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설정화 (일상ver/댄스ver) |
1. 개요
CV- 츠치야 신바/사쿠라이 유우키(少)일본 만화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의 주인공. 딱히 꿈도 특기도 없는 소심한 성격의 소년이었으나, 중3 때 프로 댄서인 센고쿠를 만나 우연히 댄스를 시작하게 된다. 여러가지 사건을 겪으며 댄스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동료 댄서들과 경쟁하고 도우며 점점 실력을 발전시켜 나간다.
타타라가 추고 있는 댄스는 댄스스포츠의 스탠다드 부문.[1] 스탠다드 외에도 라틴[2]이 있으며 센고쿠처럼 양 부문을 섭렵하는 텐댄서도 있지만 타타라처럼 어느 한 부문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3]
2. 작중 행적
중학교 3학년 진로상담에서 장래의 꿈이나 해보고 싶은 것을 묻는 담임 앞에서 웃음으로 얼버무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좋아해' 라고 말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만 있다면 자신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할 뿐. 그 옆에서 옆반의 담임에게 잔소리를 듣고 있는 하나오카 시즈쿠와 작중 첫 만남을 갖는다.진학상담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 학교의 양아치들에게 걸려 괴롭힘을 당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센고쿠 카나메가 양아치들을
다음날 오가사와라 댄스 스튜디오에 찾아가 센고쿠에게 춤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지만, 센고쿠는 쌩판 초짜가 자신처럼 되고 싶다고 말한 것에 빈정이 상해서 초보자들은 20분이면 나가 떨어지는 근력훈련에 가까운 BOX 동작만을 가르쳐주고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반복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타타라는 주인공답게 초인적인 끈기와 집중력을 발휘하여 BOX만으로 밤을 새우며 연습하고, 아침에 연습하러 온 시즈쿠가 이런 모습을 보고 그동안 타타라에게 가졌던 오해를 풀고 연습 파트너로 춤춰주었다.
센고쿠는 발바닥이 너덜너덜할 지경으로 집중해서 연습했던 타타라를 보고 진저리를 치면서도 그 근성과 가르쳐주지도 않은 스윙을 해내는 재능에 타타라를 인정하고 제자로 삼게 된다.
또한 시즈쿠가 없는데도 시즈쿠의 형체가 보이는 효도의 섀도우 연습을 목격한 후 감명을 받은 타타라는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섀도우 연습을 열심히 하기로 결심한다. 섀도우 상의 파트너는 시즈쿠. 타타라의 섀도우 연습을 지켜보던 센고쿠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파트너의 형체를 봤다. 그러나 타타라가 반바와 같이 출때는 형편없어서 센고쿠도 그때 그건 착각이었나 생각할 정도였는데, 곧 섀도우 상대가 시즈쿠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나중에 신나게 놀려먹었다.(...)
미카사노미야배[4]에 출전한 효도와 시즈쿠의 시합을 구경하러 갔으나 왈츠 2차 예선, 효도가 출전 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고, 센고쿠가 타타라를 효도의 대타로 떠밀어 출전시켰다.난생 처음으로 대회장에 선 타타라는 당연히 혼비백산하지만, "음악이 흐르면 춤춘다!" 라는 시즈쿠의 격려와 오가사와라 스튜디오 사람들의 응원에 점차 정신을 차리고 집중하기 시작한다. 대회장에 서 본 것도 처음인 쌩초보 댄서가 제대로 안무를 맞춰 본 적 없는 파트너와 일본 최고 권위의 댄스 대회에서 즉흥으로 왈츠를 추는,[5] 말도 안되는 황당한 상황이었지만 임기응변으로 어떻게든 커버해냈다. 그리고는 얼핏 한번 보았을 뿐인 효도-시즈쿠 조의 전용 안무를 재현해낸다. 충격적인 것은 그 랭킹 1위 효도의 대타라는 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 들키지 않았다는 것.
