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호러와 FPS 장르를 결합시킨 파생형 장르. 둠 시리즈와 F.E.A.R. 시리즈가 호러FPS 장르의 대표격으로 평가되고 있다.2. 탄생 배경
보통 FPS 게임에서는 대부분 전쟁이나 공상과학 적인 요소를 결합해 일반적인 적들이 대부분 인간 으로 이뤄줘서 게임의 스토리가 시작되지만 호러FPS를 재탄생 시킨 작품은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대표작인 F.E.A.R. 시리즈가 유명하고 F.E.A.R. 시리즈에서도 대부분 적들이 인간 VS 인간으로 나오지만 스토리의 핵심은 인간 VS 귀신으로 나오고 예를 들어 총으로 귀신을 퇴치 한다고 생각하면 좋은것이 호러FPS가 대부분 영적인 존재 혹은 오컬트 존재를 대상으로 플레이어가 총을 들어서 대응하는 원칙이 존재하는 점이고 물론 현실적이지 않는 요소인건 분명한 사실이긴 하나 귀신을 총으로 때려잡는 다는 요소는 딱히 다른게임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파격적인 요소이자 흔하지 않는 요소이기도 하다.대부분 호러FPS에서 묘사하는 것은 서양공포와 동양공포로 나뉠수 있는데 이것은 게임을 플레이 하는 분위기를 보면 구분하기 쉽고 먼저 서양공포요소를 설명을 하자면 서양공포는 어두운 곳에서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좀비나 괴물 또는 외계인이 갑툭튀를 해서 등장한다거나 아니면 플레이어 주변에서 갑자기 주변 사물이 파괴되거나 깨지는 소리로 깜놀 요소를 넣어서 플레이어를 놀래키는 방식의 점프스케어를 구사하며 좀비나 괴물이 출연하는 방식으로 나오거나 잔인한 고어 요소를 넣어 심리적인 공포 요소를 불러일으키고 반면에 동양공포 요소는 심리적 공포요소가 굉장히 강한데 예를 들어 환각과 환청이 나오며 현실과 환상을 교묘하게 플레이어를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하거나 아니면 동양공포의 대표적인 처녀귀신 같은 존재가 갑툭튀를 해서 플레이어를 하여금 심리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이러한 공포요소를 제대로 표현한 것이 바로 F.E.A.R. 시리즈인데 1~2편이 이런 공포요소를 제대로 표현했다.
우선 피어 1편에서는 환각연출이 있는데 1인칭 으로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 앞에 대놓고 환각요소를 넣어 작중에서 등장하는 스펜서 젠카우스키의 피칠갑으로 뒤덮인 얼굴이 갑툭튀하며 환각요소로 묘사한다든지 환각을통해 귀신이 나오며 작중 스토리의 핵심으로 등장하는 여자 귀신인 알마 웨이드가 소환한 귀신들이 플레이어를 공격하며 플레이어가 알마가 소환한 귀신을 상대로 우리가 한번쯤 생각한 귀신을 총으로 때려잡는다는 방식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으로 장르의 분위기를 몰입시키고 2편에서는 1편보다 좀 더 무섭게 표현한 것이 바로 2편에서 등장하는 장소인 웨이드 초등학교 인터벌에서 등장하는 귀신 출몰 공격 씬이 있고 2편의 주인공 마이클 베켓은 처음에는 1편의 주인공인 포인트맨과 다르게 그저 초능력이 없는 일반인이였으며 1편 엔딩의 시점인 본사 폭파의 여파로 피해를 입어 정신을 잃어 아마캠의 CEO인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쓰러진 베켓을 초능력 수술을 통해 일반인이었던 베켓을 초능력자로 각성시켜준 인물로 등장하고 이런 사건을 접하고 초능력을 얻게된 주인공 베켓은 알마 웨이드가 소환한 귀신을 총으로 때려잡을수 있게 됐으며 작중에서 묘사한 알마의 초능력중 알마의 정신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게된 인물로도 묘사된다.
