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3:48:19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각 지역별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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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am Fire
1.1. LCK1.2. NA LCS1.3. LMS
2. Team Ice
2.1. EU LCS2.2. LPL2.3. IWC(LCL)

1. Team Fire

1.1. LCK

포지션 소속팀 국적 소환사명 득표율
SKT T1[1] 한국 MaRin 44.5%
정글 KT Rolster 한국 Score 15.8%
미드 SKT T1 한국 Faker 77.8%[2]
원딜 TIGERS 한국 PraY 38%
서폿 CJ Entus 한국 Madlife 58.6%
예비 Jin Air Green Wings[3] 한국 Cpt Jack 24.5%

상위 5개팀중엔 나진만 없다? [4]

한 팀에서 두 명만 출전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SKT T1 소속인 마린과 벵기, 페이커 중 한 사람은 빠져야하는 상황. 2위와의 표차가 압도적인 [5] 페이커는 확정이라 치고 문제는 마린과 벵기인데, 둘 다 2위와의 표차가 24%정도로 엇비슷한지라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마린이 롤드컵에서 해외 생활에 어려움을 느낀 것인지 아주부 방송에서 가기 싫다며 자신을 뽑지 말라고 한지라 만약에 자진 사퇴가 있다면 벵기와 페이커가 나가고 탑은 마린 대신 2위인 스멥이 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참고로 정글 2위는 스코어.

모두의 예상대로 SKT T1의 싹쓸이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이지훈은 페이커에 밀려서, 뱅과 울프는 같은 팀 2명 출전 제한에 걸려서 득표율이 처절하게 낮다. 즉 투표도 실제 출전 룰처럼 진행했기에 한 팀당 선수 2명 투표로 제한이 되어있었다. 명실공히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페이커, 롤드컵 MVP 마린, 이젠 협곡이 되어버린 벵기 중 둘을 뽑고나니 봇 듀오에 던질 표가.... 거기다 울프는 매드라이프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겹친 탓도 있다. [6]

또한 준비된 예능 봇듀오(…)인 그 서폿 그 원딜러를 보내야 된다며 각 커뮤니티의 반응이 뜨거운데, 다국적팀으로 다른 지역의 올스타 선수들과 섞일 가능성이 있는지라 이 둘을 보낸다고 해도 한 게임에서 플레이 할 수 있을지는 불명. 결국 캡틴잭은 롤챔스 출전 비율이 50%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이 이슈 덕에 뱅을 제치고 득표율 2위를 찍었다.

실력과 스타성을 종합했을 때 의외로 득표율이 너무 낮은 선수가 있다면 바로 체이서. 벵기에 밀린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스코어, 호진, 와치, 앰비션에 밀려 6위라는 충격적인 순위를 기록했다.역시 2위 싸움은 고정 팀팬이 왕인가(...)

라이엇의 발표에 따르면 한 팀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세 명 이상일 경우 그들 중 득표율이 가장 높은 두 명만이 올스타로 선발될 수 있다. 결국 세 명의 SKT T1 선수들 중 가장 득표율이 낮았던 벵기가 탈락하고 정글 득표율 2위를 기록한 스코어가 올스타로 선발되었다.[7] 그리고 자신을 뽑지 말라고 하던 마린은 슬그머니 출전했다 그리고 14마린으로 회귀했다

2015 시즌 종료 후 진에어 그린윙스를 떠난 캡틴잭 강형우 선수가 예비 선수로 선발되었다. 각 포지션 2위 중 최다 득표율이기 때문인 듯. 사실 남자라서 선택받았다고 한다. 감독의 오피셜에 강력히 와 같은 방을 원했다고. 둘의 사랑을 열렬히 응원하는 한국 팬들

1.2. NA LCS

포지션 소속팀 국적 소환사명 득표율
TSM[8] 미국 Dyrus 41.5%
정글 Cloud9 미국 Meteos 16.2%
미드 TSM 덴마크 Bjergsen 74.2%
원딜 CLG[9] 미국 Doublelift 53.2%
서폿 CLG 미국 aphromoo 39.1%
예비 Team Liquid 한국 Piglet

