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24:57

흑요정 유적지

던전앤파이터 던전 에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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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정보
3.1. 던전 목록3.2. 그루프
3.2.1. 그루프의 패턴3.2.2. 공략
4. 외전 퀘스트5. 평가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2016년 2월 18일 던전앤파이터에 업데이트된 신규 아이템 파밍 던전.

2017년 9월 21일 예정된 오리진 업데이트를 통해 삭제되었다. #

2. 상세

피로도가 들지 않고, 특정 요일 별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던전이 제한되어 있다.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미네트가 주는 외전 퀘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그중 2번째 퀘스트까지 완료할 경우 던전이 열린다.

직업별로 체감 난이도가 크게 차이 난다. 한 예로 상태 변화가 걸리지 않는 프로그다일 같은 보스는 특유의 판정(무적, 슈퍼아머 등)으로 인해 일부 직업에게 지옥을 선사한다.

레벨별로 체력의 편차가 심한 편이 아니기에 86레벨 기준으로는 세팅이 조금만[1]된다면 3성까지는 그럭저럭 편하게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4성은 진: 고대 던전 수준의 난이도라[2] 어지간히 잘 키운 캐릭터가 아니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일반적으로 홀딩기, 몹몰이가 많은 직업일수록 수월하다.

2016년 7월 21일 업데이트로 전체적으로 HP가 줄고 패턴 주기와 대미지 역시 완화되었다. 이와 함께 신전 입구의 큐브 사용 제한이 있던 석상이 삭제되었다.

삭제된 이후 남은 재료 처리는 알리샤 아덴에게 가면 되지만 2017년 10월 19일 점검 전까지만 가능했으므로 현재는 그냥 버려야 한다.

3. 정보

던전의 난이도는 기존의 normal, expert, master, king 순이 아닌 1성, 2성, 3성, 4성으로 정해져 있다. 입장하는 데 소모되는 재료 역시 난이도의 수준에 따라 소모량이 많아진다. 각 난이도별 해금조건과 입장 재료는 다음과 같다.[3]
  • 1성: 기본적으로 해금되어있다. 흑색 큐브 조각 10개 소모
  • 2성: 1성 난이도를 1회 클리어 한 후 코인 사용 없이 클리어, 흑색 큐브 조각 20개 소모
  • 3성: 2성 난이도를 3회 클리어 한 후 코인 사용 없이 클리어, 흑색 큐브 조각 40개 소모
  • 4성: 3성 난이도를 7회 클리어 한 후 코인 사용 없이 클리어, 흑색 큐브 조각 80개 소모

초기에는 다음 난이도를 열기 위한 조건에 마스터~슬레이어 해금 조건처럼 피격 횟수도 포함되었지만[4] 2016년 3월 10일 업데이트로 피격 횟수 제한은 삭제되었다. 방의 개수 역시 1성 4개, 2성 5개, 3성 6개, 4성 7개였으나 2016년 4월 7일 패치로 2성 이상은 방이 5개로 고정되었다. 던전 클리어 보상은 다음과 같다.
  • 1성: 차원 파편 덩이 1개, 유적지의 잔해 1개, 해당 요일 던전의 전용 전리품 상자 1개
  • 2성: 차원 파편 덩이 1개, 유적지의 잔해 2개, 해당 요일 던전의 전용 전리품 상자 1개
  • 3성: 차원 파편 덩이 2개, 유적지의 잔해 3개, 해당 요일 던전의 전용 전리품 상자 2개
  • 4성: 차원 파편 덩이 2개, 유적지의 잔해 4개, 해당 요일 던전의 전용 전리품 상자 2개

보스를 잡으면 차원 파편 덩이를 주는데, 이 아이템은 소모품으로 한 덩이를 열면 5개의 차원 파편을 지급한다. 이 차원 파편을 모아서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 2부위를 얻을 수 있다. 차원 파편 140개를 모아서 자기 직업 전용 크로니클 목걸이나 반지를 얻고 차원의 조각을 아끼거나, 그것을 갈아버리면 차원의 조각도 얻을 수 있다. 크로니클 세팅 맞출 때 약간의 시간을 줄여 준다.

