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8:24:14

호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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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림자 속에 살며
세상 사이의 캄캄한 균열을 들여다본다.
너는 타인을 대신해 이 짐을 지니,
그리할 수 있는 소수의 인물 중 하나인 까닭이다.
너는 호라드림이며,
너의 발자취는 부나 명예로써 남음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으로서 남는다."
제레드 케인
Horadrim

1. 개요2. 호라드림의 역사
2.1. 초대 호라드림2.2. 호라드림 결사단2.3. 신생 호라드림
3. 호라드림의 일원들
3.1. 초대 호라드림3.2. 신 호라드림
4. 기타

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결사단체.

2. 호라드림의 역사

2.1. 초대 호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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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3 당시(기원 후 1285년)로부터 281년 전, 기원후 1004년에 티리엘이 만든 조직. 3대 악마 메피스토, 바알, 디아블로가 지옥에서 쫓겨나 지상으로 나와 세상을 황폐화시키자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결성되었다. 여러 마법단(Mage clans) 출신 마법학자들을 한데 모았으며, 여기에 전사들과 사제 등 수많은 이들을 망라하였다. 역사상 마법단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합심했던 사례 중 하나다.[1] 당시의 호라드림 지도부는 시안사이 출신의 마법전사 칼데산, 에네아드 마법단 출신 졸툰 쿨레, 아뮤이트 마법단 출신 이벤 파드, 신관전사였던 카탄, 비제레이 마법단 출신 노어 티라즈, 탈 라샤, 잔 에수 마법단 출신인 닐푸르, 비제레이 출신인 제러드 케인, 그리고 라다먼트와 이름이 잊혀진 정체불명의 멤버까지 총 10명이었다. 디아블로 이모탈 시점에서 서부원정지의 수도에는 이벤 파드가 만든 비밀성소가 있으며 이곳에서 호라드림의 힘을 원하는 자들에게 축복을 내려주는데 그 축복명은 카탄의 신심, 졸툰 쿨레의 독창성, 이벤 파드의 끈기, 칼데산의 동정, 노어 티라즈의 지식, 이름없는 자의 죄책감, 탈 라샤의 권위, 닐푸르의 정밀함, 제레드 케인의 환영이다. 라다먼트는 이 성소를 만들기 전에 죽은 걸로 보인다. 로라스의 기록에서도 이 성소에 관해 언급을 했는데, 로라스는 초대 호라드림의 아홉 지도자들은 호라드림이 계속 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후예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걸 만든 것 같다고 평가했으며, 지금처럼 겨우 두 명밖에 안남을 정도로 쇠퇴할 걸 알기나 했을까 하고 씁쓸해했다. 사실 그전에도 젊은 시절의 데커드 케인이 호라드림 금고에서 오스릭과 와이먼드의 영혼을 만나서 호라드림의 의지를 계승할 결심을 하기 전까지는 아예 호라드림의 계보가 끊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처음 있는 일도 아니긴 했다.

이미 악마들의 차지가 되어버린 동부 대륙에서부터 전투를 시작한 호라드림은 치열한 대결 끝에 메피스토를 영혼석에 가두는데 성공하였고, 케지스탄 정글 깊숙한 곳에 그를 가두었다. 메피스토가 사로잡히자 바알과 디아블로는 서부 대륙으로 도피하였고, 바알은 추적을 피해 황량한 북부로 올라가려고 시도하다 아라녹 대사막에서 호라드림과 만나 혈투를 벌인 끝에 결국 봉인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때 전투 중 영혼석이 깨져버리는 바람에 남은 조각만으로는 바알을 봉인하기 힘들자, 마술사 탈 라샤가 자신의 몸에 바알의 영혼이 들어있는 영혼석의 가장 큰 조각을 박고는 자신의 몸째로 사막 깊숙이 바알을 봉인하였다.

그러나 혼자 남은 디아블로는 여전히 잡히지 않은 채 서쪽으로 도피하였고,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나도록 계속된 호라드림의 추적 끝에 발각되어 봉인당하게 된다. 디아블로의 봉인은 칸두라스로 옮겨져 탈산데 강 근처의 동굴 깊숙이 묻혔고, 호라드림은 그 위에 대성당을 짓고 평생토록 봉인을 수호하기로 한다. 그러나 사람 하는 일이 다 그렇듯 몇 세기가 지나는 동안 마술사 사이의 이권 다툼 및 알력 문제와 조직의 존재 가치의 상실로 호라드림의 구성원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급기야 전설 속에 묻히고 말았다. 하지만 예언서나 웨이포인트, 호라드릭 큐브 등을 남겨 후대에도 악마와 맞서 싸우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그러나 마지막 호라드림 데커드 케인은 믿기지 않게도 새롭게 결성된 호라드림 결사단의 소식을 듣게 된다. 케인은 레아를 데리고 새로운 호라드림 결사단을 찾으러 여행을 떠난다.

