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5:19:21

헬마우스/비판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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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욕설과 콘텐츠3. ‘가짜 뉴스’의 기준에 관한 논란4. 유재일 관련 영상에 대한 비판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영상에 대한 논란6. 방송작가 경력 과장에 대한 논란7. "오빤 강남 스탈린" 발언에 대한 비판8. 광주 자영업자 누명사건9. 한가놈의 과거10.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저격 영상에 대한 논란11. 캡틴 TV와의 논쟁
11.1. 10월 17일 ~ 11월 2일11.2. 11월 3일 ~ 11월 13일11.3. 11월 13일 이후

1. 개요

유튜버 헬마우스에 대한 비판과 논란을 정리한 문서다.

2. 욕설과 콘텐츠

헬마우스는 '가짜뉴스를 강도높게 비판하는 유튜버'로서, '가짜뉴스 만드는 놈들 뚝배기 깬다'는 것을 표방해 강하고 빠른 어조를 사용하며, 이 과정에서 과장되게 욕설을 섞어 사용한다. 경향신문이나 시사인과의 인터뷰에서 나타난 바에 의하면, 이러한 욕설 사용은 모두 의도된 것으로 "가짜뉴스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있다면, 우리는 이들을 모욕할 표현의 자유가 있다"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초창기 QnA에서는 "그렇게 나에게 욕을 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한테 비속어 쓴다고 뭐라고 하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해?" 라고 이야기하며, 그런 비판을 하는 것들은 모두 우파 유튜버 시청자인 악플러들의 이중잣대에 불과하므로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즉 헬마우스는 스스로가 사용하는 욕설이 모두 완전히 정당하며 자유로운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그러나 이러한 헬마우스측의 결론과 별개로, 초창기부터 댓글에서 욕설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 차례 나왔고, 윤서인이 첫 반박영상에서 헬마우스를 '욕쟁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이는 비록 비평의 영역이라 할 지라도 '저격'이란 콘텐츠 특성상 특정 인물과 정당,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욕설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 수위가 높아질 경우 결국 개인에 대한 모욕만 남고, 혐오에 맞서다 또 다른 혐오를 재생산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2020년 2월 초, 헬마우스가 윾튜브를 ‘인종차별계의 거두’라고 칭하고 윾튜브의 채널을 ‘쓰레기 채널’이라고 표현했고, 윤서인에게는 윤서인이 페이스북에 쓴 글이 “아들도 안 할 수준”이라고 공격했다. 윾튜브는 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윤서인에게 대한 기존의 욕설들과 함께 윤서인의 아들을 들먹인 것에 대해서 윤서인이 헬마우스를 고소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헬마우스는 고소를 하든 말든 상관 없다고 하며, 윤서인의 행동이 윤서인의 아들도 하지 않을 수준이라고 했던 것은 가족 비하가 아니라 따져 보면 윤서인보다 그 아들이 수준이 높다고 한 것이므로 오히려 아들을 추켜세워주고 칭찬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윾머와 윤서인은 실제로 수십 건의 자잘한 고소들을 헬마우스와 하CP에게 계속해서 먹이고 있다. 결국 헬마우스 팀은 이에 대해 행정력 낭비의 남소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변호사측의 답을 듣고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3. ‘가짜 뉴스’의 기준에 관한 논란

헬마우스와 갈등을 빚었거나[1] 헬마우스에 대해 비판적인 이들은 헬마우스가 본인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가짜 뉴스’라고 규정하고 공격한다고 비판한다.
가짜뉴스 제작자들의 의견이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떠한 ‘의견’의 문제가 아닌 ‘사실관계’의 문제이며, 이런 식으로 모든 것을 '의견'화 하는 논리가 결국 가짜 뉴스에 대한 기준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헬마우스

