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규시즌 경기 일람 |
||||||
R1 | 1주 | 2주 | 3주 | 4주 | 5주 | 결산 |
R2 | 5주 | 6주 | 7주 | 8주 | 9주 | 결산 |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
1. 정규시즌 종합 순위2. 평가3. 주요 기록4. 팀별 평가
4.1. 1위 |
KING-ZONE DragonX | 16승 2패 +26 | 결승전 진출4.2. 2위 |
Afreeca Freecs | 13승 5패 +15 | PO 2R 진출4.3. 3위 |
kt Rolster | 13승 5패 +13 | PO 1R 진출4.4. 4위 |
SK telecom T1 | 9승 9패 0 | WC전 진출4.5. 5위 |
KSV Esports | 9승 9패 0 | WC전 진출4.6. 6위 |
ROX Tigers | 9승 9패 -1 | 롤챔스 잔류4.7. 7위 |
Jin Air Greenwings | 7승 11패 -7 | 롤챔스 잔류4.8. 8위 |
bbq OLIVERS | 6승 12패 -10 | 롤챔스 잔류4.9. 9위 |
MVP | 6승 12패 -14 | 승강전 직행4.10. 10위 |
KONGDOO MONSTER | 2승 16패 -23 | 승강전 직행
1. 정규시즌 종합 순위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규시즌 순위표 |
||||||||
순위 | 팀 | 승 | 패 | 세트 득실 | 득실차 | 연속 | 비고 | |
1 | KZ | 16 | 2 | 33-7 | +26 | 9승 |
우승 R2 전승 |
|
2 | AFs | 13 | 5 | 28-13 | +15 | 1패 | 준우승 | |
3 | KT | 13 | 5 | 28-15 | +13 | 3승 | ||
4 | SKT | 9 | 9 | 23-23 | 0 | 3승 | vs. KSV 우세 | |
5 | KSV | 9 | 9 | 22-22 | 0 | 3패 | vs. SKT 열세 | |
6 | ROX | 9 | 9 | 22-23 | -1 | 1패 | ||
7 | JAG | 7 | 11 | 19-25 | -7 | 1승 |
경고 누적으로 1세트 차감 |
|
8 | bbq | 6 | 12 | 17-27 | -10 | 1승 | ||
9 | MVP | 6 | 12 | 13-27 | -14 | 3패 | 잔류 | |
10 | KDM | 2 | 16 | 9-32 | -23 | 14패 |
강등 R2 전패 |
|
보라색: 결승전 직행 | 파란색: PO R2 진출 | 초록색: PO R1 진출 연두색: W.C 진출 | 노란색: LCK 잔류 | 빨간색: 승강전 | 볼드체: 순위 확정 |
2. 평가
1라운드 때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바론과 장로 드래곤 버프 효과가 강화되면서 이전보다 더욱 바론과 장로 획득을 한 팀이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쉬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바론 버프 + 지휘관의 깃발로 강화된 대포 미니언으로 타워를 밀어버리는 메타가 생기면서 1라운드 때처럼 존버하면서 이기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이로 인해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때처럼 1시간 이상을 넘는 경기들이 많이 줄었다.1라운드의 대세 챔피언들이 너프를 당하고도 어느 정도 티어 유지는 했고, 상향 및 선수들의 연구와 함께 티어가 오른 챔프들도 몇 있다.
탑은 1라운드 5대 천왕 갱플랭크, 나르, 블라디, 오른, 카밀은 픽률이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쓸 만하고, 무상성 라인전에 미드 스왑까지 되는 사이온의 티어가 크게 올랐다. 초가스, 트런들, 피오라도 특정 챔프 카운터로 기용되기 시작했지만 성적은 좋지 못하다. 8.3에서 리메이크를 받은 스웨인도 연구되는 중. 전체적으로 1라운드보다 선택 범위가 넓어진 편이다.