귀신을 상대로 특수부대가 출동해 사건을 해결하는 대중문화의 장르적 요소는 피어 시리즈가 유일한 것이 보통 귀신이라는 것은 소규모로 주인공이 사람들 몰래 귀신 퇴치를 하며 퇴마사를 불러 부적이나 영적인 존재를 불러서 대화로 해결해서 귀신을 퇴치 혹은 일본처럼 너무 강력한 귀신을 봉인하거나 탈출하는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지만 피어 시리즈의 F.E.A.R.팀은 작중 세계관에서는 미국이나 세계각지에서 초자연 현상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서 그런지 정부는 비밀리에 초자연현상 을 대처하는 비밀 특수부대를 창설하는 부대로 묘사하고
특수부대라는 것이 보통 각종 테러 범죄나 전쟁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등장하지만 여기서 묘사되는 피어 특수부대는 오로지 초자연현상이 발생했을 때만 다른 부대보다 가장 먼저 출동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부대로 묘사되고 이러한 묘사를 통해 호러FPS의 장르적 특징을 잘 부각시켜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여줌으로써 장르의 신비함을 부각시킨다는 점도 한몫한다.
비슷한 조직으로는 초자연적인 존재인 오컬트 존재를 생포, 격리, 사살을 목적으로 창설된 SCP 조직과 SCP의 기동특무부대도 존재 한다 어찌보면 SCP가 탄생하게된 이유도 F.E.A.R. 시리즈의 영향도 없지 않다.
다만 두 조직의 차이점이라면 F.E.A.R.팀은 초자연 현상이 발생하면 그 장소나 특정 사건이 발생하면 일반인들 몰래 출동해서 비밀리에 과학적으로 첨단 장비나 특정 무기를 통해 귀신을 퇴치하는 반면 SCP는 초자연적 존재를 격리하거나 생포 목적을 시작으로 각 객체마다 SCP 몇번 몇번으로 코드를 부여해서 기록을 남겨 관리 한다는 차이점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F.E.A.R.팀 처럼 현장 사살도 마다하지 않고 그나마 공통점이라면 정부의 비밀리에 창설됐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다 일반인들 사이에서 도시괴담 취급 받는 것도 공통점이다.
대부분 F.E.A.R.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게임이 존재한다 아래 목록을 보면 호러FPS가 어떤 느낌인지 알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해당목록에 있는 게임들을 골라서 해보도록 하자 웬만하면 스팀에는 거의 다 있다 혹시 모르니 구하기 힘든 게임이면 GOG에서도 찾아보는 것도 추천한다.해당 문서도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추천.
3. 작품 목록
- F.E.A.R. 시리즈
- 컨뎀드 시리즈
- 트레팡2
- 나이트메어 하우스 2
- 언더헬
- Afraid of Monsters
- 크라이 오브 피어: 여기서도 귀신을 상대로 총을 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피어 시리즈의 영향 보다는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 Project Crypt: 크라이 오브 피어의 영향을 받아서 나오게된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 둠3: 호러FPS의 원조격이긴 하지만 이쪽은 서양공포를 다룬다는 점에서 F.E.A.R. 시리즈에서 묘사하는 동양공포와는 거리가 멀다.
- 블러드 시리즈
- Remorse: The List
- Lost in vivo
- Gray
- 바이오하자드7: 이작품부터 F.E.A.R.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해당 작품의 시나리오 작가가 바로 스펙옵스 더 라인 과 피어1편의 확장팩 시나리오를 맡은 리처드 피어시 이기 때문.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 SCP: 5K
- 시스템 쇼크 시리즈
- 레프트 4 데드
- 레프트 4 데드 2
- PARACAM
-
Amber Alert