그 원딜러 그 서폿이 득표수 1위를 달리고 있어, 사실상 둘의 듀오가 확정되는 분위기이다. 더블리프트의 TSM 이적 과정에서 나왔던 온갖 잡음들을 생각해보면 분위기가 얼마나 어색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중[10]. 다이러스의 예토전생은 덤(...). 정글의 경우는 하이, 러쉬, 메테오스가 1~3위라서 전현직 C9 정글러들(?)이 75% 넘는 표를 쓸어갔다. 비역슨은 시드권 지역 전 포지션을 통틀어 페이커와 유이하게 득표율 70%대를 마크하며 서양 롤판의 슈퍼스타임을 입증했다.[11]

루키가 쿨과 갓브이를 제친 데 이어 LMS에서는 HKES의 올레가 서포터 득표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나면서 NA LCS만 1위를 차지한 한국용병이 없게 되었다. 팀빨과 경력빨로 비교적 팬층이 두터운 러보는 애초에 아프로무 때문에 어려웠지만 2015년의 부진으로 표를 더욱 까먹었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피글렛과 임팩트는 아무래도 굴러온 돌이다보니 다이러스와 더블리프트라는 베테랑 스타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나마 해볼만한 선수는 LCS 서머 정규시즌 MVP에 빛나는 정글의 러쉬였는데 하이의 롤드컵 선발전 하드캐리에 밀렸다.근데 이제 러쉬가 C9 정글러고 하이는 팀의 서브 서포터인게 함정

정글 투표 1위를 기록한 하이 람이 롤스타전과 1주일도 떨어져 있지 않은 IEM 쾰른 대회 준비를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같은 이유로 2위였던 러쉬도 참가를 고사했고, 대신 3위를 기록한 메테오스가 그 자리를 대신할 예정.

1.3. LMS

포지션 소속팀 국적 소환사명 득표율
ahq 대만 Ziv 55.5%
정글 FW 대만 Karsa 39.5%
미드 ahq 대만 Westdoor 33.4%
원딜 AS 대만 Bebe 43.2%
서폿 HKES 한국 Olleh 35.2%
예비 HKES 대만 Dinter 28.8%

참고로 Toyz와 Bebe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들이다.뭐 현지에서 못해도 매라급일텐데 그리고 이들과 같이 우승한 탑라이너 Stanley는 Ziv와 Steak에 밀려 3위(...)[12].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HKES의 득표율이 무척 높은 편이다.[13] 딘터가 무려 마운틴을 제치고 정글 2위인 것도 그렇고, 서포터 포지션에서는 아예 용병인 올레가 롤드컵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소드아트와 알비스를 제쳤다! 후니가 프나틱 3인제한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5부리그를 제외하고는 전부 한국인이 출전할 수도 있다.

반면 롤드컵 8강에 빛나는 ahq와 FW는 한팀당 3인 제한을 우려하기는 커녕 대체탑 Ziv와 대체정 Karsa를 제외하면 올스타를 배출하지 못했다. 웨스트도어와 메이플이야 토이즈가 스타성과 실력 양면에서 제쳐도 이상하지는 않지만[14] AN과 소드아트도 팀빨을 받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올스타전이 1주일 가량 남은 12월 5일 Toyz가 일신상의 이유[15] 로 불참을 선언해 2위 득표를 기록한 Westdoor가 출전하게 된다.[16]

2. Team Ice

2.1. EU LCS

포지션 소속팀 국적 소환사명 득표율
Fnatic 한국 Huni 57.8%
정글 Origen 독일 Amazing 35.7%
미드 Elements 덴마크 Froggen 18.3%
원딜 Fnatic 스웨덴 Rekkles 36.3%[17]
서폿 H2k[18] 영국 kaSing 20.3%
예비 Origin 덴마크 Niels 35.7%

현재 거의 모든 라인에서 프나틱과 오리젠이 1,2 위를 하고 있는데, 한 팀당 최대 2명밖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역시 한명 빠져야 한다.

