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07:55:00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팀전/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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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L_2020_2.png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팀전 8강 풀리그 포스트시즌 결승전

1. 개요2. 장소3. 경기 전
3.1. 프리뷰3.2. 결승 진출전 승리팀 - 성남 ROX3.3. PO 승리팀 - 한화생명 e스포츠
4. 11월 8일 결승전 성남 ROX 0 : 2 한화생명e스포츠5. 경기 후6. 여담

1. 개요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2 팀전 결승전
파일:ROX-Gaming-logo.png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팀전 결승을 기록한 문서. 결승 진출전 승자인 홍코너 성남 ROX와 플레이오프에서 SANDBOX Gaming을 꺾고 올라온 청코너 한화생명e스포츠 2020 시즌 1에 이어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스피드전 및 아이템전은 7판 4선승제, 에이스 결정전은 단판으로 진행한다.

2. 장소

[[?|{{{+1 {{{#white 서울 OGN e스타디움}}}}}}]]
최대 수용인원 - 758명[1]

3. 경기 전

3.1. 프리뷰

  • 팀 기록
  • 선수 기록(스피드전)
스피드전 평균 순위
결승 진출전 승리팀
성남 ROX
PO 승리팀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명 전체 평균순위 선수명 전체 평균순위
이재혁
(Speed Ace)
2.63
(1위/32)
문호준
(Speed Ace)
3.34
(4위/32)
한승철
(Middle)
4.23
(9위/32)
배성빈
(Runner)
4.89
(20위/32)
신종민
(Sweeper)
5.20
(28위/32)
박도현
(Sweeper)
4.71
(15위/32)
송용준
(Hybrid)
4.93
(21위/32)
최영훈
(Hybrid)
4.77
(18위/32)
  • 트랙별 전적
스피드전 트랙별 팀 승률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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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colbgcolor=#00437a><colcolor=#fff> 트랙
성남 ROX 한화생명e스포츠
카멜롯 외곽 순찰로 (32+1) 7승 1패
(87.5%)
3승 5패[2]
(37.5%)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11) 1승 2패
(33.3%)
3승 0패
(100.0%)
3픽 / 0밴 5픽 / 1밴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10) 1승 1패
(50.0%)
5승 2패
(71.4%)
1픽 / 1밴 7픽 / 0밴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13+1) 5승 0패
(100.0%)
1승 1패
(50.0%)
5픽 / 0밴 1픽 / 1밴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7) 1승 1패
(50.0%)
2승 1패
(66.7%)
2픽 / 2밴 4픽 / 0밴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9+1) 2승 1패
(66.7%)
0승 2패
(0.0%)
4픽 / 2밴 1픽 / 2밴
팩토리 두 개의 공장 (12+1) 1승 2패
(33.3%)
2승 3패
(40.0%)
1픽 / 0밴 0픽 / 3밴
빌리지 지우펀 (7) 2승 0패
(100.0%)
0승 1패
(0.0%)
1픽 / 1밴 0픽 / 5밴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10) 0승 1패
(0.0%)
0승 2패
(0.0%)
0픽 / 7밴 1픽 / 2밴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13+1) 1승 0패
(100.0%)
1승 1패
(50.0%)
0픽 / 2밴 1픽 / 2밴
합산 21승 9패
(70.0%)
17승 18패
(48.6%)
승률은 소숫점 한 자리까지 표기(몰수경기 및 에이스 결정전 경기 제외.)
픽/밴은 미실시 경기를 포함하며, 상대 픽 및 상대 밴은 모두 제외.
트랙 옆 괄호는 플레이 횟수를 의미함.(ex. A(7+1)의 경우 A 트랙에서 7경기를, 에결에서 1경기를 실시)
}}}}}}}}} ||
아이템전 트랙별 팀 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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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colbgcolor=#00437a><colcolor=#fff> 트랙
성남 ROX 한화생명e스포츠
카멜롯 바다 하역장 (32) 5승 3패
(62.5%)
5승 4패
(55.6%)
신화 빛의 길 (9) 2승 2패
(50.0%)
3승 2패
(60.0%)
2픽 / 3밴 1픽 / 3밴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11) 3승 0패
(100.0%)
1승 2패
(33.3%)
1픽 / 1밴 0픽 / 4밴
대저택 루이의 서재 (14) 3승 2패
(60.0%)
0승 2패
(0.0%)
3픽 / 0밴 -
차이나 서안 병마용 (15) 1승 2패
(33.3%)
4승 1패
(80.0%)
0픽 / 2밴 3픽 / 0밴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12) 2승 1패
(66.7%)
2승 1패
(66.7%)
3픽 / 1밴 3픽 / 2밴
광산 3개의 지름길 (6) 1승 1패
(50.0%)
2승 1패
(66.7%)
1픽 / 2밴 1픽 / 0밴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8) 3승 0패
(100.0%)
2승 2패
(50.0%)
4픽 / 2밴 7픽 / 0밴
[R]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7) 3승 0패
(100.0%)
1승 1패
(50.0%)
1픽 / 2밴 1픽 / 7밴
포레스트 유격장 (11) 1승 0패
(100.0%)
2승 1패
(66.7%)
1픽 / 2밴 4픽 / 0밴
합산 24승 11패
(68.6%)
22승 17패
(56.4%)
승률은 소숫점 한 자리까지 표기(몰수경기는 제외함.)
트랙 옆 괄호는 전체 플레이 횟수를 의미함.
픽/밴은 미실시 경기를 포함하며, 상대 픽 및 상대 밴은 모두 제외.
}}}}}}}}} ||
  • 스피드전
스피드전의 경우 8강에서 한화가 3:2로 승리하긴 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락스가 샌드박스를 4:1로 무너트린 것에 비해 한화생명은 샌드박스를 상대로 0:4 스윕을 당한 것으로 보아 락스가 우세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상대전적 자체는 한화생명이 위이고, 무엇보다 저 승리는 한화생명의 리버스 스윕 승리이기 때문에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결승전에서는 락스의 뒷심부족이 발목을 잡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스피드전의 관전 포인트는 이재혁vs문호준의 에이스 싸움, 신종민과 배성빈-박도현 듀오의 서브 대결이다. 이재혁의 경우 결승진출전에서 박인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굉장히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었다. 반면 문호준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3, 4경기에서 샌드박스 선수들을 뚫고 1위를 차지하는 장면도 몇 번 보여주었으나 배박듀오의 부진에 의해 0:4로 패배하는 과정에서 캐리력을 별로 보여주지 못했다.[3]

