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2023 자낳대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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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낳대 시즌 2 참가팀 및 경기 일정 |
<colbgcolor=#000> 팀 | 호종대학교 | E1 | TxT | |||
맨류 | 내 친구들 | 애니동아리 | ||||
일정 | {{{#!wiki style="margin:-16px -11px" |
경매 (12/20) |
스크림 (12/20~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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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그 (12/26~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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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2/29~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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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fffff 애니동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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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아니이게근데진짜그러니까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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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 삼식 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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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블러 붕어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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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생 센세일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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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 료멘 스쿠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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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colbgcolor=white,#191919>
큐베 큐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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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 울프바텀 |
2023 자낳대 시즌 2 출전팀 애니동아리 (큐베 팀)에 대한 문서이다.
2. 경매 결과 평가
초반 정가로 쿠우를 150포인트에 데려오고 악어의 실수로 5포인트에 삼식을 거저먹은 뒤, 류제홍이 명훈을 선택하는 바람에 감블러를 싸게 가져왔다. 그러나 룩삼과 이선생을 저울질한 끝에 중력에 입찰, 이선생을 유찰로 받는 것을 선택하면서 다소 애매한 구성이 되었다. 특히 강한 원딜과 시너지가 나는 쿠우가 최약체 원딜인 이선생과 붙은 것이 가장 큰 실책으로 꼽힌다. 다만 원딜 출신인데다 각종 AD챔프를 다룰수 있는 감블러가 미드에 온 덕에 이선생에게 버티기 픽인 직스나 후반 딜포텐이 떨어지는 진, 미스 포츈[1]를 부담없이 쥐어줄 수 있는 점은 호재다. 또한 중력-삼식-감블러의 상체만큼은 타 팀에 꿀리지 않는 만큼, 불안요소인 이선생을 큐베가 얼마나 성장시킬지에 많은 것이 달린 팀이라고 볼 수 있다.경매 결과와는 별개로 큐베가 80포인트 책정을 받았는데 큐베를 제외하면 모든 감독이 20포인트 미만으로 낙찰되었기 때문에 향후 이 방식이 유지된다면 감독 포인트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
3. 연습 기간
3.1. 0일차
큐배 감독의 방송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요약 정리함.악어팀의 네클릿이 경매를 중계하느라 조금 늦게 시작해, 이후 다른 팀과 교대하지 못하고 6판 연속으로 스크림을 진행하였다.
1경기는 악어팀의 카밀, 세주아니, 트페, 바루스, 니코를 상대로 트런들, 녹턴, 흐웨이, 직스, 룰루를 픽했다.
밴은 대부분 풀고 얍 카밀을 상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트런들을 픽했고, 봇은 직스와 룰루를 선택해 이선생의 능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빨아들여서 싸우는 조합으로 자낳대 수준에서는 난이도가 있는 조합이라는 평가.
레드팀 탑 1차타워 주변 정글 3:2 교전에서 트런들이 퍼블을 따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죽었다. 봇은 악어의 선넘는 앞포지션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하고 휘둘리는 양상을 보였다. 31분 4용 한타에서 분전했지만, 아이템 차이로 인해 패배 했다. 36분 게임 종료.
1경기 이후 전체적인 코칭 방향을 설정했다. 전반적으로 팀원이 교전에서 강점을 보이니, 바텀 픽도 교전에서 좀 더 공격적인 픽이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픽을 수정했다. 중력의 트런들이 17데스를 했으나, 어려운 상황에도 공격적이고 뚝심있는 모습으로 룰을 수행해 역시 괜찮은 평가를 받고 피드백을 진행했다.
2경기는 악어팀의 트런들, 녹턴, 이즈리얼, 갈리오, 제라스를 상대로 나서스, 렉사이, 트페, 바루스, 블리츠를 픽했다.
초반 봇 라인에서 지속적인 3:3, 2:2 교전에서 승리하여 이선생이 4킬 4어시를 얻었으나, 바텀다이브와 미드 교전 패배로 20분 부터 상대와 글골이 같아졌고, 34분경 바론 앞에서 교전에 패배, 악어팀의 봇 억제기 타워에서 패배하면서 게임이 넘어갔다. 37분 바루스가 억제기 앞에서 사망하고 게임 종료.
