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6:12:06

100 Thieves/리그 오브 레전드/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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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Thieves의 역대 시즌
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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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00 Thieves의 2019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리빌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썸데이, 코디 선, 리바이 등 주요 전력들이 전부 접촉허가로 풀렸다. 2부리그의 린세니티와 스턴트는 아예 탈퇴. 물론 접촉허가기 때문에 재계약이 가능하지만 저 중 하나라도 빠져나가면 전력하락이 큰 상황.

다행히도(?) 썸데이와는 2020년까지 재계약을 성공했다. 이후 류가 결국 세윌을 이기지 못하고 코치로 전향했고 그 자리는 2018년 로컬이 된 후히로 채웠고, 남은 용병쿼터 한자리는 뱅으로 채운다는 기사가 떳다.

11월 23일, 코디선이 나가고 뱅, 후히를 영입하면서 썸데이-안다-후히-뱅-아프로무의 주전로스터를 발표했다.

그런데 코디선->뱅은 확실히 업그레이드가 맞긴 하지만 류->후히는 용병쿼터 안먹는거 빼면 차이점을 전혀 찾을수가 없고, 서폿에 정치루머 제외하고 봐도 18 서머~롤드컵 폭망의 원흉 1순위인 아프로무를 그대로 쓴다는건 좋게보기 힘들다. 뱅이 아프로무에게 봉인당하거나 안다가 롤드컵 폼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19시즌은 망할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한국인만 셋에 코칭스텝까지 한국인이여서 안다랑 아프로무가 한국어 배워야한다는 드립이 나오는 중이다. 아프로무면 몰라도 안다는 한류팬이라서(...) 진짜 그럴수도 있다.

1.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19

100 Thieves
파일:100T 2019 Spring.png
감독 닐 하마드
pr0lly
코치 매튜 애드워드
Reinfcmnt
|[[류상욱|류상욱
Ryu
]]
로스터
파일:TOP_icon_100.png
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찬호(프로게이머)|김찬호
Ssumday
]]
파일:JGL_icon_100.png
JGL
파일:캐나다 국기.svg 앤디 황
AnDa
파일:MID_icon_100.png
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재현(프로게이머)|최재현
Huhi
]]
파일:ADC_icon_100.png
BO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배준식|배준식
Bang
]]
파일:SUP_icon_100.png
SUP
파일:미국 국기.svg [[재커리 블랙|재커리 블랙
aphromoo
]]

1주차 TSM, C9과의 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폭삭 망했다. 후히, 아프로무는 예상대로 폭삭 망했고 안다 역시 롤드컵 활약이 플루크였다는걸 증명했을 뿐이며 썸데이도 기대치에 비해 존재감이 없어서 뱅만 고통받고 있다.

2주차 TL전, 역시나 졌다. 뱅은 비원딜인 빅토르를 픽했다가 더블리프트에게 폭파당했고 요릭픽한 썸데이가 스플릿으로 뭘 해보려 했으나 적의 집중공세에 게임에서 지워졌다. 뱅은 skt시절에도 비원딜 숙련도가 매우 별로라서 원딜안하면 승률이 엄청 낮았는데 코치진이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

GGS와의 멸망전에선 초반은 유리하게 이끌어 가다가 3인방이 또 집어 던져서 망할뻔 했으나 뱅의 이즈리얼이 혼신의 포킹으로 적의 진격을 저지해냈고, 썸데이가 바론스틸에 성공하면서[1] 겨우 1승을 챙겼다. 어디까지나 이쪽의 후프로무+안다 3인방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올레 데프틀리 하운처 3대장을 보유한 GGS와의 자강두천록이었기에 간신히 이긴 것이고 대체 나머지 누구를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3주차 CG전은 탑 질리언+정글 제이스 꼴픽과 무리수 다이브 등 적의 쓰로잉 덕에 이기긴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히와 아프로무는 잘려대며 스노우볼링에 제동을 걸었고 안다는 바론치다가 체력관리 잘못해서 스틸당하는 등 병불허전인 경기였다. 그나마 썸데이 우르곳이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후히가 마지막에 속죄이니시를 걸었기에 망정이지 썸데이나 뱅 둘중 한명의 폼이 떨어진다면 이 팀은 멸망할수밖에 없다.

