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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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시즌 대구 동양 오리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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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시즌 원주 TG 엑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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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시즌 전주 KCC 이지스 |
{{{-3 {{{#!folding [역대 챔피언 결정전 펼치기] |
2002-03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 |
원주 TG 엑써스 | |
MVP | 데이비드 잭슨 |
1. 개요
2002-03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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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양 오리온스 | 원주 TG 엑써스 |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1위 대구 동양 오리온스와 사상 처음으로 챔프전 우승과 3위팀 우승에 도전하는 3위 원주 TG 엑써스와의 대결.
2. 대진표
- 중계방송 채널란의 굵은 글씨는 TV 생중계,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앞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O / 패배팀 : X
2002-03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대구 동양 오리온스 : 원주 TG삼보 엑써스, 7판 4선승제 | ||||||
경기 | 날짜, 시각 | 경기장 | 스코어 | 중계채널 | ||
1차전 | 4.3 (목) | 대구실내체육관 | X | 동양 72 : 74 TG | O | |
2차전 | 4.5 (토) | X | 동양 77 : 81 TG | O | ||
3차전 | 4.7 (월) | 원주치악체육관 | X | TG 55 : 85 동양 | O | |
4차전 | 4.9 (수) | X | TG 80 : 93 동양 | O | ||
5차전 | 4.11 (금) | O | TG 98 : 97 동양 | X | ||
6차전 | 4.13 (일) | 대구실내체육관 | X | 동양 63 : 67 TG | O |
2.1.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매치 : 대구 동양 오리온스 VS 원주 TG 엑써스
2.1.1. 매치업 예상
2.1.1.1. 대구 동양 오리온스
대구 동양 오리온스 선수단 | ||
1.
이흥배 ( PG) |
3.
김승현 ( PG) |
4.
문혁주 ( PF) |
6.
위성우 ( SG) |
7.
박지현 ( PG) |
8.
박재일 ( SG) |
9.
이정래 ( SF) |
10.
김병철 ( SG) |
11.
이두훈 ( C) |
13.
이현준 ( SF) |
14.
박훈근 ( SF / PF) |
15.
마르커스 힉스 ( PF) |
21.
이지승 ( SF) |
33.
박상관 ( C) |
44. 얼 아이크 ( C) |
감독 김진|코치 김지홍ㆍ 이인규ㆍ 윤유량 |
2.1.1.2. 원주 TG 엑써스
원주 TG삼보 엑써스 선수단 | ||
1.
박규훈 ( PG) |
4. ( SF) |
7.
신종석 ( SF) |
8.
김종흥 ( SG) |
9.
허재 ( SG) |
10.
김중길 ( PF) |
11.
지형근 ( F) |
12.
김승기 ( PG / SG) |
14.
정경호 ( C) |
15.
윤제한 ( SF / PF) |
20.
데이비드 잭슨 ( SG) |
32.
김주성 ( PF / C) |
34.
송완희 ( F) |
40.
리온 데릭스 ( C) |
|
감독 전창진|코치 제이 험프리스ㆍ 정한신 |
하지만, 전문가의 예상은 오히려 TG가 밀릴 것으로 점치게 된다.
