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2020년 8월 17일부터 시작되는 NBA 플레이오프를 정리한 문서. 치열한 정규시즌 순위다툼 속 동서부 각각 상위 8팀이 승부를 펼친다.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와
도노반 미첼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하여 2020년 3월 11일 2019-20 정규시즌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4개월 동안 중단기간 끝에 결국 2020년 7월 31일 올랜도
월트 디즈니 월드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일명
버블)에서 무관중으로, 외부와 격리되는 이른바 올랜도 버블 리그를 재개했다.
리그가 중단되었던 2020년 3월 11일 성적 기준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거나 경쟁권이었던 서부 13개팀[1]과 동부 9팀 [2] 총 22팀이 참여, 각 팀당 8경기씩을 소화하여 정규시즌 시드를 결정했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모든 팀들이 똑같은 정규시즌 경기수를 소화하지 못했다.
만일 각 컨퍼런스 8위와 9위의 승차가 4경기 이내일 경우 맞대결을 펼쳐 8위 시드를 결정하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펼치게 되는데, 8위의 경우 2경기중 1승만 거두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으며 9위의 경우 8위에게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어야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동부 컨퍼런스의 경우 8위
올랜도와 버블에 초대 받은 마지막 9위팀이었던
워싱턴의 격차가 7.5경기로 벌어졌기에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서부 컨퍼런스의 경우 8위
포틀랜드와 9위
멤피스의 승차가 0.5경기가 된 채 정규시즌이 종료되었기에 플레이 인 토너먼트가 성사되었다.
초유의 사태로 인하여 버블 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평소 오프시즌 기간이었던 8월부터
NBA 파이널까지 진출하는 팀들의 경우 10월까지 치열한 격전을 펼쳐야 하게 되었다. 예상치 못한 4개월간의 중단기를 가진 뒤 재개되는 리그고, 중립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어 상위 시드가 누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장점인 홈코트 어드밴티지가 사실상 소멸되었기에, 그 어느때보다 변수가 가득한 플레이오프가 될 전망이다.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선수들이 보이콧 목소리를 주도했지만, 경기를 지속하면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결정적으로,
닥 리버스 감독이 적극적인 설득에 나선 결과[4]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선수들이 생각을 바꾸면서 갈등이 봉합되었고 현지시간 8월 27일, 만장일치로 시즌 재개를 결정했다. 현지시간 8월 29일에 잔여 일정을 다시 치른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이러한 보이콧 이후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의 버블 경기장에는
Vote 11.3.2020 문구가 추가되었다.
예상과 다르게 1차전을 올랜도가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것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인사이드를 둘러싸며 아데토쿤보를 집중견제했고 밀워키의 외곽이 안 터지며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밀워키가 바로 1번 시드의 위용을 보여주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흑인총격사건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5차전을 보이콧하여 경기가 순연되었다.[13] 그러나 탈락을 유예한 것에 불과했고 5차전이 치러지자마자 탈락했다. 코로나 사태로 전경기 홈어드밴티지를 확보[14]했던 올랜도이지만, 밀워키와의 현저한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014년 컨퍼런스 파이널 이후 6년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마이애미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는데 1패도 마지막 경기로 순위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위에 명시된 시리즈처럼 인디애나가 사보니스를 필두로 전력 이탈이 있기에 마이애미에게 유리한 시리즈가 예상된다.
3차전 막판부터 포틀랜드의 체력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단 어쩌다 보니 4일을 쉰채 5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되었지만, 릴라드의 공백을 매우지 못한 채 5차전에서 탈락한다. 그러나 끝까지 보여준 포틀랜드의 투혼에 팬들은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카멜로 앤서니는 폼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며 르브론과 쇼다운을 펼치기도.
레이커스는 버블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16] 1차전도 충격적인 졸전을 펼치며 내줬지만 2차전부터 경기력을 회복하며 무난히 시리즈를 가져왔다.
그 중심에는 일명 릅갈 듀오인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있었는데, 경기력을 되찾은 3차전부터 야투 70, 3점 50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포틀랜드를 붕괴시켰다. 5차전에는 NBA 역사상 각자 35득점/야투 70%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듀오가 되었다.
댈러스는 결국 부상 악령을 떨치지 못했으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이탈하자 기세를 잃고 패퇴했다. 한편 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6차전 또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상위 라운드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지 못했다. 그나마 2라운드는 7차전 까지 치러 유타에게 승리한 덴버를 상대한다.