유적지의 잔해로는 각 던전의 성물 조각이나 경험치 2배 흑요정 성장의 비약(5회), 보스 유니크 드랍 확률 X배 흑요정 행운의 비약을 살 수 있다. 비약은 색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레벨이 다르며, 40레벨부터 85레벨까지 있다. 일부 보스 몬스터는 안톤 레이드의 상태이상 저항을 따라갔는지 빙결, 둔화, 방어구 파괴, 저주가 면역이다.

3성 이상일 경우 무작위로 거대 보스인 그루프가 보스방 이외의 곳에서 등장한다. 또한 길 자체는 일직선이지만, 매번 맵의 구조가 조금씩 바뀐다.

4성 맵의 경우, 1~3성 맵에서 볼 수 있었던 몬스터와 함정이 모두 나온다.

3.1. 던전 목록

파일:dark_elf_temple.png
  • 월요일/목요일: 신전 입구 (레벨 40~86)
    클리어 보상: 끝없는 영원 박스, 유적지의 잔해
  • 화요일/금요일: 미궁 (레벨 40~86)
    클리어 보상: 강렬한 기운 박스, 유적지의 잔해
  • 수요일/토요일: 신전 중심부 (레벨 40~86)
    클리어 보상: 마법 부여 재료 박스, 유적지의 잔해
  • 일요일: 위의 세 던전이 모두 개방된다. (던전 종류와 관계 없이 2번까지만 입장 가능하다.)

끝없는 영원과 강렬한 기운 박스에서는 각 아이템이 4개씩[5] 나온다. 마법 부여 재료 박스에서는 커먼부터 레어까지의 등급 중 하나의 카드 혹은 보주가 나오게 되는데, 이게 은근히 돈이 된다.[6]

3.2. 그루프

파일:그루프 일러스트.png

파일:그루프 도트.png
그루프 테마 BGM[7]

흑요정 유적지의 3성 이상의 난이도로 던전을 돌면 상당히 낮은 확률로 등장하며 드랍하는 아이템은 차원 파편, 영혼의 파편, 그리고 극악한 확률로 드랍되는 레전더리 액세서리[8]가 있다. 그루프가 등장할 때는 맵의 배경에 안개와 스파크가 발생하는 이펙트가 추가되어 쉽게 구분 가능하다.

그루프의 타입은 인간형 / 용족 / 언데드로 되어있다. 설산의 보답이나 황룡 문양 팔찌를 소지하고 있다면 도움될 수도 있다.

레전더리 악세서리가 드랍되지 않았을 때의 보상은 흉악한 난이도와 반비례하여 끔찍함을 넘어 서글픔을 느낄 정도로 형편없다. 레전더리 악세서리를 제외한 보상이 2500원짜리 영혼의 파편 8개짜리인데 이거 가지고는 수리비도 못 건진다.

흑요정 유적지의 네임드/보스들의 패턴이 상당히 괴악하지만 특히 그루프는 40제 던전에 안 맞는 레이드 보스급 그 이상의 무자비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템귀나 상당한 투자가 된 상태가 아닌 캐릭터가 차원 파편 같은 보상을 얻기 위해 갔다가 등장하면 그 자리에서 도망가는 게 이롭다. 그루프를 처음 만나는 유저는 '이걸 잡으라고 만든 거냐' 소리가 나올 정도로, 혼자서 레이드 보스를 잡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루프가 등장했을 때 기뻐할 만한 플레이어는 극소수란 얘기다. 그루프의 체감 난이도는 거의 마봉 두르고 온 초보더러 혼자서 일톤 보스를 잡게 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간단히 말하면, 일톤 정도는 무난하게 깰 수 있어야 할만한[9] 난이도. 물론 성물 수준으로도 깰 수는 있지만 당연히 더 어렵다.

기본적으로 메카닉 지젤처럼 보행하는 다리에 타격 판정과 대미지가 있으며 공격하여 다리를 무력화시키면 대미지가 크게 들어가니 다리를 공략하는 것이 포인트. 그루프의 전방에 있을 때 발사하는 빔의 범위와 대미지가 위협적이니 슈아포션을 지참하여 사용 후 그루프의 후방에서 공격하다가 마법진이 발밑에 생긴다 싶으면 몇 번 피하고 다시 딜을 반복.