2.2. 호라드림 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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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호라드림 결사단' 에 등장하는 단체. 한 마법학자에 의해 탄생했다. 학대받는 노예였던 가레스 라우는 어느 날 서재에서 탈 라샤의 가계도를 발견했는데, 그 가계도로부터 그가 천한 노예가 아닌 고귀한 대마법학자 탈 라샤의 후손임을 알게 된다. 주인의 심부름을 하던 어느날 수수께끼의 노파에게서 지금까지의 모든 역경은 너의 힘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말을 전해듣게 된다. 그 후 그는 내면에서 목소리를 듣게 되고 잠재되어 있던 마법학자로서의 힘을 각성하게 된다.

힘을 각성한 가레스는 자신을 그동안 괴롭히던 주인을 죽인 후, 목소리의 명대로 탈 라샤의 후손으로서 수많은 강자들을 모아 새로운 호라드림을 결성해 악마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마법사들을 모집하고, 악마의 딸인 레아를 납치하고, 호라드림의 군대로 고대 마법사 전쟁에서 패배한 바르툭의 악의 마법사 군대를 깨우려 한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목적은 위대한 영웅 탈 라샤의 피를 이은 자신을 대우해주긴커녕 노예로 부려먹은 세상에 복수하는 것이었다. 목소리는 자신의 명을 모두 따르면 가레스는 자신의 오른팔로써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 약속했다.

그런데 이것은 벨리알의 음모였다. 사실 탈 라샤는 자손을 남기지 않았으며, 가레스 라우의 힘은 마법사의 후손이기 때문이 아니라 벨리알이 빙의한 데에서 온 것이었다. 가레스가 자신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면, 벨리알은 이 불운한 노예의 육체를 먹어치워 성역에 강림할 생각이었다.

호라드림 결사단의 소식을 따라온 데커드 케인은 가레스 라우와 만나 위의 진실을 밝힌다. 가레스는 그 말을 듣고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았으나, 그 순간 벨리알이 강림하기 시작했다. 벨리알에게 최고의 기쁨은 희생자가 자신이 속았음을 깨닫는 순간이었고, 최고의 기쁨까지 즐긴 벨리알은 불운한 희생자의 육체마저 잠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벨리알은 가레스의 몸을 차지하지 못했다. 가레스는 완전히 잠식되기 직전 용기를 짜내어 벨리알을 쫓아내기 위해 자살하기로 했고, 가레스의 몸에 빙의되어 있던 벨리알은 그 때문에 본체에 타격을 받고 다시 불타는 지옥으로 추방당했다. 데커드 케인은 가레스는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최후의 순간에 분명히 절망이 아니라 용기로 자살을 택하였으며, 그 역시 불운한 삶을 살다간 희생자였다며 동정한다.

가레스는 죽었지만 그가 모집한 호라드림 결사단은 표면상으로나마 내세웠던 세계의 수호를 계속한다.

2.3. 신생 호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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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빛의 폭풍' 에서부터 디아블로 3 시점까지 등장하는 단체. 대악마 디아블로가 죽은 이후 티리엘은 고대 호라드림의 기치를 이어가는 한 무리의 마법학자 집단과 접촉한다. 그들은 바로 가레스 라우가 결성했던 호라드림 결사단이었다. 한때 악마의 손아귀에서 놀아났던 호라드림 결사단은 그것을 계기삼아 오히려 더더욱 악에 맞서기로 다짐한 것이다. 티리엘은 이 새로운 호라드림을 이끌기로 결정했고 마침내 가레스의 호라드림 결사단은 진정한 호라드림으로 거듭난다.[2]

티리엘의 인도하에 신생 호라드림은 실력자 중 몇을 뽑아 특수 별동대를 구성해 위험한 검은 영혼석을 고대 네팔렘 도시 코르부스에 안치하기로 결정한다. 그곳은 고대 네팔렘의 결계가 쳐져 있어 천상도 지옥도 접근할 수 없는 곳이었다.