또한 신종민, 배성빈, 박도현 세 선수는 각각 결승진출전과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폼을 보여주었는데, 얼마나 더 하위권에 쳐지지 않고 팀을 받쳐줄지, 아니면 각성해서 캐리를 해낼지가 중요하다. 신종민은 결승진출전 3트랙을 제외하면 어느새 8위에 쳐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배성빈은 플레이오프에서 초반 상위권에 모습을 자주 드러냈으나 계속해서 밀려 하위권으로 떨어져서 잘 올라오지 못했고, 박도현은 플레이오프 내내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세 선수 모두 충분히 좋은 폼을 보여줌으로서 팀에 기여를 할 수 있을 만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인만큼, 결승에서의 모습이 관건이다.
  • 아이템전
  • 에이스 결정전
에이스 결정전의 경우 지난 시즌 문호준이 이재혁을 2번 모두 잡아냈다는 점에서 문호준의 우세가 예상된다. 8강에서는 이재혁이 배성빈을 상대로 4초만에 승리를 반확정지으며 압승을 거뒀으나, 이번에는 문호준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고 문호준의 에결 전적은 19시즌까지만 해도 1승5패로 최하위 승률을 기록했으나, 20시즌에서는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재혁 또한 승자전에서 개인전 결승 직행을 해낸 만큼 문호준에게 밀릴 만한 부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에이스 결정전은 단판제이고 변수가 크다는 점에서 누구의 승리도 예측할 수 없다.

3.2. 결승 진출전 승리팀 - 성남 ROX

샌드박스와의 매치업에서 기어코 샌드박스를 에결도 없이 꺾어버리고 올라온 락스. 꾼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이 성장해왔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승에서 샌드박스를 다시 만나 결승진출전 리매치가 될 것인지, 한화생명을 만나 지난시즌 결승전 리매치를 선보일지는 불명이나 현재 폼으로만 보면 어떤 팀이 올라온다 하더라도 경합을 내는 데다 코로나 19로 인해 백투백 경기(...)라는 최악의 일정을 피한 만큼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다만 샌드박스전에서는 아이템전을 풀세트를 끌고 갔고 한화생명과는 지난 8강 마지막 경기때 접전의 경기를 펼쳤던 만큼 그들에게 주어지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준비를 해야 결승 진출자라는 말에 어울리는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추가로 개인전까지 신경써야하는 이재혁과 송용준을 제외한 한승철, 신종민, 사상훈은 특훈을 더욱 다져 올라와야한다는 것이 결론. 특히 신종민의 부진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가져오고 있기에 신종민의 폼이 얼마나 올라올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에결을 가게 된다면 이재혁 VS 문호준 매치업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이재혁은 지난 시즌 에결에서 문호준에게만 2패를 당했는데다 앞선 개인전 결승전에서도 이재혁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양대리그 우승'이라는 찬스를 노릴 수 있으니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3.3. PO 승리팀 - 한화생명 e스포츠

PO에서 한화가 6:0을 뒤엎는 극적인 드라마를 쓰며 결승으로 올라왔다. 8강에서 락스에게 일격을 얻어맞긴 했으나 명불허전인 문-최-강 라인의 강력함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제대로 드러났고, 이번에 나올 에결 주자는 8강에서 에결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했던 신인 급 배성빈이 아닌, 황제 문호준이라는 것도 차이점.

