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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마 교메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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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인 히메지마 교메이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작중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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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교메이를 낳은 뒤 사망했고 아버지도 유행병으로 죽었다. 게다가 교메이 본인도 열병으로 시력을 잃었으나 친척이 없어서 절에서 자랐다. 그렇게 어른스럽고 온화한 성격으로 자라 어른들을 도와주는 착실한 사람이 되었다.[1]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한 승려로서[2] 9명의 고아들을 거두어 함께 살고 있었다. 가난하고 고아들과는 피가 이어져있지 않았지만 화목하게 지냈다고 하며 싸움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었다고 한다. 그리고 살고 있던 지역이 도깨비에 대한 전승이 뿌리깊게 남아있어서 밤에는 항상 등꽃으로 된 향을 피워서 도깨비들의 접근을 물리쳤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카이가쿠라는 아이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다가[3] 운 나쁘게 도깨비와 마주쳤다. 그리고 그 아이는 자신이 살기 위해 교메이를 비롯한 다른 가족들의 목숨을 바칠테니 목숨만 살려달라고 빌었고, 등꽃 향을 꺼서 도깨비를 불러들였다. 곧바로 4명의 아이가 죽고[4] 교메이는 남은 아이들을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했으나 맹인이고 몸이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는(?) 예? 교메이를 신뢰하지 못해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스포일러] 밖으로 나가려 한 세 아이들은 어둠 속에서 목덜미를 뜯겨 죽었다. 결국 사요만이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교메이는 사요만큼은 지키기 위해 도깨비와 사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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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도깨비의 머리를 밤새 짓이기는 교메이
난생 처음으로 온몸의 힘을 담아 휘두른 주먹은 나 자신도 무서울 정도의 위력이였다.
도깨비를 공격하지 않았다면, 난 죽을 때까지 내가 강하다는 사실도 몰랐을 거야.
나는 동이 틀 때까지 도깨비의 머리를 계속 때려 짓이겼다.
놀랍게도 교메이는 그 도깨비를 날이 밝을 때까지 쉬지않고 맨손으로 박살냈지만[6] 승려인 자신으로서는 처음 느껴본 생물을 때리는 감각은 지옥 같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마의 가로로 그인 상처는 이 때 도깨비와 맞서면서 생긴 상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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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로 감옥에 수감된 교메이
그런데 그가 간신히 도깨비를 물리쳤음에도, 어린 사요에게는 너무 끔찍한 경험이었기에 혼란스러워서 소란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저 사람이 아이들을 죽였다고 말했다.[7] 교메이도 어린 아이에게는 끔찍한 일이라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긴 했으나 동시에 유일하게 자신을 믿었던 아이에게까지 배신당하는 신세가 되자 극도로 절망하게 되고 결국 살인죄로 투옥하게 된다.

이후 우부야시키 카가야가 그를 찾아와 누명을 벗겨 풀어줌으로써 귀살대에 들어갔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아이 불신이 심해지게 되었는데, 일전 카마도 남매의 주합 재판에서 가차없이 말한 것도 이 때의 트라우마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준 모양.[8]

이 에피소드는 호흡도 쓸 수 없었던 시절에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날이 밝을 때까지 필사적으로 싸웠는데, 정작 그렇게 구해준 가족에게 살인자라고 매도당하고 거절당해 불신에 빠졌다는 대략적인 흐름과 결말만 보면 사네미 겐야 형제에게 있었던 사건과 놀랍도록 닮아있다. 그리고 작중 시점에는 그렇게 오해받아 상처를 입었던 교메이오해하여 상처입힌 것을 후회하는 겐야를 제자로 삼고 있다. 교메이가 겐야의 사정을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9], 특별한 운명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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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쵸우 자매를 구해준 교메이
19살에 주로 승격했을 때 어르신의 호위 임무를 맡겠다고 했으나 카가야는 주를 그런 일에 쓸 수 없다고 완고하게 거절했다.[10] 또한 도깨비에게 가족을 잃고 죽을 뻔한 코쵸우 카나에, 코쵸우 시노부 자매를 구해주었다. 얼마 후 친척에게 보냈다고 생각한 코쵸우 자매가 은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찾아와 귀살대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아이불신에 시달리던 교메이는 이를 냉정하게 거절한다.