4차전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이 있다. 자말 머레이가 레이업을 할 때 블로킹을 떴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공이서 떨어지기 전에 루디 고베어가 머레이의 팔을 쳤는데, 아무런 콜이 불리지 않았다. 그 수혜팀이 또 유타 재즈인데다가 선수도 하필
루디 고베어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 포틀랜드 전에서의 골텐딩이 떠오르는 경기이다.
도노반 미첼의 인생 시리즈를
자말 머레이의 인생 시리즈로 반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위 두 선수는 플레이오프 한 시리즈에 2번 이상의 50점 경기를 만든 각각 3번째, 4번째 선수로 기록되었으며, 한 시리즈에 동시에 이런 선수가 나온 건 이번 시리즈가 최초이다.
덴버는 플레이오프에서 3연속 7차전 시리즈를 치른다. 7차전 4쿼터 5점차 이내의 처절한 승부 끝에 요키치의 멋진 훅슛 결승득점과 콘리의 3점슛 버저비터 실패로 승리하면서 덴버는 시리즈 스코어 1-3으로 지고있을때 역전해서 이긴 역사상 12번째 팀이 되었다. 덤으로 4차전에서 심판 판정 논란으로 인한 불이익을 이겨냈다. 다만 플레이오프 트리를 설계하여 유타를 선택한 것 치고는 너무 힘들게 진출하였고, 하루 쉬고 2라운드를 치르는 강행군에 돌입한다.
4차전 휴스턴이 3점 58개를 시도하여 역대 플레이오프 팀최다 3점 시도 신기록을 세웠다.
흑인 총격사건에 항의하겠다는 의미에서 5차전을 보이콧하여 순연되었다.
5차전에서 OKC가 39개의 3점슛을 실패하면서 PO 한 경기 최다 3점슛 실패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교롭게도 그 전 기록은 1위부터 3위가 상대팀인 휴스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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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전 심판은 폴과 하든이 비난해댔던 포스터 심판이다. 4쿼터 2분 안쪽으로 떨어진 클러치 상황은 양팀의 플랍시도가 난무하는 등 엉망진창으로 흘러갔다. 이 와중에 휴스턴이 1점 앞선 상황에서 도트의 슛을 하든이 블락하고 공격권도 빼앗아왔고, 마지막 OKC의 공격도 실패로 돌아가며 휴스턴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홈어드밴티지가 사라졌지만, 7경기 모두 홈팀이 이기는 시리즈가 되었다.
한편 하든 저격수로 나선 깜짝카드 루겐츠 도트는 공격력의 약점을 바로 보완했는지 7차전 3점을 6개나 적중시키는 등 30점을 넣는 인생경기를 펼쳤다.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 했지만, NBA 역대 최초로 7차전에서 30점을 넣은 21세 이하 선수가 되었다.
1차전
지미 버틀러의 40득점 활약으로 마이애미가 밀워키를 잡아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했으나 지미 버틀러의 엄청난 퍼포먼스에 밀리고 말았다.
2차전, 3차전을 내리 패배하며 밀워키는 반쯤 탈락이 확정된 상황인데, 그도 그럴게 3연패 후 4연승
리버스 스윕은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단 한 번도 없다. 밀워키 입장에선 정규시즌 1위이자 우승후보 top3순위 안에 들어가던 팀이 2라운드에서 4-0 스윕패를 당하기 일보직전인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셈.. 야니스가 계속 에이스 역할을 못하고있으며, 클러치에서 마이애미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3차전에서는 4쿼터 9:41을 남겨두고 91:80으로 11점차로 앞서고 있었으나 그후로 35-9의 런을 쳐맞으면서 게임을 스스로 던졌다.
4차전 아데토쿤보가 이궈달라에게 다시 부상을 입으면서 사실상 시리즈 아웃되었다. 그래도 아데토쿤보가 빠진 밀워키는 치열한 승부 그리고 아무리봐도 이상한 심판의 판정 덕을 본 끝에 승리를 따내며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5차전 마이애미 히트가 103점, 밀워키 벅스가 94점을 내면서 마이애미 히트가 가장 먼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마이애미 질식 지역 방어의 승리였다. 작년 토론토 랩터스가 동부결승에서 선보인 야니스 파훼법을 그 이상으로 수행해 내며 동부 결승으로 향한다.
3차전은 접전의 양상을 띈 가운데 4쿼터 0.5초를 남기고 라우리의 패스를 받은 OG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랩터스가 한경기를 따라갔고 4차전도 승리하며 동률을 만들었다.
