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들이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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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하렘, 얀데레, 아카데미 |
작가 | 갸그그르릉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2. 03. 13. ~ 연재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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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아카데미물 소설. 작가는 갸그그르릉.2. 줄거리
악당이 되어 죽으려고 하는데, 회귀했으면 너네 인생이나 좀 챙기지 나한테 왜그러냐?
망나니 서러워서 살겠냐고.
망나니 서러워서 살겠냐고.
비극의 운명을 맞을 주인공과 그 운명을 바꾸기 위해 회귀자(= 히로인)들이 분투하는 스토리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2년 2월 7일부터 연재되기 시작했으며 12일부터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기본적으로 연재 시각은 정해져 있진 않지만 작가가 연참을 자주 하는 편이다.[1]2022년 3월 9일 작가가 리메이크 공지를 올리면서 작품을 완결 처리했다.[2]
그리고 2022년 3월 13일부터 리메이크작을 올리기 시작했다. 동년 3월 22일에 임시 표지가 나왔다.[3]
2022년 4월 2일 연재분을 마지막으로 연재가 되고 있지 않다. 더불어 공지도 없고 작가의 근황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4. 특징
리메이크 전에는 내용이 히로인들과 데프렌, 뉴마가 전부 회귀한 시점에서부터 시작되며 헤빌이 2주 근신 처분을 받는 도중 주변 인물들이 이상해진 걸 보고 당황하면서도 이미 일이 진행된지 한참 뒤고 헤이라와의 파혼 통보를 받은지 시간이 꽤 되어 히로인들의 접근을 거의 문전박대하며 비록 잠깐이었지만 레니와의 대화 도중 기억이 돌아오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헤빌도 이 시점에서 미래를 기억해야 할 상황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못하고 있으며 히로인들의 변화, 그리고 데프렌이 빠르게 등장하고 그녀가 뉴마를 붙잡음으로써 사건 전개가 빠른 편이었다. 다만 작가가 내용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 뉴마 이외의 새로운 조직원과 헤빌의 전투 이야기 이후 리메이크를 결심하며 연재 중단을 하고 작품 설정과 인물만 그대로 하고 새로운 내용과 전개로 리메이크를 했다.리메이크작과 구작의 큰 차이점은 이야기의 시작점과 히로인들의 회귀 그리고 마레(뉴마)의 등장 시점. 리메이크작에서는 구작과 다르게 히로인들이 회귀를 하기 전부터 시작해 헤빌이 자신이 악인으로 알려지기 위해 해온 행동과 회귀 전 히로인들의 헤빌에 대한 감정들이 자세히 드러나있으며 전작에서는 히로인들과 뉴마가 헤빌이 2주간 근신 처분을 받는 동안 동시에 회귀한 것에 반해 리메이크에서는 마레가 훨씬 빨리 회귀하여 헤빌에게 접근하고 히로인들은 헤이라를 시작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미래와 진실을 깨달아간다.
5. 등장인물
5.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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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빌 반 프레이디
'피를 흘린 프레이디' 공작가의 장남. 가문과 자신과 세실 남매의 비밀탓에 자처하여 악역으로 위장하고 있다.[4]
본편 시점에선 수업을 빠지고 모드렌과 술을 먹다가 사건이 일어나 2주의 근신 처분을 받았다.[5] 그러던 중 그 동안 거리를 두었던 여성들이 호의적으로 접근하려는 등 알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해한다.[6]
회귀 이전엔 불가피하다곤 해도[7] 모드렌을 죽인 것을 기점으로 결국 선을 넘어버렸다고 하며 이후 주변인들에게 여러 험악한 일을 당하다가[8] 결국 동생인 세실에 의해 살해당했다.