그러나 코쵸우 자매는 그대로 눌러붙어서 집안일을 도우며 교메이를 설득했으나 시노부는 체격이 너무 작아서[11], 카나에는 너무 착해서 귀살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거듭 거절한다.[12] 결국 포기할 구실로 삼기 위해 집 뒷마당에 있는 바위를 밀면 육성자를 소개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13] 얼마 후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교메이는 자매가 당연히 떠났을거라 여겼지만, 자매는 바위 밑에 구멍을 파 간단한 지렛대를 만들어 바위를 약간이나마 밀었고 결국 자매에게 육성자를 소개하게 된다.

이때만 해도 교메이는 자매를 이름으로 불렀지만 같은 대원이 되고 난 후부터는 그러지 않았던 듯 하다. 카나에는 히메지마님이라고 부른 반면, 시노부는 아저씨라고 불렀다가[14]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니라는 교메이의 항의를 받고 히메지마씨라고 불렀다.

2.2. 귀살대 주합 재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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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얼마나 초라한 어린애인가. 가엾게도... 태어난 것 자체가 가엾구나!
카마도 탄지로가 도깨비로 변한 동생 카마도 네즈코를 데리고 다녀서 배신 혐의를 받을 때 교메이는 탄지로를 즉결 처형 시켜야 한다는 강경파에 있었다.[15] 하지만 어르신이 보여준 전 수주 우로코다키 사콘지와 수주 토미오카 기유의 탄원서와 네즈코가 사네미가 자기 몸에 상처를 내서 피로 유혹하는데도 습격하지 않는 것을 보여줘서 네즈코의 존재를 용인한다.[16]그리고 탄지로가 당장 무잔을 쓰러뜨리겠다고 말하자 시노부, 텐겐, 미츠리와 함께 억지로 웃음을 참는다.

2.3. 무한열차편

...나무아미타불...
염주 렌고쿠 쿄쥬로가 상현의 삼 아카자와의 교전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슬퍼하며 염불을 왼다. 이때 옆에 시나즈가와 겐야가 있어서 겐야를 츠구코로 두고 있다는 떡밥이 있다.

2.4. 도공 마을편

주 회의에서 우부야시키 카가야의 몸이 악화돼서 더 이상 못 나온다는 말에 다른 주들과 함께 어르신이 좀 더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하고, 어르신의 부인 아마네에게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며 격려한다.

귀살대에서 반점에 관한 전승을 알려주는데, 교메이는 다른 주들과 달리 과거에 살던 고향의 영향에 현재 주들중에선 제일 처음 어르신에게 거둬졌기 때문인지 전승에 대해 조금이지만 알고 있었다. 이후 무이치로가 반점 발현 조건에 대해 설명하고 주들끼리 의논을 하기로 하는데, 기유만이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나가려 하고 이를 도발로 받아들인 풍주 시나즈가와 사네미[17] 시비를 걸 때 제지하고 제안 하나가 있다고 말한다.[18]

공식 소설판에 따르면, 이후 다른 대원들이 모두 나가는 와중에 시노부가 자신은 합동훈련에 참가할 수 없다는 말을 전하자, 복잡한 독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방을 나서는 시노부의 등을 보고 무언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지, "시노부"라며 간만에 이름을 부르며 멈춰세웠지만 누이의 원수를 갚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 시노부를 잘 알기에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19]
너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던건가.
시노부가 생전의 누이와 똑닮은 미소를 지으며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에서 뭐라 형용하기 힘든 감정을 느꼈던 듯.

2.5. 합동 강화 훈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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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장이 마을에서의 한텐구 전에서 네즈코의 태양극복을 키부츠지 무잔 역시 알게 되면서 총전력을 모으기 위해 도깨비들을 거둬들이느라 전 지역에서 도깨비들이 전부 후퇴하자 이 시간을 이용해[20] 잠시라도 주들을 통한 강화훈련을 시키기로 한다. 그뒤 겐야의 언급으로 자신을 근신시켰다고 한다. 이 훈련에서 교메이는 근육 강화 훈련을 맡는다. 교메이의 훈련은 세가지 수행이 있는데, 첫번째로 차가운 개울물[21]에서 폭포 견디기, 두번째로 통나무 세개를 짊어지기,[22] 세번째로 거대한 바위를 1정[23] 미는 것이다.[24] 상당히 하드코어한 난이도라서 어지간한 대원들은 버티기도 힘들어했고,[25] 터프한 하시비라 이노스케조차 여러번 실신했으며[26] 갈 놈 안잡는다고 미리 말해뒀기에 낙오자도 꽤 나왔다.[27]

