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행사는 일반적으로 TV CF, 인쇄광고, 온라인 배너 광고 등 ‘광고(advertisement)’를 제외한 고객사의 주요 제품이나 서비스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만드는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
홍보대행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일컬어 '패션 PR매니저'라고 부른다. PR저니저는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일을 총괄하는 전문가다. 흔히
PR(Public Relations)하면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뿌리거나, 신문 잡지 방송 매체에 광고를 사람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이는 일부분일 뿐이다.
패션PR 매니저는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아이디어맨이다.
PR 매니저는 패션 감각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글쓰기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기업의 이미지,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달하려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과 정확한 상황 판단 능력은 필수다. 제품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거나 고객 응대 문제와 같은 매장 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중요하다.
기업의 이미지가 아주 작은 사건 하나로 인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언론과 소비자에게 나쁜 이미지를 전달하지 않는 것이 PR매니저의 중요한 임무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개개인의 목소리가 커진 요즘은 위기관리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