데프렌의 발언을 보면 전생의 헤빌은 만약 계획이 잘못될 경우까지 대비해 비장의 수단으로 회귀까지 준비했던 모양. 다만 데프렌의 말대로라면 원래 회귀는 헤빌이 온전히 기억을 가지고 있음을 전제로 했던 것으로 보이나 부작용인지 애초에 헤빌이 데프렌조차 속였는지 아니면 헤빌의 안배를 헤빌의 뜻을 어기면서까지 쓴 탓인지 헤빌 본인은 미래의 기억을 대부분 상실했으며 직감으로나마 남은 상태...였지만 레니에게 회귀자냐고 물어보려는 순간 갑자기 기억을 떠올리면서 레니에게 당했던 고문들을 이야기하며 레니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갑자기 나비 형상을 한 어떤 존재가 나타나면서 부작용을 고려못했다며 헤빌을 진정시켜 잠들게 하고 그때의 기억을 잊게 만들었다. 레니는 이걸 보며 죄책감을 가지고 헤빌이 자신을 직접 불러주기 전까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물러갔다.
리메이크작에서는 자신을 뒷담화하던 남학생들을 목격하게 되고 이들을 가만히 있으라고 대기시키지만 이들이 헤이라에게 이를 조금 왜곡시켜 전달시킨 탓에 계속 인내해왔던 헤이라에게 파혼 통보를 받는다. 그는 끝내 마음을 다잡으면서도 자신의 행동의 선을 지켜주던게 헤이라였는지라 거의 멘붕이 오게 되었고 이게 독이 되어 아티팩트의 세뇌에 당해버려 마레와의 데이트 약속을 잡게 된다. 이후 뒤늦게 진실을 알아챈 헤이라가 울며불며 사과를 하지만 이미 마레에게 당한 세뇌의 영향인지 자세한 이유도 묻지 않고 헤이라에게 마레와의 데이트에 늦었다며 비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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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헤빌의 시녀이자 첫번째 회귀자[9]. 회귀 이전에는 헤빌을 몹시 싫어하였기에 명령이 없으면 말도 섞으려 하지 않을 정도이며 헤빌을 고문했다고 한다.[10]
회귀하여 돌아온 이후에는 헤빌에게 용서를 구하며 어떻게든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헤빌 입장에선 불필요한 간섭인데다가 자신의 말도 듣지 않아 귀찮아하는 편이다. 게다가 갑자기 헤빌이 기억을 되찾아 자신을 증오하며 그때의 고문이야기를 하자 경악하며 눈물을 흘리고 사과하며 자신을 벌해달라고 말했지만 그 순간 데프렌이 헤빌을 진정시키며 다시 미래의 기억을 잊게 만들어 잠들게 한다. 이후 레니는 헤빌이 직접 부르기 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당분간 헤빌 곁으로 다가가지 않았다.[11]
여담으로 레니는 본인을 포함해 일가 모두가 헤빌의 비호덕분에 구사일생한 케이스이다. 헤빌이나 레니의 모친의 언급을 보면 이전까진 모종의 이유로 목숨을 위협받고 있었으나 헤빌이 이를 알아채고 레니 일가가 처리되기 이전, 모친과 레니의 여동생을 북부로 숨겨준 뒤 레니는 아버지에게 부탁해 자신의 시녀로 받아들여 보호하고 있었다. 다만 레니 일가를 노리는 위협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레니에게 이를 알려주지 못했고 레니의 모친과 주고받는 연락도 거리와는 별개로 매우 뜸하게 주고받고 있다.[12]
리메이크작에서는 회귀 이전 시점부터 시작하여 헤빌의 명령에는 따르지만 수차례 폭언과 모욕을 당해서 헤빌을 좋지 않게 보고 있었으나[13] 어느 날 갑작스런 헤빌과 마레의 데이트에 의문을 느끼고 미래의 기억을 전달받은 헤이라가 헤빌에게 울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며 계속 의구심을 가지게 되고 헤빌에게 이에 관해 물어보려 했으나 헤빌이 며칠간 접근하지 말라며 쫓아내고 주말 이후 월요일 점심시간에 헤빌을 만났으나 무단외출 건[14]으로 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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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라
헤빌의 전 약혼녀이자 두번째 회귀자.[15] 전형적인 '기사도'를 따르는 여귀족이자 기사로 헤빌의 망나니 짓을 혐오하면서도 약혼자로서의 정으로 그를 교정하려 했으나 결국 대립만 하다가 약혼자보다는 원수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고 결국 헤빌의 근신 사건을 이유 삼아 일방적으로 파혼을 선언하고 결별했다. 리메이크작에서 이 이야기가 더 자세하게 나왔다.