또한 원딜 부문에서 레클레스와 니엘이 1, 2위를 두고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는데, 과연 누구 나갈지는 미지수 한팀당 2명이므로 둘다 못나갈수도 있다

일단 최종결과를 보면 레클레스가 근소하게 승리한 시점에서 옐로우스타가 빠지고 카싱이 나가는 것이 제일 상식적인데, 정말로 원딜을 뺀다면 원딜 3위인 포기븐이 나갈 수도 있다.탑 3위인 카보차드가 나갈 수도 있다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한 팀에서 세 선수 이상이 1위를 차지할 경우 득표율이 가장 높은 두 선수만 올스타로 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프나틱 선수들 중 가장 득표율이 낮았던 옐로우스타가 탈락했다. 옐로우스타의 빈자리는 최근 TSM의 트라이아웃을 받았다가 차인은 카싱이 메울 예정이다.

후니와 레인오버의 북미행이 확정되면서 유럽 올스타 5인의 라인업 중 두 명이 차기에 북미팀에서 뛰는 희귀한 라인업이 완성되었다.후니-레인오버 or 스벤-포기븐-옐로우스타였으면 미드 빼고 다 북미 간 인간들로 짜이는건데 아깝다

미드 투표 1위였던 엑스페케가 불참선언을 하면서 미드가 3위인 프로겐에게 넘어가게 된다. 2위인 페비벤이 프나틱 소속인데, 이미 로스터에 프나틱 선수가 2명이 있으므로 밀려나게 되었다.

2.2. LPL

포지션 소속팀 국적 소환사명 득표율
EDG 중국 Koro1 43.7%
정글 EDG 중국 ClearLove 63.6%
미드 iG 한국 Rookie 33.2%
원딜 OMG 중국 Uzi 50.6%
서폿 LGD 중국 Pyl 44.8%
예비 LGD 중국 PAinEvil

한국인 선수는 아무도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루키가 분발하고 있다. 표수 차이가 좀 많이 나긴 하지만 2위도 . 중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미드라이너였던 OMG의 쿨은 우지와의 불화설 때문에 중국 팬들로부터 미움살이 단단히 박힌 듯하고, 반짝 중체미로 불렸던 LGD의 GodV는 롤드컵에서의 타격이 컸던 모양. 쿨이야 시즌 내내 이미지를 깎아먹은 것이지만 갓브이는 진짜 한방에 훅 간 모양이다. 여담으로 원딜 2위인 임프와 원딜 3위인 데프트의 득표율 차이는 많이 난다. 1위가 그 우지임을 감안하면 임프의 현지 인기는 좋은 편임을 알 수 있다.

탑에서는 코로가 압도적 1위인데 충격적이게도 같은 팀의 어메이징제이가 2위다.갓브이가 4위인데 J가 2위라니 뭐하는 짓거리야

LPL 서머 준우승팀 QG는 IEM 지역대회 투표 2번을 전부 물먹은 데 이어[19] 이번 투표에서는 2위는 고사하고 각 포지션 7위 안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작년의 EDG를 가볍게 뛰어넘는 최악의 인기를 실감했다.정의구현. 근데 그나마 8위한게 그 도인비인게 함정.

뱀발로 포지션별 2위가 amazing j-kakao-pawn-imp-mata 인데 삼화가 세명이나 있어서 2위팀이 1위팀보다 강해보인다.롤드컵 폼을 감안하면 임프마타가 뭐 해보기 전에 탑미드정글이 다 밀려서 질 것 같지만 넘어가자

중국팀은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을 위해 선정된 멤버들끼리 합숙까지 했다는 모양이다(…).