다만 락스가 그렇듯 한화 역시 결승에서의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PO 바로 다음 날에 결전을 치러야 한다는[4]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내야 한다는 것과, 플레이오프에서 배박듀오의 폼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것인데, 특히 배성빈과 박도현의 경우 버스를 탔다는 말이 계속 나오며 락스의 신종민과 비슷한 포지션이 되어가고 있다. 락스는 결승 진출전과 8강에서 보여주었듯 문최강 3명이 버스를 태워줄 수 있는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5] 어떻게든 극복해내는 것이 관건. 결승전 한정 아이템전은 두 시즌 연속 0:4 패배라는 충격적인 부진을 기록한 터라 이번에는 과연 만회할 수 있을지도 관건.

결국 한화생명은 배박듀오의 부활+최영훈, 강석인이 보여준 고점 유지가 관건인데, 만약 에결을 간다면 이재혁 VS 문호준 매치업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6]

4. 11월 8일[7] 결승전 성남 ROX 0 : 2 한화생명e스포츠

결승전 승부예측
'''
19%
'''
<colbgcolor=#c0c0c0,#5f626c> VS '''
81%
'''
<rowcolor=#fff> 성남 ROX 팀명 한화생명e스포츠
200 코인 추첨 아이템 200 코인
사용 카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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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성남 ROX 한화생명e스포츠
<rowcolor=#fff>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선수 스피드전 아이템전
사상훈 - 채리엇 X
암흑 골머리 9
홍련 X
웨이브 X
강석인 - 베히모스 X
암흑 골머리 9
히드라 X
송용준 백기사 X 바스테트 X
웨이브 X
히드라 X
문호준 파라곤 X 바스테트 X
암흑 골머리 9
웨이브 X
신종민 붓 X
볼트 X
황금기사 X
- 박도현 백기사 X -
이재혁 파라곤 X 홍련 X
암흑 골머리 9
배성빈 드래곤 세이버 X
볼트 X
황금기사 X
암흑 골머리 9
웨이브 X
베히모스 X
황금 골머리 9
한승철 흑기사 X
드래곤 세이버 X
스팅레이 X
저스티스 X
베히모스 X
바스테트 X
최영훈 스팅레이 X
드래곤 세이버 X
황금기사 X
홍련 X
}}}}}}}}} ||
트랙 밴 픽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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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성남 ROX <colbgcolor=#c0c0c0,#5f626c> VS 한화생명e스포츠
SET 1 : 스피드전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2 트랙 선택 -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 후밴 트랙 밴 선밴 빌리지 지우펀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4 트랙 선택 3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6 트랙 선택 5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 트랙 선택 7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트랙 밴
팩토리 두 개의 공장
SET 2 : 아이템전
[R]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2 트랙 선택 -
포레스트 유격장 후밴 트랙 밴 선밴 대저택 루이의 서재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4 트랙 선택 3 차이나 서안 병마용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6 트랙 선택 5 광산 3개의 지름길
- 트랙 선택 7 신화 빛의 길
트랙 밴
[R]광산 뽀글뽀글 용암굴
}}}}}}}}} ||
<rowcolor=#fff> 성남 ROX 경기 진행 한화생명e스포츠
SET 1 : 스피드전
점수 결과 트랙 결과 점수
16 카멜롯 외곽 순찰로 23
25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14
14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25
18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21
13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26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
1 결과 4
SET 2 : 아이템전
1위 결과 트랙 결과 1위
카멜롯 바다 하역장 문호준
송용준 [R]공동묘지 유령의 계곡
차이나 서안 병마용 문호준
송용준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광산 3개의 지름길 최영훈
팩토리 핀저의 위험한 적재소 최영훈
신화 빛의 길
2 결과 4
결과
성남 ROX 한화생명 e스포츠
준우승 우승
스피드전 순위 & 기록
No TRACK BEST 1st 2nd 3rd 4th 5th 6th 7th 8th
1 카멜롯 외곽 순찰로 이재혁
1:34.015
문호준
1:37:168
박도현
1:37:689
이재혁
1:37:997
신종민
1:38:220
배성빈
1:38:307
송용준
1:38:525
한승철
1:39:430
최영훈
1:43:244
16:23
2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 박인수
1:46:524
송용준
1:48:296
이재혁
1:48:312
배성빈
1:48:940
최영훈
1:49:601
한승철
1:50:410
신종민
1:50:807
문호준
1:51:141
박도현
1:52:127
25:14
3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박인수
1:49:598
배성빈
1:50:587
문호준
1:50:890
이재혁
1:51:039
박도현
1:55:445
송용준
1:56:239
한승철
1:56:473
최영훈
1:56:485
신종민
1:56:647
14:25
4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 이재혁
1:30:412
문호준
1:31:196
박도현
1:31:285
한승철
1:32:494
이재혁
1:32:539
신종민
1:32:583
송용준
1:32:614
최영훈
1:32:831
배성빈
1:37:583
18:21
5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전대웅
2:09:121
박도현
2:10:552
배성빈
2:10:640
최영훈
2:10:807
한승철
2:11:317
신종민
2:11:635
이재혁
2:11:742
문호준
2:12:381
송용준
2:12:616
13:26
결승전 평균 순위(점수) 박도현
3.40위
6.40점
문호준
3.60위
6.40점
이재혁
3.60위
5.60점
배성빈
3.80위
5.80점
한승철
5.00위
4.00점
송용준
5.20위
4.20점
신종민
5.60위
3.40점
최영훈
5.80위
3.20점