회귀 전엔 헤빌이 선을 넘은 뒤에 그의 행동에 훼방을 놓다가 왼팔을 잘라 외팔이로 만들었다. 당시엔 악인을 징벌했다는 생각에 상쾌함을 느꼈으나 이후 진상을 알게 되며 깊게 후회했다.
회귀 이후에는 헤빌에게 사과하며 파혼을 무르려고 하며 징계위원회에 항의하며 청문회를 다시 여는등 헤빌을 조력하려 했으나 오히려 헤빌 본인이 비협조적으로 나오자 예상 못한 상황에 당황한다.[16]
리메이크작에서는 회귀 이전 부분부터 시작되는데, 여기서도 구작처럼 헤빌에게 파혼을 통보하는데 헤빌과 대화를 나눈 직후 갑자기 등장한 마레(정확히는 가명으로 위장한 뉴마)가 헤빌에게 대화를 나누며 데이트 신청을 하자 수상함을 느꼈지만 화가 난 그녀는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가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가문으로 편지를 써서 헤빌과의 약혼을 파혼한다는 내용을 써서 보냈다. 그러다가 자신의 방에서 뒤늦게 헤빌의 악행의 어색함을 느끼게 되고 미래와 헤빌에 대한 진실을 알아차리게 되지만[17] 파혼 통보 편지는 이미 가문으로 보내진 뒤였고, 헤빌을 다시 찾아가 사과를 하려 했으나 그가 마레와의 데이트에 늦었다며 비키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그를 붙잡으며 못가게 막으려 한다.[18] 이후 세뇌가 풀린 헤빌과 마레가 서로 대치하며 크게 싸움이 날 기세를 보이자 재빠르게 달려가 큰일로 번지기 전 막는데 성공하였으나 그 직후 자신의 진심을 말하려고 할때에는 미래의 기억과 현재 자신의 죄책감이 맞물려 제대로 전하지 못하고 헤빌에게 비웃음만 들으며[19] 진심을 전하지 못하고 레니의 부축을 받아 기숙사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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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반 프레이디
헤빌의 여동생이자 세번째 회귀자로 재능은 뛰어나지만 상당히 병약한 인물. 회귀 전엔 최종적으로 헤빌을 죽인 여성이였으며 이 일 때문인지 '영웅'이라는 칭호까지도 받았다고 한다.
회귀 이후엔 자신에게 얽힌 진실을 깨닫고 회의감을 느끼고, 헤빌을 찾아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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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마
네번째 회귀자[20][21]'원초의 순수'라는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마레'라는 가명으로 모드렌과 헤빌에게 접근했으며 모드렌을 이용해 헤빌에게 호감을 사 그를 원초의 순수로 영입시키려고 수를 쓰나[22] 모드렌은 헤빌에게 간단히 제압당하고 본인도 데프렌에게 제압당하며 실패한다.
이후 자기합리화 섞인 치졸한 변명을 나열하다가 데프렌에게 '몸도 마음도 여차하면 다른 사람에게 가려는 박쥐같은 년', '한번 봐줘도 본성 못고치고 다시 헤빌에게 수작질이나 부릴게 뻔히 보인다.'라는 식으로 매몰차게 까인다.
리메이크작에서는 리메 전과 똑같이 '마레'라는 가명을 쓰고 있으며 헤빌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달라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했으며 파혼 건으로 한창 다투고 있는 헤빌과 헤이라 앞에 등장하여 헤이라를 물러가게 하고[23] 헤빌을 아티팩트[24][25]로 세뇌시켜 자신과의 데이트 약속을 잡게 만든다.[26]
하지만 데이트 도중 헤빌과 떨어져있는 사이 데프렌이 헤빌에게 접근해 세뇌가 풀려버려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자 혼란스러워하며 헤빌과 큰 싸움이 일어날 뻔 했으나 헤이라의 저지로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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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렌
다섯번째 회귀자[27]이자 마법사로 본인 스스로 작정하면 정면돌파도 가능하다라 인정할 정도의 최소 라시스 이사장 이상의 대마법사.
