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20:42:13

희철/여성시대 비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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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3. 배경4. 반응5. 기타

1. 개요

SUPER JUNIOR 희철(김희철)이 신동, 은혁, mr.cho, 보이비와 함께 작사를 참여한 SM STATION 2 신곡 '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Charm of Life)' 에서 여성시대를 비판하면서 해당 사이트 및 유사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사건.

2. 내용

김희철은 2017년 12월 8일자로 발매한 SM스테이션의 신곡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의 작사를 신동, 은혁, 마마무 솔라 등 다른 가수들과 함께 참여했다. # 논란이 된 가사는 다음과 같다.
호불호가 확 갈리고
비호감 호감 여혐 남혐
사이를 왔다 갔다
간단히 말하자면
주옥같은 트집으로 지들만
불편한 벌레 여시들의 안주인 몸
(나이트에서 튀었대)
(철조망 전투를 벌였대)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3. 배경

본인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보면 굳이 가사에 여시, 그리고 벌레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그곳이 게이설 등 자신의 악성루머들을 퍼뜨린 근원지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가사에서 언급한 철조망 루머는 2009년에 크게 시달렸던 김희철이 팬에게 폭언을 했다는 다음 여초 카페발 루머다. 정확히 말하자면, 쭉빵에서 시작되어서 여시로 넘어와서 김희철을 괴롭혔다. 그리고, 가사만 놓고 봤을 때 단지 여혐, 남혐이라는 단어를 언급했을 뿐이고 해당 성향을 띄는 부분은 전혀 찾을 수 없다.

몇몇 기사의 베댓들은 '실존하지 않는 남혐을 거론한 것 자체가 여혐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역시 이견이 갈리는 부분이다. 언급한 부분도 남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이야기한 것이다. 여기서 여혐의 혐(오)은 장애인 혐오, 외국인 혐오 등 약자에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남성에게 사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고 남성에게 적대적으로 대응하며 차별적 어휘를 사용하는 행동은 충분히 혐오라고 불러야 한다는 입장이 있다. 단어를 사회적 용어로 해석하냐 일상적 어휘로 해석하냐의 차이다. 물론, 위에서 말한 내용은 래디컬 페미니즘 쪽에서 말하는 구차한 변명이자 개소리일 뿐이다. 학문적 재정의는 일개 세력이 내가 앞으로 혐오를 이렇게 정의 내리겠다 따위로 단순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술적 논의와 학계내 수용의 과정이 필요하다.

정리하자면, 논란이 된 가사는 일베 여시라는 커뮤니티를 저격한 것이며 여혐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게다가 해당 가사는 어느 한쪽만이 아닌 일베와 여시를 동시에 디스하는 가사인데다 여시든 일베든 정상적인 커뮤니티 집단이 아닌 것도 덤이고 다른 연예인들도 무수히 많이 까인다. 참고로, 피처링에 참여한 멤버 중 솔라가 탈북자라는 루머를 퍼트린 커뮤니티가 바로 일베랑 여시다.

그리고, 여성시대가 문제삼은 아는 형님에서 여성 게스트에 대한 섹드립은 여성 게스트에게만 하는 게 아니라 남성 게스트에게도 한다.[1] 심지어 김희철 본인이 게스트나 형님들에게 심한 섹드립[2]과 루머에 관련된 드립[3]을 받을 때도 있다. 애초에 아는 형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 자체가 학교를 컨셉으로 출연진(형님들)이 전학생(게스트)를 상대로 무근본 개드립과 개그를 치고 놀면서 퀴즈, 토크, 게임, 대결등의 요소를 종합한 근본 없는 종합예능이다.

4. 반응

4.1. 여성시대 워마드

김희철 관련 기사에 악플을 도배하며 아는 형님에서 여게스트들에게 한 드립들[4] 여성혐오로 문제삼았다.

4.2. 희철

댓글 반응에 대해 당일 인스타 댓글을 남긴 바 있지만 이후에는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4.3. 기타

유아인이 얼마전 겪었던 사건에 비해서는 반응이 시들한 편이며 여시 계열의 사이트들을 제외하면 여초 커뮤니티의 대부분은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쿠, 인스티즈 유아인과 다르게 여혐에 대해 논한 것[5]이 절대 아니기 때문이고 그동안 여시 계열 사이트가 연예인, 아이돌들 관련해서 악성 루머를 퍼트리고 아티스트와 팬덤 모두에게 인신공격의 범죄를 자행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희철은 그동안 억울하게 당한 것이 매우 많아서 발매와 더불어 소속사가 고소를 진행했기 때문에 불리할 것이 뻔한 상대 측에서 언급을 줄였다.

4.4. E.L.F. (팬덤)

대다수가 환영하는 분위기였으며 여시, 메갈, 워마드 성향은 다 나가라고 하는 건 덤이었다.

5. 기타

  • 해당 곡인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는 발매 당일 음원차트에서 대략 70위 권에 위치하였으며 네이버 뮤직의 20대 남성 차트 1위, 10대 남성/여성 차트에서도 가장 많이 들은 곡 5위 안에 위치하였다.
  • 배짱 좋게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이 곡을 승인하였는데 우연인지 해당 곡이 공개된 날인 2017년 12월 8일은 SM이 대대적인 악플러 및 루머 유포자 고소를 선언한 날이기도 한다. 전문 로펌 선임에 팬들에게 고소 자료용 pdf 양식까지 알려줄 정도니 굉장히 강경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SM이 유튜브에 올린 공식 MV에는 # 의외로 비난 댓글이 적게 달린 데다 고소 선언이 올라온 당일 여성시대 측에서 게시물이 대량 삭제되었다고 한다.
  • 결국 2020년 4월 22일 트위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본인이 직접 "잡아 족치겠다" 라고 표현하면서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 고소 관련으로는 김가연 아이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 고소당한 당사자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합의를 안 해주고, 변호사에게 합의금을 전부 줘버리는 식으로 소송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 방법은 합의금을 원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분노해서 강한 처벌을 원한다는 증거이기도 한데, "우리가 돈을 벌려고 악플을 잡는 게 아니니까 모든 금액을 변호사에게 줘서 악플을 잡아낸다" 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리고, 변호사가 악플러를 많이 잡아내서 벌금이나 합의금이 많아지게 된다면 이를 모두 변호사의 수임료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결국, 변호사는 악플러를 많이 잡아낼수록 수임료가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악플을 잡기 위한 동기부여로 노력을 하게 된다. #


[1] 나무위키 섹드립 항목의 은지원 부분 참고. [2] 주로 게이 드립, 여장 드립 [3] 찌라시 드립. [4] 주로 자신의 어릴 적 꿈이 사육사였다 말하는 연예인에게 '뭔가 야하다'라고 말한 것 등의 섹드립이나 아이린 출연 당시 다림질이 취미라고 했을 때 옷을 던진 일. [5] 유아인이 여혐을 했다는 것은 아니고 현세대 페미니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가 레디컬 페미니즘 진영에서 일방적으로 유아인을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