5만 기념 Q&A에서, 헬마우스는 가짜 뉴스를 형식적으로는 '근거자료를 정확하게 들지 않으면서 이야기하는 것, 혹은 상관 없는 근거자료를 가져오는 것, 있지 않은 사실, 또는 하지 않은 것을 바탕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밝혔고, 본질적으로는 '어떤 특정한 사람들을 향해서 뉴스의 형태를 통해 믿고 싶은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 실제 매체가 아닌데 매체의 공신력을 가진 것처럼 퍼뜨리던 거짓 정보들'로 정의했다. 뒤이어 헬마우스 유튜브 연구소에 가짜뉴스 칼럼을 올려 가짜뉴스에 대해 논평했다. [한가-한 소리] ‘가짜뉴스’ 비판의 중립성은 어떻게 지켜져야 할까요?

4. 유재일 관련 영상에 대한 비판

유재일을 저격한 영상에서 타깃이 된 유재일의 영상을 총 네 번 인용하였는데, 인용하는 족족 유재일이 하는 말에 자막을 붙여서 유재일의 말투를 조롱했다. 헬마우스 채널이야 원래 가짜뉴스 메이커들을 '욕하는 채널'이므로 상대를 조롱하는 것은 채널 컨셉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문제는 헬마우스 채널의 취지인 '팩트체크'와 아무 관련 없는, 상대의 말투를 가지고 조롱하였다는 것이다.[2] 헬마우스 채널의 장르가 코미디이므로 그냥 웃자고 그랬다기에는, 상대의 말투 자체를 웃음거리로 삼는 게 윾튜브 등이 해 왔던 상대 몸매나 외모로 드립치는 것과 뭐가 다르냐는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다. 하CP가 한때 라이브 방송에서 윾튜브가 페미니스트를 비판하면서 외모 지적을 하는 것을 문제삼은 적도 있다. 다만 SNL이나 심슨가족같은 풍자 채널에서도 외모나 목소리를 가지고 조롱하는 것은 볼 수 있다.

다음으로 해당 영상의 16분 57초 부분에서 헬마우스는 "연말까지 이 상황[3]이 어떻게 전개가 되는지를 지켜보는 거, 쏠쏠한 재미가 될 겁니다."라고 예측하며[4]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유예에 대한 유재일의 주장을 부정했다. 문제는 쏠쏠한 재미는커녕 지켜보고 말고 할 것 자체가 없었다는 것. 헬마우스가 영상을 올린 시점부터 그 해(2019년)가 끝나갈 때까지 지소미아 관련해서는 그 어떤 주목할 만한 뉴스도 나오지 않았고, 한일무역분쟁은 여전히 일본의 시간 끌기로 상황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유예 발표 이후 그나마 나온 뉴스가 최근 외교부가 언제든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 있다며 일본을 압박한 것인데, 이것은 2020년 2월 얘기다. 거기다 그마저도 이후에 상황을 반전시킬 만한 뉴스가 나오지 않고 계속 교착 상태가 진행되면서 헬마우스가 말한 '쏠쏠한 재미'는 대체 무엇이었는지, 언제 오는 것인지, 오기는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헬마우스가 예상했던 연말과는 달리, 한국은 일본측이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소미아를 폐기하지 못했으며 덤으로 WTO 제소까지 철회해줬다. 그리고 미국은 조건부 연장을 갱신(Renew)이라 표현하며 오히려 일본측에 유리한 입장을 내놨다. 결국 지소미아 관련 비판에 대하여 3월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하CP가 그랜절을 선보였다.