3주차 2경기 CLG전에서도 마찬가지, 썸데이와 뱅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이기긴 했으나 해설진들 입에서 대놓고 shit 이라는 말이 나올 수준의 무뇌 플레이[2]의 아프로무와 계속 잘라먹힐 여지를 준 후히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4주차 1경기 플라이퀘스트전도 역시 썸데이와 뱅이 라인전을 리드했으나, 아프로무 탐켄치가 무뇌 포지셔닝으로 잘리면서 빠른 타이밍에 바론을 내주었고 그 다음 한타에서 시그니쳐 픽을 잡은 바이퍼의 리븐이 애쉬 탐켄치를 1:2로 도륙내면서 패배.

2경기 에코 폭스전, 안다가 드디어 갱승새우를 뛰어넘었다. 게임 내내 썸데이 엿먹이려고 작정한듯한 플레이를 보여줬으며[3] 후히와 아프로무 역시 자살을 일삼았다. 뱅마저도 정신줄 놓고 알리스타에게 물리는 등 썸데이만 불쌍한 경기였다.

5주차 1경기 옵틱 전에선 유리하던 경기를 뱅의 앞비전+병맛 텔포로 비벼 버렸고, 북미잼 끝에 백도어로 패배했다. 후히는 리산드라로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5주차 2경기 팀 리퀴드 전에선 라인전에서부터 후히가 젠슨에게 박살났고 뱅프로무가 밀리는 사이 코장이 전 맵을 지배하며 서폿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며 패배. 안다의 폼은 여전히 갱승새우 급에 극딜 사일러스를 가놓고도 아무것도 못한 후히는 엄청난 까임을 받고 있다.

6주차 1경기 CG 전에선 썸데이가 리븐 꺼냈다가 후니의 탑카르마에 카운터당하고 안다의 트롤링까지 겹치며[4] 030으로 망해버리고 게임이 터지는줄 알았는데 클러치가 스노우볼 굴릴 생각이 없어서(...) 썸데이와 뱅이 거의 20분동안 파밍하여 왕귀했고 피글렛이 두번이나 던져주며 겨우 연패를 끊었다.[5] 어디까지나 상대가 북미의 진에어(...) 수준이라 이긴거지 이쪽도 킅젠앞 레벨밖에 안되기에 여전히 희망은 없다.

6주차 2경기 GSG전에선 또다시 리븐을 꺼낸 썸데이가 하운쳐의 라이즈를 탈탈 털어버렸고 뱅즈리얼이 왕귀해서 경기를 거의 가져왔지만, 상대가 5용을 먹었는데 장로를 주고 바론을 가져오려다 실패하고 둘다 내주면서 게임이 꼬였다. 결국 5원소용+2장로용을 먹은 GSG에게 한타가 상대가 안 돼서 무난히 밀려 패배. 지금까지 봤던 경기 중 최악의 후반 운영이라고 극딜하는 해설과 혼이 나간 듯한 뱅의 경기 후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줬다. 아프로무는 브라움이 조이 카운터라는 말이 무색하게 프로겐의 포킹을 다 받아먹으며 오늘도 패배에 일조했다.

7주차 TSM전에선 그보다 더한 병경기가 나왔다. 후히 대신 2군의 Soligo가 미드라이너로 출장했고, 썸데이가 브로큰 블레이드 상대로 CS 100개차이 벌리고 안다가 간만에 킬관여율 100%를 기록하며 미쳐 날뛰고 있었는데 뱅이 제어와드 한대를 안쳐서 바론을 스틸당할때부터 뭔가 이상해지더니, 장로 바론 둘다 나온 타이밍에 아프로무가 궁못쓰고 솔킬당했다. 그나마 썸데이가 잘큰 아트록스+3대지를 이용하여 솔장로를 성공시키고 바론까지 챙긴 뒤 미드바텀 억제기를 밀어내며 수습하는듯 싶었는데[6] 이번엔 솔리고가 솔킬을 당하면서 장로가 꽁으로 넘어갔고, TSM이 했던것과 똑같이(...) 썸데이와 뱅이 백도어를 시도했으나 똑같이 쌍둥이 하나 미는데 그쳣고 거기에 뱅까지 사망하며 바론 헌납, 2억제기 밀린거 수습하려던 썸데이가 역으로 잘리며 3억제기째 날아가고 다음 쌍버프 타이밍까지 아무런 저항도 못하면서 그대로 밀려버렸다. 또한, 뱅이 유령무희와 맬모셔스를 같이 가는 의문의 템트리를 보여줬는데 두 아이템 모두 생명선 효과를 가지고 있어 중첩이 되지 않는다. 3대지먹고 라이너차이가 나는데도 바론트라이도 못하고 싸움도 제대로 못걸고 바론도 와드 한대안쳐서 뺏기는 개판인걸 봐서는 오더해야할 아프로무가 그것도 못하는듯.

