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릭터 소개
에로게 꽃과 소녀에게 축복을의 히로인.성우는 아오야마 유카리.키 160cm, 스리사이즈 84-55-86, 혈액형은 O형. 보유속성은 쿨뷰티.
2. 상세
긴 흑발을 지닌 루피나스 학원의 학생회장이자 명가 호우쇼 가의 아가씨. 학원 내에선 비공식이나 팬클럽도 있는 모양이다. 주인공 아키라와는 화원에 있다가 길을 잃은 아키라와 만남으로서 조우, 학원을 안내해주면서 안면을 튼다. 재색을 겸비하였으며 여기서 나온 자신감 때문에 결과지상주의를 사고방식으로 갖고 있다. 즉 상대가 아무리 노력했다 하더라도 결과가 안 좋으면 정면으로 반박(or지적)하는데, 이게 상당히 심한지라 학생회에서 학생들이 버텨내지 못하고 떨어지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작중 처음 시점에선 부회장 카오루가 학생회의 전부이다.집안도 그렇고 학생회장이란 신분 때문에 대등한 관계를 전제로 한 인간관계가 부족한 탓에 남을 아래로 보는 사고방식에 익숙하다.말을 나누는 사람의 심리(혹은 행동의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소 사이코패스 같은 면모도 보인다. 아키코(로 여장한 아키라)가 이 모습을 보고 기가 막혀 눈물을 흘려가며 이를 지적하자 꽤 화내는 모습을 보이나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자신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아키라가 맘에 들어서 차기 학생회장으로 지명, 이에 이의를 제기하는 미야코와 아키라 쟁탈전을 벌이는 게 주 스토리이다. 여담으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며 S이다.
기본적으로 아이같은 성격. 완강하게 고집을 부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확실한 선과 악, 공과 사를 구분짓는 성격으로 잘못된 곳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카오루 등의 루트에선 고압형 츤데레의 모습도 나타난다. 기본적으론 무표정한 쿨뷰티.[1] 집안과 학생회장이란 신분 덕에 작품 전체적으로 정치가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시즈루 루트에선 언론플레이도 서슴치 않는다!
망상끼가 있는데 팬디스크에서는 아키코에게 휘둘리는 아키라에게 메이드복을 입힌다는 얘기가 나오자 츠키오카 남매에게 메이드복을 입혀 더블 메이드 아키코에게 둘러싸인 자신을 상상했다. 캐릭터의 무신경함과 무자각이 악마급으로 극에 달한 캐릭터.
3. 루트 누설
학생회를 택하고, 도시락 이벤트에서 세이카 음식을 얻어먹으면 루트 진입. 시즈루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진실의 장미"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00만 개의 조화와 1개의 진짜 장미를 화원에 심음으로서 진짜 장미를 찾는 게 목표이다.
당연히 4명밖에 안되는 학생회만으로는 절대 100만 송이를 만들 수 없다. 아키라는 학생들에게 부탁해서 만들게 해달라고 제안하고, 세이카는 일단 수용하나 워낙 차가운 모습을 보이는 세이카에게 아이들이 접근할 리가 없다. 아키라는 미소를 지으면서 부탁하라고 세이카에게 요청하고, 세이카의 받쳐주는 미모에다 워낙 신선한 모습인지라 아이들마다 미소를 보고 뿅간다. 허나 그놈의 완벽주의 및 결과주의 때문에 기껏 조화를 만들어 놓고도 꾸중듣고 겁먹어 학생회로 꽃을 갖고 오지 않는 경우가 속출하자 아키라는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간신히 수습하나 싶지만 세이카가 진짜 장미를 찾는 보상을 호우쇼 본가 방문으로 내걸자 이번엔 세이카 팬클럽이 세이카를 둘러싸고, 그런 그녀를 아키라가 도와주려다 누군가가 밀쳐버린다. 고의적으로 한 짓이란걸 깨달은 카오루는 세이카의 탓이라며 세이카를 질책하여 세이카는 죄책감과 수치심에 점점 열이 오르고.. 더욱이 세이카 팬클럽이 과도한 빠심 때문에 X표시를 한 조화를 갖고오자 성질이 제대로 난 세이카가 분노를 폭발시키며 발을 앞으로 쿵 찍는데, 이 때 발밑에 조화가 있던지라 조화가 박살나고,[2] 제대로 안 만들면 조화를 짓밟아버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또 아이들의 협력은 없어져 버린다. 아키라가 다시 돌아다니지만 반응은 싸늘하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세이카는[3] ㅅㅂ 조화고 뭐고 필요없어! 나의 아키코쨩을 건드리지 마 모드가 돼버리고, 정말로 프로젝트는 하차될 위기에 처한다. 세이카가 지금까지 만든 모든 조화를 버리려고 하는 것. 이를 말리려다 아키라는 최후의 카드로 나도 세이카님을 싫어할 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해버리자,꼭지가 돈 세이카는 아키라 뺨을 후려치고, 당연히 가발이 벗겨져 정체가 탄로난다. 아키라는 내쫓긴다(일단 학생회는 아키라의 존재를 폭로하지 않는다).