한편, 자신의 제자 겐야가 그의 형 사네미를 만나지 말라는 경고에도 무시하고 갔다가 큰 사고가 생길 뻔 했지만 다행히도 탄지로 덕분에 미수에 그쳤다. 탄지로가 사네미와의 접근금지 경고를 받고 젠이츠와 함께 그의 훈련장으로 가는데, 불 속에서 통나무와 바위를 짊고 있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서 그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젠이츠가 그의 훈련 내용을 듣고 실신하자 쿨하게 강에 담궈두라고 명령한다. 탄지로와 친구들이 간신히 두번째 수행까지 끝내지만 바위 밀기에서 어려워 하고, 젠이츠가 너무 힘들어서 교메이가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현실도피하려고 하자 옆에서 더 거대한 바위를 밀고 있는 모습으로 멘붕시키게 만든다. 교메이의 모습을 지켜본 이노스케는 그를 현 귀살대 최강으로 평가했고 탄지로도 교메이 혼자 냄새가 다르다며 동의한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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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가 뭐래도 를 인정한단다.
탄지로가 겐야에게 바위밀기를 위한 '반복 동작'에 대해 설명을 들을때 이들을 나무 뒤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는데 바위밀 때마다 나무 나무 거리는 양반이란 식의 농담성 뒷담화를 듣고 나름 충격을 먹은건지 울적한 표정으로 '나무...'거리고 있다. 이후 탄지로가 바위를 미는데 성공하고 이노스케도 그 모습에 자극을 받아 그 역시 미는데 성공한다.[29] 하지만 탄지로가 탈수증상에 빠져서 곤란해 하던 참에 물을 준다.[30] 훈련을 끝마친 탄지로에게 훈련 달성과 상현과의 싸움에서 동생의 목숨보다 마을 사람들의 목숨을 더 우선한 행동에 칭찬해주지만 탄지로가 솔직하게 자신은 결단을 내리지 못했고 네즈코의 결정이라며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고 딱 부정하자 오히려 탄지로를 순진무구하고 약하기에 더더욱 태연하게 잔혹한 짓을 저지르는 이기덩어리인 평범한 아이들과 다르다면서[31] 탄지로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풀고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은 탄지로를 인정한다며 자신의 과거사를 알려주고 미래가 두려운 건 누구나 마찬가지이니 자신이 탄지로가 길을 잘못들지 않게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의 처참한 과거사에 탄지로가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더 힘내겠다고 하자 자상한 미소와 함께 머리를 쓰다듬고 잘했다고 칭찬한다.[32]

2.6. 무한성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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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살대 본부 우부야시키 카가야의 저택에서 키부츠지 무잔이 나타난다. 무잔은 카가야의 자폭에 휘말려 큰 상처를 입었고, 카가야가 미리 불렀던 타마요가 무잔의 움직임을 봉쇄, 인간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약을 무잔의 몸에 박아넣는데 성공하는데 교메이 본인은 타마요의 시종 유시로의 혈귀술로 몸을 숨기고 있었고 기회가 오자 철퇴로 무잔의 머리를 목과 함께 박살낸다. 이 때 본인의 회상에 따르면 카가야로부터 카가야 본인이 자폭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다 들었으며 카가야의 '이런 부탁을 들어줄 사람은 너밖에 없다.'라는 말에 최후로 내린 카가야의 뜻을 차마 거스를 수 없어 슬퍼하면서도 받아들였다고 나온다.

이후 목을 날려버렸음에도 재생하는 모습을 보고 어르신의 예측대로라며 무잔을 어떻게든 해뜨는 아침까지 붙잡고 있을 각오를 다지며 마침 도달한 다른 주들과 함께 한번에 기술을 날리며 박살내려 하지만 나키메의 혈귀술에 의해 다른 주들 + 탄지로와 함께 무한성으로 끌려간다. 이후 무이치로와 함께 잡도깨비들을 쓰러뜨리면서 길을 찾는데[33] 무이치로가 카가야의 죽음에 슬퍼하고 무잔을 절대로 곱게 죽이지 않겠다고 하자, 모두 같은 생각이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164화에서 무이치로와 함께 무잔의 거처를 찾고 있다. 그러다가 무이치로가 나키메의 혈귀술에 당해 다른 방향으로 떨어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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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살대는 백세불마[34]다. 도깨비를 이 세상에서 전멸시킬 때까지..."
168화 마지막에 다시 등장. 사네미를 죽이려던 코쿠시보의 앞을 막아선다.