그루프의 디자인이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블러드본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인 검은 야수 파알 과 상당히 흡사한 편이다. 사실 던전 앤 파이터 자체가 예전부터 던전 앤 드래곤, 길티기어 같은 고전 게임들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온 게임이긴 하지만, 출시된 지 3년도 되지 않은, 잘 나가는 게임의 보스 몬스터와 흡사한 디자인의 보스 몬스터를 출시했다는 점에 몇몇 유저들이 의혹을 품었다. 이리저리 따져보면 모티브만 비슷할 뿐, 세세한 디자인은 많이 다르지만, 넘어지면서 파란색 이펙트의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은 아무리 봐도 검은 야수 파알을 생각나게 만든다. 두 개의 다리, 혹은 팔 부분도 어떻게 보면 블러드본의 보스인 다시 태어난 자를 연상케 한다. 그루프 의 디자인이 블러드본의 표절인지 아닌지는, 유저들 본인이 생각해 볼 몫인 듯하다.

2016년 7월 21일 패치로 그루프가 나타났을 때 알리샤가 등장해 마법진을 열어 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단, 한 번 우회하면 그루프는 다시 만날 수 없다. 또한 흑요정 유적지 몬스터들의 HP가 크게 감소하고 패턴이 완화되었는데, 그루프도 마찬가지다. 400줄이 넘어가던 체력이 150줄 가량으로 너프를 먹어 이제는 금방 죽는다. 일톤은커녕 마틈보다 낮다고 보면 될 듯. 그래도 번개 난사는 좀 버거운 패턴이라서 코인을 쓰는 게 낫다.

3.2.1. 그루프의 패턴

그루프는 기본적으로 두 다리가 온전할 때, 한 다리가 파괴되었을 때, 두 다리가 파괴되었을 때의 패턴 및 대미지 감소율이 다르다.

방어력은 약 32만이며 두 다리가 온전할 때는 방어력과는 별개로 모든 피해를 91% 줄여서 받는다. 한 마디로 방어력을 무시하고 들어가는 공시템, 방무뎀, 방무고뎀 등까지 91% 감소된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것.