7주차 C9과의 두번째 경기, 그나마 TSM전에선 초반에는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다면 C9전에서는 천외천, 바닥 밑 바닥급 경기력을 보여주며 침몰했다. 자르반 잡고 갑자기 정신이 나갔는지 일단 돌진하고 보는 안다, 끊어먹히면서 시야도 제대로 못 잡는 아프로무, 앞비전으로 경기 날려먹은 뱅까지.[7] 정글 서폿이 돌아다니며 시야를 잡아야 하는데 안다는 돌진해서 끊어먹히고 아프로무는 한타만 들어가면 알리스타로 홍해를 가르는 모세처럼 상대 진영에 꼴아박고 있고 총체적 난국이다. 썸데이가 그간 좋은 평을 받지 못하던 블라디미르로 궁대박을 몇번 쳤는데 팀원들이 받쳐주질 못했다.

8주차 1경기 플라이 퀘스트전 역시 안다와 아프로무가 트롤하며 망했다. 썸데이가 블라디들고 CS를 20개쯤 리드하긴 했으나 상대방이 계속 썸데이에게 모든 스킬을 쏟아부으며 두번의 한타 모두 궁도 못쓰고 터졌다. 뱅은 1/0/2로 오랜만에 노데스 패배 적립. 같은 4승 10패 라인이던 에코 폭스가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100T가 드디어 단독 최하위를 달성했다.

8주차 2경기 에코 폭스전에서도 패배하며 단독 최하위 자리를 굳건히 지켯다. 후히 대신 솔리고를 투입한지 4경기째인데, 개인 기량이나 적극성 면에서 솔리고가 더 낫긴 하나 이 팀은 미드 한명만 구멍인 게 아니라서...[8]안다가 러쉬에게 완전히 참교육당하고 형편없는 시야장악으로 거의 햇바론을 상대에게 쌩으로 헌납하며 처참하게 패배했다.

마지막 주는 뱅+아카데미 멤버들을 기용한다고 한다. CLG전 예고대로 뱅과 아카데미 4명이 출전했다. 솔리고가 갈리오로 신드라한테 cs 50개 차이로 털리긴 했는데 프라가스가 반반은 가고 스턴트, 페이크갓이 라인전 이겨서 초반 경기력은 더 좋았는데 프라가스가 계속 끊기고 스턴트도 어이없게 죽어서 분위기 싸해졌다. 결국 미드 대치 중에 스턴트가 신드라 스킬샷 맞고 개피돼서 집 간사이에 CLG가 바론 먹고 완전히 경기 넘어갔다. 바텀 억제기 밀리고 다음 바론 앞에서 CLG가 대치 유도해서 슈퍼 미니언한테 타워 2개 공짜로 주고 한타 아쉽게 지면서 패배.

프라가스+스턴트가 안다+아프로무보다 낫긴했는데 아쉬운 플레이가 많았고 솔리고는 막판에 cs 100개나 차이날 정도로 파워오브이블한테 라인전 지면서 망해버렸다.

마지막 옵틱전에선 프라가스-솔리고가 안다-후히랑 별 다를게 없다는게 증명되었고, 트라이아웃 1위라던 페이크갓은 C급 탑신병자라던 도클라에게 털리고 마지막 한타 땐 합류도 안하면서 이번에도 뱅만 고통받고 졌다. 100T가 정치질로 내쫓은 미티어스가 하드캐리한것은 덤.