2.6.1. vs 상현 1 코쿠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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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십이귀월 최강 VS 귀살대 최강. 코쿠시보와 정면으로 격돌하면서 교메이의 강함이 드러난다. 코쿠시보의 표현에 의하면, 온몸이 최고 수준으로 단련됐으며 그의 기준으로도 300년만에 보는 것이라고. 그리고 그 강함에 걸맞게 철퇴와 도끼를 휘두르며 코쿠시보를 밀어붙이고 그의 검까지 파괴한다. 이때 표현을 보면 교메이 본인이 강한 것도 있지만 그의 일륜도 역시 사슬 하나하나조차 태양광을 엄청나게 머금은 고품질이라고 한다. 코쿠시보는 전국시대에도 이 정도 칼은 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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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러진 검을 든 코쿠시보에게 바위의 호흡 제4형 유문암 · 속정을 날리며, 코쿠시보도 그에 응수해 달의 호흡 제2형 주화의 농월을 사용한다. 그러나 찰나의 순간에 코쿠시보의 검은 재생되었고 교메이는 얼굴이 베이는 상처를 입는다. 교메이는 여기서 패하면 도로아미타불이라며 무잔에게 사용하고자 아껴두었던 반점을 발현시킨다.

반점이 나타나자 코쿠시보와 막상막하로 싸우지만 코쿠시보는 반점을 발현한 자는 25살 이전에 죽는다며, 이미 그 나이를 넘은 교메이는 오늘밤에라도 죽게 될 것이라며 한탄한다. 그러나 교메이는 잡념을 자신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일갈하고, 이내 방금 막 눈치챘다며 예외없이 모두 죽었다는 코쿠시보의 말이 거짓말이 아니었느냐고 지적한다. 코쿠시보는 자신은 거짓은 단 하나도 말하지 않았다고 의아해하지만 교메이는 미소를 지으면서 "예외가 있었을 텐데? 반점을 갖고 25살이 넘고도 살아남은 자가 있었잖아."라며 코쿠시보를 도발하고[35][36], 이에 분노한 코쿠시보는 교메이의 도발에 넘어가 싸움을 마저 이어나간다.[37] 그러나 사네미가 상처를 꿰메고 자신도 반점을 발현시켜 함께 싸우게 된다.

그렇게 사네미의 보조를 통해 코쿠시보의 귀와 기모노를 베지만, 오히려 원거리에서 코쿠시보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고 거리가 멀었음에도 검에 베였다는 사실에 의아해한다. 그러다가 코쿠시보가 자신의 검을 칠지도처럼 변형시킴과 동시에 길이를 늘린 것을 발견한다.

코쿠시보가 날리는 공격을 거의 피해내는 와중에 사슬로 참격의 궤도를 틀어내 사네미 역시 손가락을 절단당하는 선에서 보호하는데 성공하지만,[38] 이윽고 코쿠시보가 연달아 큰 기술들을 날려대는 통에 그저 피하기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코쿠시보의 공격을 피하는 것이 한계였던 교메이는 이 상황에서 내비치는 세계의 존재를 이해하고 터득하며, 돌진하던 무이치로의 의중을 알아차리고 그를 보조하려 한다. 그리고 겐야의 혈귀술에 속박된 코쿠시보의 목을 치기 위해 사네미와 함께 달려간다.

목을 베기 직전, 코쿠시보는 자신의 온 몸에서 칼을 꺼내 참격을 날린다. 이에 무이치로는 허리가 절단되어버리고 겐야 또한 몸이 세로로 두동강이 난다. 그 와중에도 교메이와 사네미는 기어코 그 참격들을 피했다. 죽기 직전의 무이치로는 마지막까지 이 둘을 돕겠다며 필사적으로 검을 쥐는데, 그 순간 그의 검이 혁도가 되며 코쿠시보에게 격통을 준다. 몸이 절단된 겐야 역시 다시 한 번 정신을 집중하여 나무 혈귀술을 발동한다. 코쿠시보는 혁도로 인한 고통에 혈귀술을 차단하는 겐야의 혈귀술 때문에 참격 혈귀술을 발동시키지 못하고 멈춰버린다.

