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1:50

흑자헬스/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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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흑닭 볶음밥 영양성분 허위기재
2.1. 최초 의혹제기와 입장정리2.2. 반박과 재반박2.3. 뻑가 패러디2.4. 사실 인정
3. 통신매체이용음란 및 모욕 혐의 불기소처분 사건4. 용찬우와의 언쟁과 소송전

1. 개요

후술할 과거 논란에서 설명하겠지만, 과거 헬스 갤러리 네임드였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경우가 잦다. 저격 영상으로 채널이 크게 성장한 이후 논란을 일으키는 운동인들이나 유튜버들을 저격하는 경우가 잦은데, 저격 대상들이 워낙 큰 구설수를 일으킨지라 그에 대한 반응은 사이다라는 주장이 많지만 너무 저격 위주의 공격적인 영상들만 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본인도 황철순에 대한 세 번째 영상을 올리면서 반복되는 주제로 피로감을 느꼈을 구독자님들께 송구하다며 우려의 시선을 의식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에도 저격성 영상은 쿨타임이 찰 때마다 올라오고 있는데, 유튜버 헬스매니아 저격 영상에서 질린 구독자들이 떨어져나가면서 한때는 구독자 수는 35만명대에서 정체되기도 했었다. 이러한 헬스계의 이슈가 생겼다하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떡밥을 물어서 퍼뜨리는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별명이 바로 헬스뻑가일 정도이다.

불법 약물을 복용한 보디빌더를 '약쟁이'로 규정하여 비판하다가 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과 형법상 모욕죄로 벌금을 낸 적이 있다. 본인이 유튜브 영상에서 밝힌 내용으로 '명령을 받았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약식명령이 발령된 뒤,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 흑닭 볶음밥 영양성분 허위기재

흑자헬스가 런칭한 볶음밥 제품의 성분이 허위기재되었다는 의혹이 일었으며 결국 사실로 밝혀져 흑자헬스가 공개 사과하게 된 사건
디시인사이드
개드립
에펨코리아

2.1. 최초 의혹제기와 입장정리

2023년 3월 9일 '너구리다고'[1]라는 사이버 렉카 채널에서 흑자헬스가 런칭한 볶음밥 제품의 성분이 허위기재 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에 따르면 흑닭 볶음밥의 영양성분이 기재된 내용과 비교해서 탄수화물은 22%가 많고, 나트륨은 36%가 많으며 단백질은 31%가 적었다. 흑자헬스는 이에 대해 식약처 검사를 받은 제품이며, 만약 검사한 샘플과 시판되는 제품의 성분이 다르다면 제조사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하고 있다. 폭로 유튜버 너구리는 여러 단백질 식품을 직접 검사기관에 보내서 검사를 받고 기준치에 미달되는 제품을 폭로하고 있기 때문에 흑자헬스와 사이가 극히 좋지 않은 보디빌딩 갤러리[2] 유저들은 흑자의 해명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보디빌딩 갤러리, 보디빌딩 갤러리) 에펨코리아의 포텐글의 경우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흑자헬스는 3월 10일 이에 대한 라이브방송을 통해 반박했는데, 이를 본 너구리다고는 다음날 이에 대한 재반박영상을 새로 올렸다.

이에 따르면 "식약처의 검사를 통과했다" 라는 흑자헬스의 주장과 달리 자신이 '흑닭볶음밥'의 영양성분 검사결과를 갖고 식약처에 신고한 결과 오히려 신고 5건 중 4건이 부적합이란 정반대의 사실이 나왔다며 담당직원과의 통화를 공개됐다.

추가로 식약처 문의결과를 통해 제품의 '100g 당 단백질 함량이 10.1g'이었단 사실도 공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검사결과를 제품무게인 300g으로 환산하면 30.3g으로 이것은 단백질 양의 80%인 33.6g에 미치지 못한 수치이니, 결론적으로 이는 수치식품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이 맞으며 "식약처 검사를 통과했다" 라는 흑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흑자헬스의 주장을 부정하는 근거를 공개한 너구리다고는 자신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식약처 검사결과를 통보받은 다음에 영상을 올렸다며, 일단 여기까지 말하겠다는 말로 끝맺음 했다.