결국 10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에 구단주가 서머 시즌에는 로스터 변경이 있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지만 과연 쓸만한 현지인 정글미드서폿 매물이 있는지, 정치력 만렙의 아프로무를 쫓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프로무를 못 쫓아내면 후히도 아프로무의 비호 하에 잔류할것이고 안다 역시 미티어스를 내쫓으며 데려온 선수라 아프로무의 영향력 하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1.3.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ummer 2019

스프링 시즌 직후인 2019년 4월 2일에 후히가 방출 당했다. 후히를 내보낸건 잘했지만 진짜 문제인 아프로무는 내버려 두냐며 여러 말이 나오는 중.

안다를 2군으로 내린 뒤 어메이징을 영입하며 정글을 보강했고, 미드는 솔리고를 콜업하며 1군 엔트리를 완성했다. 로스터 변경한다고 으름장 놓은거 치고는 후히 다음으로 문제였던 아프로무도 그대로고 솔리고도 경쟁자가 후히라서 그렇지 1부에서는 하위권 미드라서 결국 어메이징 영입빼면 바뀐게 없는수준인데 어메이징도 마지막시즌 때 엄청 잘한건 아니라 여전히 희망은 없어보인다.

공석인 2군 미드라이너는 은퇴했던 류가 복귀해서 뛴다고 한다. 썸데이나 뱅 둘중 하나를 뺄 수가 없으니 말 그대로 2군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듯.

그리고 1주차 CLG전 어메이징이 정글싸움에서 완패하며 패배, 시즌 전 예상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까놓고 말해 후히+안다나 솔리고+어메이징이나 급발진, 적라이너 시팅 등 하는 짓거리는 그게 그거고 아프로무는 여전히 태업모드, 족쇄달고있는 뱅 역시 보여줄 수 있는게 없고 썸데이만이 적 탑솔러를 솔킬내며 분전했으나 한국에서 기인이 그랬듯 탑은 캐리가 안되는 포지션이다.

두번째 경기 옵틱전에서도 오른 시비르 세주아니라는 강력한 이니시 조합을 들고도 상대의 스플릿과 라인관리에 밀렸고, 옵틱이 대놓고 블라디와 제이스 둘을 봇 스플릿으로 돌리자 발끈 바론을 먹는 것까진 좋았지만 텔포 타고 온 블라디 제이스에게 아프로무만 남기고 전멸당하며 추하게 패배했다. 뱅은 애로우에게 모든 면에서 털리며 개인 폼까지 망해버렸다는걸 인증했다.[9]

2주차 첫경기 TL전에서는 코어장전이 전 협곡을 휩쓸며 서폿차이를 보여주며 패배. 아프로무는 팀의 15데스 중 6뎃, 거기에 되도 않는 트런들을 점멸까지 쓰며 물어가지고 썸데이와 뱅을 죽인 것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데스관여율은 50%를 넘기며 답이 없음을 증명했다. 뱅 또한 스킬샷, 소환사 주문 활용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에 유일한 희망 썸데이마저 탑자르반 꼴픽했다가 제이스에게 자체카운터 맞고 침몰했다. 봇 역갱 성공이후 인섹된 어메이징이랑 라인전에서 하루종일 얻어맞으며 킬뎃 0/0/0 찍은 솔리고가 그나마 나아보일정도로 경기력이 형편없었다.

2주차 2경기 CG와의 멸망전에선 초반부터 리라의 스카너에 전 라인이 터져 버렸고, 아지르의 수성 능력과 썸데이의 5인궁 슈퍼플레이로 어찌어찌 억제기를 사수하면서 비비나 싶었지만 결국 패배. 뱅과 아프로무가 소나타릭을 가져갔는데 9분대에 포블이 나가고 끔찍한 궁 활용 능력을 보여주었다. 썸데이도 어느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10] 중반에 솔킬을 준다거나 한타에서 럭스궁에 저격당하는 등 그다지 좋진 못했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자면 메타상 원딜에 용병 쿼터를 소비하고 미드에 버티기만 잘하는 로컬 라이너를 넣기보다는, 뱅을 빼고 미드에 괜찮은 용병이나 하다못해 류를 쓰는게 나을 수도 있을정도로 뱅 역시 폼이 안좋다.

주전 엔트리 변경을 위해 아카데미 경기에서 여러가지를 실험중이라고 하는데, 첫 경기는 페이크갓-어메이징-류-뱅-스턴트로, 두번째 경기는 썸데이-안다-솔리고-프리즈멀-아프로무로 경기에 나섰다고 한다. 갱승사자에 적폐 서폿까지 다 몰아받는 썸데이가 불쌍할 지경.

