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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ONCACAF 골드컵 ||
2023 CONCACAF 골드컵 ||
<colbgcolor=#e3e3d8> 대회 이전 | 예선 · 참가팀 정보 | |||
조별 리그 | A조 | B조 | C조 | D조 |
결선 토너먼트 | 8강 | 준결승 | 결승 |
1. 개요
2023 CONCACAF 골드컵의 C조 순위와 경기 기록을 다루는 문서.2. 순위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파나마 | 3 | 2 | 1 | 0 | 6 | 4 | +2 | 7 | |
2 | 코스타리카 | 3 | 1 | 1 | 1 | 7 | 6 | +1 | 4 | |
3 | 마르티니크 | 3 | 1 | 0 | 2 | 7 | 9 | -2 | 3 | |
4 | 엘살바도르 | 3 | 0 | 2 | 1 | 3 | 4 | -1 | 2 | |
■ 결선 진출 | ■ 탈락 |
3. 대회 진행
3.1. 1경기
DRV PNK 스타디움 (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 ||
주심: 아도나이 에스코베데 (멕시코) | ||
관중: 10,101명 | ||
1 : 2 | ||
엘살바도르 | 마르티니크 | |
90+5' (PK) 브리얀 타마카스 |
11' 파트리크 뷔르네르 16' 케뱅 포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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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플레이오프를 통해 간신히 본선에 진출한 마르티니크가 엘살바도르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게다가 엘살바도르의 득점 마저도 경기 종료 직전의 패널티킥에 의한 득점이어서 실질적으로는 클린시트 승리도 가능했던 경기였다.
이 패배로 인해 엘살바도르는 8강 진출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으며 마르티니크는 그동안 CONCACAF 골드컵에서 자주 이변의 역사를 써온 그 짬을 무시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3.2. 2경기
DRV PNK 스타디움 (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 ||
주심: 드류 피셔 (캐나다) | ||
관중: 10,101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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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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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 파나마 | |
90+1' 아론 수아레스 |
26' 호세 파하르도 68' 에드가르 바르세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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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C조 탑 시드 코스타리카가 이번에도 파나마에게 무너지며 완패했다. 최근 파나마의 전력이 진일보했고 대회 직전 열린 네이션스 리그 파이널에도 참가하는 등 코스타리카를 밀어내고 최근 중미 지역 맹주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이 경기가 그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한 판이다. 비록 코스타리카가 2진급 선수단으로 출전했다곤 해도 충격적으로 다가올 패배다. 다행인 점은 코스타리카가 경기 종료 직전에 한 골을 따라가면서 경기가 끝났다는 것 정도.
3.3. 3경기
레드불 아레나 (미국 뉴저지, 해리슨) | ||
주심: 사이드 마르티네즈 (온두라스) | ||
관중: 22,615명 | ||
1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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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니크 | 파나마 | |
90+3' 카를 파비앙 |
59' 호세 파하르도 67' 아미르 무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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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1차전에서 이변을 쓴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경우에 따라선 이 경기 승자가 조 1위를 조기에 거머쥘 수도 있는 중요한 한 판이다.
파나마가 마르티니크를 2-1로 누르고 2승으로 8강행을 확정 지었다. 마르티니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뽑은게 불행 중 다행이지만 이때문에 다음 경기이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 전력을 쏟아야 할 처지가 되었다.
3.4. 4경기
레드불 아레나 (미국 뉴저지, 해리슨) | ||
주심: 세자르 라모스 (멕시코) | ||
관중: 22,615명 | ||
0 : 0 |
|
|
엘살바도르 | 코스타리카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당초 이 경기가 조 1위 결정전이 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1차전에서의 연이은 이변으로 오히려 탈락 결정전이 될 공산이 커졌다. 특히 코스타리카가 엘살바도르에게도 패 할 경우 대회 역대급 이변으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양팀 모두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전 경기였던 파나마와 마르티니크와의 경기가 2-1로 파나마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8강행이 아주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다만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긴 엘살바도르가 불리한 상황.