대리출전으로 효도-시즈쿠 조가 경기회 6개월 출전 정지를 당한 후, 부상으로 목발을 짚은 효도가 타타라를 찾아와 "시즈쿠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타타라는 설마하는 기대감에 약간은 설레는 상태. 그 사이 오가사와라 댄스 스튜디오에 아카기 가쥬-아카기 마코 남매 커플이 나타난다. 가쥬가 시즈쿠에게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하고 시즈쿠가 승낙하는 바람에 가쥬의 여동생 마코가 홀로 남겨지게 되는데, 타타라가 마코와 커플을 맺고 가쥬에게 '만약 자신들이 이긴다면 원래대로 커플이 돌아간다'는 내기를 걸게 된다.
텐페이 배[6]에 출전했지만 예선은 가쥬와 충돌하기도 하고 간신히 통과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시합을 풀로 뛰는 것은 처음인지라 체력 문제에도 부딫친다. 그 때 구경하러 온 효도에게 '싸울 상대는 시즈쿠다', '네가 마코를 시즈쿠 이상의 댄서로 만들어주면 된다'는 조언을 받게 된다. 이에 타타라는 '나는 액자, 마코는 꽃'이라고 되새기고 조연으로 일관하며 마코를 돋보이게 하는 헌신적인 리드를 한다. 자신은 칭찬받지 않아도 좋다는 생각으로 파트너만을 본위했기 때문에 마코만이 칭찬을 받았지만, 파트너 승부에 있어서는 정답이었다. 결국 마코가 플로어에서 가장 빛나는 여성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볼룸퀸'을 수상함으로써 내기에 이기고, 마코는 가쥬에게로, 시즈쿠는 효도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다시 섀도우 신세로 돌아온 타타라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자기소개에서 "사교댄스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사교댄스를 나쁘게 말하는 같은 반 여학생 히야마 치나츠를 만난다. 한 학년 위 선배로 풍기위원을 맡은 가쥬와도 재회. 그런데 센고쿠의 시합을 보러 갔다가 치나츠와 마주치게 된다. 치나츠는 "센고쿠 조를 보러 왔다"며 오가사와라 댄스 스튜디오에 나타나고, 타타라와도 연습을 하게 되는데 도무지 잘 되지가 않다가 남녀 역할을 바꾸어 타타라가 치나츠를 팔로우하고 치나츠가 리드하자 매끄럽게 잘 출 수 있게 된다. 알고 보니 치나츠는 여성 커플에서 리더 역할만 맡아 왔었기 때문에 팔로우보다 리드가 능숙한 선수. 그러다 전 파트너인 아키라에게 도발당해서 욱한 치나츠가 "타타라랑 시드 따서 그랑프리에 나간다"고 선언해버리는 바람에 치나츠와 정식 커플을 짜게 된다. 6권에 이르러서야 주인공에게 첫 정식 파트너가 생긴 것.
타타라는 효도 마리사의 말이 마음에 걸려 HSDA 효도 소셜 댄스 아카데미를 찾아가고, 거기서 쿠기미야의 강한 리드에 충격을 받는다. 치나츠에게 어울리는 리더가 되기 위해 고민하던 타타라가 선택한 것은 HSDA 효도 소셜 댄스 아카데미로의 이적. 타타라는 대회에 출전한 센고쿠를 찾아가 처음으로 선생님이라 부르며 작별 인사를 전한다.
HSDA 효도 소셜 댄스 아카데미에서 다시 기초를 다지기 시작한 타타라는 효도 마리사 몰래 시즈오카 그랑프리에 출전 신청서를 낸다. 효도와 시즈쿠가 출전했다고 생각하고 그들과 같은 시합에서 만나기 위함이었으나, 효도 조, 아카기 조 모두 독일 대회에 출전해버린 것을 까맣게 몰랐다. 어쨌든 시합은 시작되고, 거기서 타타라가 느낀 것은 체중이 2배가 되고, 파트너가 사라지는 감각. 마치 다리가 4개인 무언가가 된듯한 처음 느끼는 신기한 감각에 타타라는 그만 넋이 나가버린다. 다음 히트가 시작돼서까지도 타타라가 멍때리는 바람에 결국 기권패.(...) 그러나 출전한 왈츠와 탱고는 심사위원 모두의 체크를 받은 이른바 '풀체크' 였다.