스피드전 1경기: 첫판부터 락스의 신종민이 붓을 타고오는 강수를 두었다. 시작부터 한화생명이 선두를 잡으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랩 유턴에서 최영훈이 한승철을 돌리며 한승철, 최영훈, 신종민을 제외한 5명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랩 마지막 지름길에서 박도현이 깔끔하게 고의삽을 사용하여 뒤따라오던 송용준을 막아 문호준까지 올라오며 234를 한화가 형성하기 시작했다. 2랩 천막에서 배성빈이 문호준에게 라인을 열어주다가 옆으로 떨어지며 순위가 떨어질뻔했지만 뒤에서 오던 송용준과 충돌, 배성빈만 살아남으면서 최영훈까지 5등으로 올라오게 되었다. 최영훈이 복합굴절에서 높이 점프를 뛰며 순위에 변동이 왔지만 문호준이 이재혁을 지름길에서 죽이며 1등을 차지[8], 3등의 박도현 역시 지름길에서 혼자 박았지만 뒤따라오던 송용준이 밀어주었고 그 송용준을 배성빈이 옆으로 날려버리면서 문호준과 박도현이 원투로 들어오면서 1258을 완성하였다.

스피드전 2경기: 이재혁이 1랩 돌 움직이는 구간에서 혼자 실수를 하며 순간적으로 한화에게 유리해졌지만 배성빈이 내려오는 기둥에 혼자 걸리면서 선두권을 락스가 형성하게되었다. 문호준은 끝까지 송용준을 압박하여 거리를 벌렸으나 실수로 돌에 혼자 깔리는 대형사고가 발생하면서 송용준과 이재혁이 원투로 들어오면서 1256을 완성하였다.

스피드전 3경기: 시작부터 문호준이 이재혁을 밀쳤고 이재혁이 한승철에게 밀리면서 순위가 한화에게 초반부터 유리하게 흘러가게 된다. 한승철이 혼자 실수하며 1랩 중반에 8등 고정으로 떨어지면서 한화가 1346이라는 좋은 순위를 유지하게 되었고 신종민도 지름길 실수가 나면서 락스가 78로 멀리 떨어지게 된다. 심지어 1랩 마지막 구간에서 배성빈이 송용준을 밀어버리면서 락스가 678고정이 되고 이재혁만 혼자 살아남게 된다. 이재혁은 어떻게든 따라가려했으나 지름길 직전 유턴구간에서 혼자 박으면서 12와의 거리가 멀어졌고 배성빈 문호준을 필두로 한화가 1247에 성공하였다.

스피드전 4경기: 신종민이 또다시 붓을 타고오는 전략을 락스가 내세웠다. 시작부터 배성빈이 이재혁을 통로 옆으로 밀면서 한화에게 초반부터 유리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문호준, 박도현, 신종민이 123위를 유지하며 신종민이 선두권을 흔들려했으나 붓의 일반 파츠로 인해 오히려 박도현을 따라잡는것보다 이재혁이 신종민을 먼저 따라잡게 되었고, 박도현이 이재혁을 유턴구간에서 크게 죽여버리면서 134를 한화가 수성하게 된다. 신종민은 좁은 지름길에서 직부를 시도하며 선두권과 함께 자폭을 하려 했으나 문호준, 박도현은 안전하게 빠져나갔고 맵 마지막의 s자 복합굴절 직전에 최영훈이 이재혁을 또다시 죽여버리면서 문호준, 박도현을 필두로 1278로 한화가 승리하게 된다.