스스로 하는 말을 보면 전생에선 헤빌의 동료였거나 측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엔 한창 악한으로 몰려 쫓기던 시절의 헤빌과 만났으며 본인이 하는 말을 보면 그전까진 그닥 좋게 살아오진 않았다.[28] 그러나 헤빌과 만남으로써 그에게 구원받고 반하게 되었으며 이후 서로 깊은 친분을 가지게 되었고 헤빌은 깊게 신뢰하는 그녀에게 중요한 비밀을 포함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이것저것 많이 해주었으며 수동적인 그녀를 위해 앞장서서 여러 계획을 짜주기도 했다. 이 당시엔 주로 헤빌이 계획을 짜고 막대한 힘을 가진 데프렌이 이를 이루는 방식으로 활동했다. 다만 헤빌은 결국 어느 비 오는 날에 죽음을 맞이했고 데프렌만이 마지막까지 그의 앞에서 그의 임종을 지키면서 입맞춤을 나눈 뒤 헤빌과 자신이 이런 최후를 맞이하게 두지 않을거라며 (정황상 헤빌이 안배해둔듯한) 회귀를 발동시킨다.
현생에서는 헤빌의 도움이 되고자 수사기관에 잠입해있던중 예상보다 빨리 아카데미에서 사건이 터지자 그대로 수사관 견습 '3번'의 신분으로 따라갔으며 헤빌이 피해보기 전 자신이 먼저 그를 확보하기 위해 거짓증언을 토대로 그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를 열게 만들어 헤빌의 주변에 사람이 없어지게 만든 뒤 그대로 헤빌을 납치한다.
이후 헤빌이 기억을 잃은지도 모른 채 헤빌을 부둥켜 안고 비비적거리다가 뒤늦게 헤빌의 반응을 통해 그가 기억이 없었음을 간파하고 그에게 사정을 설명해주며, 자신은 다른 배신자년들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헤빌의 편이었으며 이번에도 그럴것이니 부디 믿어달라고 사정한다. 거기에 헤빌이 자신을 미워할지라도 헤빌을 지키기 위해 그를 영원히 구금시킬 생각이었으나[29] 결국 헤빌의 부탁을 저버리지 못해 감시 마법과 강제 소환 마법을 걸어주는 대가로 그를 내보내준다.
리메이크작에서는 헤빌과 마레가 데이트하는 도중 마레가 잠시 헤빌에게 떨어져있는 때에 헤빌 앞에 나타나 헤빌에게 걸린 세뇌를 풀어주고 어디론가 떠난다. 전작과는 달리 헤빌이 기억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고 부작용인지 아예 없는건지에 관해 고민하면서 헤빌이 물어볼 새도 없이 그냥 가버린다.
5.2. 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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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렌 폰 키테스
헤빌과 같이 다니는 불량배. 본성은 나쁘지 안지만 어쩌다 망나니 취급을 받게된 헤빌과 달리 이 쪽은 진짜 순수하게 그냥 본성부터가 악인이었다.[30] 헤빌이 근신 먹은 원인도 모드렌이 만취해서 여성을 희롱하려던걸 막던게 원인이었다.
회귀 이전에도 헤빌을 죽이려고 덤벼들었으나[31] 결국 헤빌에게 살해당했으며 이는 헤빌이 완전히 탈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생에서도 뉴마의 농간에 넘어가 폭주했으나 이번엔 죽진 않고 산채로 제압당한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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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블 폰 데지르
헤이라에게 흑심을 품고 있는 인물로 헤이라에게는 본인이 상대가 되지 않는 걸 알고 그녀의 약혼자였던 헤빌을 이김으로써 헤이라에게 수작질을 걸려 했으나 헤빌에게도 간단하게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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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시스
대마법사이자 마탑주이며 라플란 아카데미의 이사장. 프레이디 공작 왈 절대로 인간적으로 교분을 나누려 들어선 안되는 인간 이는 라시스 본인의 직감탓에 프레이디 가의 비밀을 들킬 여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냥 인성이 개차반이라(...) 그렇다는 이유도 상당한 지분이 있다고 한다. 라시스도 프레이디 공작을 언급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인성이 개차반이라 놀렸던 사이'라는 걸로 보아 그냥 끼리끼리 만난듯.