3월 11일 흑자헬스는 태송 관계자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13일에 다시 태송, 변호사 등에게 연락해보겠다 밝히며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죄송하다, 만약 태송 측에서 성분 허위 기재를 했을 경우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자 구제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 반박과 재반박

3월 18일 너구리다고가 식약처와의 통화영상을 올리며 흑자헬스의 모든 해명이 거짓임을 밝혔다. 볶음밥은 일부분을 검사하기 때문에 오차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흑자헬스의 변명과는 달리 식약처에선 제품 자체를 갈아서 검사하기 때문에 오차가 생길 수 없다고 밝혔고, 식약처 통과를 했다는 흑자헬스의 해명과는 다르게 식약처에선 여태 식약처 관할기관에서 통과를 못했다고 밝혔다. 행정처분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흑자헬스의 변명과는 다르게 식약처에선 이미 행정처분이 결정됐으며 의견청취 단계라고 밝혔다.

너구리다고의 새 영상이 올라온지 불과 한 두 시간만에 이 사실을 인지한 흑자헬스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반박에 나섰다.

흑자의 반박에 따르면, 자신이 13일 월요일 김제시 담당자에 직접 전화했을 땐 "검사를 열 차례 이상 진행하고 있고, 적합과 부적합 판정이 함께 나왔고, 부적합 나온 걸 그냥 넘어갈 수 없으니 더 지켜보겠다. 검사를 더 할 수도 있고 앞으로 잘 모르겠다." 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통화내용의 녹취본도 있지만, 자신과 통화한 담당자가 원하지 않으므로 이를 유튜브에 올릴 순 없다라며, 너구리다고는 자신이 그때부터 거짓말한 것처럼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분을 속인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아닌 업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와중에 "혀가 길다. 쫄렸네" 라며 시비를 거는 몇몇 네티즌에겐 디스코드에 들어와 직접 얘기해보라며[3], "볶음밥 특성상 더 들어가고, 덜 들어갈 순 있으나 성분검사는 거짓말한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리고 자신과 협업 중인 해당 업체는 이미 김제시로부터 열 번 넘게 검사를 받아 적합(2월)과 부적합(3월) 판정을 모두 받았는데, 정작 너구리다고는 검사를 마치 검사는 1회에 그쳤고, 자신이 그것을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거짓말한 것처럼 유도하는 방식으로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표방한 입장에 따르면 어쨌든 부적합 판정이 나왔으므로 행정처분을 받을 것이지만 그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고. "부적합 판정이 왜 더 많은가?" 라는 질문에는 "어느 쪽이 더 많은지 알 수 없다"며 이를 부인한 뒤, 담당자에게 열 번 검사한 결과값을 보내달라고 요구했으나, 검사 결과값은 신고자에겐 검사결과값을 알려주지만, 당한 사람은 결과 외엔 알려줄 수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너구리는 이런 건에 대해 잘 아는 것으로 보이는데 흑자가 검사 결과를 알 수 없음에도 흑자가 모든 것을 알면서 거짓말을 한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전술한 2월과 3월의 결과가 다르고 추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바로 이 내용.

여기에 너구리다고는 식약처 직원과의 통화녹음본을 올리면서 마치 자신이 식약처 검사에 걸렸다고 말했지만, 정작 자신이 식약처에 전화해보니 "흑닭 제조업체에 대한 현재 진행 중인 건수가 없다. 김제시에 문의해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너구리다고 영상 또한 식약처가 아닌 김제시에서 처분을 받은 것인데 그럼 너구리다고가 말한 식약처 검사 결과 걸린 것은 대체 뭐냐며 말했다.

본인은 행정조치가 이루어지는 상황 자체를 몰랐으며, 너구리가 식약처에 신고했다고 하여 정말 식약처에서 조사를 받는 줄 알고 제조사 태송에게 확인을 요구하자 담당자가 문제가 없다는 구두 통보를 받았다는 답변을 받아 식약처 검사상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면서 이 오해는 너구리 때문에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사실은 식약처가 아닌 김제시에서 조사를 받은 것인데, 너구리가 식약처라고 주장해서 꼬이게 됐다는 것이며 김제시로부터 두 차례의 검사를 통과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추가로 썸네일에 '거짓말하는 재능'이란 구절과 함께 메신저인 자신을 욕한 것을 문제삼아 그를 모욕죄라 고소할 것이라 선포했다. 메신저인 자신에게 왜 저런지 모르겠다며, 여러분이 거짓말을 하게끔 생각을 하도록 빌드업을 한다며 답답해하는 것[4]은 덤.