2.3. IWC(LCL)

링크
지역 정글 미드 원딜 서포터 식스맨
오세아니아 - Legacy eSports Legacy eSports The Chiefs eSports Club The Chiefs eSports Club Avant Garde
한국 호주 호주 호주 호주 호주
Ryoo Carbon ChuChuZ Raydere EGym Destiny
동남아시아 Boba Marines Full Louis Bangkok Titans Boba Marines Bangkok Titans -
베트남 베트남 태국 베트남 태국 -
Archie SofM G4 Optimus Moss -
브라질 KaBuM! Orange INTZ e-Sports paiN Gaming paiN Gaming INTZ e-Sports -
브라질 브라질 브라질 브라질 브라질 브라질
LEP Revolta Kami brTT Loop Alocs
터키 Beşiktaş e-Sports Club Dark Passage Dark Passage HWA Gaming Beşiktaş e-Sports Club -
터키 터키 터키 터키 터키 -
Thaldrin Crystal Naru HolyPhoenix Dumbledoge -
일본 7th heaven RabbitFive DetonatioN FocusMe Ozone Rampage Ozone Rampage 7th heaven
일본 일본 일본 일본 한국 일본
Evi RainBrain Ceros Meron D4ra Mueki
라틴 아메리카 Kaos Latin Gamers Lyon Gaming Lyon Gaming Kaos Latin Gamers Gaming Gaming -
칠레 멕시코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
Helior Thyak Seiya WhiteLotus Arce -
독립국가연합 Hard Random Dolphins of Wall Street Hard Random - - -
러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러시아 러시아
Smurf Lasagna Kira LeX Dimonko Flashy
2015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참가하는 7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2팀이 결승전. 근데 브라질과 함께 3강으로 예상되던 터키와 동남아의 대결에서 20분 동안 타워는 하나 밀고 킬이 도합 24킬이 나오는 희대의 개그경기가 나왔다.

브라질, 동남아, 터키 정도가 3강이 아니겠나 싶었고[20] 1일차에 별 일이 없었으나 2일차에는 카오스가 벌어진 상황. 일본이 동남아의 발목을 잡고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은 최약체 호주전 패배를 포함 2패를 기록하는 등[21] 풀리그가 안갯속으로 빠졌다. 그리고 3일차에 터키와 독립국가연합이 치고 나오면서 브라질과 동남아가 탈락했다. 특히 탈 와일드카드, 브라질>NA[22] 드립까지 터져나오던 브라질의 탈락은 충격적,

그리고 대망의 결승에서 터키가 독립국가연합을 3:1로 이겼으나 독립국가연합의 미드라이너 Kira가 1vs1 토너먼트를 우승하면서 5vs5와 1vs1에서 획득한 포인트 합산 제도에 의하여 독립국가연합이 LA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잘 납득하지 못하는 팬층에서는 잡음이 좀 있다. 다만 이건 터키 선수들의 잘못도 큰데, 사전에 진출 시스템은 발표되어 있었고, 5v5 토너먼트에서 1등을 할 경우 롤스타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유일한 시나리오가 5v5 2등팀이 1v1 1등을 함과 동시에 5v5 1등팀 전원이 1v1 8강 진출 실패 이었던 만큼 불만이 나오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독립국가연합은 1일차에 터키는 물론이고 남미 대표에게까지 패하며 무난히 2패를 수확, 짐을 쌀 것으로 보였으나 하드 랜덤 소속의 탑미드가 맹활약하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하드 랜덤의 탑라이너 스머프는 이번 대회 내내 게임을 지배했고, 터키에게 꾸준히 털리기는 했지만 나머지 팀들을 털어먹는데 성공했다. 결국 브라질을 밀어내고 준우승을 차지. 이어 미드라이너인 키라가 일대일 토너먼트에서 우승, 50점을 따와서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40점 차이를 뒤집고 LA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자국 리그가 흥행하고 있는 브라질, 터키, 동남아와 달리 SLTV StarSeries는 흥행도 별로고 팀 연습환경에도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 일단 봇듀오 및 서포터, 바뀐 정글러 등의 소속 팀 자체가 제대로 표기되어있지 않을 정도. 이를 감안하면 이벤트전이라도 상당한 쾌거라 할 수 있으나 애매한 합산방식 때문에 약간 시끄럽다.그리고 라이엇 입장에서는 그냥 이벤트전이기에 브라질 터키 동남아 중에 하나 와주는게 흥행에 도움이 되었을지도(...)