호라드림의 특수 별동대는 말티엘의 신봉자 벨제엘의 시카라이들에게 추격받으며 천상에 성공적으로 잠입하였으나, 천사들과의 전투에서 동료 한 명을 잃는 희생을 겪고 코르부스에 검은 영혼석을 안치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코르부스에 천상과 지옥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자, 말티엘[3]이 나타나 티리엘과 로라스 나르, 코르부스에 없었던 자일을 제외한 특수 별동대원들을 전멸시킨 뒤 검은 영혼석을 갈취해간다.

영혼을 수확하는 자 이후 수십 년 뒤를 다루는 디아블로 4에서는 쇠락해진 상태라고 한다. 벨리알, 아즈모단, 디아블로 그리고 말티엘이 성역에 벌인 만행 탓도 있지만 로라스의 기록에 따르면 '거대한 증오'라는 세계대전급 이벤트가 한번 더 터져서 인류가 재기할 기반까지 붕괴되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디아블로 4 본편 이후 동부대륙은 그나마 재건의 가능성이 보이지만 서부원정지는 그 피해가 심각해서 로라스가 오랜만에 돌아왔을 때 빈 집들이 널려있고 길거리에는 먼지만 날리고 사람을 찾기가 힘든 지경이 되었다. 호라드림 역시 무력화되어 호라드림의 수장인 티리엘의 안위조차 염려되는 상황. 하지만 호라드림이 쇠락했다고 나오지 해산되거나 사라졌다고는 안 나오고, 게임 플레이 예고편에서 독백하는 노인이 호라드림 목걸이를 차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4]

디아블로 4에서는 로라스 나르가 등장한다. 하지만 릴리트와 이나리우스가 성역에 강림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악마들이 곳곳에 나타난 상황에서 양측 모두를 신뢰하지 않는다. 로라스의 기록에 따르면 말티엘의 학살 후에도 인간들끼리 '거대한 증오'라는 세계대전을 한번 더 벌여서 성역의 군주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혼란기를 겪었고 이때문에 절망한 로라스는 모든 걸 포기하고 살다가 호라드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플레이어를 만나면서 함께 강림한 릴리트를 추적하며 두 창조주의 실체를 목도하게 된다. 본인이 설정집에서 고백하길 플레이어를 만나기 전까지는 모든 걸 포기하고 은둔중이었으나 플레이어를 만난 후 다시 열정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나 설정집에서 디아블로 4 오리지널 이후로는 이제 호라드림의 일원은 두명 밖에 안남았다고 적은 걸 보아서 계보가 또 다시 끊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그나마 '영혼을 거두는 자' 시점에서 스코보스 군도에 파견된 호라드림 요원들이 있으니 이들이 살아남아 계보를 이어갔다고 설정을 추가하면 재기할 여지는 있다. 로라스의 기록에서 이들은 강력한 아티팩트 하나를 가져갔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실종되어서 그 이후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해서 새로운 호라드림 요원들이 등장할 가능성은 생겼다. 로라스의 기록에서 로라스가 젖소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라고 적었는데, 실제로 확장팩 콘텐츠로 구현될 예정인 걸 보면 설정집에서 떡밥을 던진 걸로 볼 수 있다.

3. 호라드림의 일원들

3.1. 초대 호라드림

  • 탈 라샤
  • 노어 티라즈(Nor Tiraj): 비저레이 마법단 출신이다. 바알과 싸웠으며, 탈 라샤가 스스로를 바알과 함께 봉인하는 것을 지켜보고 일지로 남겼다. 생전에 다음과 같은 격언을 남겼다.
    자신의 지혜를 기록하는 것은, 미래의 인생들이 자신의 인생보다 나아질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 칼데산(Caldesann): 시안사이 출신으로 마법학자이자 전사인 마법전사였다. 환술사(Illusionist) 이벤 파드가 만든 호라드림 성소에는 다음과 같은 격언이 적혀 있다.
    전사와 짐승을 구별하는 것은 공감이다. 타인을 이해하라.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싸워라.
  • 카탄(Cathan): 성직자이자 전사. 이모탈에 나오는 일러스트를 보면 활동 당시 중년의 여성이었다. 설정에 따르면 호라드림의 요원들이 메피스토와 싸울 때 메피스토가 부리는 언데드들을 상대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카탄은 타개책을 고민하다가 천상의 힘을 불의 정수와 결합하면 언데드 군세에 맞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고 이렇게 고안한 기술로 만든 마법탄은 빠르고 강력하며 마법을 공부하지 않은 자도 쉽게 다룰 수 있음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홀리 볼트 기술의 시초라고 한다. 자카룸의 사제였으나 파문당한 후 호라드림에 합류했다. 생전에 다음 같은 격언을 남겼다. 하지만 디아블로 4의 자르빈제트에서도 자카룸 사제가 비슷한 말을 한 걸 보면 그녀 개인의 생각이라기보다는 자카룸 교단의 교리를 말한 걸로 보인다.
    존중은 곧 합일에 있다. 신념을 따르고 스스로 한 합의는 깨지 않도록 하라.