3월 19일에는 흑자 측이 흙닭 관련 마지막 영상을 올렸다. 내용은 라이브에서 했던 주장을 정리한 것으로, 김제시에서 흙닭을 행정처분할 것임을 밝히고 제조사 태송에서 성분 이상이 없다는 것을 밝힐 성분표를 제출하고, 김제시는 여러 곳에 위탁 검사를 한 결과 결과값이 달라서 행정처분을 보류한 상황이며, 이에 대해서 본인이 거짓말을 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3. 뻑가 패러디

3월 20일에는 이슈 유튜버로 악명이 높은 뻑가를 패러디한 '흑가뉴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5] 뻑가와 매우 유사한 목소리와 말투로 흑닭 사건에 대해 다뤘는데, 뻑가인 척 주장한 내용은 '흑자헬스는 법적 책임이 없고 도의적인 책임은 있다'는 부분으로 이 지점에서 사과를 하는 것처럼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흑자의 이미지가 나락을 갔어도 애초에 이미지가 좋은 유튜버는 아니니 회생하기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고 주장했고, '한 제품만 걸렸다고?'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해당 내용이 단순한 개그 패러디인지 구독자, 시청자들에게 논란 정면 돌파를 시사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대부분의 구독자들은 여론이 나쁜 상황인데도 악평을 무시하고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고 있다.

해당 영상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도중에 고개를 숙인 것을 사과라고 안 보는 이들은 몇 차례 사과를 했던 라이브와는 달리 영상을 통한 직접적인 사과가 없다는 점을 비판했다. 흑자가 패러디한 뻑가가 워낙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인물이기도 하고 흑자의 도의적 책임 영역이 얼마나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더 갈린 점도 있다. 일단 해당 영상에서 언급됐다시피 이 사건으로 흑닭이 판매 중단되어도 흑자헬스에게는 법적인 책임 대신 도의적 책임만이 남아 있고 본인을 저격한 너구리에 대해서도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기 때문에 흑자가 명백히 법적으로 잘못한 내역이 새롭게 등장하지 않는 이상 흑자가 도의적 부분 외의 사과를 진행할 의사는 아예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2023년 3월 11일 17시경 '너구리다고' 채널에서 추가폭로 영상이 올라왔다. 흑자헬스는 "식약처 검사를 통과했다" 라고 해명하였지만, 흑닭 볶음밥 신고 관련 식약처 담당자 통화내용이 녹취되면서 이가 거짓임이 드러났다. 식약처 직원의 음성에 따르면 흑닭 닭가슴살 소불고기 볶음밥의 성분이 42g 대비 30.3g으로 72%로 미달되어 식약처 검사를 통과했다는 흑자헬스의 말이 사실과 달랐다. 이는 '너구리다고'측에서 검사한 29.2g과 상당히 비슷했다. 너구리다고 채널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식약처 신고 결과를 통보받은 다음 영상을 올렸고, 흑자헬스가 해명영상에서 "식약처 검사를 통과했다"라는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4. 사실 인정


4월 7일, 전술한 성분 검사 결과 15회 중 14회 부적합 판정을 받으며 잘못을 인정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보상차원에서 흑자헬스마켓 전 회원에게 1만포인트를 지급하고 여태 판매한 기간동안 흑닭볶음밥을 50% 세일해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4월 9일 '너구리다고'에게 사과영상을 게시했다.

후술되는 통매음 및 모욕죄 피소 건을 참고해 볼 때 사과하는 게 유튜브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사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별 영향이 없었다면 당연히 통매음 및 모욕죄 피소 건처럼 넘어갔을 것인데 칼같이 영상을 두개나 올린 것만 봐도...

흑자헬스는 너구리다고의 말보다 태송의 말을 믿었기에 허위기재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성분 검사를 보냈다가 진짜 허위기재가 맞음을 알게되어 사죄를 했다고 한다. 즉, 본인이 시청자들을 의도하고 속인 것은 아니라는 것.

이후 흑자헬스는 너구리다고가 성분 검사에 사용한 비용을 배상하려고 연락했는데 너구리다고가 본인 말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 돈을 써달라고 해서 너구리다고배 흙수저 월드컵이 열리기도 했다.

3. 통신매체이용음란 및 모욕 혐의 불기소처분 사건

흑자헬스가 구독자 몸평 컨텐츠 중 신청자인 여성에게 한 발언으로 모욕, 통신매체음란으로 고소를 당하고 이후 불기소처분으로 종결된 사건.

2023년 2월, 흑자헬스는 구독자 몸평 컨텐츠 중, 고의로 선정적인 사진을 보낸 후 성희롱을 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몸평을 신청했던 여성(흑장미=잔나)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해당 컨텐츠를 신청했던 여성으로부터 모욕, 통신매체음란으로 고소를 당했다. 이 피소로 인해 흑자헬스는 구독자 몸평 컨텐츠를 잠정적으로 중단하였다. 여기까지는 '본인이 먼저 평을 해달라고 해놓고 기분 나쁘니 고소를 친거 아니냐'는 평이 우세했으나...