코쿠시보는 그 상태로 사네미와 교메이의 마지막 협동공격에 결국 목이 잘렸다. 그러고도 코쿠시보는 살겠다는 일념만으로 머리를 재생시켜 버리고, 이에 미친 놈이라며 사네미가 당황하자 교메이는 겐야와 토키토의 희생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고 소리치고 거듭 공격한다. 하지만 코쿠시보는 사네미의 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자괴감이 몰려와 몸이 붕괴되기 시작하고, 그 상태로 둘의 공격을 받아 마침내 소멸한다.

코쿠시보의 사망 후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공격을 계속하는 사네미를 붙들어 진정시킨다. 이후 죽어가는 겐야를 보다가 옆에 사네미를 부축해 데려와 눕혀준다. 본인은 무이치로의 시신을 수습해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하오리를 덮어주고 눈을 감긴다. 그 후 겐야가 사망하자 울부짖는 사네미에게 무잔을 죽일 때까지 아직 끝이 아니라며 죽이러 가자고 말한다.

2.6.2. vs 키부츠지 무잔

파일:Gyomei_saves_Mitsuri_from_Muzan.png
교메이 : 늦어서 미안하다.
무잔 : 코쿠시보를 쓰러뜨린 도깨비 사냥꾼⋯.
무잔의 피가 주입된 탓에 카마도 탄지로는 세포가 붕괴되면서 죽어가고 있고, 수주 토미오카 기유, 연주 칸로지 미츠리,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난다. 칸로지 미츠리가 가슴 부분에 상처를 입고, 무잔의 촉수에 관통당하기 직전 교메이가 철구로 촉수를 막고, 칸로지 미츠리를 구한다.[39]

반점까지 발현시킨 채 여전히 무잔과 대치 중이지만 말이 좋아 대치지, 이전에 칼날을 늘려서 달의 호흡의 검식을 연달아 퍼부어대던 코쿠시보처럼 광범위한 공격을 무지막지하게 휘둘러대는 무잔에게 다가가지도 못하며 방어에만 몰린다.[40][41]

싸우던 중 이구로가 혁도를 만들고 이노스케, 젠이츠, 카나오가 참전해 여유가 약간 생기자 자신의 철구와 도끼를 부딪혀 혁도로 만든다. 다만 이렇게 만든 혁도는 이구로의 혁도와 다르게 오래가지 않는 모양.[42]

다른 주들과 함께 혁도로 무잔을 몰아붙이나, 몸의 비밀이 밝혀져 분노한 무잔의 일격에 왼쪽 다리가 잘리고[43] 다른 주들, 젠이츠, 이노스케와 함께 리타이어한다.

194화에 유시로가 그의 상태를 보는데 의식이 돌아온다고 해도 상당한 출혈과 평형 감각 결여로 인해 더는 싸울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197화에서 토미오카 기유, 시나즈가와 사네미와 함께 기상한다. 유시로의 진찰에도 불구하고 남은 한쪽다리로 일어서 건물에 기대는 안쓰러운 모습이지만, 피가 흘러나오는 입에 사슬을 문채 철퇴와 도끼를 끌고가 최후의 25분을 위한 비장한 모습으로 전장으로 향한다.

199화에서 햇빛을 보고 커다란 갓난아기로 변해 도주하는 무잔의 목에 쇠사슬을 걸고, 여기에 은들의 도움으로 있는 힘껏 잡아당겨서 무잔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에 힘쓴다. 하지만 무잔이 사슬마저 끊어내고 도주하려고 하자 절망하나, 그 순간 무잔은 약을 받고 다시 일어난 탄지로의 혁도에 찔려서 피를 쏟아내 움직임이 저지되고 완전한 일출로 인해 사정없이 불타버려 재가되어 간다.

2.6.3. 최후

200화에서 무잔은 태양 빛에 티끌하나 없이 완전히 소멸해 모든 악연의 종지부를 찍는다. 사태가 일단락되자 은들이 치료하려고 하지만 유시로의 치료 이전에 스스로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것을 느껴 치료를 거부하고 다른 이들의 치료를 부탁한다.

그렇게 숨이 멎어가던 중 저승의 경계에서 과거 자신이 지켜주지 못했던 아이들과 재회하면서 그 때의 사정을 듣게되는데...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
[ 스포일러 주의 ]
사실 아이들은 교메이를 믿지 못해서 도망친 게 아니었다. 눈이 보이지 않는 교메이를 돕기 위해, 무기로 농기구를 가져오거나 사람들을 불러오기 위해 뛰쳐나간 것이었다고 한다.