스피드전 5경기: 초반 순위는 락스가 좋게 차지하였다. 하지만 배성빈이 바다로 떨어지는 구간에서 이재혁을 툭 밀어버리면서 배성빈, 박도현, 최영훈이 123위를 가져가게 되었다. 신전 구간에서 최영훈이 스탑을 통해 한승철을 죽여버렸고, 뒤따라오던 신종민까지 사고에 휘말리며 1랩 중후반부터 한화가 1234를 가져가게 된다. 문호준은 끊임없이 1대4를 통해 123위에 아예 다가가지 못하게 벽을 세워버렸다. 2랩 바다로 떨어지는 구간에서 송용준과 이재혁이 안쪽 지름길을 통해 34위를 차지하였으나 배성빈과 최영훈의 샌드위치로 송용준을 1랩과 똑같은 구간에서 죽여버렸고 또다시 1234를 한화가 만들어낸다. 문호준은 워프구간에서 대놓고 누웠고 한화가 안전하게 1237위를 완성하며 스피드전을 끝내버렸다.
  • 스피드전 총정리
한화는 정말 말도 안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9] 8강과 포스트시즌 내내 보여주던 불안한 모습은 전혀 없었으며 가장 큰 걱정이었던 배성빈, 박도현 역시 오늘만큼은 승객이 아니라 또다른 운전사가 되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문호준은 문호준이라는 이름답게 선두권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몫을 다했다. 허나 한화 최고의 mvp는 최영훈으로 개인전 결승에서 4위까지 차지한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든 이번 시즌 내내 일취월장한 주행을 선보였고 이번 결승에서도 주행과 함께 미들을 초토화시켜버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가장 중요한 구간에서 자기 마음대로 골라내면서 상대를 저격하고 공격하며 승기를 가져오는 모습은 듀레 3 당시 멘티스를 타고 날라다니던 최영훈이 떠오를 정도였다. 해설진들의 두루치기 드립은 덤 ???: 또 두루치기를 주문했어요! ???: 이젠 양손으로 막 비비네요!!

락스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8강 풀리그에서 한화와의 맞대결에서 스피드를 2대0으로 앞서다가 역스윕을 당했었는데 이번 결승에서는 20-1 시즌 결승보다도 훨씬 무력하게 패배하였다. 직전 시즌에는 4대2까지 갔으며 퍼펙을 가져간 경기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단 한판을 제외하면 12를 모두 내주며 패배하였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신종민의 붓 전략. 19-2시즌까지 이온, 폭스, 비트 등의 레어급 카트바디까지는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레전드 등급의 카트로 도배된 현재 리그에서는 붓은 무용지물이었다. 뒷가속이 훨씬 빠름에도 불구하고 신종민은 앞순위를 아예 잡는데 실패하였고 오히려 뒤쪽의 팀원이 신종민을 잡아버리는 모습도 많이 나왔다.[10] 또한 개인전 결승 2인전에 있던 이재혁, 송용준 역시 지친 기색을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8강 풀리그, 샌박과의 결승진출전에서 보였던 압도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다. 이는 의도치 않게 19-2 시즌 개인전 결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배성빈, 박도현이 팀전 결승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것과 약간의 비슷한 느낌이 든다.


아이템전 1경기: 락스는 사상훈이 채리엇 x를 타고 나오는 전략을 선보였다. 1랩 시작부터 한화가 좋은 순위를 쌓았고 최영훈은 시작부터 사이렌으로 미들을 휘저으며 송용준과 사상훈을 문호준에게 다가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미 2랩 시작부터 거리가 물 2개 수준으로 거리가 멀어졌지만 순간적인 잠번과 공템 폭탄으로 락스가 꽤 많이 문호준을 따라잡았으나, 최영훈이 몰래 자폭을 사용하고 천사를 이용하여 락스를 꽁꽁 묶어버렸다. 2랩 외길 구간에서 강석인은 돌아나오는 이재혁을 상자로 밀어버렸고 배성빈은 그 상자에서 돌아나오는 이재혁과 송용준을 돌리며 완전히 승기를 굳혀버린다.[11] 한승철이 어떻게든 따라갔으나 공템 폭격으로 경기 자체가 느긋하게 지나갔고 문호준은 쉴드를 사용하며 편안하게 결승선을 통과하였다.[12]

아이템전 2경기: 1랩부터 락스 선수들이 크게 뒤로 쳐지면서 송용준만 선두권에 존재하게 된다.심지어 송용준은 배성빈의 얼음 공격으로 묶이게 된다. 문호준이 바리를 맞으면서 선두권이 크게 도망가는데는 실패하였고, 송용준과 최영훈만 멀리 치고 나가게 된다. 3랩 시작하자마자 최영훈은 부스터를 통해 송용준을 튀어나온 벽으로 밀어버리는데 성공하였지만 계속해서 같이 붙어가게 된다. 공템 폭격으로 한화 선수들이 뒤로 많이 쳐진 상태에서 송용준만 안전하게 빠져나갔고 최영훈이 자석을 통해 따라가게 된다. 또다시 완벽한 자석컨트롤을 선보였으나 쉴드가 없어 모든 공템을 맞게 되었고 송용준이 안전하게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아이템전 3경기: 시작부터 사상훈이 홍련의 장점을 이용하여 한화선수들을 밀어내려했으나 실패하며 혼자 뒤로 쳐지게 된다. 병마용에서 나오는 구간에서 강석인이 완벽하게 한승철을 돌리며 락스 선수들을 뒤쪽으로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고가도로에서 한화가 순위가 좋지 못하자 잠번을 사용하였고 서로 격차를 많이 줄이기 시작한다. 송용준이 병마 구간에서 바리케이드에 부딫히며 선두권을 한화에게 내주었고, 문호준이 부스터로 도망가려 하자 송용준은 독물을 사용하여 잡으려 했으나 강석인의 천사로 안전하게 통과하며 문호준이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다.