라이브 방송에서 피소에 대해 불쾌하다는 투로 강경한 발언을 내뱉었는데, 그걸 보고 분노한 고소인이 흑자가 내뱉었던 초고수위의 욕설과 및 성희롱 대화 내용을 공개하였다.
  • 고소인이 게시한 유튜브 영상(현재 비공개 처리됨)의 1:25, 2:55에서 노골적인 성희롱에 낙인 찍는 발언을 하다가, 3:36부턴 급발진해서 강도 높은 욕설과 수위 높은 성희롱을 마구 내뱉으며 폭주하는 걸 볼 수 있다. 발언의 수위가 높으니 시청에 매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유튜브에서 흔치않게, 단순히 발언 내용만으로 연령 제한을 먹은 영상이니 보기 전에도 대충 그 수위가 짐작이 갈 것이다. 사실 예전부터 라이브 방송에서의 저런 수위높은 발언 때문에 아슬아슬 했지만, 이번엔 완전히 이성을 상실하고 해당 여성을 어그로꾼으로 몰아 폭언을 한것이다.

흑자헬스가 사과하지 않는 이유
이 일로 인해 온갖 렉카 채널들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위에 나온것처럼 모자이크 처리되었지만 방송국 프로그램에까지 실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고소 직후 라이브 방송에서 렉카 영상을 보며 정리 잘했다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폭언이 나오게된 경위
위 영상에 이어 추가적으로 폭언이 나오게 된 사유와 경위가 좀더 구체적으로 거론되었다. 해당 시청자가 몸평을 받으려는 목적이 아닌, 여성이라는 성별을 이용하여 관심을 받고 싶은 이유로 어그로 의심이 되는 사진을 보내온 것은 흑자 혼자만의 생각일 뿐 근거는 없다[6]. 그러나 해당 사진이 진짜 몸평 수준의 사진이었다면 모를까, 결백하다면 사진을 공개하란 요청들은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 폭로영상의 댓글의 주된 내용흑자는 선을 넘었다, 급히 만들었음에도 유튜브 채널이 배너까지 잘 만들어져있다, 폭로인데 영상에 자막이 웬말이냐 등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그전부터도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종종 몸평을 받기 위해 사진을 올려왔지만, 비슷하게 관심 내지 성적 어필성으로 보이는 목적의 어그로들이 많아 수위 높은 제재가 필요했음을 역설하고 있다. 정확하게는 어그로와는 별개로 해당 관심 어필성 어그로가 방송에 이익이 되는가, 안 되는가의 기준으로 수위 높은 제재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고소인의 반박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성적 수치심이 느껴질 정도로 모욕적 언사를 가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성희롱성 발언의 수위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라 법적인 경계에서 문제가 없을지는 의문.

흑자는 나름의 대응으로 라이브에서 현 상황에 대해 조언을 해줄 법잘알을 찾았으나, 본인이 원했을 변호사나 법대생 등은 단 한명도 안나오고 강간으로 고소당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한 사람[7](...)만 디스코드에 등장하면서 흑자헬스는 저런 사람들이 보는 거구나 하는 고정관념만 심어줬다.[8]

사실 이번 일은 이전까지 있었던 일들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로 채널 자체가 폐쇄가 될 수가 있다. 일단 유튜브는 운영 방침상 혐오 발언과 성희롱 등 범죄 관련된 영상과 채널에 대해선 차단을 먹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23년 4월 말부터 지속적인 신고로 동영상 일부가 삭제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안티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5월 9일 자신의 라이브방송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언급한 댓글[9]을 읽고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거 사과하고 하면 우리 면(面)이 안 살잖아.', 그걸 떠나서 사과를 할 수 없게 지금 상황이 세팅이 돼있어요. 사과를 하면 난 성범죄자가 되는 거잖아. 근데 어떻게 사과를 하냐구. 내가 사과를 싶어한다고 치자. '흑장미 님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난 성범죄자가 되는 거야. 근데 어떻게 사과를 하겠어. 사과를 할 수 없게 지금 세팅이 됐단 말이야. 그걸 생각을 해줘봐. 그니까 이해는 해. 상황에 대해 모르는 분들, 법에 대해 모르는 분들도 많고 하니까. 카라큘라[10] (영상)올라온 거 보니까 밑에 '남자답게 시원하게 사과 박자'... 남자답게 사과하고 성범죄자가 될 순 없잖아. 나도 주민등록번호 한 개밖에 없는 사람인데 남자답기 위해서 사과하고 성범죄자가 될 순 없잖아. 이걸 가지고 X발 '상남자인척 하더니 찌질하네'... 아니 성범죄자가 되고 싶지 않은 게 찌질한 건 아니잖아? 나도 주민등록번호가 한 개 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나도 주민등록번호 애껴(아껴) 나도. 내 주민등록번호에다가 그런 성범죄자 이력을 넣고 싶지 않아. 남자답게 전자발찌 찰 순 없잖아."