지속적으로 약자멸시를 하는 포지션을 잡은 악어를 라인전에서 봇라인이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나, 중반에 봇 라인이 미드로 위치 이동을 한 이후(상대의 미드 1차타워가 날라갔고 미드 부쉬에 핑와가 박혔는데도) 제라스가 앞으로 나와 포킹을 시도했는데, 이를 블리츠가 적절히 억제하지 못하면서 미드라인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은 것이 패인으로 지적 받음.
3경기는 악어팀의 모데카이져, 트런들, 리신, 이즈리얼, 타릭을 상대로 볼리베어, 우디르, 베인, 자야, 라칸을 픽했다.
봇라인은 이즈리얼 타릭으로도 약자멸시 포지션을 잡았지만, 오히려 이전판보다는 봇에서 큰 차이를 벌리진 못했다. 삼식이 모든 라인에 영향력을 뿌렸고, 전 라인의 우위로 25분 무난하게 승리했다.
쿠우가 메인오더가 된 것으로 보이며, 이선생의 목줄을 잡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 컨디션 관리를 지시했다.
이선생이 자야를 해본 적이 있다고 했지만, 해본 적만 있음이 드러났다. 카이팅 연습을 지시했다.
4경기는 악어팀의 카밀, 탈리아, 제라스, 이즈리얼, 판테온을 상대로 트런들, 리신, 흐웨이, 스웨인, 세나를 픽했다.
트런들과 카밀은 1경기에 이어 다시 재전하게 되었고, 악어 팀은 판테온, 제라스, 탈리아 스왑 픽을, 큐베팀 봇은 비원딜 조합을 실험했다.
얍얍의 카밀을 중력이 어느정도 억제했고, 23분 중력의 눈물겨운 희생[3]으로 먹은 바론을 통해 주도권을 잡고 31분 승리를 거두었다.
이선생의 스웨인 숙련도를 보고 다른 탑픽도 실험해보기로 결정함.
5경기에서는 악어팀의 트런들, 리신, 트페, 카이사, 갈리오를 상대로 레넥톤, 엘리스, 요네, 진, 잔나를 픽했다.
리신의 갱킹으로 레넥톤이 죽고 12분에 탑2차타워까지 밀리고, 지속적으로 교전에 패배하면서 킬스코어는 18대5로 벌어졌고, 18분에 봇 2차타워를 밀리면서, 게임이 완벽하게 기울었다. 24분 패배.
레넥은 현재 자낳대에서 트런들 상대로 어려운 픽이고, 진은 지속적으로 붙는 전투에서 약하기 때문에 졸업으로 보임.
6경기에서는 악어팀의 크산테, 탈리아, 판테온, 노틸러스, 카이사를 상대로 일라오이, 녹턴, 트페, 티모 라칸을 픽했다.
무려 티모 원딜이 나왔다. 초반은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봇 갱킹에 2:1교환을 하고, 연속되는 트페와 녹턴의 봇 갱킹으로 게임이 원점이 되었다. 19분경 한타에서 티모만 죽고 승리하면서 승기를 가져왔고, 중력의 일라오이의 힘으로 승리했다.
확실히 얻어간 소득이 있는 스크림이였다. 가장 큰 건 역시 이선생의 재발견으로 내전때마다 집중 공략당해 폭파당하던 때와 달리 쿠우의 케어가 받쳐주고 큐베가 쫄지말고 박으라는 주문을 내리자 이를 잘 수행하며 이번 대회 최강 바텀이라는 악어-플러리를 상대로 생각보다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티모라는 조커픽도 하나 건져냈다. 지식의 저주에 빠져 내전 내내 해메던 쿠우는 큐베에게 라인전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듣자마자 막강한 라인전에 이선생을 적절하게 조종하면서 약자멸시를 시도하는 악어를 응징하는데 성공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큐베는 쿠우에게 더 피드백할게 없다며 극찬한 후 컨디션 관리에 신경쓰라는 당부를 남겼다.
약세로 지적받던 봇라인이 대등하거나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니 안그래도 강한 상체도 힘을받아 악어팀과 엎치락 뒤치락하며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비록 악어팀도 유찰듀오인 미드정글이 예상밖 활약을 해주며 엄대엄의 승부가 나긴 했지만 일단 팀원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갖고 위닝 멘탈리티가 심어진 것이 긍정적인 부분. 불과 이 모든게 첫날만에 이뤄진 결과로 큐베는 역시 자낳대 명장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 스크림 전적: 3승 3패
- 3승 3패 (vs 악어)
3.2. 1일차
바텀 코치로 울프가 합류했다.오후 9시에 과로사팀과 스크림이 예정되어 있다.