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영상에 대한 논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관하여 올린 첫 영상에서 헬마우스는 윾튜브와 윤서인이 "공항 폐쇄" 또는 "북한만 못한 정부의 조치"라고 말한 것을 비판하며 "중국인을 막으려 이런 (완전 폐쇄 수준의) 조치를 하다 보면 이 곳을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도 막아야 하는데, 이러한 조치는 북한이나 하는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그런데 이후 미국과 일본 등에서 중국 또는 후베이 성 지역 14일 이내 방문 외국인 입국 거부 조치가 나타나자 논란이 되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헬마우스도 "가짜뉴스"를 제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첫 영상에서 헬마우스가 비판한 것은 중국인 입국금지 주장에 대한 주장이었다.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그 점을 상기시키며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하다보니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었다"고 해명하며 후속 영상 제작을 예고하였는데, 이에 윾튜브는 "6명이서 모여서 편집하는 영상에도 실수가 있는데 혼자서 찍고 편집하는 유튜버들은 얼마나 실수가 많겠냐"고 비꼬며 자신의 주장을 기존 "중국인 입국금지"에서 "중국을 비롯하여 확진자가 발생한 모든 다른 국가로부터의 입국제한"으로 은근슬쩍 수정하였다. 또한 애초에 논란의 일부였던 일본의 조치는 한국의 조치와 거의 유사했기에 비난 여론이 무색해졌다.
  • 헬마우스가 영상에서 예측 실패에 대한 조롱과 감염자 폭증(으로 인한 예측 및 방역의 실패)에 대한 비판에 대해 '감염자가 폭증하는 상황이 즐겁냐', '이기고 지고를 경쟁하는 모바일 게임 세계가 아니다', '실제 세상에선 사람이 아프고 죽는 문제라는 감각이 없냐' 등으로 엄중히 비판하였으나 (4:32~), 이를 두고 바로 직전 영상에서 일본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사건을 두고 '예방조치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해야 한다는 것은 이런 때 쓰는 말이다'라고 발언하며 일본의 대처를 칭찬한 언론사의 사설을 두고 애니메이션의 대사를 인용해가며 웃음거리로 삼은 데에 대해 (4:50~),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을 코로나 19 피해자를 향한 모욕으로 둔갑시키는 헬마우스의 행위는 허수아비논법에 불과하다며 ' 헬적헬'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헬마우스는 후속 영상에서, 대형 언론사 사설의 성급한 일뽕적 성향에 대해 비웃은 것을 감염자 폭증을 비웃은 것으로 둔갑시키는 허수아비논법에 불과하다고 맞받으며 이 논란도 해소되었다.
  • 전문가들을 인용할 때, WHO 발표 또는 전문가 지인들의 인터뷰를 인용하면서도 자신에게 불리한 대한의사협회의 담화문 등은 4개의 영상에서 한번도 인용하지 않았다. 엄연히 해당 분야의 전문가 집단인 의협의 주장을 단순히 수장의 정치적 성향만으로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정치적 저의가 의심되는 견해라는 비판이다. 별개로 의협을 단순한 전문가 집단으로 봐야 하는가는 논란이 된다. 그리고 헬마우스는 후속 영상에서 이 비판에 대해, 전문가 집단 의협의 정치적 스탠스와 상관 없이 그 회장인 최대집이 감염내과 전문의가 아닌 점과, 회장 독단으로 집단 내부의 감염병 연구 관련 전문 조직을 해체해버린 점을 들며 전문성이 타 의료 집단보다 떨어진다고 주장하였다. 대한의사협회가 형식적으로는 모든 의사가 소속되지만, 현실적으로 동네 개업의들의 친목 단체 수준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의사협회가 다른 의료 집단에 비해 코로나19에 대해 특별히 어떤 전문성을 가졌다고 하기는 애매하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WHO는 2월 말, 외국인 전면 입국금지 조치가 없는 한국의 방역조치를 그대로 따르는 새로운 감염병 수칙을 발표하는 바람에 이 비판도 힘을 잃었다.
  • 앞선 1, 2차 영상에서 '코로나19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야 감염성이 시작된다'는 데에 기반한 자신들의 주장에, 의심사례가 이어지며 비판이 계속되자 3차 영상에서 반박하였는데 그 근거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투고된 독일의 무증상 전염 의심 사례에 관한 논문( article)의 치명적인 오류(무증상으로 의심되었던 상하이 여성에 대한 인터뷰가 없는 등)를 지적하는 Science(3대 과학저널)지의 기사를 들었는데, 여기서 미국의 저널인 NEJM을 영국 저널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논문에 대한 반박을 기사로 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해당 기사에서는 해당 논문의 저자가 문제를 인정하는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다른 학술단체에서도 수정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사 후반에 ‘이번 사항이 코로나19의 무증상 전염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선을 긋고, 여전히 무증상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의 인터뷰 내용이 있는데 그 부분은 영상에서 인용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영상에서 직접적인 인용이 없었을 뿐 영상은 해당 내용을 따르고 있다. 인터뷰에서 소장은 중국에 있는 동료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 동료가 무증상 감염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으나, 기사는 이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증상 감염은 전체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 WHO의 공식 입장이라고 하며 끝을 맺는다. 헬마우스가 올린 3차 영상에서도 "무증상 감염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단히 어렵고, 행여나 무증상 감염이 일어나더라도 그 바이러스들의 활동 상태가 왕성하지 않아 그냥 시들시들 하다가 면역체계 안에서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증상 전염에 대해 '어렵다', '대단히 어렵다', '매우 어렵다', '심히 힘들다'라고 연속으로 4차례나 강조하며 무증상 전염이 거의 불가능함을 역설하는 등 WHO의 공식 입장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결국 헬마우스는 ‘무증상 감염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NEJM에서 주장한 무증상 감염 사례는 무증상 감염이 아니었다’고 확인한 것인데, 그 과정에서 무증상 감염의 가능성에 대한 WHO의 공식 입장을 따르며 설명하다가 와전된 것이다.
