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무로 가의 신관 氷室家の神官 | Himuro Family Priest |
|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사망일 | 1837년 12월 13일 |
[clearfix]
1. 개요
零 ~제로~의 등장인물. 밧줄의 의식을 행하는 신관들이다.제 3야(夜)에서 원령으로 등장하며 각각 벚꽃나무가 있는 정원, 봉마의 연못, 사각정원, 우물이 있는 뒤뜰에서 만나게 된다. 쓰러뜨리면 달의 사당의 장치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문자를 입수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히무로 키리에가 손님과 만난 이후로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당주에게 보고했다. 밧줄의 무녀가 이 세상에 미련을 가지게 되면 의식이 실패하기 때문에 당주는 신관들에게 손님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키리에에게는 이 사실을 감추고 손님이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꿈속에서 손님을 본 키리에는 그가 죽었음을 알고 슬픔에 잠긴다.
이후 의식을 치르기 위해 키리에를 끌고 가서 목과 사지를 찢었으며, 그 피가 묻은 밧줄로 황천의 문을 봉인한다. 하지만 키리에가 손님을 한 번만 더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기에 밧줄이 끊어져버렸고, 그대로 문이 열려 장기(瘴氣)가 쏟아져 나오는 화각(禍刻)이 일어나고 만다. 이 때 신관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장기를 뒤집어쓰고 사망했으며, 그나마 살아남은 당주의 측근인 신관 4명도 마찬가지로 기적적으로 화각으로부터 살아남았던 가문의 생존자들과 다 함께 장기를 뒤집어씌여져 미쳐버린 당주에게 참수당했다.[1] 죽은 뒤에는 히무로 저택에 속박된 원령이 되었으며 참수를 당한 탓에 목이 없는 모습으로 변질되었다.[2]
Xbox판 페이탈 모드에 나오는 '손님의 수기'에 의하면 바로 손님을 죽이지 않고 몇 번이나 키리에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키리에가 병에 걸려서 사람을 만나면 안 된다고 둘러댔지만 손님은 여전히 키리에를 만나고 싶어했고, 손님이 몰래 키리에를 만나려고 하자 죽였다.
2.1. 신관이 남긴 글
그 젊은 손님과 만난 뒤로
키리에가 변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 젊은이에게 무언가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거야. 이 일로 현세에 집착하게 되면 무녀로서의 힘을 잃을지도 몰라. 가능한 한 빨리 손을 써야 할 듯... |
당주님의 명령을 받고 그 젊은 손님을 숨겼다. 키리에에게는 손님이 고향에 돌아갔다고 말했다. 키리에에게 들키지 않도록 사체를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곳으로 가져가야만 하겠다. 불쌍하지만 할 수 없어. 이것도 밧줄의 무녀를 지키는 우리들 일족의 사명인 것이다... |
당주님이 틀렸던 것이다. 키리에는 손님을 숨긴 일에 대해 알아차리고 말았다. 키리에는 기가 죽어 불안정한 상태이다. 의식의 날은 점점 다가오고 있고... 아~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겠는데... |
의식은 실패했다. 저택은 악기(惡氣)에 포위되었다. 당주님은 악기로 인해 미쳐버렸다. 저주를 불러일으킬 줄은... 이젠 모든 것이 끝이다. 문이 완전히 열리기 전에 닫지 않으면 엄청난 일이 일어나버리고 말 것이다. |
2.2. 신관의 각서
문은 황천 세계로의 입구라고 전해져 고대부터 두려움의 대상이자 숭배의 대상이었다. 문의 봉인이 불완전하게 됐을 때 "저주"가 일어나 황천으로부터 악기가 넘쳐 나와 이 땅을 뒤덮을 것이다. "저주"의 악기(惡氣)에 닿은 사람들은 광기에 빠져 죽은 후에도 그 혼은 땅에 속박되어 구천을 떠돌 수밖에 없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저주"를 막아야 한다. 그것이 신에게서 부여받은 히무로 가의 의무이다. |
다섯 신의 가호를 받은 거울은 그 어떤 재앙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문"이 열렸을 때 문 앞에 있는 "어경석"의 거울이 문을 향하게 하고 그 후에 무녀의 밧줄로 문을 봉인해라. 다섯 신의 거울과 무녀의 밧줄. 이 중 하나라도 없다면 문을 봉인할 수 없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저주"를 막아야 한다. 그것이 신에게서 부여받은 히무로 가의 의무이다. |
이 저택의 지하에 있는 "문"이 언제부터 이곳에 있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히무로 가는 "문"을 지켜야만 하는 운명에 따라 이 땅에 신전을 세우고 "문을 봉인하는 의식"을 계속 해왔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저주"를 막아야 한다. 그것이 신에게서 부여받은 히무로 가의 의무이다. |
2.3. 신관의 연구서
Xbox판 페이탈 모드에서만 볼 수 있는 문서.