성격이 털털하긴 해도 데프렌 왈 상식은 알고 있는 성격이며 나름 책임감도 강해서 악인이 될 일은 없다고 한다.[32] 거기에 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지만 불행하게도 회귀자들탓에 최소 두번이나 아카데미의 보안이 뚫렸다(...).
- 펜들 본 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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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아 반 이데알레
학생회장이며 꿈을 깨운 이데알레 공작가의 여식으로 헤빌의 소꿉친구. 10년 지기라서 거짓말을 해도 금방 알아차릴 정도라 헤빌도 라테아 상대로는 막말이나 거짓말은 자제하는 편.[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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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스
평민출신 1학년 재학생이자 징계위원회원. 징계위원회측의 전령으로써 헤빌을 징계위원회로 호출및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이 때 헤빌과 이야기를 나누며 망나니라는 악명으로 불리는 것과 달라 헤빌이 실제로는 인간적으로 나쁜 인물이 아니었음을 알아채는 모습을 보였다.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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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저주
프레이디 남매가 선천적으로 가지게 된 저주로 작중에선 평범한 저주보다는 일종의 '필연적인 운명'에 가깝게 묘사된다. 프레이디 남매는 모종의 이유로 이 저주를 각자 반씩 나눠서 태어나게 되었으며 세실은 그에 더불어 다른 상반된 '운명'까지 타고났기 때문에 이 두 '운명'이 충돌하는 영향으로 허약체질이 된 것.
헤빌이 악행을 하는 이유 또한 이 저주를 어떻게든 끝내기 위함으로 프레이디 가주도 필사적으로 수단을 찾았지만 전생에선 헤빌이 총대매고 세실의 저주까지 끌고가는 것 외에는 방법을 찾지 못해 결국 헤빌은 끝까지 위악자로 남다가 세실의 손에 생을 마감함으로써 세실이 가진 또다른 운명을 개화시키고 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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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란 아카데미
제국에 존재하는 아카데미이자 작중 주요 배경. 중세 판타지 아카데미 답지않게 생각보다 권력분리가 나름 철저한 편. 특히 아카데미 내에서도 권력이 여러갈래[34]로 나뉘어져 있지만 이들이 충돌한다는 묘사도 별로 없다. 아무리그래도 제국 내에 있는 이상 유력자들의 입지를 아예 무시할 순 없지만 형식상으로나마 백작가와 공작가의 자제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거나 평민 출신이라도 징계위원회에서 실적을 얻으면 졸업 이후 진로가 탄탄대로라고 언급되는등 상당히 권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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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각성
해당 세계관의 마력은 감정과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 탓에 이 둘은 개별적으로 존재함에도 한 쪽이 균형이 무너지면 다른 한쪽도 자연스레 균형이 무너진다고 하며 이렇게 양측 모두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폭주'라고 한다. 다만 주로 감정의 균형이 먼저 무너지는 경우는 그만큼 빨리 바로잡히기 때문에 보통 '폭주'의 경우 감정보다는 마력이 모종의 이유로 폭주하며 감정이 그에 따라 폭주하는 경우를 칭하는게 일반적이다. 여기서 한층 더 나아가 마력을 의도적으로 폭주시키면서도 이성을 그대로 유지하여 그 힘을 다룰수 있는 경지를 '각성'이라 칭한다.
데프렌의 말에 따르면 어느 사이비 집단은 이 폭주를 오히려 '사람 본연의 순수함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의미로 '순수'라 칭했으며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폭주시키는 것으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일으킨 적도 있다고 한다. 정황상 이 집단이 '원초의 순수'로 추정.
7. 기타
[1]
작품 초기에는 4~5연참도 했을 정도.