타타라는 효도 마리사의 지시로 카루이자와에서 합숙훈련을 하게 된다. 합숙에는 쿠기미야 조, 효도-시즈쿠 조, 가쥬-마코 조도 참가. 마리사로부터 '카루이자와 집중연습이 끝난 직후 출전하게 될 도쿄도민 A급전 대회에서 1위를 하지 않으면 센다이 그랑프리에 출전할 수 없다' 는 조건이 걸리게 된다. 그런데 거기엔 도저히 이길 만한 상대가 아닌 쿠기미야 조가 출전하는 상황.[7] 그러나 여전히 치나츠와는 좀처럼 잘 맞출 수 없는 상태에서 쌓인 갈등이 폭발하고 만다. 같이 추는 것을 서로 피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갔으나 겨우 갈등이 풀어진 이후에는 서로 부딪히면서도 그제야 겨우 같은 방향을 향할 수 있게 된다.
어찌저찌 쿠기미야 조를 이기고 도민대회에서 우승을 하나 대회 도중에 있었던 쿠기미야 조와의 충돌로 인해 부상[8]이 생긴다. 대회 당시엔 몰랐으나 후에 증상이 나타나서 센다이 그랑프리 출전은 단념하고 완치까지 연습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는데, 저번처럼 코치 몰래 나가면 안되나 생각까지 할 정도로 멘탈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나 쿠기미야의 부름을 받고 같이 재활에 들어간다.
3. 능력치
부모님이 유명댄서인 효도나 초등학생 때 댄스를 시작한 가쥬 등의 다른 젊은 댄서들과 비교하면 시작이 늦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뛰어난 실력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작중 묘사되는 면모를 보면 확실히 비범한 재능을 타고 났음을 알 수 있다.* 작품 초반부터 타타라가 '눈'이 좋다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센코쿠가 말하길, '왠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의 액션을 캐치하는게 특기'라고. 알고보면 눈이 안 좋은 할머니에게 스모 중계를 실감나게 전달하다보니 생긴 능력인 듯(야갤러). 타타라의 '눈'은 난생 처음 본 동작이나 아마추어 챔피언(=효도)의 전용 안무조차 마음 먹고 집중하면 그대로 보고 훔칠 수 있는 정도다.
- 리더(남성)면서도 파트너(여성) 중심으로 생각하는 타타라의 리드는 정석적인 모던 댄스의 리드[9]와는 다르다. 쿠기미야는 타타라의 리드를 받고는 "팔로우 흉내 따윈 그만 둬"라고 했고 효도가 타타라의 리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리드가 아니니까". 48화에서 효도의 말에 따르면 타타라는 파트너를 따라가며 자신의 모습까지도 바꿔간다고 한다.[10] 또한 마코가 치나츠와 추고 있는 타타라를 보고는 지금의 타타라는 자신이 알고 있는 타타라와 다른 '치나츠 씨를 위한 타타라 씨' 라고 생각한다. 정석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것이 타타라다운 리드인 듯하다.
- 집중력이 탁월하고 시합 중에도 끊임없이 생각하여 발전한다. 경험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시합 중에 몇번이나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어도 정말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하여 상황을 타개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천재적이라 할만 하다.
- 딱 봐도 알수 있겠지만 운동에 적합한 체격조건은 타고나지 못했다. 더군다나 타타라가 추고 있는 스탠다드는 라틴에 비해 체격이 크고 늘씬하게 쭉 뻗은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들이 많기도 하다. 체력쪽도 초반에는 오랜 시간 트레이닝과 댄스를 병행하고 실전을 통해서 단련된 선수급들과는 차이가 컸다. 경험 부족으로 인해 텐페이 배에서는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기도 했다. 다만 타타라가 꾸준하게 성장 중이므로 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될 듯.