3주차 첫경기 골든 가디언스전에선 썸데이-솔리고를 페이크갓-류로 교체해서 임했는데, 당연히 발리고 5전 전패를 찍었다. 페이크갓은 단 한번도 제대로 이퀄을 깐 적이 없었고, 류는 프로겐과 현격한 미드 차이를 드러냈다. 아프로무는 라칸으로 전보다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줫지만 안일하게 봇 다이브를 치다가 드레이븐 패시브를 셀프로 터트려주는등 평균치라면 몰라도 절대치로는 잘했다고 하기 어려웠다. 어매이징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황을 뒤집기는 역부족이었고 뱅은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

두번째 경기 에코 폭스 전은 똑같은 엔트리로 출전, 그런데 이겼다. 어메이징이 3라인에 킬을 떠먹여줬고, 페이크갓이 그걸 2피솔킬(...)로 갚긴 했으나 미드바텀 딜러진의 힘으로 한타를 뒤집으며 넥서스를 밀어냈다.이긴 건 좋긴 한데 페이크갓은 완전히 노답이라는게 증명됐음에도 용병쿼터때문에 썸데이 자리가 없다는게 문제다. 솔리고, 프리즈멀이 같은 조건에서 류,뱅만큼 할수 있느냐가 검증되질 않았기에...

4주차 C9전도 똑같이 페이크갓-어메이징-류-뱅-아프로무로 출전. 페이크갓이 1군에 전혀 안먹히고 있지만 류를 넣는게 최선의 엔트리인듯. C9 탑정글미드의 카정으로 어메이징이 말리고 시작했고 페이크갓이 또 라인전부터 버거워했고 미드 2:2를 패하고 용을 다 뺏기면서 분위기가 좋진 않았는데 다행히 자야라칸을 뽑은 바텀이 이전보다 훨씬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줬고 연이은 바텀과 미드 한타 승리할 수 있었다. 결국 블루에서 아프로무가 먼저 이니시걸어 한타 승리하고 바론으로 미드 고속도로 뚫고 격차를 확 벌리면서 승리. 그간 이름값에 못미쳤던 뱅의 공격성과 라칸으로 적재적소에 활약한 아프로무의 활약이 기대이상이였다.

물론 아프로무가 라칸 뺏겻을때 1인분 할수있는지, 류의 폼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등의 문제는 남아 있지만 오늘 경기력대로면 최하위는 면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C9전은 상대의 삽질이 한 몫 했고[11] 플라이 퀘스트는 현 1승 7패를 찍고 있는 최약체이기에 제 정신 잡고있는 팀 상대로도 승부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까놓고 말해 스프링시즌에도 1라운드에 3연승 한번은 찍었는데, 그때와 비교해도 지금 전력이 좋다고 보긴 어렵다.[12][13]

리프트 라이벌즈 후 5주차 경기에선 2패를 찍었다. 뱅과 류의 폼은 여전히 괜찮았으나 어메이징의 스로잉을 비롯해 팀의 합이 안 맞는 모습. 사실 류도 본인이 플레이메이킹하는 선수는 아니고 운영담당이고 은퇴했다가 돌아온만큼 라인전의 불안함도 어느정도 남아있다.

6주차 옵틱전 어메이징이 초반 양바위게를 먹은것빼면 한동안 서로 파밍만했다. 하지만 탑미드의 상성차이로 cs가 벌어져 갔는데 바텀이 6을찍는 타이밍에 맞춰 갱플궁 지원으로 상대서폿을 퍼블, 카이사가 bf를 뽑으면서 성장에 탄력받았다. 그리고 류가 라인을 포기하고 상대 바텀부쉬에 텔을타서 더블킬, 잘큰 카이사로 아트와 루시안까지 또 끊어먹으면서 25분만에 3코어를 뽑았다. 하지만 뱅이 귀환타는것을 발견한 크라운이 토스하면서 바론 먹히고 역전당할뻔 했는데 다행히 막았고 반대로 순간적인 화력으로 바론을 먹고 도망갔다. 그런데 뱅이 밀려오는 라인먹으려고 가다가 낚여죽었고 또 분위기가 싸해지긴 했는데 바론버프가 약간 남은상황에서 크라운이 류를 토스하려고 들어왔다가 오히려 아프로무가 노틸로 순간이니시를 걸면서 승리.