[2]
리메이크 전작은 리메이크 공지와 표지를 제외하고는 전부 습작으로 돌려 비공개 처리되어 환상의 에피소드가 되었다. 아무래도 이야기가 많이 달라졌어도 등장인물과 설정은 거의 같기에 스포가 될 가능성을 우려한 듯 하다. 원래 리메이크작이 플러스가 되면 다시 공개하겠다고 했으나 스포일러의 가능성 때문이었는지 결국 2022년 4월 2일, 리메이크 전 작품을 아예 내려버려 작가가 다시 공개하지 않는 이상 리메이크 전 작품을 영영 못보게 되었다.
[3]
구작과 리메이크 후 작품에 21일까지 쓰였던 원래 표지는 데프렌의 모습이다. 현재 쓰이는 임시 표지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히로인 일러스트 러프라고 하는데 정황상 이전 표지와 같은 데프렌일 가능성이 높다.
[4]
이는 가문내에서도 프레이디 공작과 본인빼고는 모를 정도로 엄중히 숨겨져있다. 다만 회귀자들의 언급을 보면 헤빌 사후 모종의 이유로 이게 알려진 듯. 작품 서술에 따르면 헤빌의 최후를 지키지 못한 누군가가 진실을 알렸다고 나오는데 정황상 그의 임종을 함께한 데프렌은 아닐 가능성이 높고 데프렌처럼 그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이거나 아니면 다른 의도로 알린 사람인 듯하다. 다만 작품이 리메이크되면서 알려진 이유가 구작과는 달라질 수도 있다.
[5]
헤빌은 어디까지나 만취한 모드렌이 여성을 성추행 하려는 걸 막은 쪽이었지만 피해자 여성이 둘 다 가해자라고 증언해버린 탓에 헤빌까지 처벌받은 것.
[6]
명령이 없는데도 시녀인 레니는 방 청소나 식사, 빨래 등 잡일을 해주려 하며, 헤이라는 본인이 했던 파혼 선언을 되돌리고자 자존심도 버리고 애원하거나 징계위원회에 항의한다. 여동생인 세실은 계속 자신과 함께 있을려고 한다.
[7]
모드렌이 먼저 자신을 죽이려고 덤벼든걸 응전하다가 죽인 것이지만
정당방위의 특성상 제압까지만 허락되었기에 제압이 아닌 사살한 시점에서 이유불문 살인범으로 몰렸다.
[8]
데프렌의 말을 보면 데프렌과 처음 만난 시점에선 팔 한 쪽과 눈 한개는 날라간 상태였고 몸 곳곳에 고문받은 흔적이나 부상도 많았다고 한다.
[9]
리메이크작에서는 네번째 회귀자이다.
[10]
구체적으로 손가락을 잘라서 안쪽을 파내고 재를 뿌린 후 너덜너덜해진 손가락 살을 묶어 흘러나오지 않게 한 후 안쪽에서 불꽃을 피웠다고 한다.
[11]
다만 헤빌 본인은 이때 레니에게 회귀자냐고 자세히 물어볼 생각이었는지라 갑자기 사라져서 당황했다.
[12]
레니의 모친은 당연히 이를 알고 있었으나 레니 본인은 가족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헤빌이 레니가 가족을 찾으려 하는 걸 냅둔 것도 어차피 공작가의 비호를 받는 이상 레니의 눈길을 다른 쪽으로 유도하는게 쉽기 때문에 레니의 행적을 이용해 일가를 좀 더 치밀하게 숨기기 위해서였다.
[13]
어떤 때는 청소 건으로 일부러 그의 짜증을 유발하게 만들고 괴롭힘을 유도해 안좋은 소문이 나게 하고 죄책감은 전혀 안든다며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으나 미래의 기억을 전달받은 후에는 당연히...
이하생략.
[14]
헤이라와 함께 자신의 데이트에 따라 나온 것(다만 레니 입장에서는 헤이라가 시켜서 한 것이기에 많이 억울한 면이 있다). 참고로 전속 시녀는 주인의 허락없이는 함부로 외출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15]
이는 리메이크에서도 동일.