  • 코로나 4편 북한도 예외는 없다. 중국만 막는 게 아무 효과가 없는 이유라는 영상에서 중국의 확진자 그래프와 회복자 그래프를 비교하며 "(회복자 그래프가) 확진자 그래프 보다 훨씬 가파르죠?", "회복자의 숫자가 더 빨리 늘어난다."며 '중국이 대응을 해나가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두 그래프는 애초에 Y축의 최소눈금이 5000과 250으로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에 헬마우스는 최소단위가 20배 차이나는 두 그래프를 동일한 선상에 놓고 기울기를 비교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확진자 그래프와 사망자 그래프는 추세가 직선으로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회복자 그래프는 포물선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므로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5:12에서 하CP가 "감염학회나 아까 그 전문가님이 얘기하는대로 중국에서 오는 거 막는 것만으론 아무 의미 없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해당 영상 업로드 6일 전에 이미 감염학회는 "위험지역 입국자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 "감염 사례 40%는 후베이성 이외 중국지역 이므로 후베이성 제한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입국제한조치 확대를 요구했다. 최근엔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까지 나서서 이제라도 외국인의 입국금지를 해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리고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감염학회에서 주장한 입국제한조치 확대는 헬마우스가 비판한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가 아니다.
참고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도 2월 26일 법사위에서 '감염학회가 입국 제한 조치를 추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가 거짓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박능후/비판 및 논란 문서 '대한감염학회 발언 조작 논란' 항목 참고. 만약 헬마우스가 박능후 장관의 말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했다면 그로 인한 오류라 볼 수 있다. 어쨌든 제대로 조사하지 못한 것은 비판 대상.
일각에서는 금지 조치가 별 의미가 없다는 말과는 달리 실제 행동으로 보면 감염사태가 확산되면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국가들이 오히려 늘어났다고 하지만, 그 중에는 국내 감염자가 폭증하여 해외유입으로 인한 추가유입을 방역시스템이 견딜 수 없는 국가들이 많다. 국내 방역체계가 내국인을 통제하기 힘들 경우 해외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은 첫번째 영상에서부터 줄곧 주장해오던 내용이며(몽골, 북한 등이 이에 해당한다), 3월 말에는 칼럼을 통해 우리나라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입국제한을 확대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고 실제로 4월 초부터 정부는 그렇게 했다. 한편 현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잘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대만,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들은 그 비결로 신속한 입국제한조치가 꼽히고 있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도시국가 혹은 도시와 한국을 동등하게 비교하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두 번째 영상에서부터 말한 바 있으며, 대만은 일본과 비슷하게 검사 제한을 통해 확진자 수를 억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국과 일본의 사이 그 어디엔가에 해당할 것 같다고. 게다가 싱가포르는 최근 외국인 노동자로 인해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위의 모든 비판 내용들은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감염이 진정 국면에 들어가고 반대로 중국인 입국 금지 혹은 전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 중 대다수의 선진국이 2020년 4월만에 상위 10위권 감염자 수를 차지하고 사망자가 대한민국 감염자 수를 월등히 뛰어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한국 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감염도 최초 전파자가 확실하게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만 신천지라는 집단에서 감염사태가 대규모로 확산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중국인 입국 금지의 효과가 지금 이 시점에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6. 방송작가 경력 과장에 대한 논란

