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내에 기절한 포켓몬이 있을 경우, 그 포켓몬을 선택하면 체력 절반의 상태로 부활시킨다. 만약 기절한 포켓몬이 파티 내에 하나도 없을 경우 기술은 실패한다. PP는 스케치마냥 1이며, 당연히 포인트업이나 포인트맥스 등의 도구로 PP를 증가시킬 수도 없다. 따라서 부활 가능한 횟수는 일반적으로 한 번 뿐이지만, 과사열매를 지니게 하면 한 배틀 중에 두 번 부활시킬 수가 있다. 또한
잠꼬대를 통해서 발동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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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상징하는 전설의 포켓몬
제르네아스나 스토리상 포켓몬을 부활시킨적 있는
칠색조가 이 기술을 배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남청의 원반에서 입국한
칠색조의 경우 배우지 못하며 제르네아스는 아예 누락이라서 알 수가 없다.
전례가 없던 효과를 가진 만큼 공개 당시에 상당한 논란이 된 기술로, 효과가 지나치게 사기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런 평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부활시키는 데 아무런 페널티가 없기 때문이다.
치유소원처럼 사용 직후 기절하는 기술로 착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따라서 상대는 베라카스/빠르모트와 더불어 반피로 부활한 에이스 포켓몬까지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게다가 특정 포켓몬의 컨셉을 살린 전용기로 디자인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차후 부활과 관련된 다른 포켓몬에게도 풀릴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는데,[2] 이 때문에 자칫하면 수적 우위와 일관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는 싱글 플랫 배틀의 근간 자체를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우려와는 달리 출시 후 반년이 지나도록 사용자인 빠르모트는 굉장히 마이너하며 베라카스는 아예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패러독스, 사흉수, 구세대 준전설이 풀리면서 부활의 밸류가 높은 포켓몬이 늘어났음을 생각하면 예상 외의 결과. 즉,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사용자에 하자가 있으면 가치에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추후 DLC 업데이트로 회생의기도를 배우는 고밸류 포켓몬이 등장하지 않는 한 계륵 같은 기술로 남을 듯하다. 비슷한 기술로
코트체인지가 있는데, 회생의기도와 마찬가지로 에이스번의 한계로 잘 보이지 않는다.[3]
이후
루브도가 남청의 원반에 복귀하면서, 회생의기도는
스케치가 불가능한 기술임이 확인되었다. 초기의 예상과 달리 한동안은 다른 포켓몬이 사용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기술을 통해 부활한 포켓몬이 기절하는 것 역시
대도각참의 특성 총대장의 카운트에 포함된다. 성공만 한다면 위력 증가량이 1.4배가 되므로 상당히 강력해진다.
[1]
둘 다 레츠고 모드로 1000보 이상 달려야 진화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2]
베라카스는
모티브가 부활의 상징이고 빠르모트는 도감 설명과 설정을 봤을 때
심장충격기와 같은 능력을 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3]
8세대에선 거다이맥스 라프라스, 9세대의 알로라 나인테일이 벽깔이로 인기를 끌었던데다 망나뇽의 유행으로 인해 스텔스록 등의 장판기가 꽤 빈번했던 상황에서 8세대 사기포켓몬으로 꼽혔던 에이스번은 다이맥스 스위퍼로의 활용이 대부분이었고 9세대에선 아예 마이너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