한쪽 다리가 파괴되었을 때는 대미지 감소율이 50%이 되며, 두 다리가 모두 파괴되면 일정 시간 동안 무력화되며 대미지 감소율이 사라진다.
  • 등장
    나오면서 발 부분에 충격파를 일으키며 등장한다. 충격파의 대미지는 높지 않고, 범위도 좁으니 충분히 피할 수 있다.
  • 낙뢰
    자연의 수호자 상의(라이트니스 오토 상의) 옵션에 붙은 낙뢰가 지속적으로 떨어진다. 대미지는 꽤 아프다 싶은 정도로, 바닥의 마법진을 보고 피할 수 있다.
  • 레이저 발사
    그루프가 몸을 젖히며 기를 모으더니 약 2~3초 후에 레이저를 발사한다. 레이저는 즉사급 대미지를 내며 맵의 최상단과 최하단에서 피할 수 있다.
  • 내려찍기
    그루프가 한쪽 다리를 들고 기를 모아 강하게 내려친다. 레이저만큼은 아니지만 맞으면 굉장히 아프다. 그루프의 HP가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내려친 곳에 원형의 전기장이 생긴다. 전기장까지 맞게 되면 그냥 100% 죽는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전기장의 지속 시간이 매우 길고, 그루프의 앞에 생기기 때문에 유저의 행동 반경을 제한한다.
  • 충격파 마법진
    그루프의 hp가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적으로 시전되는 패턴. 원래 걷던 자리에 충격파만 생기던 것이 마법진까지 생성,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준다.
  • 뇌격
    그루프의 한쪽 다리가 파괴되었을때 나타나는 패턴.
갑자기 그루프가 발광하며 번개 줄기를 쏘기 시작하는데, 이게 대미지부터 무시하기 힘든 수준이고 나타나는 마법진과는 별개로 범위도 제법 넓어서 피했다 생각했다가 맞아서 죽는 경우가 상당하다. 더 골치 아픈 점은, 바닥에 판정이 가는 게 아니라 번개 줄기 자체에 판정이 있어서 피하겠다고 오른쪽으로 가면 번개 줄기를 맞고 사망하게 된다. 그런데 피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발광을 시작했을 때 대각선 방향으로 천천히 뛰며 거리를 잰 후, 맨 밑까지 내려왔다 싶으면 바로 왔던 길로 천천히 뛰는 것. 문제는 단순히 유저를 쫓아오는 것만이 아니라 무작위로 나타나는 번개 뭉치도 존재하기에 이 것도 상당히 곤혹스럽다. 이 패턴은 일정 주기마다 번개 발사 → 휴식을 반복하며, 유저들은 휴식 때 극딜을 넣어서 다리를 파괴해야 한다. 번개 발사 도중 공격을 당하면 도중에 끊기고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다만 웬만하면 뇌격 발사 도중 그루프를 때린다는 건 자살행위이므로 그냥 패턴 끝날 때까지 버티는 게 답이다. 넨마라면 넨가드 켜고 열심히 극딜을 날리면 되지만, 대미지부터 극악인데 넨가드가 오래 버텨줄지는 의문이므로 스펙이 어지간히 높은 게 아니라면 절대 주의해야 한다. 폭풍식, 금뇌호 등 오랜 시간 유지되는 무적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월 21일 패치로 번개 방향이 세로 즉, 위에서 날아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하수인 소환
    뇌격과 마찬가지로 그루프의 한쪽 다리가 파괴되었을때 나타나는 패턴.
번개패턴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일정 주기마다 하수인을 소환한다. 하수인은 체력이 꽤 높아서 한두 방에 죽지도 않으며, 유저를 따라다니며 공격하기 때문에 실수로 하수인에게 맞게 되면 경직 때문에 뇌격을 피하지 못해서 골로 가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뇌격을 피하느라 하수인을 잡을 시간이 전무하다는 것. 게다가 뇌격 패턴 휴식기 때는 근처에 있는 하수인들은 모두 유저를 향해 날아와 대폭발을 일으킨다. 대미지는 거의 한 마리만으로도 피통 절반은 날아가는 수준이라 2~3마리가 날아오는 걸 그대로 맞으면 그냥 죽는다고 보면 된다.
  • 무력화
    그루프의 두 다리가 모두 파괴되었을 때 나타나는 패턴, 그루프의 대미지 감소율 패널티가 사라져서 대미지를 온전히 넣을 수 있다. 지속시간은 약 10초 가량.
  • 쿨타임 초기화
    무력화 시간이 끝나면 그루프가 일어나면서 기를 방출하는데 이에 피격 시 부폰이나 퍼만처럼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초기화한다. 대미지는 크게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가급적 무력화 시간이 끝날 때가 되면 왼쪽으로 빠지자.
  • 암석 떨구기
    그루프의 두 다리가 온전할 때만 HP 3성 기준 60줄, 4성 기준 약 100줄 가량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패턴, 그루프가 번쩍 일어나 몸을 천장에 부딪혀 암석을 떨어트린다. 암석에 맞으면 기절에 걸리며 피통이 거의 30~40%정도 날아간다. 이 패턴 시전 중에는 무적이다. 약 15초 주기로 정기적으로 사용하며, 무큐기에도 반응하는데 이 때는 쿨타임도 무시하고 사용한다.[10] 간단히 말하자면, 무큐기 없이 기본기만으로 15초동안 극딜한 후 튀는 플레이를 이어야 한다는 건데 무큐기로 폭딜하는 유저들의 특성상 이 패턴은 말 그대로 의표를 찌르는 패턴이다. 그루프가 홀딩이 되는 몹도 아니고 완전 홀딩 면역이기 때문에 무큐기를 절대 쓸 수가 없다.[11] 그루프를 깨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무큐기 없이도 딜이 되는 직업이거나 이 패턴 안보고 끝낼 정도로 높은 스펙이 필요하다. 16년 7월 21일 패치로 양대 산맥급 난이도 상승 요소였던 번개 피하기는 번개 줄기가 세로로 변경된 것과는 별개로 이 무큐기 반응 패턴은 그대로다.
  • 번개 오라
    4성에서 확인된 패턴. 피가 60줄 이하일 경우 나타나는데, 그루프의 주변에 벼락이 일렁이게 된다. 이 때 다가가면 막대한 대미지를 받고 사망하게 된다. 낙뢰 패턴과 암석 떨구기와 함께 4성 그루프의 난이도를 폭발적으로 늘린 장본인으로, 시간을 더 잡아먹게 되며, 어설프게 싸워서 자칫 다리만 끊게 되면 피 조금 남은 그루프의 뇌격 패턴이 이어지고 만다. 근접캐들 환장하게 만드는 패턴. 그렇다고 원거리캐들도 안심하기가 힘든 게, 피할 장소라곤 위와 아래뿐인 마당에 암석 떨구기가 시작되면 여기저기 피해 다니다가 그루프 근처에 다가가는 순간 번개 맞고 피가 삽시간에 증발해버린다.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폭탄 수준.