정글은 이니시형 탱커인 세주아니와 자크가 현상유지를 한 반면 너프 먹은 자르반은 멸종, 한타 난이도가 높은 잭스, 카밀, 카직스 등의 티어가 떨어졌고, 그 자리를 정글링이 빠르고 주도권을 쉽게 가져올 수 있는 스카너와 올라프[1]가 메꿨다. 다만 스카너는 시간이 지나면서 함정카드 취급을 받았다.
미드의 경우 여전히 거의 무상성인 아지르를 빼면 KSV Crown의 벨코즈를 시작으로 온갖 픽이 다 나오기 시작했다. 스웨인, 애니비아, 카르마, 제라스, 직스, 벨코즈 등 수성과 포킹에 특화된 챔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기존 대세픽 갈리오, 탈리야 등도 여전히 유효하다. 한편, 너프로 1라운드 막판부터 휘청이던 조이는 아예 모습을 감췄고, 말자하도 비슷한 처지이다. 라이즈는 여전히 많이 픽됐지만 15연패라는 기록을 세우며 사실은 할못챔이 아니냐는 평가를 듣게 되었다. 이는 라이즈의 스킬셋이 중근거리에서 싸우는 스킬셋이다 보니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로 보인다.
원딜은 코그모와 칼리스타가 할못챔이 되고 이즈리얼과 트리스타나도 너프를 당하며 바루스/자야 양강에 케이틀린이 따라붙는 구도였으나 코그모는 재버프 이후 어느 정도 살아났고 이즈리얼도 생존기라는 강점 덕에 다시 픽되기 시작했으며, 원딜 집중밴이 되자 애쉬와 징크스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북미에서 100 Thieves[2]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진도 버프를 받으며 각광받는 추세.
서포터는 여전히 탱커형 서포터들이 주류지만, 타릭의 티어가 떨어지고 라칸의 티어가 급등했으며 라칸을 카운터치기 위해 레오나가 등장하고 있다. 쓰레쉬와 브라움도 꽤나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고, 시즌 막판엔 모르가나도 등장했다.
3. 주요 기록
3.1. 정규 시즌 MVP
2018 LCK Spring Split 정규시즌 MVP | |
소속팀 | KING-ZONE DragonX |
이름 | 곽보성 |
ID | Bdd |
포지션 | MID |
누적 점수 | 1100 |
3.2. 개인 기록
2018 LCK Spring Split 2라운드 개인 기록 | |||
기록 | 선수 | 수립 기록 | |
개인 최다 킬 |
선수 (ID) |
선수 (ID) |
?? Kill |
개인 최다 데스 |
선수 (ID) |
선수 (ID) |
?? Death |
개인 최다 어시스트 |
선수 (ID) |
선수 (ID) |
??? Assist |
개인 최다 CS |
선수 (ID) |
선수 (ID) |
CS ????? |
단일 경기 최다 CS |
권상윤 (Sangyoon) |
CS 714 | |
최고 KDA |
선수 (ID) |
KDA ?.? | |
최저 KDA |
선수 (ID) |
KDA ?.? |
2018 LCK Spring Split 정규시즌 개인 기록 | |||
기록 | 선수 | 수립 기록 | |
개인 최다 킬 |
박진성 (Teddy) |
173 Kill | |
개인 최다 데스 |
김규석 (Beyond) |
118 Death | |
개인 최다 어시스트 |
강범현 (GorillA) |
321 Assist | |
개인 최다 CS |
선수 (ID) |
선수 (ID) |
CS ????? |
단일 경기 최다 CS |
박진성 (Teddy) |
CS 1465[3] | |
최고 KDA |
배준식 (Bang) |
KDA 9.60 | |
최저 KDA |
김강희 (Roach) |
KDA 1.68 |
3.3. 경기 기록
2018 LCK Spring Split 2라운드 경기 기록 | ||
기록 | 수립 경기 | 수립 기록 |
최장 경기 | 8주차 - ROX vs. KZ 1세트 | 62:11 |
최단 경기 | 8주차 - JAG vs. AFs 3세트 | 23:08 |
최다 드래곤 | 9주차 - kt vs. AFs 2세트 | kt - 5 드래곤[4][5] |
최다 바론 |
7주차 - MVP vs. JAG 2세트 8주차 - ROX vs. KZ 1세트 |