    2편에는 이 사람의 이름을 딴 카탄의 덫(Cathan's Traps)이라는 장비 세트가 있다.
  • 닐푸르(Nilfur): 잔 에수 마법단 출신이다. 다음 같은 격언을 남겼다.
  • 라다먼트: 사후 루트 골레인의 지하에 묻혔으나 언데드로 되살아났다. 디아블로 2의 슈퍼 유니크 몬스터로 등장한다.
  • 제레드 케인(Jered Cain): 데커드 케인의 선조. 탈 라샤가 바알과 함께 봉인된 후 호라드림을 이끌었다. 트리스트람을 세웠다고 한다. 비제레이 마법단 출신이다. 생전에 다음과 같은 격언을 남겼다.
    준비는 승리의 비결이다. 결함이 없는 계획은 없지만, 계획이 없으면 그 결과는 파멸뿐.
  • 졸툰 쿨레: 물질을 조작하고 가공하는 마법을 다루는 에네아드 학파 출신의 마법학자였다. 호라드림이었으나 자신의 야망을 위해 배신했다, 이후 처단되었으나…항목 참조.
  • 이벤 파드(Iben Fahd): 서부원정지 수도에 있는 호라드림 성소를 만들었다. 환술과 현실 조작술 전공인 아뮤이트 마법단 출신이다. 자신의 상관이 악마와 내통하고 있다는 혐의가 있어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다가 누명을 쓰고 파문당한 후 호라드림에 가입했다. 생전에 다음 같은 격언을 남겼다.
    포식자가 먹잇감을 빠르게 제압할 수 없다면 체계적으로 제압해야 한다.
  • 이름없는 자: 디아블로 이모탈과 디아블로 4의 설정에서 언급만 되는 자로 기록이 말살된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호라드림 성소에는 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5]
    배신은 죽음 후에도 계속된다. 그 영향은 시대를 초월하여 영속한다.
  • 와이먼드: 디아블로 이모탈 정예퀘 단련된 본능에 등장하는 초대 호라드림의 일원이자 호라드림 금고의 수호자다.
  • 오스릭: 디아블로 이모탈 정예퀘 단련된 본능에 등장하는 초대 호라드림의 일원이다. 그의 유령과 대화한 걸 계기로 데커드 케인이 호라드림의 의지를 계승하게 된다.

3.2. 신 호라드림

  • 데커드 케인: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호라드림의 고문서를 보고 귀의했다고 한다.
  • 레아: 데커드 케인의 의지를 이어받았다.[6]

  • 티리엘: 신 호라드림 창시를 주도한 대천사. 창시자 겸 지도자이다.
  • 로라스 나르: 영혼을 거두는 자 오프닝에서 티리엘이 네팔렘을 찾으라고 보낸 사람. 티리엘 덕분에 말티엘의 학살 현장에서 유일하게 탈출한 호라드림.
  • 자일(Zayl):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5막 핏빛 수렁에서 만날 수 있는 호라드림 소속의 강령술사. 로라스 나르와도 친분이 있다. 검은 영혼석을 드높은 천상에서 훔쳐내는 데에 일조했지만 말티엘이 돌을 탈취할 때는 그 자리에 없었다. 특이하게도 험버트 웨슬이라는 두개골을 들고 다니는데 이 녀석이 말을 굉장히 잘 한다. 첫 등장은 소설 〈그림자의 왕국〉에서 조연으로 등장했고, 이후 소설 〈거미의 달〉에서 주인공을 맡았었다. 나중에 소설 〈빛의 폭풍〉에서도 등장했다.
  • 제이콥 스탈렉(Jacob Staalek): 〈빛의 폭풍〉 기점에서 호라드림. 과거 엘드루인의 아바타가 되었던 경력이 있다. 디아블로 코믹스 〈정의의 검〉의 주인공이며 자카룸 신앙인 아버지와 야만용사 올빼미 부족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모탈 남부 공포의 땅 지역에 제이콥과 부모님이 등장했다.
  • 쿨렌(Cullen): 〈빛의 폭풍〉 기점에서 호라드림, 현재의 호라드림에서 데커드 케인과 비슷한 위치에 있다.
  • 샤나르(Shanar): 〈빛의 폭풍〉 기점에서 호라드림, 여자 마법사이다.
  • 가인버(Gynvir): 〈빛의 폭풍〉 기점에서 호라드림, 여자 야만용사이다.
  • 미쿨로프(Mikulov): 〈빛의 폭풍〉 기점에서 호라드림, 수도사이다.