터키는 5vs5 토너먼트 한정으로는 최강급 로스터를 구축해와서 대박을 쳤다. 다크 패시지가 독주하던 터키에서 베식타스 이스포츠 클럽이 급부상하면서 양강체제가 확립되었는데, 미드정글 듀오는 다크 패시지에서, 탑과 서포터는 베식타스에서, 그리고 원딜러는 다크 패시지에서 3위팀 HWA Gaming[23]으로 이적한 HolyPhoenix[24] 선수가 출전하면서 상당히 밸런스가 좋은 로스터를 구축했다. 상위 2팀에 인기투표가 너무 몰려서 탑라이너를 완전히 잘못 데려가게 된 브라질과는 상반된 상황. 홀리피닉스 선수 특유의 던지기 성향 탓에 위에 언급한 개그경기에서 동남아의 우르르 메타에 완전히 빨려들어가며 패배했으나, 이후 서포터 덤블닷지[25]가 원딜의 목줄을 틀어쥐었는지 문제가 해결되며 무난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다크 패시지의 미드라이너인 Naru 선수는 영어 해설진이 신동이라 부를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모두가 고르게 활약하며 구멍없는 팀의 무서움을 보여주었다.하지만 정작 1대1을 못해서 LA행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한다(...)

롤드컵에서 paiN Gaming의 맹활약에 힘입어 단독 시드설까지 나왔던 브라질은 3승 3패를 기록하며 어이없는 풀리그 탈락을 맛보았다. 우스운 것은 비록 올스타가 실력순이 아닌 인기투표라고는 하지만 한팀 2인 제한 룰이 너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는 것. 조직력이 약한 이벤트전이다보니 전체적으로 혼돈의 카오스였는데, 브라질은 탑라인 투표 1위를 기록했던 마일론이 카미와 BrTT에 밀려 일단 출전불가가 되었고, 2순위였던 INTZ의 Yang도 정글과 서폿이 모두 INTZ 소속이라 출전불가. 결국 이렇게 3순위 주제에 출전한 카붐의 탑솔러 LEP가 패하는 경기마다 하드하게 싸제끼면서 브라질은 허망하게 탈락했다. INTZ의 Revolta가 브체정으로 평가받고, 패인의 서포터 Dioud가 용병 주제에 롤드컵 무대에서 핑와 안사고증폭의 고서 2권이라는 희대의 트롤을 했던 것을 감안하면 탑 빼고 준올스타급 라인업.[26] 그런데 탑이 털리며 탈락했다는 것을 보면 현 패치에서도 탑의 영향력이 줄어들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27] 진 경기에서는 밴픽도 대체로 말아먹었는데 카미에게 변수 생성력이 떨어지는 룰루를 안겨주고[28] BrTT가 미스 포츈을 픽했다가 터키 봇듀오에게 라인전을 털린 마지막 터키전에서는 퍼펙트 관광을 당했다. 전체적으로 LEP와 BrTT가 상당히 문제였는데, 따라서 마일론+다른 원딜러가 선발되었다면 결과가 확 바뀌었을 수도 있다.

동남아는 터키를 잡고 1일차 2연승으로 기분을 냈지만 일본에게 발목을 잡히더니 연패의 늪에 빠져 탈락했다. 폰에게 실질적 솔킬을 따냈던 미드라이너 G4가 협곡을 주름잡았고 봇듀오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우르르 메타로 신을 내나 싶더니 일본 올스타팀의 한국인 서포터를 상대로 만나서 그런가 이후 부족한 운영이라는 약점이 드러나 와르르 무너졌다.[29] 탑의 Archie는 올스타 자주 나오는 멤버기는 하는데 중화권(?)은 아니고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탑솔러답게 정말 못했고[30], 정글러는 터키전에서 딜러 리신 템트리로 킬딸치고 캐리하며 큰웃음을 주었으나 이후 밑천이 드러나 망했다.