MVP - 4 바론 KZ - 4 바론 |
단일 경기 최다 팀 골드 | 8주차 - ROX vs. KZ 1세트 | KZ - 117,800 |
2018 LCK Spring Split 정규시즌 경기 기록 | ||
기록 | 수립 경기 | 수립 기록 |
최장 경기 | 1주차 - JAG vs. SKT 3세트 | 94:40[6] |
최단 경기 | 8주차 - JAG vs. AFs 3세트 | 23:08 |
최다 드래곤 | 4주차 - bbq vs. SKT 2세트 | bbq - 7 드래곤[7] |
최다 바론 | 1주차 - JAG vs. SKT 3세트 | SKT - 6 바론 |
단일 경기 최다 팀 골드 | 1주차 - JAG vs. SKT 3세트 | JAG - 180,057 |
3.4. KDA 챔피언
2018 LCK Spring Split KDA 챔피언 | ||||
포지션 |
선수 (ID) |
소속 팀 | KDA | |
TOP |
김동하 (Khan) |
( KZ) |
5.88 | |
JGL |
한왕호 (Peanut) |
( KZ) |
8.48 | |
MID |
곽보성 (Bdd) |
( KZ) |
7.62 | |
ADC |
배준식 (Bang) |
( SKT) |
9.60 | |
SUP |
조세형 (Mata) |
( KT) |
6.17 |
3.5. 밴/픽
3.5.1. 픽률
2018 LCK Spring Split 2라운드 픽률 | |||||
순위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챔피언 | |||||
픽률 | 58.9% | 42.1% | 40.2% | 39.3% | 38.3% |
승 / 패 | W 37 / L 26 | W 26 / L 19 | W 24 / L 19 | W 24 / L 18 | W 16 / L 25 |
2018 LCK Spring Split 정규시즌 픽률 | |||||
순위 | 1위 | 1위 | 3위 | 3위 | 5위 |
챔피언 | |||||
픽률 | 44.4% | 44.4% | 42.1% | 42.1% | 40.7% |
승 / 패 | W 54 / L 41 | W 49 / L 46 | W 48 / L 42 | W 47 / L 43 | W 50 / L 37 |
3.5.2. 밴율
2018 LCK Spring Split 2라운드 밴율 | |||||
순위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챔피언 | |||||
밴율 | 68.2% | 63.6% | 55.1% | 44.9% | 44.9% |
승 / 패 | W 11 / L 7 | W 17 / L 10 | W 24 / L 12 | W 9 / L 24 | W 16 / L 25 |
2018 LCK Spring Split 정규시즌 밴율 | |||||
순위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챔피언 | |||||
밴율 | 60.7% | 56.1% | 52.8% | 52.3% | 42.1% |
승 / 패 | W 22 / L 16 | W 43 / L 28 | W 29 / L 38 | W 54 / L 41 | W 47 / L 43 |
3.5.3. 종합
2018 LCK Spring Split 2라운드 밴픽률 | |||||
순위 | 1위 | 2위 | 2위 | 4위 | 5위 |
챔피언 | |||||
밴픽률 | 95.3% | 88.8% | 88.8% | 86% | 85% |
2018 LCK Spring Split 정규시즌 밴픽률 | |||||
순위 | 1위 | 2위 | 3위 | 3위 | 5위 |
챔피언 | |||||
밴픽률 | 96.7% | 89.3% | 84.1% | 84.1% | 78.5% |
4. 팀별 평가
4.1. 1위 | KING-ZONE DragonX | 16승 2패 +26 | 결승전 진출
KZ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1위 | 16 | 2 | +26 |
KZ 2라운드 성적 | |||
1위 | 9 | 0 | +15 |
최다 연승 | 9연승 | ||
최다 연패 | - | ||
비고 | 2라운드 전승 |
작년보다 더더욱 강해져서 돌아왔다! 올해도 우리가 1위다!!