아이템전 4경기: 1, 2랩은 양팀이 순위쌓기에 주력했다. 2랩 중반 순간적으로 송용준이 멀리 치고 나가자 최영훈이 화려한 자석 컨트롤을 통해 송용준과의 거리를 줄이며 송용준, 최영훈 단 둘만 앞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이 된다.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 최영훈은 우주를 맞았지만 사이렌을 이용하여 송용준을 돌리려 했지만 실패하였고, 문호준이 황금미사일로 송용준을 띄웠지만 거리가 너무 멀었고 송용준이 1등으로 선을 통과하였다.[13] [14]

아이템전 5경기: 시작부터 한화가 좋은 순위를 가져가며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강석인이 뒤쪽에서 독물로 락스 선수들을 끊임없이 잡아놓았으며 선두권을 2대1 싸움으로 유리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문호준, 최영훈이 3등 한승철과 물거리 1개 정도의 차이를 두며 나갈 정도로 중하위권 선수들은 멀어져있었다. 한승철이 2등으로 역전하자 한화는 잠금+파리를 통해 한승철이 지름길 타지 못하도록 방해하면서 최영훈이 멀리 치고 나가게 만들었다. 문호준이 2등에서 바스테트의 장점인 황금쉴드로 후방의 공격을 모두 막았으며 배성빈은 웨이브를 탔음에도 불구하고 한승철을 자석으로 벽에 밀어버리며 승기를 굳혔다. 최영훈은 결승선을 후진으로 여유롭게 통과하였다.[15]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이번시즌을 마무리 지을 매치포인트를 먼저 만들게 된다.

아이템전 6경기: 최영훈이 시작부터 부스터를 사용하여 한승철을 벽으로 날려 버린다. 락스 선수들이 프레스 부분에서 바리케이드를 맞으며 날라갔고 송용준 혼자 프레스에 부딪히면서 순위가 압도적으로 한화에게 유리하게 된다. 최영훈은 거리가 멀어짐을 눈치채자마자 사이렌을 사용하여 1등으로 째기 시작했고, 강석인은 뒤에서 정확한 물로 따라가던 송용준을 잡는다. 한승철이 잠금 호미를 통해 선두권을 잡아놓는데는 성공하였으나 2대1 공격 상황이었고 한승철이 배성빈의 물에 맞으며 최영훈이 멀리 도망가기 시작한다. 송용준이 최영훈에게 자석을 사용하여 포기하지 않았지만 거리가 벌어졌고 최영훈은 혹시나 모를 물에 대비하여 완전한 사이드를 탔고 다시한번 최영훈은 선 앞에서 기다리다가 선을 통과하며 한화생명의 완벽한 우승을 결정지었다.
  • 아이템전 총정리
한화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리그 시작 전 연방에서는 강석인의 영입 첫날 연방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많은 팬들이 기대하게 만든 것과는 달리 시작부터 팀이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며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스피드를 지면 아템을 이기고 에결을 끌고가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 때도 강석인과 최영훈, 문호준의 조합이 그리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심지어 역대 카트 리그 팀전 최약체로 평가받는 모토와의 아이템전에서는 2점을 내주며 에결까지 갈뻔한 위기에 처했었다. 스피드전이 살아남에도 아이템전 폼은 올라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4강 준플레이오프에서는 8강에서 3대0으로 아이템을 승리했던 프릭스에게 4대2로 패배하였다. 또한 결승 전날 열렸던 플레이오프에서는 샌드박스에게 스피드전을 4대0 셧아웃, 아이템전마저 2점을 먼저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때부터 살아난 강석인과 최영훈 덕분에 4대3으로 역전, 에결에서 문호준이 승리하면서 겨우겨우 결승에 올라왔을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 상의 유리함[16], 선밴후픽, 그리고 한화생명의 불안한 스피드와 아이템 폼으로 인한 불안감도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은 단 하루, 아니 하루도 안되는 짧은 시간 내에 팀 분위기를 완전히 뜯어고치는데 성공하였고 19-2 결승 아이템전 4대0 패배, 20-1 결승 아이템전 4대0 패배라는 치욕스러운 기억을 날려버리고 이번 리그 최고의 아이템 폼과 함께 승리에 성공하였다.

락스는 유구무언이다. 2주간의 압도적인 준비기간을 통해 샌박과 한화 모두를 분석할만한 시간이 존재하였고, 한화는 결승 바로 전날 에결까지 가는 사투 끝에 샌박을 꺾고 올라왔기에 준비 기간이 22시간도 채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락스는 스피드에서 완패했고 아이템전마저 가져간 두 트랙 중 하나는 운에 가까운 승리였다.[17] 그럼에도 불구하고 19-1 3위, 19-2 4등이었던 꾼, 락스 랩터스가 20-1 시즌 결승에 한화에 이어 올라왔고, 20-2 시즌은 아예 결승에 가장 먼저 선착한 팀으로 발전한 모습은 정말 보기 좋은 성장을 일궈낸 것은 장기적으로 리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5. 경기 후