헬마우스는 채널 소개 문구와 자신의 첫 영상에서 스스로를 15년 경력의 방송작가라고 소개 하였다. 그러나 이는 경력 과장이다. 헬마우스는 1981년생으로 실제 경력은 12년 반이 조금 넘으며, 과거 2019년 6월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본인 입으로 자신을 12년차 방송작가라고 소개하였다. 참고로 채널 시작(첫 영상)의 시점은 동년 9월.

이에 대해 하CP는 3월 27일 라이브에서, 12년 8개월 경력을 15년으로 과장한 것은 자신의 아이디어였음을 밝히며 사과하였다.

7. "오빤 강남 스탈린" 발언에 대한 비판

김정은 사망설 관련 가짜뉴스를 비판한 영상(2:28~)에서 강남 갑의 태영호 당선인을 소개할 때 "오빤 강남 스탈린"이라고 드립을 쳤다.

문제는 이러한 드립이 출신 지역에 대한 혐오주의라는 것. 혐오주의란 어떤 사람이나 집단에게 그들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것을 근거로 부정적인 행위를 가하는 것이며 # 출신 지역이라는 선택 불가능한 요소를 가지고 '스탈린' 드립을 치는 것은 당연히 혐오주의에 해당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하CP가 이미 혐오주의에 관한 영상(8:45~)을 업로드한 바가 있다. 하CP의 말에 의하면 "김정은을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북한사람은 싫다."처럼 어떤 사람의 행위를 가지고 그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인종주의가 아니지만, 그런 것 없이 그냥 북한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격하는 것은 인종주의에 해당한다. 하CP는 또한 "중국이 아니라 중국인이 싫다고 하는 거, 일본이 아니라 일본인이 싫다고 하는 거, 북한이 아니라 북한사람이 싫다고 하는 거, 탈북자들 다 꼴보기 싫다고 하는 것"은 모두 인종주의에 해당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도 동료인 헬마우스는 탈북자를 상대로 스탈린 드립을 친 것이다. 즉, 태영호의 행위를 가지고 드립을 쳤다면 그건 인종주의가 아니겠지만, "오빤 강남 스탈린"은 태영호가 북한 사람이라서 친 드립이며, 헬마우스 채널을 기획한 하CP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이는 인종주의에 해당한다. 드립 직후 헬마우스가 "(오빤 강남 스탈린) 아니고요,"라고 했기 때문에 헬마우스도 이 드립이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견해도 있을 수 있지만, 드립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했다면 그냥 그 부분을 편집하고 드립 없이 다시 찍으면 된다.

2020년 5월 23일 라이브에서 비하의 의미를 담았다기보다는 단순 인터넷 밈으로 이해하고 사용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위에 링크된 하CP의 영상이나 장애인 관련 사회적 인식을 다룬 영상을 보고 알 수 있듯 헬마우스 팀이 평소에 혐오주의나 차별에 관한 문제 의식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본인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저격 하고 고쳐나가자는 취지의 방송을 하고 있으며, 헬마우스 채널에서도 그런 문제에 대해 여러 번 비판을 해왔던 만큼 해당 인터넷 밈을 접했을 때 그 밈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마땅히 인지했어야 한다. 게다가 평소 방송 내용을 보면 이것이 혐오주의에 해당하는지 몰랐을 리가 없다. 때문에 그런 문제 의식 없이 자신들의 영상에 해당 밈을 넣은 것은 비판의 여지가 된다.