  • 도난: 4편에 등장하는 호라드림 생존자로 스코스글렌에서 명망 높은 마법학자이자 로라스의 친구라고 한다. 로라스의 묘사에 따르면 악마에 대한 박식함이, 엄청난 잘난 척과 맞먹는다고 한다.
  • 스포일러

4. 기타

로딩 중에 나오는 설명 중 호라드림에 대한 내용이 몇 개 뜨기도 하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디아블로3를 하는 내내 맵 이동으로 쓰이는 순간이동진은 바로 호라드림이 설치해 둔 것들이라고 한다. 이 순간이동진들이 드높은 천상과 혼돈계의 영원한 전장, 불타는 지옥, 카오스 생츄어리 바로 앞까지에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게임적 허용이라고 봐야 한다.

디아블로 3에서 호라드림 햄버거(Horadric Hamburger)가 등장한다. 햄버거임에도 전설 단검으로 분류된다.
호라드림은 최고급 식재료를 모으기 위해 널리 여행을 했습니다. 그러나 음메음메 농장으로 파견된 여행자 한 명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디아블로가 준비한 함정에 빠져서, 마지막 재료인 치즈를 구하기 전에 지옥 젖소에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1] 마법단 전쟁(기원전 210년~기원전 203년) 후 마법학자들의 영향력이 크게 축소되었고 성난 시민들이 전범인 비제레이뿐만 아니라 다른 마법단의 마법학자들까지 죽이고 박해하고 법으로 마법이 금지되는 등 당장 살아남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서로 싸울 여유도 없었다. 살아남은 마법학자들은 겨우 케지스탄에만 자리잡을 수 있었고 이샤리 성소에 나머지 다섯 마법단(9개 마법단은 그동안 여러 이유로 소멸했다)의 본거지를 두고 각 마법단의 대의원을 선출하고 대의원 전체의 수장인 의장을 두었다. 하지만 이모탈에 나오는 졸툰 쿨레의 기록에 따르면 마법단 지도층이 정말 몸을 사리고 구성원들을 통제해도 100% 통제는 안되어서 지도부의 지시를 어기고 소환술을 연마하는 비제레이 출신의 변절한 마법학자(Renegade Mage)들이 다른 마법단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 정도는 있었다. 마침 대악마들이 성역에서 날뛰던 시기라 유혹에 넘어간 자들도 있을 것이다. [2] 이들이 영혼을 거두는 자 오프닝의 호라드림이다. [3] 말티엘은 한 기사단원의 영혼을 잠식해 인간의 육체를 통해 성역에 강림했다. [4] 디아블로 4에서 독백하는 노인은 로라스 나르로 로라스의 기록에서 본인이 말하길 '거대한 증오' 이후 절망해서 호라드림의 사명을 버리고 방랑자를 만나기 전까지 은거하며 조용히 살고 있었다고 한다. [5] 졸툰 쿨레와 에네아드 마법단 시절부터 함께 해온 아유잔으로 추정된다. [6] 정식 일원이라기보다는 비정규 일원에 가까우므로, 취소선 처리. 일단 데커드 케인이 살아있을 때까지는 호라드림의 가르침을 따르기는커녕 '미친 헛소리'로 치부하고 있었으며, 데커드가 죽은 뒤에도 '나 호라드림에 가입할래!' 라기보다 '삼촌의 유지를 따르겠어!' 라는 쪽에 가까웠다. 게다가 플레이어나 티리엘과 함께하기는 했지만 다른 호라드림과 만난 적이 없다는 점도 문제. 다만 외형적으로는 케인에게서 받은 것인지 호라드림 문양 목걸이를 항상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