강력한 라인전 + 완벽한 한타 + 탄탄한 운영 + 빠른 메타 적응 = 2라운드 전승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최강의 품격
개막전 KSV에게 0:2 완패로 시작했음에도 결국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라인전, 운영, 한타 전부 완벽한 수준을 보여주며 킹존 드래곤 X라는 팀 이름마저 강력해 보일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현재 LCK에 3라인과 정글까지 전원 캐리가 가능한 팀은 킹존 외엔 존재하지 않으며, 이것은 그때 그때 캐리를 맡길 라인을 변경해가며 상대의 전략을 카운터친다는 전략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그런 팀이 결승 직행으로 전략 노출까지 없다. 게다가 1라운드 존버가 유행할 때도 강남 조기퇴근 메타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여줬던 킹존인데, 2라운드부터 바뀐 메타는 킹존에게 더욱 웃어주는 상황이므로 결승에서 이 팀을 3번 이기기 위해서는 다른 팀들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상대에게 절묘하게 약점을 찔려 한 세트를 패배해도 바로 다음 세트에서 그 약점을 보완할 만한 역량이 있는 팀이 현재 킹존이다.
4.2. 2위 | Afreeca Freecs | 13승 5패 +15 | PO 2R 진출
AFs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2위 | 13 | 5 | +15 |
AFs 2라운드 성적 | |||
2위 | 7 | 2 | +9 |
최다 연승 | 7연승 | ||
최다 연패 | 1패 | ||
비고 | - |
마린을 방출하고 완전체가 된 아프리카
그러나 막판 KT에게 당한 0:2 패배는 불안 요소
최연성 감독이 요구한 풀 로테이션 로스터와 코치진 보강이 이뤄지고 주사위 경기력의 중심이었던 마린이 빠지고 기인이 자리를 잘 메꿔주면서 플레이의 질이 전체적으로 올라갔다. 1라운드에 투신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2라운드는 기인을 포함한 전체 선수들의 큰 격차 없는 기본기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기복 있는 kt의 틈을 비집고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다만 경기 외적인 논란과 부족한 큰 경기 경험 등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 하기엔 아직 메꿔야 할 부분들이 있지만, 위닝 멘탈리티를 확실히 끌어올리며 강팀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정규 시즌을 보냈다.
4.3. 3위 | kt Rolster | 13승 5패 +13 | PO 1R 진출
kt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3위 | 13 | 5 | +13 |
kt 2라운드 성적 | |||
3위 | 6 | 3 | +5 |
최다 연승 | 3연승 | ||
최다 연패 | 2연패 | ||
비고 | - |
뒤늦은 신예들의 발견, 진작에 기용했다면...
kt의 경기력은 작년 대비 훨씬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한 고질적인 실수 문제로
4.4. 4위 | SK telecom T1 | 9승 9패 0 | WC전 진출
SKT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4위 | 9 | 9 | 0 |
SKT 2라운드 성적 | |||
4위 | 5 | 4 | +2 |
최다 연승 | 3연승 | ||
최다 연패 | 3연패 | ||
비고 | KSV에 승자승 우세 |
부진하고 몰락까지 가기 직전이었지만 일단 없었던 걸로 한 SKT, 팀 통합 이후 최저 순위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1라운드 땐 5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SKT지만 기량이 올라오고 있는 트할과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뱅, 폭발할 때 캐리력은 여전한 페이커 등 여러 선수들의 활약으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SKT는 오프 시즌에 준비가 부족했던 건지 울프/에포트, 운타라/트할, 블랭크/블라썸 심지어 울프 정글 등 어느 조합이 베스트인지를 시즌 도중에 찾는 모습을 보였으나 2라운드 막판에는 어느 정도 결론을 내린 듯하다.