2.1.2. 1차전
1차전 04.03 (목) 대구실내체육관, 4,893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25 | 20 | 9 | 18 | 72 | 1패 |
원주 TG 엑써스 |
22 | 20 | 13 | 19 | 74 | 1승 |
2.1.3. 2차전
2차전 04.05 (토) 대구실내체육관, 6,000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24 | 22 | 17 | 14 | 77 | 2패 |
원주 TG 엑써스 |
16 | 17 | 27 | 21 | 81 | 2승 |
2.1.4. 3차전
3차전 04.07 (월) 원주치악체육관, 3,546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원주 TG 엑써스 |
12 | 10 | 16 | 17 | 55 | 2승 1패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21 | 25 | 20 | 19 | 85 | 1승 2패 |
2.1.5. 4차전
4차전 04.09 (수) 원주치악체육관, 3,598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원주 TG 엑써스 |
23 | 14 | 26 | 16 | 79 | 2승 2패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14 | 29 | 31 | 19 | 93 | 2승 2패 |
2.1.6. 5차전
5차전 04.11 (금) 원주치악체육관, 3,588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연장[2]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원주 TG 엑써스 |
26 | 16 | 15 | 21 | 20 | 98 | 3승 2패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19 | 13 | 22 | 24 | 19 | 97 | 2승 3패 |
2.1.7. 6차전
6차전 04.13 (일) 대구실내체육관, 6,000명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대구 동양 오리온스 |
24 | 12 | 15 | 12 | 63 | 2승 4패 |
원주 TG 엑써스 |
3 | 33 | 14 | 17 | 67 | 4승 2패 |
3. 총평
5차전에서 잃어버린 15초 사건이 터지면서 대구 동양에게는 불운이 찾아오고 원주 TG에게는 행운이 찾아온 2002-03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었다.4. 여담
-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김주성은 데뷔 첫 해에 우승을 하였다.
- 원주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는 샷클락만 움직이고 경기시간이 멈춰진 사태가 발생한 일명 잃어버린 15초 사건이 터지면서 TG는 연장 3차전 끝에 98 대 97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오리온스 측 입장에서는 말도 안된다는 이유로 KBL에 거센 항의를 하였고 KBL은 이를 받아들여 재경기를 하라고 했지만, 이를 포기하였고 그 결과를 TG에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오리온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1년 후 LG와의 6강 PO에서 라인아웃 오심, 림 실린더 규정 사태[3]로 인해 오리온 팬들이 경기 후 보이콧 촛불시위를 펼치게 되고 끝내 6강에서 업셋을 당했다. 또한 13년 후 오리온은 KCC와의 정규경기에서 잃어버린 24초 사건을 당하게 되고 끝내 1위는 물론 4강 직행마저 물건너갔다. 다행히 이때는 잘 극복하고 6위 동부[4]와 2위 모비스를 스윕으로 압도한 후 챔프전에 선착한 1위팀 KCC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02-03 TG와 15-16 오리온 둘 다 정규시즌을 32승 22패, 3위로 마무리했었다.
- 허재는 지난 5차전에서 마르커스 힉스와 볼을 다투다가 갈비뼈 부상으로 6차전은 내내 벤치서 대기하다 경기가 TG승으로 기울고 팬들이 허재를 연호하자 경기 종료 1.5초전 코트로 들어오고 바로 경기가 끝나며 기쁨의 우승을 만끽했다.
- 동양은 시즌 중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대구시민들에게 위로를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5] 결국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잃어버린 15초 사건으로 2연패에 실패했다.
- TG삼보는 6차전에서 한 쿼터 3점으로, 역대 최소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전에 성공하여 우승했다!
- 김우현은 매니저로 첫 우승을 함께했다.
- 동양의 주무를 맡았던 박영진은 이 해 준우승을 끝으로 물러났다.
- 오리온이 2010-11 시즌을 끝으로 대구를 떠나면서 대구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이 되었다. 다음 챔결은 고양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1]
이 당시 2위를 기록한 창원 LG와는 38승 16패로 동률이지만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정규리그 우승을 할수 있었다.
[2]
3차 연장까지 갔다.
[3]
림 실린더 규정은 이 경기 이후에도 오랫동안 논란을 양산하다가 골 텐딩 관련 규정이 개정된 2014-15 시즌부터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4]
2003년의 잃어버린 15초의 당사자 팀이었다.
[5]
당시 대구광역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고 5일간 시민애도기간이라서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인 2월 19일 경기를 취소하려고 했지만 취소할 경우 몰수패 때문에 하지 못했다. 게다가 그날 상대가 당시 1위 경쟁을 하던
창원 LG였기 때문.
[6]
공교롭게도 이흥섭의 친정팀이
대구 동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