아이들은 교메이에게 평소대로 내일이 왔다면 제대로 이야기해 줬을 것이지만,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교메이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지켜주지 못한 탓이라며 자책하고, 아이들도 교메이에게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우리 모두 교메이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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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트라우마의 원천이였던 과거의 진실을 깨달은 교메이는 항상 찡그리던 눈이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다는 듯이 펴진 채[45] 진정으로 열반에 든 듯한 미소를 지으며 사망한다.

2.7. 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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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화에서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약을 투여받은 탄지로의 자아를 구원해주는 손들 중 하나로 잠시 등장한다. 렌고쿠 다음으로 높이 들어올렸다.

2.8. 에필로그

현대에서 환생해 보육교사로 일하고 있다. 유치원에서 두 아이들이 싸움이 붙자 그러면 못 쓴다며 둘을 떼어 놓는다. 단행본 부록에 따르면 전생과 달리 두 눈이 보이며, 아이들을 아끼는 자상한 사람이라고 한다.

네즈코-젠이츠의 후손인 아가츠마 요시테루가 그의 모습을 보고 덩치도 겁나게 크고 분홍색 앞치마가 안 어울린다며 경악한다. 이 분과 비슷한 경우인 셈.

[1] 그러나 눈이 보이지 않아도 감각이 뛰어나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었다. 때문에 몇몇 사람들이 일부러 안보이는 척 속이는게 아니나며 물건을 던지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등 괴롭혔지만 그걸 전부 피했다고 한다. 사실상 이때부터 떡잎이 범상치 않았던 것 [2] 승려라 쳐도 동자승 시기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 될 어린 나이(10대 중반 혹은 중후반)였을 것으로 보인다. 귀살대에서 주가 된 나잇대가 겨우 10대 후반이었기 때문.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카가야에게 도움을 받고 그를 만난 나이가 18살이라고 함으로써 확정. [3] 나중에 카이가쿠의 회상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교메이의 절의 돈을 훔치다가 아이들에게 걸려 비난받고 쫒겨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거둬준 은인같은 사람의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이들의 목숨을 전부 뺏어버렸으니 그야말로 인간 말종. [4] 인기척을 듣고 가장 문앞에서 자던 아이가 깨고 그뒤 교메이가 급히 일어났지만 때는 늦은 뒤였다 [스포일러] 이는 후반에 오해로 밝혀졌다. 사실 아이들은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맹인인 교메이를 지켜주기 위해 무기(농기구)를 가지러, 혹은 다른 어른들을 부르러 나간 것이라고 한다. [6] 다른 주들인 토키토 무이치로 시나즈가와 사네미 역시 교메이보다도 더 어릴 때 도깨비를 제압하긴 했지만, 이들은 도구와 자신의 특성을 이용하여 도깨비를 결박하거나 취하게 만들어 제압하였다. [7] 보너스 컷에 따르면 사실 사요가 말한 '저 사람'은 교메이가 때려 죽인 도깨비를 의미하는 것이었으나, 이미 날이 밝아 도깨비의 시신은 재가 되어 사라져 버렸기에 온 몸이 피투성이인 교메이가 누명을 쓰게 된 것이다. 앞이 보였다면 시신이 사라진 것에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눈치챘겠지만 안타깝게도 교메이는 맹인이였다. [8] 그래도 어린아이라 불쌍하니 빨리 죽여서 좋은 곳에서 살게 해주자며 그나마 온건하게 말했다. [9] 겐야 말로는 교메이가 겐야를 제자로 삼은 건 과거사와는 무관하게 도깨비를 먹는 걸 눈치채고 걱정했기 때문이지만, 일단 "형과 접촉하지 말라"고 했는데 훈련 때 말을 듣지 않아 난리가 나고 근신한 겐야를 혼냈다는 말로 보아 대강은 알고 있었던 듯. [10] 그뿐만 아니라 역대 당주들은 호위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 [11] 당시 시노부는 아직 한창 어린 나이였지만, 그럼에도 또래들보다 훨씬 작았기에 대충 예상이 갔던 모양이다. 