다행히 SKT는 와일드카드전에서 만날 KSV를 상대로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그보다 더 상위권에 위치한 KT, 아프리카, 킹존과의 14세트에서 단 2승[9]만을 거뒀다는 것과 전성기 때보다 기량이 하락한 페이커, 잊을 만하면 나오는 블랭크의 안일한 위치 선정은 향후 포스트시즌의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어쨌든 통합 이후 3위 아래의 성적표를 받아 본 적이 없는 SKT는 지난 2017년 서머 시즌에 이어 또다시 성적 저점 갱신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래도 여태까지 포스트시즌에 경기력이 올라왔던 SKT인 만큼, 이번 시즌에도 그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4.5. 5위 | KSV Esports | 9승 9패 0 | WC전 진출
KSV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5위 | 9 | 9 | 0 |
KSV 2라운드 성적 | |||
6위 | 4 | 5 | -1 |
최다 연승 | 3연승 | ||
최다 연패 | 3연패 | ||
비고 | SKT에 승자승 열세 |
vs 3강전 3승 3패, vs 승강팀전 2승 2패? 포시 진출 팀 중 경기력을 알 수 없는 조커팀
누구에게나 질 수 있고, 누구에게나 이길 수 있는 팀
2라운드 킹존전을 잘 싸우고도 패배하면서 와일드카드전 진출에서 사실상 멀어지는가 했지만 귀신같이 진에어가 승리하면서
재밌는 건 와일드카드전을 뚫게 될 경우 KSV가 이후에 만나게 될 상대는 다 KSV가 한 번씩 이겨본 상대라는 것. 기적과도 같이 리그에서 연명한 만큼, 와일드카드전을 뚫게 되면 KSV가 리그에 없었던 새로운 기록인 와일드카드전에서 우승까지 이어가는 길을 걸을 수도 있다.
4.6. 6위 | ROX Tigers | 9승 9패 -1 | 롤챔스 잔류
ROX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6위 | 9 | 9 | -1 |
ROX 2라운드 성적 | |||
5위 | 4 | 5 | -1 |
최다 연승 | 2연승 | ||
최다 연패 | 3연패 | ||
비고 | - |
그러게 왜 칼리스타인가 스카너인가 해서 이 모양이냐...
LCK 10팀들 중 가장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ROX에게는 더더욱 쓰라리고 아쉬운 스프링 시즌
시즌 초기 강등권 3약의 원흉으로 온갖 악평을 듣던 린성환과 라바의 성장은 그야말로 눈부셨고, 리빌딩 초기부터도 호평을 받았던 상윤과 키는 여전히 좋았지만 결국 상대팀에게 대놓고 주먹감자를 날리는 수준의 의아한 꼴밴픽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문턱에서 고꾸라지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그 동안 성장해온 린성환+라바, 그리고 원래 좋았던 상윤-키의 경기력은 무시무시했기에 경기력이 유지되면서 약점인 밴픽만 보완된다면 다음 시즌 전망도 밝기 때문에 여전히 서머 시즌이 기대되는 팀이라 할 수 있다.
4.7. 7위 | Jin Air Greenwings | 7승 11패 -7 | 롤챔스 잔류
JAG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7위 | 7 | 11 | -7 |
JAG 2라운드 성적 | |||
8위 | 3 | 6 | -4-1(벌점) |
최다 연승 | 2연승 | ||
최다 연패 | 3연패 | ||
비고 | 벌점 1점 |
김동준: 좋았던 경기 내용에 비해 성적이 안 좋은 게 아쉬운 팀이죠.
