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がんばれゴエモン2 奇天烈将軍マッギネス
1. 개요
코나미의 게임인 고에몽 시리즈의 두 번째 슈퍼 패미컴 작품이자 시리즈 최고의 걸작. 이름의 뜻은 '기상천외한 장군 맥기네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2. 스토리
유키 공주를 구출한 이 후,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는 류큐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에비스마루가 반 쯤 발가벗은 상태로 고에몽에게 함께 춤추하는 말과 함께 다가오고 고에몽은 질책하면서 서로간에 추격이 진행되던 찰나, 만물 할아버지가 발명한 로봇 닌자 사스케가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난다. 사스케는 서양에서 온 맥기네스라는 상인이 일본을 정복하려는 야망을 펼치려고 있으며 그 초석으로 오에도 성을 통째로 접수해버렸다는 소식을 전한다. 소식을 접한 고에몽과 에비스마루는 사스케와 함께 맥기네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펼치게 되는 것이 본작의 이야기.3. 상세
변화와 동시의 과거작의 흔적이 어느정도 남아있던 전작으로부터 여러면에서 한발짝 더 발전되어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설정 및 디자인 등이 이 작품에서 정립되었으며 고에몽 시리즈의 정체성을 정립시킨 작품이다. 몇몇 캐릭터들의 인게임 스프라이트의 모습이 미묘하게 지금과는 달랐던 전작과는 달리 이 작품에선 확실히 인게임 내 스프라이트가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일부 패미컴 작품들의 게임성을 계승한 리메이크 겸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전작으로부터 게임성이 달라졌는데 월드맵 내에 있는 코스를 선택해서 해당 코스를 전진해 나가며 골 지점까지 도달하는 횡스크롤 게임으로 바꿔졌다. 후술 하겠지만 그냥 횡스크롤로 진행하는 방식 이외에도 거대 로봇인 고에몽 임팩트를 이용한 보스전도 있는 등 게임플레이 면에서 어느 정도의 다양성도 있다. 물론 전작 못지 않게 뛰어난 게임성 덕분에 인기도는 슈퍼 패미컴 시대에 출시된 고에몽 시리즈답게 시리즈 중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월드맵에는 일반 코스 외에도 상점, 숙소, 식당, 그리고 주민들의 집 등 각종 이용시설이 존재하는 마을도 존재하며, 이 곳에서 필요한 아이템이나 체력을 보충하거나 혹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등 전작의 특징을 완전히 없애진 않았다. 마을 자체도 벨트스크롤 형태의 구조를 띄우고 있는 건 덤.
스토리에서 볼 수 있듯이 로봇 닌자 사스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데뷔함으로서[1] 총 3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존재한다. 사용하는 무기와 이동 속도 등 캐릭터 간에 특징 면에서 차별점은 어느정도 존재하나 게임성 자체가 평범하게 끝까지 도달하는 횡스크롤 게임이라 딱히 어떤 캐릭터로는 반드시 해낼수 없는 퍼즐 요소가 존재하는건 아니기에 그냥 취향껏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만 끝까지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후 시리즈에서 조연 중 하나로 당당하게 자리매김을 한 거대 로봇 고에몽 임팩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총 3번의 임팩트 보스전이 있는데 처음엔 강제 스크롤로 진행되는 구간에서 고에몽 임팩트를 조종하며 끝에는 직접 1대1로 거대 로봇들 끼리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강제 스크롤 구간과 보스전 둘 다 공통적으로 고에몽 임팩트의 에너지(체력)가 꾸준히 떨어지는데 에너지는 특이 하게도 강제 스크롤 구간에서 배치된 건물들과 졸개들을 깔아 뭉개거나 공격해서 부수는 식으로 꾸준히 채워지며, 이렇게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대로 채우고 난 다음에 거대 로봇과 보스전을 치르는 게 주 플레이 방식이다. 강제 스크롤 구간에는 맥기네스가 이끄는 토끼 군단 졸개들이 주변에 놓여져 있는데 거대 로봇인 고에몽 임팩트에겐 일절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쉽게 깔아 뭉개 지면서 에너지를 갖다 바치는 훌륭한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할 뿐이다. 다만 강제 스크롤 구간에는 낭떠러지도 있는데 떨어지면 에너지가 일정량 깎이고 부활한다. 보스전에서 써야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도록 최대한 자주 떨어지지 않는 게 중요.
그리고 전작의 패스워드 시스템을 버리고 세이브 시스템을 정식으로 채용해서 간편하게 세이브하고 바로 쉽게 이어하기도 가능해졌다. 물론 이 당시의 게임들이 다 그랬듯, 자동 세이브 같은건 없어서 직접 일일이 세이브 기능을 제공하는 숙소에 들려서 세이브를 따로 해야 한다.