일본 대표팀은 독특하게도 2패 이후 원딜을 7th heaven 소속의 서브 선수로 교체하고 2연승을 달렸다. 원래 선발된 봇듀오가 오존 램페이지 소속으로 호흡을 맞추어온 것을 감안하면 의아한 부분.[31] 한국인 서포터인 Dara 전정훈 선수는 쓰레쉬로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승 후 패턴이 파악당해 마찬가지로 무너지며 다시 멸망했다. 전체적으로 한국 서포터 덕인지 다른 국가 올스타팀들에 비해 초반 운영은 대단히 날카로운데 꾸준히 이득을 보지 못하면 후반에 한타 한 방 크게 지고 운영적으로 다 내주면서 무너지는 경향이 무척 강했다. 여기에는 올 AD조합 그것도 시간 필요한 미드 이즈를 갔다가 말파이트에 당연하게 털리는 등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밴픽능력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그리고 미드가 생각보다 별로다[32] 전체적으로 뭔가 머리를 굴리는데 디테일에 약하고 뒷심이 달린다는 점에서 와일드카드계의 북미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MSI, 롤드컵 등의 와일드카드 토너먼트에서부터 이번 올스타전까지 꾸준히 승을 거두고 연패로 결국 탈락하는 조루메타를 선도중이다.