교메이는 이 때 이미 시노부가 도깨비의 목을 벨 수 없을거라고 예상했다. [12] 결국 안타깝게도 자매의 사인은 교메이의 말과 딱 맞아 떨어졌다. 시노부는 체격의 한계로, 카나에는 너무 상냥해 도깨비조차 동정하는 마음 때문에. 물론 상대가 상대인지라 어차피 단독으로 이기는 건 아예 불가능했다. 특히 길가에서 상현을 만난 카나에가 대진운이 극악으로 안 좋았던 것. 결국 그날 구해준 한참 어린 후배들이 정작 자신보다도 훨씬 먼저 죽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비극이 되었다. [13] 선별시험에서 손 도깨비에게 13명의 제자가 죽임당해 탄지로마저 목숨을 잃을 것을 걱정하여 바위를 베면 선별시험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하겠다고 한 사콘지와 비슷하다. [14] 이때 교메이는 아직 스물 남짓이었을 것이다. 시노부와는 많이 난다고한들 아홉 살 차이다. [15] 이때 계속 탄지로가 도깨비에게 홀렸다면서 불쌍하니 빨리 죽여서 해방시켜줘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불살생계(不殺生戒)라 하여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않는것이 불교의 십계중 첫번째 규율임에도 탄지로가 볼품없고 가엾으니 죽여야한다면서도 나무아미타불을 외는 교메이의 모습은 모순되었다는 의견이 있지만, 물론 현실에는 도깨비 같은 전염병 자체가 없다보니 단순 비교하기 힘들다. 이후 교메이의 과거가 밝혀지며 이것도 복선이었음이 드러났다. [16] 다만 이때도 옹호파에 들어간 건 아니고 어르신이나 수주들까지 변호해주고 어느 정도 증거도 보여줬으니 냅둬보자는 중립파에 가까운 입장. [17] 기유는 자신이 주의 자격이 없다는 의미로 한 말이었으나 시노부를 제외한 다른 주들은 오해했다. [18] 일촉즉발의 험악한 분위기를 가만히 앉은채로 육중한 손뼉치기 몇번만으로 제지시켰고 사네미는 물론 다른 지주 누구도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평소 주들 사이 히메지마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부분. [19] 다만 시노부 역시 히메지마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는 대강 눈치챈 모양인지 무척이나 슬픈 기척이 났다고 한다. 울음을 터뜨리기 직전의 작은 여자아이가 있는 것 같았다고. [20] 평소 주들은 일반대원과 비교도 안되는 규모의 감시를 낮밤가리지 않고 맡고 있는데다가 스스로의 훈련까지 해야돼서 후계자 한명 정도를 가르칠 짬을 내는게 고작이었다. [21] 먼저 온 일행들의 평에 따르면 겨울이 아님에도 한겨울의 평범한 개울가보다 훨씬 차갑다고 한다. 얼마나 차가우면 근처에 있던 바위가 따뜻하다고 탄지로를 포함한 대원들은 거기에 달라붙어 있었다. 젠이츠의 말에 따르면 엄마 뱃속같은 따뜻함이라고.(...) 엄마 없잖아 참고로 이때 염불을 외우는데 무라타 왈, 이는 집중력 향상 +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확인용(...)이라고. [22] 교메이는 통나무 세개를 짊어지고 추가로 통나무 양쪽에 자기 머리만한 바위를 각각 2개씩 짊어지고 있다. [23] 109m. 불법 번역판에서 1촌으로 오역되었다. [24] 원래는 자기가 하는대로 하면 마지막엔 불 위에 앉아서 정좌하기까지 있지만 이건 위험하고 단번에 따라오기에도 무리라 생각되었기에 제외했다고 한다. [25] 교메이 본인은 이 3개만 끝내면 되는 간단한 수업이라고 한다. [26] 심지어 이노스케는 평소 얼굴에 쓰고 있는 멧돼지 가죽 덕분에 탄지로가 알아차리기 전까진 아무도 자신이 실신했다고 알아차리지 못해 죽을 뻔했다. [27] 참고로 오바나이는 도망가는 훈련생들을 모조리 잡아들여 인간 통나무로서 나머지 훈련생들의 훈련에 써먹었고, 사네미는 도망가는 훈련생들을 모조리 붙잡아 강제로 다시금 훈련을 시켰다. [28] 여담으로 무라타를 대표로한 일반 대원들은 교메이의 역량을 단번에 파악하는 둘을 보며 "단기간에 계급이 오른(=그만큼 능력이 뛰어난) 녀석들 얘기는 역시 좀 따라가기가 힘들다"라고 느낀 듯. [29] 탄지로의 경우 가족을 위한 마음과 귀멸의 각오, 이노스케는 튀김과 저돌맹진의 마음가짐으로 밀었다. [30] 이때 평소대로 눈물을 흘리며 염불을 외워서 탄지로는 자신이 죽었다고 착각했다. [31] 상술한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실제로 이 말을 할 때 그 아이들을 떠올린건지 교메이의 핏줄이 크게 튀어나와있다. [32] 이때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듯 과거 사요에게 머리를 쓰다듬은 일을 떠올린다. 