3.1. 캐릭터
고에몽 시리즈의 주연 4인조라 할 수 있는 고에몽, 에비스마루, 사스케, 그리고 야에 이 넷 중에서 야에만 아직도 혼자 이 작품까진 플레이어블이 되지 못했으며 바로 다음 후속작인 ' 시시쥬로쿠베의 꼭두각시 만자굳히기'에 와서야 비소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한다.- 고에몽: 주인공으로서 가장 밸런스가 잡힌 성능을 가졌다.
- 주 무기: 곰방대. 1-2 단계 업그레이드까진 평범하게 휘두르며 공격하는 무기로 평범한 무기답게 가장 무난한 성능이지만 3단계 업그레이드에선 쇠사슬이 달려있어 길게 늘려서 공격이 가능한 사슬 곰방대로 변한다. 공격 모션이 빨라서 눈치 채기 힘들 수 있으나 3단계인 사슬 곰방대는 공격 버튼을 얼마나 길게 눌렸냐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
- 원거리 무기: 코반, 일반 투척은 그냥 평범하게 코반 하나를 투척하지만 차지샷은 한꺼번에 코반을 세 개 씩 던진다. 위아래로 넒은 범위를 커버하기에 탁월.
- 에비스마루: 이동 속도가 가장 느리지만 주 무기의 범위와 원거리 무기의 차지샷의 성능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 주 무기: 하리센. 모션 상 밑에서 위로 어퍼를 날리듯이 휘두른다. 이 때문에 일반 졸개들은 맞으면 그대로 스테이지의 배경으로 날아간다(...). 만약 날아가는데 배경에 벽 같은게 있을 경우, 그대로 벽에 들이박은 다음에 폭발하며 사라진다. 1,2,3 단계 업그레이드 전부 위아래로 범위가 넒다는 걸 어필하는데 고에몽과 사스케가 상대적으로 하단 판정이 좀 부실한 면모가 있다보니 저 둘에 비하면 이 하단 판정이 넒다는 점이 은근히 도움이 된다.
- 원거리 무기: 수리검. 일반 투척은 부메랑처럼 날아가다가 에비스마루가 있는 쪽으로 다시 날아오며, 차지샷은 황금 수리검 세 개가 에비스마루 주변을 돌면서 날아간다.
- 사스케: 로봇 닌자답게 이동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주 무기와 원거리 무기 둘 다 고에몽과 에비스마루의 것들에 비해 너무나 확연히 다른 탓에 다루기가 어렵다. 즉, 상급자용 캐릭터.
- 주 무기: 쿠나이. 쿠나이답게 리치가 절망적인 수준으로 가장 짦지만 그 대신 2, 3단계 업그레이드에서 아예 원거리로 투척하여 공격한다. 2단계는 평범하게 전방으로 쿠나이 투척이 가능하고 3단계는 전방에 쿠나이를 두 개 씩이나 던진다. 사스케의 점프 모션중에 공중에 한바퀴 도는 모션이 있는데 3단계 한정으로 공중에 돌 때 공격을 하면 8방향으로 쿠나이를 던지는 파격적인 효과가 있다. 짦은 리치를 보안하기 위해 무기 업그레이드들을 통한 투척 위주로 공격하는 게 가장 안정적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원거리로 투척해서 적을 처지할 경우, 코반을 드랍하지 않는다. 이는 타 캐릭터들의 원거리 무기로 적을 처지했을 때와 동일. 물론 2, 3단계로 업그레이드 했어도 근접 공격 판정이 사라지는건 아님으로 일부러 접근해서 근거리 판정으로 처지하면 정상적으로 코반이 드랍된다.
- 원거리 무기: 폭탄. 짦은 거리의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폭탄을 투척한다. 일반 투척은 어느정도 지연 시간이 지나면 평범하게 한 번 터지며, 차지샷은 지연 시간은 동일하나 여러번 폭발하여 공격 판정을 더 오래 유지 시킬 수 있다. 다른 캐릭터들의 원거리 무기와는 아예 다른 방식을 지녔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쓸려면 어느정도 숙련이 필요하다.