견실한 기본기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뚝심, 그래서 더욱 아쉬운 오더의 부재8.4 최대의 피해자
세계 최장 경기 역전승이라는 짜릿한 경험를 했던 진에어에게 7위는 너무나 아쉬운 성적이다. 특히 9승 9패인 팀들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길목마다 8위팀 bbq에게 당한 2번의 0:2 패배가 뼈아프다. 시즌 2회의 펜타킬을 기록한 원딜의 임팩트는 현재 LCK 최강이지만 LoL은 5:5 팀게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외의 특이사항은 8.4 패치를 기점으로 경기력이 급락했다는 점이다. 이미 8.3 후반부에서 버티기 메타는 파훼가 끝나 진에어 외에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전략이 됐는데 칼리스타 고인화와 함께 오브젝트 패치를 단행한 8.4 패치 진에어의 버티기와 바텀 위주 스노우볼을 동시에 틀어막았다. 다만 진에어의 특징을 보면 정글러 엄티의 기복으로 인한 주도권 강탈을 라이너들의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뚝심 있게 버텨내 4, 5코어까지 성장을 완료하고 한타에서 이득을 보는 식으로 역전을 꾀하는 전략으로 승리를 차지했는데 패치 이후엔 초반 생긴 격차로 버티다 패배하는 그림이 매우 많았다. 사실 패치를 탓하기엔 진에어의 모든 경기는 엄티의 데스 스노우볼링으로 인한 공백을 라이너들의 기량으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버티는 패턴이 더 많아서 정글러의 안정성 문제가 더 커보인다.
또 한상용 감독은 작년엔 익수나 눈꽃같은 핵심 오더를 맡는 선수들이 있어서 망해도 화끈하게 망하거나 불리한 와중에 반전을 꾀한다던지 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올해엔 막 팀에 합류한 레이스, LCK 신인인 그레이스&저스티스에 고정 주전으로 자리 잡은 소환 등 팀적으로도 변화가 있어 팀에 핵심 오더가 없었는데 덕분에 정글러 엄티가 오더를 맡으면서 안 그래도 기복이 있는 선수가 그렇게 되다보니 팀적으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존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게 많이 아쉬웠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보면 정글러 엄티가 많은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엄티가 서머 시즌에 단단한 플레이로 안정성을 꾀하는 선수로 거듭나고 오더를 좀 더 세분화 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목표로 하는 포스트시즌 진출 이상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바텀 캐리 메타에서 중요한 원딜러인 테디가 최상위권 원딜인 프레이, 데프트에 비견될 정도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터질 포텐셜은 충분한 팀.
4.8. 8위 | bbq OLIVERS | 6승 12패 -10 | 롤챔스 잔류
bbq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8위 | 6 | 12 | -10 |
bbq 2라운드 성적 | |||
9위 | 3 | 6 | -6 |
최다 연승 | 1승 | ||
최다 연패 | 3연패 | ||
비고 | - |
포기하지 않으며 얻은 귀중한 잔류, 서머를 기약하다
일장일단이 있었던 유럽 출신들
1라운드 마지막에 연승을 달리던 킹존을 잡아냈지만 팀은 여전히 강등 후보였고, 패배하는 과정에서 부각된 원딜러의 기량에 대한 이슈로 말이 많았지만 SKT를 꺾으면서 반전의 모멘텀을 만들어내며 결국 잔류를 확정지었다.
시즌 시작되기 전 사전예상에서는 유럽 출신들과 기존 멤버간에 얼마나 호흡을 잘 맞추냐가 시즌 성적을 결정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예상은 절반 정도 맞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그나의 활약상은 확실히 좋은 편이었지만 다른 팀의 집중 견제를 받아 잠재력이 100% 발휘되지 못한 것도 있는데다가 간혹 팀원들이 기대했던 방향과 엇나간 진입각으로 본대가 폭사하는 걸 구경만 하는 상황도 있었고, 반대로 트릭의 경우는 본인의 활약상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른 팀에서 굳이 견제를 크게 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기존 멤버 중에선 크레이지의 성장이 눈에 띄었지만 가끔 과욕을 부려 패배의 단초가 된 경우가 적지 않았고, 반대로 고스트의 경우 시즌 내내 팀의 발목을 잡다가 끝나기 직전에 겨우 정신 차려 다음을 기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템트도 아지르 연패를 끊고 이것저것 챔피언 폭을 넓혀가며 꾸준히 성장했지만, 그런 성장세에도 명백한 한계가 존재했다.