하지만 5차전은 셀틱스가 다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승리하였다.
6차전에서는 토론토가 2차 연장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보스턴을 석 점차로 잡으며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이런 명승부와 선수들의 멋진 기량과는 별개로 클러치 상황에서의 치명적인 오심[20]이 있었고 사무국이 인정했기에 보스턴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쉽게 되었다. 그러나 보스턴은 7차전에서는 결국 승리를 거두며 마이애미의 상대가 되었다.
버블로 인해 큰 의미가 없지만 1라운드 휴스턴 vs 오클라호마가 모두 홈 팀이 승리한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원정 팀이 7경기를 전부 승리했다.
1차전부터 덴버의 체력문제가 드러나면서 대패했다. 2차전에서 덴버 선수들이 폭발하면서 시리즈를 1-1로 맞춰 놓았지만, 머레이의 부진과 함께 클리퍼스가 3, 4차전을 가져가면서 덴버는 다시한번 1-3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5차전에서 덴버가 승리하면서 3:2가 되었다! 클리퍼스에겐 상당히 아쉬운 패배인데, 왜냐하면 4쿼터 시작할때만 해도 8점차로 리드하고있었다. 하지만 덴버 선수들이 각성하고,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클러치 빅샷에 힘입어 5차전을 잡아낸다.
이어서 치러진 6차전도 덴버가 승리하면서 시리즈는 결국 7차전까지 가게 됐다.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에 무려 19점차로 이기고 있었지만, 3, 4쿼터 통들어 64-35라는 점수차로 덴버가 승리하였다. 특히 4쿼터에선 덴버 선수들의 슛이 쏘면 족족 들어가면서 클리퍼스 선수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6차전에서 심판이 작정이라도 한듯 덴버의 공격 때 클리퍼스 수비진의 명확한 컨택이 있었음에도 파울은 물론 점프볼도 불지 않으며 흐름을 끊어먹었지만 덴버의 외각포가 후반에 제대로 터지면서 15점차 이상으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으며 시리즈를 3:3으로 만들었다.
7차전은 미국 현지 화요일에 치르게 된다. 덴버가 또한번의 기적을 보여줄수 있을지 많은 관심사가 모였고 스티브 발머가 직접 보는 앞에서 덴버가 3경기 연속 후반에 탈탈 털어버리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덤으로 닥 리버스는 4경기만에 3승을 선점하고도 3번이나 탈락한 불명예를 안게 되었으며, 감독직도 장담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그컨
마이애미는 동부 5번시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플레이오프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본인들보다 상위 팀들을 상대로 업셋을 일으키고 올라왔다. 심지어 접전으로 이긴것도 아닌 4-0, 4-1로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예상 이상으로 전력이 탄탄하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1패를 내준 밀워키를 상대도로 4차전에서도 밀워키에게 호흡기를 달아주려는 듯한 오심과 콜이 나오면서 어이없이 진 것이기에 사실상 스윕과 마찬가지이다.
보스턴은 토론토를 7차전까지 간 끝에 간신히 잡아냈기에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경기를 펼쳐야 한다.
2009년이후 11년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재대결하는 양 팀.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레이커스가 우위를 점했다. 버블에서는 레이커스가 승리를 기록했고, 체력 면에서도 7차전까지 간 덴버와는 달리 레이커스는 5차전에서 끝내서 레이커스가 우위. 그런데 덴버가 1승 3패를 2연속으로 뒤집어서 분위기만큼은 최고인지라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못하는 상황.
2차전, 덴버가 후반전에 다시 저력을 보여주며 15점차 이상으로 벌어졌던 경기를 뒤집는다. 하지만 2.1초를 남기고 펼쳐진 레이커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앤서니 데이비스가 역전 버저비터 3점을 꽂아넣으며 2차전도 레이커스가 승리했다. 덴버 입장에선 아쉬운 경기였는데, 103-102로 앞서는 상황에서 르브론을 견제하기 위해 더블팀을 붙였지만 공을 잡은 데이비스가 돌파가 아니라 3점슛을 선택하면서 허를 그대로 찔렸다.
