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7:44:56

현시아

1. 개요2. 설명

1. 개요

헬릭스 - 악마 포식자의 등장인물, 히로인 포지션.

2. 설명

검은 머리에 청순한 외모의 거유 미소녀. 본래 정체는 지옥에서 올라온 디아보로스급의 악마(납치계의 샛별)이다.

육체 현시아 본인과는 전혀 상관 없는 존재라 할 수 있지만 일단은 현시아의 육체를 점령하고 있는 상태. 노숙자 생활을 오래한 탓에 여러 가지로 궁상 맞지만, 그럼에도 남에게 의지하지 않으려 한다.

'평범한 인간이었던 현시아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앗아간 자신은 편하게 현실을 즐길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거나, '악마인 자신은 인간과 어울려서는 안 된다.'거나. 그런 고지식한 면이 있다.

본래 정체는 아스타로테라는 악마로서 루시퍼 직속 부하였던듯 싶다. 이름은 솔로몬의 72악마 중 하나인 아스타로트에서 따온 듯.

본래 지상에 악마가 나타나는 건 인간의 육체를 점령하고 그 후에 각성하는 형식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아스타로테가 각성한 순간, 아스타로테가 점령하고 있던 소녀 현시아의 모든 일상은 거기서 무너졌다.

사실 악마의 면보다 이런 인간으로써의 면이 더 부각되는 이유는 아스타로테가 원래 루시퍼에게 거둬지기 전부터 심한 학대 행위를 당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지옥에서부터 자아가 희박한 악마였기 때문이라고. 원래 싸움 스타일이 본능이라고 한다. 제대로 정신차리고 싸웠을 때는 처발리다가 정신줄 놓고 싸울 때는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악마로 각성하면서 다른 악마들이 현시아를 습격하러 왔기 때문에 그 와중에 현시아의 친부모님은 모두 살해당했다. 거기서 소중한 것을 모두 잃어버린 비운의 히로인. 때문에 인간과는 최대한 접촉을 꺼리게 되었으며, 지난 몇 년간 그런 마음가짐 덕분에 노숙 생활을 해왔다.

허나 1권 후반부에서 매번 악마들에게 습격당하던 주인공 유하민의 "난 악마니까 피할 이유가 없잖아."라는 말에 "그, 그것도 그렇네?"라며 대충대충 설렁설렁 주인공의 보디가드 역할을 맡게 된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궁상맞은 미소녀. 요리실력은 평균급이다.

보유하고 있는 현세 구현의 능력은 '루나 아르겐투스(Luna Argenteus)'. 은빛 갑주와 손톱을 생성시켜 싸우는 근접 전용 능력으로, 그냥 공방력 상승으로 봐도 큰 무리 없다. 다만 생성되는 은빛의 갑주와 손톱은 현존하는 물질이 아니며, 덕분에 기존의 물리 법칙은 통용되지 않는다.(분자진동을 통해 물체의 온도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프로켈의 능력이 통하지 않았다.)

참고로 루시퍼가 자신을 쪼개서 날리기 전에 한 번 실험을 해봐야하지않냐는 제안을 하였다가 시범 케이스로 두 쪽 나서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