3.2.2. 공략

  • 시전시간이 긴 무적기
    당연한 소리지만, 무적기를 사용하면 각종 피해를 전부 무시할 수 있다. 다만 암석 떨구기 패턴에서는 무적기 시전 중에 기절에 걸려 시전이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 무작정 슈아포를 빨지 않고 장난감만 복용하여 일부로 다운된 뒤, 퀵 스탠딩을 이용해 패턴을 넘기는 것도 일종의 방법. 또한 넨가드 안에 있을 경우 무적으로 취급하기에 이 또한 괜찮다.
  • 파티플레이
    앵간한 스펙의 유저들은 흑요정 유적지를 노코인 2~3분 이내로 클리어 할 수 있다. 그래서 대개 솔로 플레이를 하는데, 사실 이 던전은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세인트는 파티플레이로 추천하지 않는다. 패턴이 어려워서 자주 죽기에 버프가 유지되지 못하고 홀리도 잘 죽는 게 현실이다. 보호의 징표를 걸어도 마찬가지. 더군다나 흑요정 유적지 전용 채널도 없고, 그루프가 100% 뜬다는 보장도 없어서 파티 플레이를 선호하거나 모집하는 사람이 없다.
  • 피깎템
    그루프가 제 아무리 깡패 같은 피해 감소로 무장하고 있다고 해도 피깎은 잘 들어간다. 다만 이런 류의 아이템은 특정 직업군에 몰려 있으니 문제.
  • 성스러운 축복
    3성까지는 억지로 코인만 써서 깰 수 있지만, 4성에서는 성스러운 축복이 거의 필수다. 천상포션, 장난감, 레미, 칸나의 빵과 요리 등도 당연하지만 들고 가야 한다. 다만 성축을 빨고 부활하자마자 죽는 경우도 있으니 성축 단축키에 손을 대고 있을 것. 무적기를 쓰는 것도 좋다. 3성은 그나마 쉬워서 코인만 써도 깨는데 크게 지장은 없지만 4성부터는 코인이 10개라도 부족하다. 솔로 플레이의 경우 20개정도 들고 가도 꼬이면 다 쓰고서 클리어를 못할 수도 있으니 넉넉하게 들고 갈 것. 슈아포도 있으면 좋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퀵 스탠딩으로 버티는 방법도 있고, 어차피 뭔가 맞으면 기절에 걸리기 십상이다.
  • 신의 가호
    그루프를 신의 가호 지속시간인 30초 이내에 끝장낼 수 있는 스펙의 보유자라면 속 편하게 신의 가호 한 사발 먹고 잡는 것도 방법. 30분 쿨타임이 있다고 하지만 애초에 흑요정 유적지가 하루 2회밖에 못 도는 곳이고 그루프가 그 2회 중에 한 번이라도 등장할 확률도 낮다.

4. 외전 퀘스트

모든 퀘스트는 40레벨부터 수행 가능하다.
  • 흑요정 유적지 1: 메이아 여왕에게 말 걸기
  • 흑요정 유적지 2: 알리샤 아덴에게 말 걸기
  • 흑요정 유적지 3: 흑요정 유적지 내 아무 던전 1회 클리어
  • 흑요정 유적지 4: 하이모어에게 말 걸기
  • 흑요정 유적지 5: 흑요정 유적지 내 아무 던전 1회 클리어
  • 흑요정 유적지 6: 메이아 여왕에게 말 걸기

2단계 퀘스트를 완료하면 흑요정 유적지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3단계, 5단계의 퀘스트는 던전 난이도를 고려하지 않지만 흑요정 유적지 던전들은 난이도를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퀘스트를 나중에 클리어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캐릭터가 되었든지 1성 던전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5. 평가

처음 업데이트 되었을 때는 그야말로 혹평 일색. 입장 레벨은 저레벨인데 난이도는 진고던이고 보상은 일반 던전 미만인 해괴한 던전이었다.