아키라가 풀이 죽어 옥상에 있자 카오루가 와서 격려해 주고(H적인 의미가 아니다), 간신히 컨디션을 되찾은 아키라는 다시 학생들을 설득하러 다닌다. 세이카는 배신감까지 더해져 실의에 빠진다.
다테후지회 전날. 세이카는 자기 생각에 아무것도 없어야 할 정원에 가봤지만 예상과 다르게 조화로 정원은 가득차 있었다. 아키라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아키라네 교실로 가는 길에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자초지종을 알아본 결과, 아키라의 노력으로 간신히 아이들이 설득되어 조화를 목표치까지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교실에 도착했지만, 거기에 있던 건 진짜 여동생 아키코였다. 세이카는 이를 사랑하는 사람을 못 믿은 벌로 생각한다.
회 당일. 세이카는 처음으로 아키라와 만난 장미 정원으로 쉬는 시간에 가고, 거기서 진짜 장미들 사이에서 조화 1개를 발견한다. 그때 뒤에서 나타난 (평소 모습의)진짜 아키라. 둘은 서로에게 고백한다.
에필로그. 학원 뒷산에서 둘은 야밤에 무도회를 하다 H를 벌인다(‥). 일단 계속 사귀는 모양. 오마케에서는 일요일에 데이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세이카의 살인적인 업무량 때문에 일요일에도 학원에 나와 업무처리를 하느라 아키라와 같이 데이트도 못하고 일을 하게 된다. 중간에 선택지가 나오는데 선택지 하나는 업무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게 된 아키라가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세이카에게 귀여움을 받는 것이고, 하나는 참았지만 어쩌다보니 성적으로 흥분하게 된 아키라를 이상하게 여긴 세이카가 그만 아키라가 여장을 위해 입은 교복 스커트에 손을 넣었다가 그만 만지게 되고(...), 남자의 생리현상을 알게 된 세이카가 이후 아키라를 귀여워해준다. 아키라의 교성과 애교가 포인트(...)
팬디스크에서는 아키코에게 학생회장 자리를 물려줬고, 아키라와 계속 사귀는 중. 어느 날 아키라가 너무 여성스럽다며 아키코가 푸념하자 아키라를 어떻게든 남자답게 만들려고 여러 방법을 동원하지만[4] 전부 뜻대로 되지 않으며 아키라와도 잠시 갈등을 빚지만 마야코의 응원과 서로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확인 후 화해하며 더더욱 가까워진다.
[1]
굳이 감정을 남들에게 드러내지 않고도 생활하는 데에 문제없다고 주장한다.
[2]
완전히 분노로 미쳐버린 상태였다. 아키라를 밀친 아이를 찾아내 처벌하려고 했을 정도
[3]
그 전에 세이카네 반에 가서 아키라가 세이카 동기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매도당했고, 이를 세이카가 본 적이 있었다.
[4]
패션, 헬스로도 되지 않자 아키코의 의견으로 사용한 것이
하필... 여담으로 그 노력이 가상했는데 최고의 헬스 트레이너를 불러 1주안에 아키라를 보디빌더같은 체형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아키라가 그걸 또 전부 이겨내고 인간병기로 다시 태어났다(...). 다만 체형은 1%도 안 바뀌었다. 트레이너 왈 '지금의 아키라는 사과도 한손으로 부셔버릴수 있다!'라고(...) 확실히 반나절 동안 쉬지않고 달릴 수 있는 체력을 기르게 됐다.그런데도 세이카보다도 지구력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