1경기는 오른 녹턴 탈론 세나 에쉬를 상대로 럼블 신짜오 트리스타나 바루스 세라핀을 픽했다.
미드 5벤 봇 스왑 카드, 혹은 봇 ap조합일때, 사용할 카드를 확인하는 픽인 트리스타나를 픽했다. 초반부터 봇라인이 2데스를 하고 이후 봇 4인갱으로 다시 2데스, 녹턴 갱으로 1데스를 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 미드의 로밍을 노려서 15분경 미드2차와 탑2차를 모두 날리면서, 8vs4 스코어지만 게임을 리드하기 시작했다. 게임이 치열하게 전개되다, 26분 붕어가 2:1 요릭과 녹턴을 상대하다 요릭을 암살하고, 암살이 바론과 이어지면서 29분 게임이 끝났다.
2경기는 럼블 자르반 빅토르 이즈리얼 레나타를 상대로 초가스 킨드레드 트페 티모 에쉬를 픽했다.
전판 바루스가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첫날 괜찮았던 이선생이 익숙한 티모를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엎치락뒤치락 하며 모든 라인이 실수를 했고, 30분에 패배를 했다. 딸피의 티모가 자르반의 공격을 실명으로 무시하고 생존하는 것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3경기는 오른 녹턴 빅토르 사미라 자크를 상대로 잭스 탈리아 니코 세라핀 세나를 픽했다.
봇라인이 자크에 대처를 하지 못해 초반 좋지 못했지만, 어느정도 게임이 안정되기 시작하고, 치열하게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37분 중력이 귀환을 타던 이선생에게 돌골렘을 유인하여 죽였다.
38분 니코 이니시로 빅토르를 묶었지만, 잭스와 니코 탈리아까지 중력장에 묶이면서 좋지 않게 한타를 시작했지만, 세라핀의 궁과 스턴 연계로 시간을 벌어 줘 다른 딜러진을 모두 끊어내면서 게임 승리.
이후 도현팀과 스크림이 진행됐다.
4경기는 트런들 킨드레드 흐웨이 바루스 소라카를 상대로 잭스 자크 사일러스 탐켄치 세나를 픽했다.
봇라인은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다른 두 라인이 좋지 못한 시작을 했다. 사소한 사고가 있었지만(감블러가 로밍을 온 후 대포를 뺏어먹자, 즉시 이선생이 봇라인 포탑으로 달려가서 죽었다), 바텀에서 지속적으로 교전에서 이득을 봤다. 하지만 12분 한타에 5대 2교환으로 승기가 넘어갔고, 상체 3명 모두 성장을 하지 못해 28분 게임 패배.
5경기는 피오라 탈리아 흐웨이 바루스 소라카를 상대로 트런들 그라가스 나피리 탐켄치 세나를 픽했다.
킬이 적게 나오며, 게임이 팽팽하게 유지되었지만, 27분경에 결정적인 한타 승리로 승패를 결정지었다. 33분 승리.
6경기는 가렌 그웬 탈론 진 하이머딩거를 상대로 쉬바나 리신 트리스타나 징크스 카르마를 픽했다.
카르마가 하이머딩거를 상대하는 법을 몰라, 봇이 터지고, 게임이 넘어갔다. 27분 장렬한 추격씬 끝에 게임 패배.
모든 스크림이 진행 된 후 큐베-감블러, 울프-이선생, 쿠우 조합으로 각자 피드백이 진행되었고, 진-하이머딩거 조합에 대처하는 펑고를 진행했다.
이선생과 쿠우의 예상밖 시너지가 발견된 하루였는데, 이선생이 탑 라이너인데다 쿠우가 세나 모스트인게 합쳐져 세나-탐켄치나 세나-세라핀 등 기묘하면서도 강력한 조합이 갖춰지는게 눈에 띄었다. 또한 감블러의 미드 트타 픽이 과로사 팀을 상대로 강력한 푸시로 로밍을 억제할수 있는것과 동시에 합법적으로 다이아 원딜 사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신의 한수로 작용하였다. 삼식도 그동안 고포인트에 팔려 약한 라이너들을 이끄는 중책을 맡아야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어깨가 가벼워지자 미친 공격성이 되살아나면서 스크림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 스크림 전적 : 3승 3패 (누적 6승 6패)
- 2승 1패 (vs 과로사)
- 1승 2패 (vs 도현)
3.3. 2일차
오후 6시에 악어팀과 스크림이 진행됐다. 스크림 직전 쿠우와 큐베감독이 애니 얘기로 열띤 토론을 벌였고 이에 기반하여 팀명이 애니동아리로 결정되었다.1경기는 악어팀의 문도, 리신, 리산드라, 이즈리얼, 제라스를 상대로 나서스, 녹턴, 오리아나, 시비르, 하이머딩거를 팩했다. 중력이 나서스를 들고 얍얍의 문도를 상대로 초반에 탑라인을 터트려 탑차이로 게임을 끝냈다.