- 작중 초반부 내내 10댄스 중 라틴 쪽은 아예 배우지도 않는 등 성장세가 꽤 불균형한데, 이는 스승인 센고쿠가 세계적인 레벨의 현역 프로 선수로 자주 국내에 없거나 바빠서 가끔씩만 봐줄 수 있는데다 타타라가 댄스를 배우고 있던 오가사와라 댄스 스튜디오는 선수 육성 전문이 아니기에 선수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닦아주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인 듯.[11] 이후 타타라가 본격적으로 댄서의 길을 가게 되면서 효도 마리사 문하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기초부터 제대로 된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다.[12] 라틴도 마리사 문하가 되고서야 배우기 시작했다.
4. 파트너
페어댄스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초반부터 나름 변동이 많았다. 시즈쿠 → 마코 → 치나츠 순.
* 하나오카 시즈쿠 : 타타라가 처음으로 만난 여자 선수. 센고쿠와 함께 타타라의 댄스의 시작이자 동경. 타타라가 댄스를 시작할 때 파트너로서 상대해주었기 때문에 정식은 아니지만 첫 파트너인 셈. 파트너가 없는 타타라가 섀도우 연습을 할 때는 시즈쿠를 생각하면서 췄고, 덕분에 갑자기 끌려나간 실전 대회에서도 시즈쿠와 리드&팔로우가 이어질 수 있었다. 이 경험이 시즈쿠에게도 인상깊었던 듯, 시즈쿠가 타타라에게 너와 싸워보고 싶으니 1년 안에 커플을 맺어 시합에 나오라고 말했고 그 이후 타타라는 시즈쿠, 효도와 같은 시합에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게 되었다. 타타라에게 있어 시즈쿠는 동경 그 자체인 것이, 오랜만에 카루이자와에서 시즈쿠를 마주친 타타라는 눈물을 흘린다. '나는 후퇴하고 있는데 이 사람은 전진하고 있어.' '나는 다가갈 수 없어. 동경<댄스>에 다가갈 수 없어' 라고 느꼈기 때문. 타타라가 시즈쿠, 효도와 같은 시합에 나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인상을 남기고 싶어서. 시즈쿠에게도 타타라는 보는 이의 마음에 뭔가를 새기는듯한 표현자로, 수수께끼 같은 존재라고 한다.
* 하나오카 시즈쿠 : 타타라가 처음으로 만난 여자 선수. 센고쿠와 함께 타타라의 댄스의 시작이자 동경. 타타라가 댄스를 시작할 때 파트너로서 상대해주었기 때문에 정식은 아니지만 첫 파트너인 셈. 파트너가 없는 타타라가 섀도우 연습을 할 때는 시즈쿠를 생각하면서 췄고, 덕분에 갑자기 끌려나간 실전 대회에서도 시즈쿠와 리드&팔로우가 이어질 수 있었다. 이 경험이 시즈쿠에게도 인상깊었던 듯, 시즈쿠가 타타라에게 너와 싸워보고 싶으니 1년 안에 커플을 맺어 시합에 나오라고 말했고 그 이후 타타라는 시즈쿠, 효도와 같은 시합에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게 되었다. 타타라에게 있어 시즈쿠는 동경 그 자체인 것이, 오랜만에 카루이자와에서 시즈쿠를 마주친 타타라는 눈물을 흘린다. '나는 후퇴하고 있는데 이 사람은 전진하고 있어.' '나는 다가갈 수 없어. 동경<댄스>에 다가갈 수 없어' 라고 느꼈기 때문. 타타라가 시즈쿠, 효도와 같은 시합에 나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인상을 남기고 싶어서. 시즈쿠에게도 타타라는 보는 이의 마음에 뭔가를 새기는듯한 표현자로, 수수께끼 같은 존재라고 한다.