카트라이더 리그가 5인체제가 가능해진 것과 별개로 그동안 우승팀들은 모두 4인팀이었는데[18] 이번에 한화생명이 최초로 5인 팀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화생명은 지난 8강의 패배가 그저 우연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듯[19], 스피드-아이템 모두 완승을 거두며 리벤지에 성공, 프로팀 최초 팀전 2연속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플레이오프로부터 단 하루의 시간이었으나, 락스를 상대로 전략 준비와 연구를 많이 해온 모습이었다. 상성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듯 한화생명 선수들은 락스를 가지고 놀았다. 특히 최영훈은 이번 결승에서 개인전은 물론 팀전에서도 맹활약하며 MVP급 활약을 보여주머 V5를 달성하였다. 강석인 또한 자신은 결승전에서 아이템전을 져본적이 없다는 말을 지키며 2년 만의 우승을 달성, 최영훈과 더불어 V5를 찍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시즌 내내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배성빈, 박도현도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게 되었다. 문호준은 말할 필요도 없이, 주장으로서 팀을 버티게 한 최후의 보루였고, 결국 자신이 세운 준PO-PO의 에결 2승이 우승으로 이어지게 되었다.[20]

ROX는 8강에서 한화생명전 전패를 드디어 끊었지만, 결승 진출전에서 샌박을 압살한 그 모습이 안보이며 결국 또 다시 한화생명에게 무너졌다. 양대우승의 꿈도 이번 시즌은 이재혁-송용준이 개인전 원투를 먹는 것에 머무르며 송용준의 양대 준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재혁은 개인전에서는 확실히 신 BIG 3 중 자신이 가장 앞선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팀전에서는 한화생명의 전략에 번번이 막히며 아쉽게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송용준도 개인전에서 박인수를 3위로 밀어내며 2인전까지 왔고, 준우승을 거두긴 했지만 팀전에서는 결국 이 혈전이 독이 된 듯 아쉬웠었다. 특히나 이번 결승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신종민이었는데, 붓X를 타고 온 전략은 독특했지만 인게임 장면에서는 오히려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계속 뒤로 쳐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적 경기 양상이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 팀전 결승전의 재림이라고 볼 만 하다. 심지어 스코어도 스피드 4:1, 아이템 4:2로 문호준의 팀이 박인재 감독이 소속된 상대팀을 압살하며 우승했다는 점도 동일하며 박인재 감독은 듀얼레이스3 당시 소닉, 20-2에는 붓이라는 전략적인 카트바디 전략을 꺼내들었으나 문호준의 팀을 상대로 전혀 통하지 않으며 무너져내렸다는 점, 최영훈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점 또한 동일하다.

한편으로는 2019년과 2020년이 참 많이 닮았다는 말도 있다. 2019년에는 샌드박스(구 세비어)가 팀전을 휩쓸었고, 구 플레임-한화생명이 준우승을 했었다. 개인전은 문호준-이재혁이 양분했다. 2020년은 한화생명이 휩쓸고 락스가 준우승을 계속 했다. 여기서도 개인전은 문호준-이재혁이 양분했다. 두 해 모두 시즌이 바뀌며 멤버가 최소 1명 이상 바뀌기도 했다.[21]

한화생명의 세레머니 종료 후, 락스 선수들이 올라와 함께 축하해줬는데, 카트리그 역사상 최초로 우승팀+준우승팀이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굉장히 훈훈한 엔딩으로 리그를 마치게 되었다.[22]

6. 여담

  • 이번 시즌에 유지된 팀전 리그 징크스는 다음과 같다.
    • 결승전에서 스피드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한다.[23]
    • 결승전 결과가 2:0-2:1이 반복된다.[24]
    • 결승 직행팀의 우승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우승이 반복된다.[25]
    • 문호준, 유영혁의 팀 중 최소 한 팀은 반드시 결승에 올라온다.
  • 개막전에 이어 OGN식 오프닝이 다시 제작되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진출팀이 결정된 후 22시간의 시간밖에 없던 바람에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그래도 OGN은 OGN이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좋은 영상미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시간이 비교적 넉넉했던 개인전은 OGN식 오프닝이 없었다는 게 아쉬운 부분.
  • 2019 시즌 1 리그 당시 역대급 드림팀으로 평가받던 아프리카 플레임의 팀 창단 직후 선수들의 우승 횟수 총합이 28번이었는데, 한화생명의 이번 2020 시즌 2 우승으로 한화생명 선수들의 우승횟수 총합이 당시 아프리카 플레임의 우승횟수 28번과 같아졌다.[26]
  • 문호준이 2020년 11월 20일에 최종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이 경기는 황제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이자 퇴위식이 되었다.