팀원간 호흡 문제도 썩 매끄럽지 못했고, 한 명이 활약하면 다른 한 명이 침묵하는 전형적인 하위권 팀의 널뛰기 행보를 보이는 등, bbq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유럽 듀오가 있건 없건 결과적으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래도 최소한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는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디를 고쳐야 되는지 비교적 명확한 과제가 주어졌고 그걸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도 다져졌으니, 시즌 오프 기간 동안 이를 악물고 실력을 갈고 닦아서 서머 시즌에 더 좋은 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4.9. 9위 | MVP | 6승 12패 -14 | 승강전 직행
MVP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9위 | 6 | 12 | -14 |
MVP 2라운드 성적 | |||
7위 | 4 | 5 | -3 |
최다 연승 | 2연승 | ||
최다 연패 | 3연패 | ||
비고 | - |
작년 서머와 같은 막바지 각성, 하지만 작년 서머보다 부족했던 뒷심
1R의 처참한 경기력을 딛고 일어나 2R에선 KSV와 락스 같은 중위권 팀들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작년 서머와 같이 떡상 잔류각을 보려던 MVP였지만 아쉽게도 막판 힘이 부족했다. 단 1승만 더 따냈다면 잔류에 성공했을 것이다. 올 스프링 MVP의 유일한 1:2 패배인 2R 진에어전과 막판 0:2 3연패가 아쉬울 상황. 반대로 말하면 2R 진에어전을 제외한 모든 패배는 0:2였고, 결국 거기서 기인한 득실 관리의 실패가 MVP를 끌어내리고야 말았다고 볼 수 있으며 결국 승격 뒤 처음으로 승강전에 가게 됐다. 역대 승강전으로 내려간 팀들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MVP지만, 이번 시즌 챌린저스의 2팀도 ESC Ever - MVP 이후로 가장 강한 도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LCK에 잔류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4.10. 10위 | KONGDOO MONSTER | 2승 16패 -23 | 승강전 직행
KDM 누적성적 | |||
순위 | 승 | 패 | 세트 득실 |
10위 | 2 | 16 | -23 |
KDM 2라운드 성적 | |||
10위 | 0 | 9 | -16 |
최다 연승 | - | ||
최다 연패 | 9연패 | ||
비고 |
2라운드 전패 5시즌 연속 승강전 |
반전은 없었다, 롤챔스에선 늘 있던 승점자판기였을 뿐
스프링 초기 KSV를 잡아내며 '사황이 아니라 4K가 아닌가'라는 소리가 나왔지만 그야말로 재수가 좋았다고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이후 줄줄이 연패를 찍으며 결국 또 강등권에 곤두박질치고 만 콩두는, 여전히 우리가 알던 승점자판기 콩두였을 뿐이었다.
[1]
엄밀히 말해서 이 둘의 한타력도 좋지 않지만, 빈약한 탱킹력을 감수하고 들어가서 딜을 넣어야 하는 카직스 등과는 달리 적절한 탱킹력으로 궁 쓰고 비비는 걸로 0.8인분은 할 수 있다.
[2]
썸데이와
류가 속한 팀이다.
[3]
세계 신기록
[4]
화염 ➡ 바람 ×2 ➡ 화염 ➡ 바다
[5]
2라운드 중 한 팀이 5용을 먹은 경기는 많았으나 해당 경기가 장로 드래곤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드래곤을 먹은 세트이다.
[6]
세계 신기록
[7]
바람 ×2 ➡ 대지 ➡ 화염 ➡ 장로 ×3
[8]
다만 순위에 상관 없던 경기이고 PO에서 만날 확률이 높은 두 팀이 진검승부를 펼쳤는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아프리카 선수들은 완패하고서도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9]
6경기 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