문의 봉인을 파괴하려고 하는 자는 문의 안쪽 뿐만이 아니라 외부에도 존재하고 있다. 그 대부분은 악령이며, 그 중에서도 갑옷 무사의 원령은 봉인을 깨뜨리는 것에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그의 정체는 40년 전의 의식에서 난동을 부린 쿠키 토키사다 라고 하는 이름의 젊은 무사의 령이다. 무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신관에게 대들어서 의식을 막으려고도 했던 일도 있기에, 간신히 억누른 후에 죽여버렸다. 죽고 나서도 여전히 문의 봉인을 깨뜨리면 그 무녀가 해방되어서 서로 마음이 이어진다고 굳게 믿고 있어 그 집착으로 현세를 헤매고 있는 것 같다. |
2.4. 여러 고문서들
신관들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
밧줄 의식의 일 밧줄의 의식 십이월 십삼일 삼천육백육십구일의 긴 시간 현세에의 인연을 끊고 정화된 무녀를 찢어 밧줄에 힘을 넣어라 |
밧줄에 관한 고문서 무녀에게 정을 베푸는 자 고통당할 손발에 밧줄을 걸으리 그 오른팔에서 양팔로 그 오른발에서 양발로 |
각석에 관한 고문서 다섯 신의 보호에 감사해 다섯 개의 거울을 의미하는 돌을 올바른 위치에 올려 놓아라 |
불상에 관한 고문서 밧줄 무녀의 영혼을 애도해 다섯 개의 불상을 령의 고통을 오지에 바쳐라 |
눈가람 의식의 일 눈가림 귀신의 의식 십일월 이십육일 십년 후 밧줄의 의식에 준비해 일곱살 구개월 이십오일이 지난 아이를 무녀로 선택한다. |
저주에 대한 일 재앙 일천팔백삼십칠년 십이월 십삼일 의식이 실패해 재앙이 일어나 땅의 신의 노여움을 샀다. 일천삼백사십칠명의 영혼이 사라졌다. |
3. 공략
4명의 신관 모두 목을 찍어야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당주에게 베인 목을 뒤로 젖힌 채 순간이동을 하는 데다가 빙빙 돌면서 접근해오므로 많이 까다롭다. 거의 준보스급에 해당된다.벚꽃나무가 있는 정원에서 등장하는 신관은 원거리에서는 불꽃을 던지며, 근거리에서는 목을 드러내는 동시에 잡기를 시전한다. 봉마의 연못에서 등장하는 신관은 원거리에서는 불꽃을 던지는 동시에 좌우로 빠르게 이동하며, 근거리에서는 잡기를 시전하는데 첫 번째 신관보다 훨씬 빠르게 공격한다.
사각정원에서 등장하는 신관은 원거리에서 촬영 타이밍을 놓치면 마비를 걸고, 근거리에서는 잡기를 시전하거나 칼로 공격한다. 또한 땅 밑으로 숨었다가 바로 앞에 나타나 발목을 칼로 긋는 공격을 한다. 우물이 있는 뒤뜰에서 등장하는 신관은 원거리에서는 불꽃을 빠르게 던지며, 간혹 가다 날아서 덮쳐 온다.
[1]
이 때문에 왜 잡념을 품어 이 사단을 내버렸냐고 키리에를 원망하거나 키리에 때문에 의식이 실패해버렸다며 절망하는 넋두리를 한다. 다만, 4번째 수기를 남겼다가 당주에게 살해당해서 불상의 방 앞의 정원의 비석 부근을 떠도는 신관 한 명은 사명감이 투철해서인지 미쿠에게 원령 상태로 밧줄의 의식으로 황천을 닫지 못한다면 더 위험한 상황이 오는 것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미쿠의 사령기에 제령되면서 성불되어 제정신을 차리자 밧줄의 의식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황천의 저주가 더 크게 번져 모든 게 늦어질테니 서두르라고 미쿠에게 독려와 부탁을 남긴다.
[2]
그 중 한명은 당주의 원령과의 1차전에서 과거를 보여주는 영사를 보게 된 미쿠 앞에서 당주에게 등을 베여 쓰러진 뒤에 확인사살로 참수당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