3.5. 5-1경기
레드불 아레나 (미국 뉴저지, 해리슨) | ||
주심: 브라이언 로페즈 (과테말라) | ||
관중: 21,531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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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4 | |
코스타리카 | 마르티니크 | |
9'
켄달 와스톤 40' 프란시스코 칼보 53' 후안 바르가스 61' 요엘 캄벨 (P) 68' 안토니 콘트레라스 89' 디에고 캄포스 |
18', 78' 파트리크 뷔르네르 74' 브리통 라보 (P) 90+4' 조나탕 멕시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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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사실상 조 2위 결정전이다. 코스타리카와 엘살바도르 모두 무승부를 기록해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마르티니크와 마지막 대결을 갖게 된 코스타리카가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코스타리카가 이번 대회 엘살바도르, 파나마에게 모두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점,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는 점이 큰 난관이다. 이는 마르티니크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파나마에 1-2로 패하면서 골득실의 유리함도 지워져 조 2위를 위해선 반드시 다득점이 필요하다. 두 팀에겐 그야말로 사생결단의 경기가 될 것이다. 특히 코스타리카는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엘살바도르가 파나마에 승리하면 그대로 탈락이다.
승리하는 팀이 8강에 조 2위로 올라갈 공산이 큰 경기며, 비록 8강에서 멕시코를 만나는 대진이 되겠지만 그런 것을 따지기 전에 일단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사력을 다 할 것이다.
마지막 경기를 다득점으로 장식한 코스타리카가 6-4로 마르티니크를 이기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마르티니크는 5-1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연거푸 2골을 득점했고, 이후에도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코스타리카를 끝까지 추격했으나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3.6. 5-2경기
쉘 에너지 스타디움 (미국 텍사스, 휴스턴) | ||
주심: 월터 로페즈 (과테말라) | ||
관중: 20,002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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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
파나마 | 엘살바도르 | |
26' 피델 에스코바르 71' 이스마엘 디아스 |
4'
브라얀 힐 90+1' 마예르 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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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미정 |
8강행을 확정지은 파나마와 코스타리카전을 무득점 무승부로 마친 엘살바도르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이다. 파나마는 이 경기를 지지 않을 경우 조 1위가 확정된다. 또한 조 1위 확정시 파나마는 8강에서 카타르를 만나게 된다.
반면 엘살바도르는 조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 먼저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고
- 코스타리카가 이기지 못해야 한다.[1]
결국 엘살바도르는 파나마와 무승부로 8강 진출이 좌절되었고 파나마는 조 1위로 8강에서 카타르와 맞붙게 되었다.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끝까지 뒤집기를 시도했던 엘살바도르지만 거기까지였고, 이미 동시간 때 코스타리카가 승리가 확정적인 상황이었으므로 8강 진출은 멀어졌다. 반면 파나마는 대회 시작 전 예상을 깨고 코스타리카를 제치고 1위로 8강에 진출해 한층 유리한 대진을 받게 되었다.
4. 총평
파나마가 북중미카리브 지역강자의 자리를 굳혔다고 봐도 무방한 퍼포먼스로 조 1위에 올랐다. 오랫동안 중미 지역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코스타리카를 이겼고 나머지 경기들도 잘 마무리 지으면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끝냈다. 아쉬운 점은 마지막 엘살바도르전 막바지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해 이번 대회 유일한 3전 전승팀이 될 기회를 놓쳤다는 것 정도다.코스타리카는 비록 1.5군급으로 대회에 나섰지만 중미 지역 최강을 더 이상 독식하기 힘들다는 것만 확인했다. 파나마에 졌고, 엘살바도르에게는 비겼다. 마지막 경기 마르티니크전은 다득점으로 이겼다지만 마르티니크가 그다지 강팀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팀이기에 오히려 6골을 넣은 것보다 4골이나 먹은 것이 더 불안하게 보일 경기였다. 8강전 상대가 꼭 조 1위로 피했어야 할 멕시코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달픈 상황에 처한 코스타리카다.
마르티니크는 첫 경기 엘살바도르전에서 이변의 승리를 챙겼지만 이후 힘이 빠지며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다만 코스타리카와의 마지막 조별리그전에서 보인 저력을 바탕으로 좀 더 분발한다면 차기 대회와 네이션스 리그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 하다.
엘살바도르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다. 첫 경기 마르티니크전을 패하고 8강 진출을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서 무득점으로 비겼다. 두 경기 모두 고질적인 빈공에 시달리며 최악의 결과물을 수확한 셈이다. 배수의 진을 치고 맞이한 파나마전에서 그나마 2골을 넣었으나 이미 대세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었고 8강에 오를 실력이 아니었다는 것만 확인하고 말았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쿠바와 더불어 이번 대회를 무승으로 끝낸 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건 덤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