이후 흑자헬스는 고소인에게 모욕적이고 과격한 언사를 한 것에 대해선 사과하지만 통매음에 대해선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라큘라와 고소인의 대면 인터뷰 영상에서 흑장미가 지인들이 돈을 받으라 한다, 흑자헬스가 공개적으로 질타받는 모습에 통쾌함을 느꼈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을 예로 들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카라큘라와 흑장미(고소인)의 인터뷰 영상 직후 올라온 영상인지라 흑자헬스에 대한 극악의 여론이 좋아지거나 반전은 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누그러진 편이다. 게다가 고소인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폭언 등으로 인해 예전과 달리 고소인 측에서 질타를 받는 상황이 되었고 흑자헬스는 질타고 뭐고 없이 그냥 흘러갔다.

2023년 7월 29일, 흑자헬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검찰에서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후에 밝혀지기를 상호간의 언급은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몇 개월 뒤 용찬우가 흑자헬스와의 설전이 지속되는 중에 신 남성연대에서 진행한 " 용찬우 청문회" 유튜브 라이브와 흑장미의 폭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밝혀진 사실인데, 레드필코리아와 용찬우가 고소인(흑장미)으로 하여금 흑자헬스와의 합의를 무르고 대신 고소해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을 흑장미가 "직접" 흑자헬스 방송에 출연해 폭로하였고, 흑자헬스는 이에 대해 레드필코리아 용찬우를 상대로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다. 흑자헬스는 흑장미가 폭로해준 것 만으로도 고맙다며 흑장미가 흑자헬스로부터 져야 할 책임과 소송으로부터 면책하도록 해주겠다고 하였다.

4. 용찬우와의 언쟁과 소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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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근육은 비효율적?…유튜버들, 설전 벌이다 법정까지(뉴시스)
"만나자"vs"와라"…두달째 이어진 유튜버 싸움 화제(뉴시스)


[1] "너, 구리다고" 라는 뜻으로 너굴맨 짤으로 유명한 라쿤 사진을 프사로 쓰고 있다. 계정 메인화면도 엉클 샘 얼굴에 라쿤 얼굴을 합성한 것. [2] 흑자헬스와 보디빌딩 갤러리 간의 갈등은 꽤 오래되었으며 보디빌딩 갤러리 유저들이 평소 흑자헬스 방송에서 분탕을 치는 일이 잦았다. 심지어 황철순 임금체불 논란 당사자가 보디빌딩 갤러리에 글을 작성했음에도 흑자헬스 건이 먼저라며 묻혔을 정도. [3] 실제로 영상 말미에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사람과 문답 시간을 가지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4] 그와중에 자신과 사이가 나쁜 "보디빌덩 갤러리 유저인가?" 라고 한마디 했다. [5] 3월 초에 이미 뻑가 영상 중 자신이 관심가는 주제에 대해 '따먹어보겠다'며 '뻑가야 고맙다'란 제목의 영상을 3개 제작한 바 있다. [6] 애당초 흑자만 보았다. 흑장미 본인도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다. [7] 일단 본인 주장에 따르면 꽃뱀한테 당한 거라 무혐의 처분으로 전과가 없다고 한다. 다만 흑자헬스처럼 수위가 센 말을 하다가 통매음으로 전과가 생긴 사람이 많이 오는 바람에 웃픈 상황이 발생했다. [8] 다만 꽤 늦은 시간대의 방송이기도 했고 디스코드 특성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있다. [9] 당시 그 댓글은 "그거 사과하고 하면 우리 면(面)이 안 살잖아!!!" 였다. [10]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라는 채널에서 양쪽과 접촉하며 각자의 입장을 전달하는 영상을 올렸다. # 다만 해당여성은 메일로 자신의 입장을 전달해 카라큘라가 이를 대독했으며, 흑자와는 직접 대면해 얘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에선 해당여성도 카라큘라와 대면해 입장을 듣는 장면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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