- 아카기 마코 : 첫 대회 파트너. 오빠인 가쥬에게 버려진 마코와 커플을 맺고 텐페이 배에 출전했다. 마코가 소극적인 성격으로 댄스에서 자기 표현이 약해서 강한 리더인 오빠에게 묻혀왔으나 타타라와 파트너가 된 후 타타라가 자신은 조연이 되어 마코를 돋보이게 하는 리드를 하면서 마코를 빛나게 해주었다. 타타라를 멋진 리더로 기억하고 있으며 가쥬에게 돌아간 이후로도 타타라를 신경쓰고 있다.
-
히야마 치나츠 : 첫 정식 파트너. 서로를 치이짱, 타타라라고 친근하게 부르고 있다. 그러나 댄스커플로서의 상성은 그야말로 최악(...) 매일같이 티격태격 싸우고 있다. 타타라는 리더면서도 파트너에게 맞추려고 노력하기에 정석적인 리드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고, 치나츠는 여성 페어에서 리더를 했었던 경험 때문에 팔로우보다 리드가 훨씬 능숙한 선수였다. 치나츠의 전 파트너인 아키라가 타타라-치나츠 조를 보고 "남자가 둘 있는 것 같죠?"라고 말하기도. 치나츠는 여자지만 '자기만의 옳은 춤'을 가졌기에 자기보다 밑에 있는 남자에게는 절대로 따르지 않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치나츠는 그동안 신뢰할만한 리더를 만난 적이 없었고 자신의 힘밖에 믿을 것이 없었기 때문에 고집이 세질 수밖에 없었던 것. 작중에서도
야생마,
적토마에 비유될 정도다. 효도曰 '리더를 했던 파트너'라는 인종은 '리더와 같은 시선을 가진, 리더와 같은 기동력을 뽐내는 몬스터'.
또한 효도가 지적하기를 타타라는 팔로우에 기대가 너무 많고, 파트너에게 달라붙어 자기 자신을 억누르고 있다고 한다. 즉, 그렇게 파트너를 위해 자신을 억누르고 있기에 오히려 치나츠는 타타라를 신뢰할 수가 없는 것. 한 마디로 치나츠가 타타라를 의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타타라의 춤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타타라가 자기 자신의 춤을 찾는 문제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치나츠가 그동안 타타라가 자신에게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타타라는 자기 자신을 내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역시 타타라 답게 '치나츠를 위한 타타라'[13]가 되어가고 있으니 점차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듯하다.
5. 기타
- 메인 히로인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것 같다.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여성이 시즈쿠고 타타라가 시즈쿠를 동경하고 있기 때문에 히로인이 확실한 듯 했지만, 다른 남자의 파트너 그것도 라이벌 캐릭터의 파트너라서 알 수 없게 되었다. 잠시 호흡을 맞췄던 마코는 타타라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듯 하다. 그 다음으로 등장한 치나츠와는 정식으로 댄스 커플을 맺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치나츠의 작중 비중이 급상승하면서 치나츠를 메인 히로인으로 생각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작품의 맨 첫 장면을 보면 미래에 세계 규모의 대회에 참가해 주목받는 타타라의 모습이 있는데, 그때의 파트너의 모습은 시즈쿠와 비슷하다. 결국 메인 히로인이 누구인지는 향후 전개를 좀 더 지켜봐야 확실해질 것 같다.
- 55화 마지막에 비문증과 같은 현상이 생긴 것으로 묘사되었고, 실제로 다음 화에서 망막열공에 의한 비문증임이 밝혀졌다. 만화 초반부터 강조된 눈에 이상이 생긴 것이기에, 추후 이와 관련된 고난이 생길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도 간단한 시술로 금방 완쾌되는 증상에[14] 쿠기미야와 함께 재활에 들어갔으므로,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1]
모던 댄스라고도 불린다.
왈츠,
탱고, 비엔나 왈츠,
폭스트롯, 퀵스텝의 5종목이 있다.
[2]
삼바,
룸바, 차차차, 파소 도블레, 자이브의 5종목이 있다.
[3]
대표적으로 오가사와라 댄스 스튜디오의 진바 토모치카는 라틴 전문. 때문에 왈츠의 '하이 호버' 기술을 몰랐다.
[4]
일본 아마추어 최강자 결정전이자 세계선수권 일본 대표 결정전으로 규모가 큰 대회이다.