3.2. 마을
3.2.1. 주민들
마을에 돌아다니는 NPC들. 다양한 주민들이 존재하는데 주민마다 다른 특성을 지녔다. 주민들 대부분이 직접 때리는 게 가능한데 몇몇 소수를 제외하면 경비들이 몰려오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몰려오는 경비들은 한 번 때리면 바로 사라지며 경비들이 몰려오는 이벤트는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던지 아님 건물로 들어가면 무슨 일 있었냐는 듯이 바로 끝난다.-
일반 주민: 마을 마다 존재하는 다양한 외형의 일반 주민들로 아무런 짓도 안하고 그냥 각자 갈 길 가는 게 전부다. 때리면 당연히 경비들이 몰려온다. 모든 일반 주민들이 폭행 당했다고 해서 경비가 몰려오는건 아닌데 푸른 보따리 짐을 싸고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주민은 때리면 우는 표정과 함께 잠깐 쓰러지다가 다시 갈 길 가고
불쌍하다물고기 통 2개를 매고 다니는 주민은 때리면 빠르게 도주하지만 물고기 하나를 떨어뜨리는데 이 물고기는 마주치면 데미지를 입힌다. 물론 물고기를 직접 때려서 없애는 것도 가능. - 경비: 창을 들고 있는 경비와 등불을 들고 있는 경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창 든 경비는 그냥 돌격해오지만 등불 든 경비는 등불을 던지면서 원거리 공격을 해온다. 때리면 처음엔 바로 화나는 표정과 함께 플레이어에게 공격해 오지만 다시 때리면 바로 사라진다.
- 여자들: 3가지 여성 주민들이 존재한다.
- 붉은 기모노 입은 여자: 마주치면 돈을 50냥 준다. 그러나 때리면 100냥을 잃는다. 몰려오는 경비 이벤트는 덤.
- 푸른 기모노 입은 여자: 마주치면 체력을 일정량 체워준다. 나머지는 붉은 기모노 입은 여자와 동일하며 때리면 100냥 날림과 함께 경비 이벤트 발생.
- 할머니: 힘들어 하는 표정과 함께 느릿느릿하게 걷는데 마주치면 편안해 보이는 표정과 함께 정상적으로 걷기 시작하며 돈을 50냥 준다. 만약 때릴 경우 화난 표정과 함께 플레이어를 끝까지 추격하면서 때린다. 경비들이나 다른 몇몇 주민들과는 달리 몇번이고 때려도 절대로 사리지지 않으며 반드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아님 건물로 들어가야 한다.
- 로닌: 칼을 차고 있는 무사. 때리면 할머니와 비슷하게 화난 표정과 함께 플레이어를 끝까지 추격해오며 때리지만 차이점은 한 번 더 때리면 그대로 사라진다.
- 개: 지나가던 개. 때리면 짓으며 쫓아오면서 공격한다. 다시 한 번 더 때리면 사라진다. 사실상 로닌과 비슷한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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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마루: 보라색 도적 옷을 입은
와리오도적. 무기가 2단계 혹은 3단계로 업그레이드 된 상태에서 마주치면 1단계로 떨어뜨린다. 때리면 빠른 속도로 도주하며 더 이상 무기를 다운그레이드 시켜주진 않는다. 직접 마주치면 피해를 주는 NPC라 때리면 경비들이 몰려오지 않는다. 이 NPC는 훗날 ' 나와나와 여행길 요괴 곱배기'에도 재등장하는데 여기선 옷 색깔이 붉은 색으로 변경됐으며 '자칭 신이 아가씨들에게 내린 선물(...)' 이라는 프로필 설명이 주어졌다. 스스로 에비스마루의 라이벌이라 칭하며 에비스마루에게 경주 대결을 신청하는 퀘스트를 제공한다. -
소매치기: 수상쩍은 표정을 지으며 느릿느릿한 움직임과 함께 플레이어를 꾸준히 따라오는데 마주치면
100냥을 뺏고 도주한다. 도주하는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추격이 가능한데 그 상태에서 때리면 돈 50냥을 떨어뜨리며 그대로 다시 도주한다.
이 새끼가?돈을 뺏기기 전에 미리 때리면 그냥 그대로 도주. 오비스마루와 마찬가지로 직접 피해를 주는 NPC임으로 때리면 경비가 몰려오지 않는다.
3.2.2. 이용 시설
- 주민들의 집: 들어가면 안에 있는 주민과 대화한다.
- 잡화 상점: 최대 3개 까지의 물품을 판매한다. 상점마다 판매 물품은 다르며 매우 드물게 고작 물품 2개만 파는 곳도 있다.
- 식당: 식사하여 체력을 회복하는 곳.
- 여관: 숙박하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동시에 세이브도 해주는 곳.
- 여행 센터: 다른 지역으로 바로 이동시켜 준다.
- 목욕탕: 목욕하여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시리즈 전통의 남탕 혹은 여탕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선택지가 주어지며 어떤 캐릭터로 어디에 들어갔냐에 따라 연출이 다르지만 어떤 연출이던간에 체력 회복은 그대로 정상적으로 된다.
- 무당 신사: 무녀에게 일정량의 돈을 지불하여 점쾌를 볼 수 있다.
[1]
전작에선 스테이지 6의 보스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