2경기는 악어팀의 트런들, 자크, 빅토르, 베인, 애쉬를 상대로 럼블, 렉사이, 아칼리, 시비르, 하이머딩거를 픽했다. 전판과 같이 중력의 럼블이 얍얍의 트런들을 여러번 솔킬을 내면서 탑을 터트렸지만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야하는 조합임에도 여러 아쉬운 판단과 운영으로 트런들과 빅토르의 성장시간을 내주면서 패배했다.
3경기는 악어팀의 그웬, 세주아니, 리신, 시비르, 조이를 상대로 쉬바나, 우디르, 사일러스, 세라핀, 하이머딩거를 픽했다. 초반 전령 싸움에서 크게 지면서 이때부터 스노우볼이 굴러가 무난하게 졌다.
오후 10시에 김뿡팀과 스크림이 예정됐다.
1경기는 김뿡팀의 잭스, 자르반, 요네, 직스, 레오나를 상대로 트런들, 녹턴, 베인, 시비르, 하이머딩거를 픽했다. 미드 베인을 잡은 감블러를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초반부터 김뿡의 잭스는 트런들을 여러번 솔로킬을 내면서 10분에 신파를 뽑는다. 킬을 몰아먹은 잭스와 베인의 캐리싸움으로 흘러갔지만, 후반 큐베팀 쌍둥이 포탑 쪽에서 4:5 대치 상황을 틈 타 트런들이 탑에 고속도로를 뚫어 승리했다.
중력은 아무리 죽더라도 합류하지 말고 잭스를 마크하라는 감독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한타 때 합류를 했는데, 이로 인해 잘 큰 잭스가 게임을 뒤흔들게 만들었고 결국 피드백 시간에 큐베 감독의 대노를 불러왔다. 잘 큰 베인이 있는 본대가 4:4 싸움으로 이득을 볼 때 트런들은 아무리 데스를 박아도 잘 큰 잭스를 붙잡고 있어야 되는데, 트런들이 본대에 합류를 하니 상대 잭스도 같이 합류해 헬리콥터를 돌리면서 본대의 뚝배기를 깨버리니 게임이 말리게 된 것이다. 비록 백도어로 승리했지만 트런들이 핵심 메타챔인 만큼 트런들을 확실히 활용하는 운영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
2경기는 김뿡팀의 제이스, 바이, 요네, 바루스, 레오나를 상대로 트런들, 신짜오, 흐웨이, 징크스, 쓰래쉬를 픽했다. 스크림 진행 도중 김뿡의 컴퓨터 이슈로 서렌이 나왔다.
3경기는 김뿡팀의 나르, 카서스, 요네, 시비르, 라칸을 상대로 트런들, 렉사이, 베인, 나서스, 유미를 픽했다.
- 스크림 전적: 2승 3패 (누적 8승 9패)
- 1승 2패(vs 악어)
- 1승 1패(vs 김뿡, 서렌판 제외)
3.4. 3일차
삼식과 쿠우가 각각 삼식 빌리겠습니다와 료멘 스쿠우나로 닉변했음이 확인되었다.스크림도중 큐베감독의 어머니가 어지러움을 호소해 큐베감독이 스크림에서 빠지고[4] 일시적으로 울프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자낳대 감독을 하고 싶어 했던 울프가 남긴 후기로는, 역시 한 발 뒤에서 보기만 하는게 재밌는 것 같다고 한다.
다음 스크림 이전에 감블러가 붕어에몽으로 닉변했으며, 이선생은 센세일러문으로 닉변했다.