크로니클 장비의 습득 기간을 줄이기 위한 콘텐츠로 추가되었으나, 정작 클리어 보상과 이계 업적 퀘스트로 지급하는 부위가 겹쳐서 일부 크로니클 세트가 여러 종류 필요한 직업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월/목에 등장하는 신전 입구의 경우 끝없는 영원 박스를 지급하는데, 3성 이상일 경우 2개씩 지급하니 피로도 소모 없이 끝없는 영원 16개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그런데 끝없는 영원은 네이트람의 파수꾼에서 언제나 펑펑 뿌리기 때문에 가치가 확 떨어졌다. 이는 화/금에 등장하는 미궁의 경우 강렬한 기운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또한 그렇게 많이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수/토는 커먼에서 레어 등급 사이의 카드 또는 보주를 얻을 수 있는 상자를 주는데, 당연히 레어 등급 카드나 보주는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레어 카드들 중에는 꽤 돈이 될만한 카드들이 여럿 있으니 보상 보고 가는 던전들 중에서는 가장 좋은 편이지만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이 또한 합당한 보상은 되지 못 한다.

잔해 같은 경우에는 성물 조각을 모으는 시간을 줄여주는 건 좋지만 애초에 크로니클 보고 가는 던전에 성물 조각은 큰 의미를 갖진 못 한다. 물론 성물 조각을 보고 가는 극소수의 유저들이 있긴 하지만 수량이 적어서 버프 스위칭용 저레벨 성물 방어구를 만들거나 가능한 성물 조각을 빨리 모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경매장에서 직접 사는 게 더 싸게 먹히니 이 역시 쓸모없는 점이다.

가장 비판을 많이 받은 것은 난이도. 저레벨부터 크로니클을 모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막상 던전을 돌아보면 공략할 수 없거나 짜증 나는 패턴 뿐이라 저레벨 캐릭터로 돌기는 고렙 지원병에 의지하지 않는 이상 상당히 힘들었다. 몬스터가 뭘 하기 전에 패서 죽이거나 홀딩한 다음 죽이는 게 가장 쉬운 공략법인데, 저레벨 캐릭터로는 그게 힘들기 때문.

그루프는 패턴 파악을 하지 못했다면 만렙 캐릭터라도 무조건적으로 죽게 된다. 패턴 파악을 했더라도 어려운 것은 매한가지. 양산캐릭이라면 성축을 몇십 개 들이붓지 않는 이상 3성 그루프조차도 깨기 어렵다.

여러모로 고쳐야 할 부분이 산더미인 문제투성이 콘텐츠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그루프에게까지 적용하기는 조금 어려운 얘기. 상기한 기본적인 보상 자체는 좀 짜다는 것이 맞지만, 그루프의 보상은 괜찮은 편이다. 그루프의 난이도를 내린다면 100% 레전더리 드랍은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레전더리가 풀리게 되어 그거대로 문제가 초래된다. 아무리 그루프가 등장할 확률이 희박하다고 해도 그것은 레전더리가 의외로 높은 확률로 나온다는 것에 대한 페널티로 보면 될 듯.

그러나 이는 '그루프를 통해 레전더리를 수급한다.'라는 목적으로 던전을 도는 유저들에 한정하는 이야기. 윤 디렉터 본인이 '라이트 유저들이 크로니클을 획득하는 데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던전' 이라고 공언했음에도 크로니클 수급엔 아주 약간의 도움만 될 뿐, 실질적으로는 미묘하며 크로니클과 성물 재료, 흑요정 유적지의 자잘한 보상을 목표로 던전을 도는 유저들에게 있어서 그루프는 그저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전리품의 1회분을 날리는 방해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결국 2016년 7월 21일 업데이트로 난이도가 대폭 하향되고 차원 파편 10개로 크로니클 장비 없이 차원의 조각만 드랍되는 이계 던전 추가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루프를 회피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여기에 마법봉인 아이템을 유물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 사라지면서 성물의 시세가 비싸져 성물 조각의 가치도 올랐고 보주의 가격도 올라 꼬마해적 콩콩이나 빛의 기사 같은 인기 마법부여 아이템을 얻으면 나름 짭짤한 부수입도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보상이 개차반인 그루프를 제외하면 이제야 제 궤도에 오른 셈.