다음날 에폭전은 초반부터 두 팀 정글러가 바텀만 팠는데 서로 이득은 못본상황에서 어메이징이 6찍고 뒤로 다이브쳤다. 아슬아슬하게 상대 시비르가 사는듯 했는데 뱅이 징크스 궁으로 마무리 하면서 퍼블땃고 기세탄 어메이징이 탑,미드에도 갱 성공하면서 전라인이 풀렸고 결국 전령,용,타워 순식간에 다 챙기면서 이후에는 잘큰 딜러진의 힘으로 승리. 류가 출전하면서 야금야금 승리쌓아 어느새 플옵 턱끝까지 올라왔다.

이후 지속적으로 1경기 패배, 2경기 승리를 반복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옵틱과의 타이브레이커에서 아프로무가 롤드컵때의 겉멋충 바드를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패배하고 서킷 포인트 1점도 벌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분명 중간에 복귀한 류가 생각보다 잘한건 맞는데 이전 미드라이너 후히, 솔리고가 평균 이하였기 때문이지 류도 안정감만 조금 있었을뿐 캐리력은 없었다. 그리고 류를 쓰게되면서 용병제한으로 썸데이를 빼고 페이크갓이 채웠는데, 최고 유망주라 불렸던 페이크갓은 1군에선 전혀 먹히지 않아서 시즌 전 최고의 강점으로 불리던 라인이 최악의 구멍으로 탈바꿈하는 기적의 수학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일단 미드가 터지지않고 아프로무랑 어메이징이 라칸,세주라는 최소 1인분 이상 가능한 인생챔을 찾으면서 어느정도 승은 쌓았지만 당연하게도 저 2챔프를 하지 못하면 다시 원래 폼으로 돌아갔고 아프로무라는 족쇄달은 뱅도 전성기때보다 폼이 떨어진건 사실이라 줄타기로 캐리하는등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다. 결국 큰 변화없는 로스터 때문에 지난시즌보단 높지만 결국 플옵 진출도 못하고 뱅이라는 거물을 영입했는데 롤드컵 선발전은 커녕 아예 롤드컵 서킷 포인트를 북미팀 중 유일하게 못 받으면서 폭망한 시즌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그리고 코디 선이 스프링 9위던 CG를 선발전 밑바닥에서부터 멱살잡고 롤드컵으로 보내버리며 100T와 아프로무는 또다시 1패를 적립했다. 롤드컵에서 코디 선의 존재감은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미드 정글의 다몬테와 리라가 너무 부진해서 원딜이 캐리하는 전술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기에 코디 선에 대한 비판여론은 크지 않다.

시즌 후 어메이징과 류가 은퇴를 선언했고 뱅을 EG로 트레이드하며 썸데이를 주전 탑라이너로 복귀시켯다. 또한 아프로무발 정치 피해자였던 미티어스가 돌아오며 내년 봇듀오는 코디 선-스턴트에 아프로무는 쫓겨날 것이라며 팬들이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다. 일단 행복회로대로 아프로무는 떠났고 봇듀오도 썰대로 오피셜이 떴는데, 주전 미드라이너를 오세아니아 쪽에서 용병 슬롯을 써서 데려왔다는 것이 의문점.

다만 료마는 각성 전 FBI를 조연으로 돌릴 정도로 오세아니아에서는 1인군단의 모습을 보여주던 미드이며 라이벌 트리플보다도 상위 리그에서의 성장 포텐은 더 높은 선수라, 유럽 거물급 미드의 나이와 연봉이 부담스럽다면 해볼 만한 도박수다.[14] 단점은 17년부터 꽤 오래 오세아니아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는 점 정도?