[1] 무관중 경기 [2] 몰수경기 제외 [3] 팀전의 경우 당연히 팀원들이 부진하면 승리하긴 어렵긴 하나, 일명 '작업'을 쳐서 상대 선수들을 코너에 박게 만들거나 카트바디를 돌리는 방법이 있긴 하다. 물론 이건 말이 쉽지 선수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고 X엔진으로 넘어오며 드래프트의 약화로 잘 나오지 않는 장면이긴 하나, 문호준이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작업 한 번이 없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다만 이것은 팀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콜이 나왔을 수도 있고, 카트에서 제일 쓸모없는 것이 문호준 걱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큰 상관은 없다. [4] 심지어 개인전도 하는 최영훈은 중간에 개인전 결승까지 껴서 진행해야 한다. [5] 당장 락스에게 압도당한 상대팀 샌드박스도 PO에서 한화에게 스피드 4: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만들어 냈다. 비록 샌드박스의 폼이 꽤 올라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배박듀오가 계속 이렇게 부진하면 락스와의 대결에서는 승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6] 19시즌까지만 해도 박인수에게 3연패를 당하는 등 에결에서 굉장히 안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2020년 2개 시즌 동안 임재원, 이재혁, 김기수는 물론 박인수마저 이길 정도로 절정의 에결 능력+클러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상대에 특화된 전략을 들고오는 문호준의 준비성이라면 이번에도 명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7] 원래는 11월 7일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건물 내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연기되었다가 역학조사가 완료된 후 11월 8일로 확정 공지되었다. # [8] 이 모습은 당장 하루 전 박인수와 문호준의 에결과 거의 흡사한 장면이다. 단 똑같은 위치에서 박인수는 문호준을 막는데 실패하였으나 문호준은 이재혁을 정지시키는데 성공하였다는 점 [9] 특히 마지막 트랙인 님프는 한화생명 모두의 매드무비라고 할 정도로 모두가 잘해줬다. [10] 박인재 감독이 독특한 카트바디들을 이용한 전략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경우도 많았지만, 결승에서 이런 모험을 했을 때 안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도 꽤 있었다. 대표적으로 듀레3 결승전. [11] 이때를 보면 문호준은 이미 3랩을 통과하여 계단 구간까지 가고 있었고 사상훈은 그제서야 외길 구간에 들어오고 있었다. 이미 승기가 갈려버린 셈 [12] 여담으로 이 승리는 한화생명의 결승전 아이템전 첫 승리이다! [13] 최영훈이 왜 그냥 안갔냐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송용준이 자석을 찍어놓은 상태였을 수도 있기 때문에 최영훈은 안전하게 사이렌을 사용하여 송용준을 제거하고 선을 통과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14] 최영훈은 우주맞은 속도를 계산해서 사이렌을 켰는데 강석인이 갑작스럽게 먹은 해지로 갑작스러운 상황변화로 진 것이다 [15] 이때부터 락스의 분위기가 살짝 내려앉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다. [16] 락스는 결승진출전 이후 거의 2주 가량의 준비 기간이 있었다. [17] 리버스 공동묘지 유령의 계곡은 한화가 필수밴을 할 정도로 싫어하는 맵이었으니 선픽후밴의 이점을 잘 이용했다고 볼 수 있지만, 쥐라기 화산점프에서는 최영훈이 머리를 썼는데 한화 측에서 서로 콜이 꼬이면서 진 경기라고 볼 수 있다. [18] 2019 시즌1~2 샌드박스, 2020 시즌1 한화생명. 후자의 경우 이은택이 휴식중이어서 사실상 4인체제였다. [19] 당시 한화의 경기력이 고점이라 하기엔 애매했으며, 이재혁의 상대가 배성빈이었다는 점도 있다. 물론 문호준이라 해서 승리를 했을 것이라는 전제는 없다. [20] 여담으로, 한화생명이 준플옵에서 프릭스를 꺾고 올라가며 문호준이 이젠 우리가 락스 샌박 모두 잡아야 해라고 말했었는데, 진짜로 모두 잡고 우승했다. 일각에서는 거의 작가 수준의 드라마를 쓴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21] 2019년 세비어->샌박에서는 한승철이 락스로 가며 박현수가 샌박으로 들어왔고, 구 플레임도 유영혁, 강석인이 나오며 배성빈, 박도현이 들어왔다. 2020년은 한화생명은 이은택이 프릭스로 가며 강석인이 반대로 들어왔고 락스는 김응태 대신 신종민이 들어왔다. [22] 일각에서는 선수들끼리는 이렇게 좋은 사인데 왜 까지 못해 안달났냐며 극성 팬덤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23] 2014 배틀로얄 ~ [24] 2016 듀레1 ~ [25] 2017 듀레2 ~ [26] 문호준 14회, 최영훈 강석인 5회, 박도현 배성빈 2회 28개의 별중 문호준이 절반인건 함정 [27] 20시즌1 양대우승, 20시즌2 팀전우승 [28] 2019년의 샌드박스도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해 트레블 달성자가 없었다. 왜냐하면 트레블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시즌을 양대우승을 달성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29] 한 해에 카트리그가 4차례 열렸던 2008년에도 문호준 더블이 최다였다. 단 2008년의 리그는 개인전으로만 치러졌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