맨류와의 1세트에서는 중력이 볼리베어로 한동숙의 모데카이저를 라인전 단계에서 솔킬을 4번 내는 등 말 그대로 완전히 찢어버렸다. 심지어 남봉의 녹턴이 탑에 땅굴을 파고 있는 것도 중력의 살기감지로 모두 피해갔으며, 녹턴의 첫궁까지 탑에 뻘궁으로 빠지며 그야말로 탑차이 게임이었다. 다만, 녹턴이 초반에 탑에 땅굴을 파고도 바텀이 터져나가고 류제홍의 드레이븐이 일반 킬은 물론 제압킬도 쓸어담았으며 명훈의 니코가 4인궁 대박을 터뜨려 한타에서 지는 등 위기가 오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미친듯이 성장한 볼베가 탑에 고속도로를 뚫어버리며 백도어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는 반대로 중력의 모데카이저와 한동숙의 볼리베어 구도가 나왔다.[5] 다만 탑에서 솔킬이 나오기는 했어도 그리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바텀이 폭파당하며 패배했다.
3세트에서는 삼식의 우디르가 풀렸다. 탑에서 중력의 럼블이 삼식 우디르의 역갱과 감블러 제라스의 로밍 각각 한 번 씩에 힘입어 한동숙의 마오카이와 남봉의 트런들을 탑에서 2번이나 잡아냈다. 심지어 로밍온 제라스에게 킬을 양보하는 여유를 보이기까지 했다. 이번에도 바텀은 잘 풀리지 않았지만, 잘 큰 우디르와 선제공격으로 1000골드나 뜯어낸 럼블, 마찬가지로 선제공격으로 700골드를 뜯어낸 제라스에 힘입어 스무스한 승리를 가져왔다.
맨류와의 모든 경기에서 바텀이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은 문제로 꼽혔다. 맨류의 원딜 류제홍이 이번 자낳대 원딜 중 최강이긴 하지만, 다른 것보다 쿠우가 반쯤 고장났었다.
스크림이 끝나고 울프의 "회는 초장발사대" 발언에 대해 한참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울프의 편을 드는 삼식과 그에 맞선 큐베&중력의 반응이 킬링포인트.
여담이지만 경기가 끝난 직후 서포터 쿠우가 시청자들과 이런저런 자체 피드백을 하던 도중에 "유틸폿 처음 배울 때 KDA 4.0 못 찍으면 접어야한다는 말을 듣고 이제껏 그렇게 플레이 해왔다"는 충격과 공포의 발언을 했다. 스크림에서 5승 1패나 했는데도 어딘가 우울해보여서 시청자와 팀원, 울프까지 걱정하고 위로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려 KDA가 낮아서였던 것. 심지어 이걸 또 담당코치인 울프에게 서폿은 KDA가 전부가 아니냐고 질문해 울프를 멘붕에 빠뜨리는 에피소드가 있었다.[6] 이후 쿠우는 관련 커뮤니티에서 쿠날두, 4.0 등의 별명을 얻었다. 이후 충격에 빠진 시청자들이 이런저런 반응을 찾아보던 중, "서포터 중 KDA 1위 하려고 몸 사렸다."는 내용의 인터뷰가 담긴 울프의 기사가 조명을 받기도 했다. 또한 다음날 해당 소식을 들은 스트리머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 특히 E1팀의 룩삼과 소풍왔니는 해당 이론을 진지하게 신봉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쿠우가 인챈트에 독을 풀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스크림 전적: 5승 1패 (누적 13승 10패)
- 3승 0패 (vs 과로사)
- 2승 1패 (vs 류제홍)
3.5. 4일차
중력의 본업 이슈로 팀 재정비 겸 휴식을 취한다. 바텀듀오인 이선생-쿠우는 듀오랭크를 돌리고 울프가 봐주면서 그 동안의 마인드셋과 문제점을 잡아주는 개인연습을 진행할 예정.본업이 있는 중력을 대신하여 울프가 탑라인을 맡고 중력 제외 나머지 멤버들이 자랭을 돌렸다.
3.6. 5일차
6시에 호종대학교 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1세트에는 호종대학교의 아트록스, 벨베스, 사일러스, 스웨인, 레오나를 상대로 볼리베어, 리신, 트위스트 페이트, 시비르, 룰루를 픽했다.
감블러의 미드 트페가 선전하였지만 탑, 바텀이 라인전부터 터지면서 삼식의 정글 리신은 방황을 시작하였고 결국 무난하게 패배하였다.
2세트는 호종대학교의 나르, 녹턴, 아리, 시비르, 라칸을 상대로 말파이트,리신, 아트록스, 바루스, 하이머딩거를 픽했다.