그리고 컨트랙츠도 아카데미에 영입했기에, 롤드컵 8강 경력의 상반된 스타일 정글러 2명을 메타와 팀 상황에 따라 돌려쓸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스턴트가 걱정 1순위, 료마가 2순위 정도일 듯하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CS2020.png LCS 2019 시즌 팀별
파일:Team Liquid 2023 아이콘.sv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Clutch_Gaming_Dignitas.png 파일:TSM_Logo.png 파일:TSM White Gradient Logo.png 파일:Counter_Logic_Gaminglogo_square.png
TL C9 CG TSM C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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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OPT GGS FOX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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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9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적 정글러를 빈사상태로 만들며 선강타를 유도한다음 적 정글러-바론 순서로 잡아냈다. [2] 첫번째로 갱킹당한건 그렇다 쳐도 부활하자마자 라인 한가운데에 텔타서 다시 죽어주는건 여지없는 친정사랑. [3] 썸데이가 적 탑솔러 딸피로 만들고 빅웨이브까지 몰아넣으며 다이브각을 만들어줬는데 도끼를 못맞춰서 타워 어그로가 썸데이에게 끌려 역으로 본인들이 말렸고 이후 두번의 갱킹에서도 도끼 적중률 0%, 그리고 물리지 않을수 있었던 상황에서 물린 뒤 썸데이를 길동무로 데려가는걸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4] 스킬 다 빠졋는데 자르반 궁써서 진입을 막아버리고 라인도 안 밀어줘서 리븐이 본인 스킬로 정리하려다 녹턴 궁극기에 물렸으며, 살릴 가망도 없는걸 깃창으로 재진입하여 1+1으로 죽어주었다. [5] 이 와중에도 후히가 스플릿돌다 끊겻는데도 4대5 한타를 걸다가 말아먹을 뻔 했다. [6] 그 과정에서 TSM이 백도어를 시전하여 바텀 억제기와 쌍둥이포탑 1개가 철거되었다. [7] 그러나 경기후 분석데스크에선 이게 팀적으로 합의된 몸니시였는데 아프로무의 뇌절때문에 망했다고 평가했다. 아프로무의 알리스타가 신드라를 밀어냈다면 세주아니+서폿갈리오로는 이즈리얼+자르반을 절대로 잡아낼수 없었겟지만 아프로무는 개인 KDA를 위해서 궁빠진 세주아니에게 달려들었고 그 결과 아프로무 대신 뱅이 죽고 게임이 넘어갔다. [8] 그리고 사실 후히가 개노답이라 상대적으로 솔리고가 좋은평가 받는거지 솔리고도 엄청잘하지는... [9] 애로우도 아프로무 못지 않는 폐급 서포터와 함께하는데다가 탑라인 지원텔까지 한번 탔음에도 뱅보다 CS를 훨씬 잘먹었고 한타에서의 딜량은 넘사벽이였다. [10] 초반에 스카너의 땅굴을 와드로 체크하고 역갱을 불렀는데 어메이징이 깃창을 못 맞춰서 상대의 노림수를 읽고도 킬을 당했으며 이후에도 팀원들이 계속 럼블에게 킬을 몰아주었다. [11] 밴픽에서부터 아트록스+자야라칸을 꽁으로 내줬고, 레드 막픽으로 가져온다는게 너프 거하게 먹고 솔랭 승률 42%까지 떨어진 사일러스였으며 심지어 룬까지 정복자를 들고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다. 그 중 최악이였던건 안그래도 망했는데 정수약탈자 후 2코어로 삼위일체를 올리는 애쉬. 이것때문에 망한 아트록스가 마방템 두르고 1인분을 할 수 있었다. [12] 썸데이가 페이크갓으로 바뀌면서 생긴 마이너스보단 안다+후히가 어메이징+류로 바뀌면서 생긴 플러스가 크긴 한데 그 둘이 화석 수준의 노장이다보니 언제 폼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13] 스프링 3연승 기간동안엔 후히 안다가 0.7인분씩은 찍으니까 썸데이 뱅이 2인분씩 해서 5인분을 채웠다면 이번엔 어메이징+류+뱅이 1.5인분씩 하고 아프로무가 1인분 해서 채우는 중인데 적어도 썸데이 뱅의 폼이 떨어지지는 않았던 스프링과는 달리 이번엔 뱅 포함 4명 모두가 폼 저하 후보군이다. [14] 한국 미드는 말할 것도 없는게 쇼메이커, 쵸비, 유칼 급이 아니면 더 연봉이 낮은 유럽 미드보다 메카닉은 오히려 밀릴 가능성이 높고 북미 타 포지션 선수들은 뇌지컬은 되어도 피지컬이 모자라 유럽 미드들과의 궁합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