4차전, 1쿼터부터 앤서니 데이비스와 자말 머레이가 쇼다운을 펼치며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그와 더불어 하워드가 골밑을 지배하며 끊임없이 리바운드를 따내 득점기회를 만들었지만 머레이의 분전으로 전반을 65-60으로 끝냈다. 3쿼터와 4쿼터에서도 덴버는 레이커스를 끊임없이 추격했지만 종료 2분 48초를 남기고 론도의 점프슛으로 107-102로 레이커스가 5점차로 간격을 벌렸고 여기에 론도는 종료 31.9초 전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덴버 입장에서는 공교롭게 또 3-1 시리즈가 되었는데, 르브론은 3-1리드 상황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5차전, 르브론 제임스가 4쿼터 부진 논란을 씻어내듯 점퍼와 3점을 꽂아넣으며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르브론은 3-1리드를 차지한 15번 모두 시리즈를 승리하게 되었다. 덴버의 기적은 여기서 끝이었으며, 머레이의 부상투혼도 막을 내렸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심판의 판정이 석연치 않은 경기가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덴버 vs 유타의 1라운드, 마이애미 vs 밀워키 2라운드, 보스턴 vs 토론토의 2라운드, 클리퍼스 vs 덴버 2라운드 등 지나치게 소프트하거나 일관성이 부족한 콜이 계속되었고, 스윕이나 일방적으로 끝나는 매치가 많은 만큼 경기 수를 늘리기 위해 사무국의 입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 정도이다. 논콜에 대해서도 챌린지를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 신설이 필요해 보인다.
덴버 vs 유타의 경우 7차전 덴버의 마지막 포제션, 그랜트의 레이업이 실패하였고 고베어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았는데, 이 때 고베어가 라인을 밟아 아웃 오브 바운즈 판정으로 포제션이 다시 덴버로 넘어갔어야 한다.
보스턴 vs 토론토의 6차전 클러치 상황에서 워커가 레이업을 실패하였는데, 공이 손에서 떨어지기 전에 아누노비가 워커의 슈팅 핸드를 내리치는 슈팅 파울을 범했다. 그러나 림 바로 밑에서 이를 지켜보던 심판은 아무런 파울 콜을 불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연장으로 돌입했다. 그 이외에도 오펜스 파울과 디펜스 파울의 일관성이 부족한 등의 문제도 많았다.
클리퍼스 vs 덴버의 6차전 경기 초중반 덴버의 공격 상황때 클리퍼스 수비진의 명백한 컨택이 있었음에도 어떤 심판도 반칙은 물론 점프볼조차 불지 않으며 덴버의 추격에 제동을 걸었다. 경기 후반 덴버가 역전에 성공했으니 망정이지 만일 그대로 졌다면 덴버 입장에서 매우 억울할만한 판정들이 많았다.
보스턴 vs 마이애미의 5차전 경기 3쿼터 버틀러의 속공 레이업 상황에서 테이텀이 블락을 했으나 리플레이에서 누가 봐도 골텐딩이였다. 하지만 어떤 심판도 골텐딩 선언을 하지 않았고 휘슬을 불지 않아 챌린지도 못하고 그냥 넘어갔다. 또한 테이텀이 유독 이 경기에 공격상황에서 오프핸드 즉, 팔꿈치를 자주 쓰는 장면이 나왔는데 단 한 번의 파울도 불리지 않으면서 여러모로 보스턴이 중요한 상황에서 오심으로 판정이득을 보았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이 한가지 있는데, 플레이오프 내내 시리즈에서 오심으로 판정이득을 본 팀들(토론토, 유타, 밀워키, 클리퍼스, 보스턴)은 전부 탈락했다는 점이다.
그 동안 젊은 층(주로 10-20대)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가 상승세였던 NBA였으나 이번 플레이오프는 시청률이 급감했다고 한다. 특히 양 팀의 컨퍼런스 파이널 시청률이 전부 3million대에 머물러 있다고 한다. 작년 서부 컨파 시청률이 7.88million, 동부는 6.16까지 나온 걸 감안하면 엄청난 하락세. 일각에서는 NBA의 사회 운동(Black Lives Matter)이 백인 인구가 더 많은 미국에서 되려 역반응을 일으켜 그런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다만 버블 시작부터 쭉 낮은 시청률이었고 NBA 말고도 4대 스포츠 모두 시청률이 감소할정도로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상황속에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의견이 대세이다. 젊은세대들은 TV로 보기보단 게임패스 등 다른 미디어로 시청을 하기에 더 줄어들었다는 의견 역시 힘을 얻고 있다. 버블로 인해 마치 연습경기 같은 분위기 역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실 가장 큰 원인은 NFL 개막일정과 겹쳐서 그런것이다. NFL 정규리그 경기가 MLB PS 시청률을 두배차이로 이길정도로 NFL의 인기는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