[5]
이게 가능했던 것은 섀도우 상대가 항상 시즈쿠였기 때문이다... 라지만 당연히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초짜는 더더욱 못하는 일이다.
주인공 보정에
먼치킨 인증.
[6]
댄스를 좋아하는 하나게이시 텐페이라는 사람이 매년 개최하는 비공식 경기이다. 비공식이지만 역사(?)가 있다고.
[7]
쿠기미야: 어 선생님 거기 저희 출전하는데요? 마리사: 어 그럼 무리네, 이런식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가능성을 부정당하고 타타라도 분해하긴 커녕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8]
후술하지만, 눈에 생긴 부상이다.
[9]
치나츠의 말을 빌자면 '남성 상위'. 모던 볼룸 댄스에서 리더(남자)의 역할은 막중하다. 효도 마리사에 따르면, 파트너의 실력조차도 리더의 리드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경기회에서 심사위원들은 남자선수인 리더를 보고 점수를 매기며, 예선에서는 남자가 못하는 커플부터 떨어트린다.(다만 결선에서는 여자도 포함해서 커플 전체의 순위를 매긴다.) 선수 커플 등록용지에도 남자는 선수, 여자는 커플 등록란으로 갈리고 무엇보다도
등번호는 남자에게만 주어진다. 타타라는 쿠기미야 마사미의 리드를 접하고는 이렇게 상대를 휘두르는 리드가 좋은 선수인거냐며 충격을 받지만, 사실 쿠기미야는 누구보다도 순연한 오리지널을 추구하는 선수다.
[10]
이것은 타타라가 후발주자이면서 성격마저 소극적이기 때문. 상대가 자신보다 잘하면, 가는 길을 읽고 맞춰주는 선택을 하는것이 보통. 더욱이 소극적인성격의 사람이라면... 거기에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이라면 파트너에게서라도 배우겠다. 라는 열정적인 초심자의 마음도 반영된 듯. 텐페이 배 결승에서 이런 자신만의 리드를 극대화시켜 결국 마코가 불룸퀸을 수상.
[11]
센고쿠 대신 타타라의 메인코치를 맡고 있던 타마키는 "센고쿠씨는 바쁜 사람이니까 제대로 정기적으로 가르쳐줄 수 있는 지도자에게 가보렴."이라고 했다. 또한 그 다음에 이어진 타마키의 말에 따르면 오가사와라 댄스 스튜디오는 사교댄스 교실은 있지만 경기 선수를 육성하는 분야는 부족하다고 한다. 댄스스포츠 경기 선수와 취미로 하는 사교댄스와는 큰 격차가 있기 때문에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수를 위한 레슨을 받아야 하는데, 오가사와라에서는 선수 레슨을 충분히 받을 수 없었던 것. 그리고는 오가사와라엔 그 정도로 우수한 코치가 없다고 덧붙여서 타마키 자신 포함 진바와 반바를 한큐에 디스했다(…)
[12]
타타라가 마코와 커플로 출전한 텐페이 배에서 심사위원의 눈에 띄기 위해 센고쿠가 특별 안무를 붙여 주는데, 효도 마리사가 이것을 보고 기초도 되어 있지 않으면서 실력에 맞지 않는 바리에이션을 한다며 불쾌한 춤이라고 한 적이 있다. 이후 타타라를 맡은 마리사는 센고쿠처럼 봐주지 않을 것이라며 채점에 유리한 춤의 방식을 기초부터 때려박겠다고 선언했다.
[13]
효도의 말에 따르면 타타라는 파트너를 따라가며 자신의 모습까지도 바꿔 간다고 한다. 마코 역시 지금의 타타라는 자신이 알고 있는 타타라와 다른 '치나츠 씨를 위한 타타라 씨'라고 생각한다.
[14]
다만 시술 후 한동안 댄스와 같은 격한 운동은 삼가야하며,
위에 링크된 문서에 따르면 초기에 완치하지 못하면 추후 만성적으로 시력을 잃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