[16]
실제로 헤빌 입장에선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어차피 대외적인 평가야 이미 나락이었고(...) 2주 근신이면 깔끔하게 끝내고 묻힐 일을 다시 파내 더욱 꼬이게 만들었다. 인격적으로는 훌륭한 인물이지만 그런 대신 정치적인 식견으로는 0점에 가까워서 헤빌은 오히려 그녀의 지원을 방해로 여기는 수준.
[17]
구작에서는 파혼 통보를 하고 헤빌이 근신 처분을 받는 도중 회귀하며 그 상황이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다. 그리고 구작에서와는 다르게 파혼 통보를 한지 얼마 안 돼서 진실을 깨닫고 그 과정이 인상적인데, 가문으로 편지를 보내고 기숙사에서 만년필과 종이를 놓고 앉아있는데 무의식적으로 한탄에 가까운 편지를 쓰고 그 내용을 보며 자신의 행동들에 대해 충격을 받는다.
[18]
이때 그 장면을 레니가 보는데 아직 진실을 깨닫기 전이라 둘 다 돈건지 자기가 돈건지 하며 고개를 흔드는 반응을 보였다.
[19]
다만 헤빌이 입가를 씰룩거리며 뭔가 말하려는 것을 참으려한다는 묘사를 보면 아직 그녀와의 약혼에 미련이 남은 것으로 보여 전작과는 다르게 관계가 개선될 여지는 남아있다.
[20]
다른 히로인들처럼 회귀자이긴 하지만 작가가 비처녀라 언급하거나 헤빌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면 히로인은 아니다.
[21]
리메이크작에서는 첫번째 회귀자다.
[22]
헤빌이 모드렌을 죽여 멘탈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헤빌을 변호함으로서 호감을 산 뒤 원초의 순수로 끌어들일 계획이었다.
[23]
이 시점에서의 헤이라는 회귀하기 전이기에 마레의 의도를 깨닫지 못하고 화를 내며 그냥 가버린다.
[24]
금색 목걸이 모양으로 목표 대상에게 환청을 불러일으켜 무의식에 침투해 대상의 정신과 기억을 비틀어 세뇌시키는 것이며 한명에게 집중시킬 수록 위력이 강력해진다. 다만 정도가 심한 모순적인 세뇌를 할 경우 위력이 금방 풀려버리는 단점이 있다.
[25]
뉴마는 이것을 원래 가졌어야 할 사람에게 설명을 듣고 지하실에서 얻어냈다. 아마 이 시점에서 히로인들과 데프렌보다 빨리 회귀해서 얻어낸 듯하다.
[26]
원래의 헤빌이라면 아티팩트가 통하지 않았겠지만 헤빌이 헤이라에게 파혼 통보를 받고 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정신력이 약해져서 가능한 것이다.
[27]
리메이크작에서는 세번째 회귀자이다.
[28]
'헤빌의 말대로' 사람을 함부로 해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이전까진 필요에 따라 사람을 해치는 걸 아무렇지 않게 해왔다는 걸 스스로 인증하는 말도 된다.
[29]
애당초 처음 만난 날 바로 납치한 것 부터 (헤빌이 기억을 잃지 않았으면)자신의 부탁대로 영원히 자신과 둘이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30]
작중에서도 대놓고 능력이 부족하진 않으나 대성할 정도로 뛰어나지도 않고 나름 유복하게 태어났음을 인지하나 그런주제에 자신보다 가진자를 시기하고 못가진 자를 천대하는등 천성적인 악인이라고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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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도 정황상 원초의 순수에 넘어가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뉴마의 말에 따르면 폭주하지 않은 모드렌으로는 헤빌에게 10초도 안 돼서 털릴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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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데프렌의 첨언에 따르면 상식을 알고는 있지만 본인이 비상식적인 성격이라 상식 외의 행동을 한 적도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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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도 회귀자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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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을 필두로한 교직원 세력, 학생들만으로 운영되는 학생회, 학생과 선생들이 혼합되어 존재하는 징계위원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