[1] 현재는 LGD Gaming 으로 이적 [2] 모든 지역을 통틀어 최종 득표율 1위, 참고로 2위는 북미의 페이커라는 별명을 가진 TSM의 비역슨이다. [3] 현재는 팀 탈퇴 후 Longzhu Gaming으로 이적. [4] 굳이 변론을 하자면 나진의 5라인 중 그나마 실력+인기를 합쳐 어거지로 비벼볼만한 라인이 탑의 듀크인데, 문제는 한국은 워낙 탑솔천국이라(...) [5] 투표 기간의 대부분 동안 같은 팀의 이지훈이 2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코코가 2위를 차지했다. [6] 다만 프레이 또한 원딜 중에서 실력과 인기가 딱히 밀리지 않는 점도 감안해야한다. 실제로 2013년 롤스타전에도 출전하기도 했고. [7] 비록 한국에 비해서 영향력이 낮다고 하지만 해외 투표에서도 굳건히 1위를 지킨 마린과 페이커와 달리 벵기가 상당히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도 분명히 영향이 있었다. [8] 현재 은퇴 [9] 현재는 TSM으로 이적 [10] 시즌 3 올스타전 한국대표 투표에서 초반에 강세를 얻었던 로코도코 매드라이프 비슷한 조합인데, 딱히 올스타전에 중요한 보상이 걸려있지 않다 보니 실제로 실현되었다. 그리고 당시 로코와 달리 덮맆은 지금도 메카닉은 북체원이다(...) [11] 당연한 것이 실력도 북미에서 압도적인데 최고 인기팀인 TSM 팬을 등에 업고 있고, 다른 팀원들이 막장이라 표가 분산되지도 않는다(...) 그나마 실력에서 비벼볼 수 있는 인카네이션은 롤드컵 선발전 이전까지 보여준게 전무한데다 과거사까지 팬덤을 형성하려면 아직 멀었다. [12] 정글러와 서폿은 은퇴 [13] 이유는 모르지만 갓지지와 레종이 전부 목록에서 빠진 원딜 포지션은 제외. Chawy도 없는 것을 보면 대리종자는 참가 못하는듯. [14] 메이플이 비교적 앞선다고 볼 수 있지만 챔프폭이 서로 달라서 줄세우기 쉽지만은 않다. 그리고 정말 실력만으로 따진다면 Chawy가 메이플 이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근데 그쪽은 대리적발 탓인지 투표명단에 없다 [15] 팀 프런트와의 신경전이라고 보는 의견이 있다 [16] 여담으로 웨스트도어는 이번 롤드컵 탈락 이후 이미 은퇴했다(...). [17] 오리젠의 니엘과 0.6%차이 [18] 현재 Team Vitality로 이적 [19] 그러나 쾰른은 EDG의 고사로 QG가 나갈지도. [20] 앞의 두 팀은 롤드컵 와일드카드 진출지역, 터키는 MSI 와일드카드 진출지역이다. [21] 브라질은 남은 2강인 동남아와 터키를 만나지 않았는데 2승 2패라 탈락 가능성도 꽤 높아졌다. 탑솔러인 LEP의 탑신병자질을 보면 롤드컵 당시 활약했던 마일론이 카미와 BrTT에 밀려 나오지 못한 것이 상당한 타격인듯. [22] 대단한건 아니고 롤드컵 승률이 브라질>북미다(...)2주차 0승 10패의 위엄 [23] 알렉스 탈퇴 이후 갬빗의 미드라이너였던 니큐가 활약중인 팀이다. [24] 시즌 4 다크 패시지 소속으로 롤드컵에 출전한그리고 라이엇 나이제한 겨우 풀린 주제에 노안으로 용준좌를 경악시킨 그 선수이다. 유럽 서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유명하다.그것보다 10대에 그 턱수염과 노안이 압도적이다 [25] 2015 MSI에 나왔다. 자포자기의 바드 픽이 유명(...)근데 러보가 따라했다 [26] 다만 BrTT는 준수하기는 해도 인기만큼의 실력을 갖춘 원딜러라 보기는 어렵고 롤드컵에서도 그랬고 이번 대회에서도 그랬다. [27] 공교롭게도 브라질은 상대 팀의 전체적 강함과 상관없이 탑이 강한 팀에게 3승을 헌납했다. 독립국가연합의 Smurf는 와일드카드 토너먼트에 자주 출전해 상위권에 랭크되는 러시아팀 하드 랜덤 소속으로 이번 대회 최고의 탑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터키의 Thaldrin은 MSI에도 출전했었던 베식타스 소속, 그리고 꼴찌인데 브라질 잡는 이변을 일으킨 호주(오세아니아)의 탑솔러는 한국인 Ryoo Ryu 말고 선수였다. 웃기는건 저 Ryoo 선수도 LEP와 똑같은 사유로 3순위 출전을 했는데 오히려 팀을 캐리했다는 것. LEP도 베테랑으로 인기도 많고 카붐 소속으로 시즌 4 롤드컵에 얼라이언스를 잡아본 선수기는 한데 현 시점에서 평가는 별로다. 한국이라면 마린과 스멥 대신 샤이가 나간 격이라는 모양. 한국이야 샤이가 나가도 잘하겠지만 브라질은 앞이 깜깜하다. [28] 카미 자체가 프로겐이나 이지훈, 혹은 토이즈처럼 메이지 챔프에 편중된 픽을 하는 선수다. 그래서 브라질 내에서도 Keyd의 Takeshi나 Kabum 소속으로 롤드컵에 나왔던 TinOwns같은 공격적인 선수들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카미는 프로겐-이지훈같은 선수들처럼 압도적인 라인 내 압박능력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게임 전체를 보고 변수를 만드는 능력이 뛰어난 굉장히 영리한 선수도파?라고 볼 수 있는데, 룰루는 메이지류 미드챔 중에서도 단독 변수생성력이 너무 떨어졌다. [29] 사실 이 대회가 이벤트 대회라 전체적인 조직력은 다른 올스타팀들도 다들 안좋은 것을 감안하면 정말 너무했다. LMS가 분리되면서 운영이 더욱 퇴보한 느낌. [30] 문도를 선픽했다 브라질 탈락의 원흉 LEP가 꺼내든 잭스에 혼자 2천골드 밀리며 망했다. [31] 오존 램페이지의 원딜러인 메론은 일본인 최초로 한국서버 챌린저를 달성한 것으로도 유명한 선수다.현실은 2패 후 벤치행 이후 알려지기를 부상 탓이었던 모양. 메론-다라는 일본 최고 봇듀오라고. [32]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소속의 Ceros 선수가 일본에서는 적수가 없는 미드라이너라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 해설진의 극찬을 받은 Naru라던가 폰 실질적 솔킬로 유명한 G4라던가 와일드카드 최다승의 주역 Kami라던가 1vs1 우승자 Kira라던가 하는 다른 미드라이너들이 너무 강해서 Ceros 선수는 상대적으로 뭔가 보여주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대브라질전에서는 미드 질리언으로 준수한 폭탄 명중률을 보이며 해외 커뮤니티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