감블러의 아트록스가 초반에 킬을 먹어 유리했지만 감블러 본인의 연이은 쓰로잉으로 호종대학교가 주도권을 잡고 역시나 무난히 밀리고 졌다.
3세트는 호종대학교의 잭스, 쉬바나. 흐웨이, 자야, 라칸을 상대로 럼블, 우디르, 제라스, 티모, 하이머딩거를 픽했다.
전형적인 포킹 조합으로 천천히 상대를 갉아먹어야 하는 조합이다. 초반에 삼식의 우디르가 갱킹을 연달아 성공하고, 감블러의 제라스가 눈꽃의 흐웨이 상대로 상성 차이로 가져온 미드 주도권과 함께 애니동아리가 게임을 리드한다. 하지만 첫 바론 한타 때 애니동아리의 바론을 막기위해 들이밀은 호종대학교를 추격하는 도중에 제라스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킬을 당해 호종대학교가 크게 성장한다. 이 뒤로 김뿡의 잭스가 여러번 잘라먹기를 성공하며 게임의 주도권을 호종대학교가 가져간다. 하지만 연이은 용과 바론 한타에서 티모의 버섯, 하이머딩거의 포탑, 제라스의 포킹으로 무장한 애니동아리가 호종대학교의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바론 버프와 4용 버프를 먹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9시 30분에 도현팀과 스크림을 진행했다.
1세트에는 도현팀의 트런들, 탈리야, 탈론, 징크스, 니코를 상대로 볼리베어, 신짜오, 벡스, 시비르, 라칸을 픽했다.
미드에서 사거리 차이로 감블러의 벡스가 인간젤리의 탈론을 솔킬내고 연이어 삼식의 신짜오와 함께 바텀 갱을 성공시켜 초반부터 2킬을 먹고 유리하게 시작했다. 20분 용 한타에서 도현의 탈리야가 용을 뺏고 바텀과 정글이 모두 짤린 상황에서 벡스가 1:3 교전에서 트리플킬을 달성하며 비록 용을 뺏겼지만 큰 이득을 봤다. 킬을 몰아먹은 미드를 중심으로 별 다른 방해 없이 바론을 먹고
2세트에는 도현팀의 피오라, 자르반, 나피리, 시비르, 소나를 상대로 트런들, 녹턴, 흐웨이, 진, 하이머딩거를 픽했다.
게임이 시작하고 1분 20분 초만에 도현팀 레드진형에서 감블러의 흐웨이가 도현의 자르반을 킬 하면서 초반부터 굉장히 유리한 지점에서 라인전이 시작했다. 바텀 주도권을 기반으로 녹턴이 계속해서 바텀 다이브 킬을 만들었고, 중력의 트런들도 이른 시간에 탑 억제기까지 고속도로를 내버리며 유리한 흐름으로 흘러갔으나, 무리해서 상대쪽 시야를 잡으려다 계속해서 한명씩 잘리기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폭풍성장한 나피리와 피오라의 후반 밸류를 막지 못하며 바론 앞 한타에서 대패 후 그대로 패배했다.
3세트에는 도현팀의 피오라, 탈리야, 니코, 시비르, 레오나를 상대로 트런들, 리신, 트페, 칼리스타, 블리츠크랭크를 픽했다.
바텀 라인전을 이겨보자는 생각으로 강력한 바텀 조합을 구성했고 초반 인베부터 라인전 단계까지 블츠의 그랩이 적중하면서 플랜대로 흘러가는듯 했으나 미드 트페가 니코에게 솔킬까지 따일 정도로 주도권이 밀리고, 조합상 이니시 수단도 애매하다보니 상대에게 끌려다니며 손해가 누적되기 시작했다. 이후 팀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트런들도 사이드에서 피오라에게 솔킬을 당하면서 스무스하게 패배했다.
다음 스크림까지 시간이 남아서 도현 팀에게 요청하여 한 세트를 더 하게 됐다.
4세트에는 도현팀의 트런들, 헤카림, 아칼리, 징크스, 레오나를 상대로 요릭, 엘리스, 사일러스, 시비르, 레나타를 픽했다.