오리진 업데이트로 삭제되면서 얼마 안 되는 강렬한 기운 습득 방법이 사라져버리고 중·하급 마법부여 아이템들의 가격이 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마법부여 아이템 공급처의 부재가 심각한데, 예전 던파와 달리 시나리오 던전으로 각 던전을 금방 건너뛰면서 사실상 몬스터 드랍에만 의존해야 하는 카드의 공급도 줄어버린 것. 초롱이가 카드 항아리를 팔긴 하지만 하늘진주 퀘스트도 없어진 판에 99000골드짜리 카드 항아리를 사는 미친 짓을 하는 유저는 없다. 명속성 강화 +6 ~ +9 언커먼 카드인 빛의 기사 카드나 수속성 강화 +8 언커먼 카드인 꼬마해적 콩콩이 카드의 경우 동속성 강화 +8 레어 카드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뛰어넘는 요상한 상황이 일어나는 와중에 이계의 강자 패치로 고던 유니크 카드의 공급이 줄어들고 장사꾼들의 농간까지 더해지면서 언커먼 레어 유니크 할 것 없이 전반적인 마법부여 가격이 몇 배는 올라버렸다.

6. 기타

2020년 1월 9일에 추가된 신규 파밍 던전인 홍옥의 저주에서 이 던전 전용 몬스터들을 대거 재사용하였다. 설정상 둘 다 흑요정 관련 던전이므로 재사용 자체는 큰 문제 없지만, 악명높은 패턴을 선보였던 네임드와 보스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다보니 홍옥의 저주 던전 자체의 시스템과 맞물려 공략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특히 약 5층마다 한번씩은 반드시 보스로 마주쳐야하는 프로그다일 시리즈가 악명높다.

그루프가 처음 등장했을땐 그루프의 이미지를 합성하는 이벤트를 했었다.

7. 관련 문서


[1] 평균적으로 85레벨 유니크 무기와 유물(또는 성물) 방어구 정도 [2] 피통은 진고던보다 낮은 편이지만 패턴이 매우 까다롭다. 다른 던전들은 비교적 진고던에서 쉬운 편인 던전 정도의 난이도지만, 신전 중심부의 프로그다일은 패턴이 딱히 공식이 없고 한 대 대미지가 매우 세기 때문에 진고던을 무난하게 클리어 하는 유저들도 여기에서는 맥을 못 춘다. [3] 낙오 없이 매일 돌았다고 가정할 경우 던전 3개의 4성을 모두 해금하는 데에는 3주(21일)라는 시간이 걸린다. [4] 2성은 1성에서 10회 이하의 피격을 당해야 하고, 3성은 2성에서 7회, 4성은 3성에서 5회 이하로 피격을 당해야 한다. [5] 끝영은 고대 던전 한판에 10개가 소모되고, 미러 아라드 10판을 돌 경우 최소 20개는 나온다. 또한 강렬한 기운의 경우 85제 아이템을 1재련을 하는데 평균 7~80개가 넘게 소모된다. 이런 상황에서 박스 하나에 구성품 4개는 적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6] 예를 들어 속성강화 언커먼 카드 및 보주(콩콩이, 빛의 기사 등)가 있다. [7] 해당 BGM은 차원의 틈: 이계의 강자 던전에서 등장하던 히든보스 이플리우스의 BGM으로도 쓰였다. [8] 스페셜 던전에서 가브리엘이 팔던 레시피로 만들던 20~80제 레전더리 액세서리. 3성은 70제까지만 드랍된다. [9] 절대로 쉽다는 얘기가 아니다. 또한 직업빨도 매우 많이 받는데, 무적기가 하나도 없는 직업들은 까다로운 패턴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 [10] 암석들을 한 번 떨군 후,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무큐기를 쓸 타이밍이 있긴 하다. 1초 이내에 써야 한다는 게 문제지만. [11] 검신의 유성검, 용독문주의 정크 스핀 등으로 암석을 떨구기 전에 강제로 홀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