4. 영향 및 묘사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대부분 호러FPS의 지대한 영향을 끼친것은 동양적 공포요소가 들어가있는 호러연출중 환각과 환청의 점프 스케어 묘사와 환각연출의 교묘한 연출 등 피어 시리즈에서 묘사한 환각 연출기반과 밀리터리 장르에 여자귀신이 등장한다거나 그에 대항하기위해 특수부대가 출동해 사건을 해결한다거나 아니면 의도치 않게 사건에 엮이게 되어 특수부대가 귀신사건에 연루되는 연출이 묘사되기도 한다피어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나이트메어 하우스 2에서는 사건에 휘말린 일반인 남성이 폐병원에 돌아다니면서 좀비들을 없애면서 탈출을 하던중 우연히 경찰 특수부대 SWAT팀이 출동해 일반인 신분의 주인공과 같이 사건현장에 연루되어 같이 협동하면서 탈출을 하는 묘사가 챕터4에서부터 연출된다 또한 작중 에서 환각이 나타나는 현상 또한 피어 시리즈에서 귀신 알마 웨이드가 나타난다거나 알마의 과거를 보여주는 묘사라던지 죽었던 관련자의 시체를 보여주는 연출 또한 나이트메어 하우스2에서도 비슷한 연출들을 볼수있다
나이트메어 하우스2와 같은 시간대를 다루고있는 프리시퀄 작품 언더헬에서는 피어 시리즈 처럼 귀신을 상대로 총을 쏘는 묘사는 없지만 어떤 거대한 사건에 연루되어 집에 혼자있는 주인공 앞에 이상현상이나 기괴한 현상이 연출되는 상황이 나타난다던지 아니면 초능력 실험의 부작용으로 귀신을 볼수있는 묘사가 나타나는 언급이나 장면을 볼수 있다
Afraid of Monsters에서는 약물의 과다복용을 통해 환각에 빠져 자신에게 위협하는 괴물들과 귀신들을 총으로 때려잡는 묘사가 사실은 전부 사람이였다는 반전요소를 FPS장르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바이오하자드7부터는 피어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는데 작중에서 등장하는 이블린은 피어 시리즈의 알마 웨이드의 모티브로 따왔는데 엔딩구간 최종보스전에 돌입하기전 주인공 에단이 이블린의 환각공격이 묘사되는데 작중 처음에 들어왔던 덜비폐가의 모습이 환각을 통해 나타날때 에단이 상대했던 자신의 아내 미아 윈터스를 상대했던 상황을 다시 재현하면서 공격해온다 이때 에단이 환각으로 공격해오는 미아를 총으로 쏘지 않으면 크게 데미지를 입거나 죽는상황이 연출된다 바이오하자드에서는 볼수없는 비록 귀신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환각상태에서 달려오는 허상을 총으로 공격한다는 요소를 피어 시리즈에서 나올법한 연출을 전개시켰다
트레팡2에서는 피어시리즈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아서 그런지 기존 시스템이 슬로우모션 없이는 플레이 하기 힘든 게임으로 알려졌는데 슬로우모션 기능이 주인공이 갖고있는 초능력이 뛰어난 반사신경과 신체능력으로 묘사한다는 설정을 영향 받았다 이는 언더헬에서도 비슷한 스토리라인과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주인공이 갖고있는 슬로우모션 반사신경 초능력이 사건의 상당한 관련이 깊다는 설정 또한 피어 시리즈의 프로젝트 오리진의 영향을 받았으며[1]거대 기업을 가장한 범죄집단이 상당한 공권력을 통해 군사비밀 연구를 진행하며 범죄자들을 비밀리에 관리한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5. 아쉬운 점
가장 아쉬운것은 무기를 드는 순간 공포감이 줄어든다는 것인데 재아무리 무서운 귀신이 나타난다 해도 총기가 나오는 순간 귀신한테 총을 쏘면 증발되어 없어지는 연출이 나와 몰입감이 떨어뜨린다는 점이 있다플레이어 마다 다르겠지만 점프 스케어 때문에 놀라는 플레이어들이 어느정도 존재해서 공포게임을 제대로 못하는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딱히 그렇게 까지 무서울 필요는 없다는 장르의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다만 한가지 예시는 있는데 크라이 오브 피어나 바이오하자드7처럼 아무리 공격해도 죽지 않는 괴물이나 귀신이 나온다면 무기를 갖고있어도 공포감 조성이 유지되기도 한다 간혹 귀찮은 구간이라는 명목으로 오히려 공포감이 올라가서 현실부정을 하는 쫄보유저들이 일부 존재하긴한다 물론 그런데도 잘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1]
이는
언더헬 챕터1에서 언급한 두개의 실험 포스테러스 프로젝트와 터미너스 프로젝트가 언급되는데 이 두개의 실험의 피해자가 주인공
제이크 호크필드가 갖고있는 초능력과 관련이 있다 이때문에 제이크는 죽은아내의 트라우마로 인해 함묵증을 갖고있는 제이크에게 상당한 영향을 주게되는데
나이트메어 하우스 2의
로메로 박사가 제이크의 정신과 담당의사로 언급되고 사건의 직간접적인 언급을 통해 집에서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