그리고 이때 교메이의 눈물이 멈춘다. [33] 이들이 워낙 가볍게 박살내서 진짜 잡몹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 도깨비 하나하나가 힘만 따지면 하현급이다. 비록 짐승 수준의 지성에 혈귀술도 제대로 못쓰지만 단순 신체 능력으로만 치자면 두 세명만 모여도 하현 1이었던 엔무 한명을 상대로 우위를 점칠 수 있다는 소리. [34] 百世不磨.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35] 불법 스캔본 때문에 이 대사가 "반점을 가지고 25살이 넘어서도 살아있는 자가 여기에 있다"며 자신을 칭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 번역은 명백한 오역이다. 원문은 "例外はあったのだろう 痣を持ち二十五を超えて尚 生き続けたものがいた"로 자신을 지칭하는 단어가 없다. [36] 교메이는 요리이치를 알지 못하지만, 특유의 발달된 감각으로 코쿠시보가 무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간파한 것이다. 이후 코쿠시보가 명백하게 동요하는 걸 본 후, "동요하는군, 역시 내 예상이 맞았나"라는 대사를 통해 심증만으로 던진 말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37] 코쿠시보는 동생인 요리이치의 경지에 도달하겠다는 목표가 반점 때문에 허사로 돌아가는 것이 두려워 25살이 되기 전 도깨비가 되는 길을 택한 인물인데, 도깨비가 되면서까지도 결국 요리이치의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정작 그 열등감의 대상인 요리이치는 반점을 발현하고도 80살까지 멀쩡히 살아 있었다. 즉, 교메이는 고의는 아니었지만 코쿠시보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린 것. [38] 사네미는 교메이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자기 팔이 날아갔을거라고 생각했다. [39] 이 순간 무잔이 코쿠시보를 쓰러뜨린 귀살대라며 교메이를 의식하는데, 똑같이 코쿠시보를 쓰러뜨리고 함께 달려온 시나즈가와 사네미나 아카자를 쓰러뜨린 기유, 이후 도우마를 쓰러뜨린 후 난입한 츠유리 카나오 하시비라 이노스케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교메이의 강함을 간접적으로 다시 부각시킨 셈. [40] 코쿠시보와 격돌할 당시 막바지에 반점 내비치는 세계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이때의 그는 진땀까지 흘리며 버거워한다. 이전에 코쿠시보에게 입은 부상, 피로를 감안하더라도 엎친데 덮친 격으로 무잔 본인의 강함까지 겹쳐진 최악의 상황인 셈. [41] 사실 코쿠시보와 싸울 때도 반점과 내비치는 세계까지 얻고도 코쿠시보의 광역기 때문에 접근하지 못하고 염주를 던져 맞혀서 겨우겨우 무이치로가 코쿠시보에게 접근할 틈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번 상대는 그런 코쿠시보보다도 더 강한 무잔이니 당연한 전개이다. [42] 실제로 히메지마가 철을 튕겨 만든 혁도는 이구로의 만든 혁도와 차이를 두기 위함인 듯 철끼리 부딪힌 일부분만 붉게 변했다. 재생을 늦추는 효과에도 차이가 있을지는 불명이다. [43] 이노스케와 젠이츠를 지키려다가 다리가 잘렸다. [44] 히메지마가 믿는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중 하나인 반야심경에는 '가자, 가자, 넘어가자, 넘어가서 무한한 깨달음을 이루자' 라는 구절이 있다. 불교도로서의 히메지마 교메이의 성향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45] 교메이는 자신의 고통과 분노를 떠올리며 신체능력을 올리는 반복동작을 통해 상시 전투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항상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눈물을 자주 흘리고 표정이 일그러져 있었다. 결국 그는 모든게 끝나고 나서야 과거의 고통에서 해방된 것.이때만큼은 진짜 27세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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