초반부터 상대의 헤카림이 전 라인을 돌아다니며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엘리스에게 유통기한이 왔고, 카운터로 꺼낸 탑 요릭은 트런들에게 다이브 킬까지 당하면서 전 경기와 비슷하게 스무스하게 지는 그림이 나왔다. 그 와중 따효니 징크스의 실수를 잘 받아먹으면서 꾸역꾸역 막았으나 결국 성장, 조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팀내 고포인트인 중력과 감블러가 도현팀의 0포인트 듀오인 룩삼과 인간젤리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특히나 중력은 룩삼에게 트런들을 주고 후픽으로 카운터를 쳐도, 혹은 본인이 트런들을 가져가도 룩삼에게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저점을 찍었다. 센쿠 바텀이 따풍 상대로 라인전을 잘 풀어나간 것은 기대 이상의 결과였으나, 상체가 밀리면서 바텀이 영향력을 거의 발휘하지 못하는 그림이 계속해서 나왔다.
새벽 1시에 류제홍과 마지막 스크림을 진행했다.
- 스크림 전적: 4승 6패 (누적 17승 16패)
- 1승 2패 (vs 김뿡)
- 1승 3패 (vs 도현)
- 2승 1패 (vs 류제홍)
3.7. 연습기간 총평
경매 직후에 다른 라인을 모두 다 2~3티어급으로 데려왔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원딜 이선생 때문에 강팀일지는 의문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선생의 공격성에 쿠우의 서폿팅이 받쳐주면서 오히려 바텀 듀오 중에서 라인전이 꽤 센 편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버텨주는 수준을 기대했으나 라인전을 이기기까지 해주는 바텀에, 원래부터 고평가를 받았던 상체까지 더해지면서 25일날 분석데스크에서는 1황급 포스를 보여주는 악어팀 다음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만 대회 하루 전 마지막 날 스크림에서 상체가 라인전부터 무너지고 팀의 운영의 핵심인 정글서폿이 조급해지면서 무리하다가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며 불안감을 남겼다. 사실 연습기간 내내 라인전이 잘 풀리면 스무스하게 이기고, 라인전이 말리면 스무스하게 지는 그림이 꾸준히 나왔으며, 큐베가 팀에게 운영을 주입하려 해도 오히려 선수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고장나다보니 약간 주도권에 모든 것이 달린 팀이 된 것. 잘 풀리면 티원이지만 말리면 딮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4. 풀리그
자세한 내용은 2023 자낳대 시즌 2/풀리그 문서 참고하십시오.4.1. 통계
5. 플레이오프
자세한 내용은 2023 자낳대 시즌 2/플레이오프 문서 참고하십시오.6. 총평
연습기간 총평에 적힌 '주도권에 모든 것이 달린 잘풀리면 T1, 안풀리면 딮기'라는 말이 이번 자낳대의 애니동아리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스크림부터 초반에 잘 풀리면 좋은 교전능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갔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싸움을 이상하게 열거나 아쉬운 운영을 하며 게임을 내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점이 결승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 2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우승을 눈 앞에 뒀지만 3세트부터 5세트까지 초반 교전에서 지면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자 게임을 뒤집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호종대학교에게 역스윕을 허용하며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그래도 자낳대 유관의 품격을 보여준 중력과 삼식, 좋은 평가를 꾸준히 받았던 이유를 증명한 감블러, 유찰임에도 가파른 상승세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준 이선생, 첫 출전임에도 준수한 활약으로 로열로더를 달성하기 직전까지 갔던 쿠우까지 모두 우승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팀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3경기와 4경기에서의 섬세하지 못한 판단으로 인해 굴러간 스노우볼이 너무나도 컸다는 것을 생각해봤을때 조금만 더 차분히 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팀이다.
[1]
다만 큐베 감독은 첫날부터 이선생에게 절대 미스 포츈을 주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2]
거기에 더불어 정글은 다들 100포인트이하인 반면 도현은 220포인트였고 김뿡도 탑 2티어인 얍얍이 200으로 김뿡과 120포인트 차이가 난다.
[3]
바텀에서 4:1 드리블을 성공했지만, 성공하자마자 바로 죽으러 들어가서 죽었다.
[4]
다행히 큰일은 아니었던 덕에, 금세 복귀할 수 있었다.
[5]
원래도 큐베팀은
트런들 선픽으로 볼베 후픽을 유도한 뒤 정글 트런들로 돌리고 일라오이로 카운터치는 밴픽을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상대 탑의 멘탈을 완전히 깨보자는 목적으로 모데를 선택했다.
[6]
이게 충격적인 이유는 쿠우가 고티어인데다, KDA를 위해 배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이타적인 스찌'라는, 상당히 모순된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