8. 광주 자영업자 누명사건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9. 한가놈의 과거

10만 구독 보고서에 헬마우스 팀원들의 실명이 공개됨에 따라 한가놈의 본명이 한윤형임이 공개되었고, 여태까지 영상을 통해 조금씩 나왔던 한가놈의 학력이나 과거 행적들을 토대로 한가놈이 과거 데이트 폭력 논란이 불거져 돌연 활동을 멈추었던 한윤형임이 밝혀졌다. 한윤형의 데이트 폭력 논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의 문단 참고.

이에 따라 헬마우스 팀에 사실 확인 및 해명을 요구했고, 헬마우스 팀은 하CP의 이름으로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커뮤니티에 게시했다.

【헬마우스 측 입장문】
>안녕하세요 하CP입니다.

지난주부터 받은 문의들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팀 구성원에 관한 것입니다. 헬마우스팀의 한가놈은 새로운소통연구소 보고서에 공개된 한윤형씨가 맞습니다. 한윤형씨는 저희 팀원이며, 만 5년 전인 2015년 6월에 데이트폭력의 가해자로 폭로됐던 사람입니다. 그 점에 대해 저희가 모종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윤형씨의 사적인 지인이자, 헬마우스 팀에 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직접 끌어들인 책임자의 입장에서 이 글을 씁니다.

건조하게 말씀드리면, 한윤형씨 폭로에 대해선 어떠한 진상조사도 없었고, 사회적으로 합의된 징계도 없었습니다. 사건 당시, 한윤형씨의 해명이 있었는데 폭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도 ‘데이트폭력’이란 개념을 본인에게 폭넓게 적용하여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한윤형 씨 본인은 당시 해명과 도의적인 사과 이후에 어느 단위에서든 본인의 입장에 대한 소명절차가 있을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폭로 이후 그런 소명 절차는 한윤형씨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폭로자가 여느 다른 건들처럼 폭로 이후 한윤형씨를 형사고소 했다면 조사가 진행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폭로자 역시 진상조사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폭행에 대한 법정고소를 하지 않았음은 물론이요, 다른 단위에도 진상조사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대중들에게 그저 폭로자가 주장한 내용이 전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져서 사회에서 매장되었을 뿐입니다.

이에 그는 사실관계를 국가행정기구를 통해서라도 어느 정도 밝히기 위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염두에 두고 폭로자를 형사 고소했습니다. 그러나 데이트 폭력에 관해 폭로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은 고소인 한윤형이 직접 입증을 해야 하는 것이었고, 경찰은 그들 입장에선 대단히 큰 사건이 아니었기에 그저 양측 진술을 청취하는 것 이외의 조사를 진행하진 않았다곤 합니다. 그리하여 이 형사소송의 결과 법원은 폭로자에게 사실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죄를 적용하여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습니다.

사법부는 허위임이 명백하지 않으면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적용합니다. 즉 폭로인에게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적용되었다는 것은 그 폭로 내용이 모두가 사실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두 거짓이라는 증명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폭로자는 마치 법원이 ‘폭로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한 것처럼 폭로자 측에서 인터넷상에서 언론플레이를 하였고, 결과적으로 그저 사실관계를 밝히고자 했던 입장에선 형사소송 역시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됐습니다. 당시 한윤형씨는 대중들이 사건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바랐을 뿐 폭로자를 엄벌하는 걸 바라지는 않는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썼다고 합니다. 즉 한윤형이 형사 고소를 진행한 근본적인 목적은 폭로자를 법적으로 이기거나 처벌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송을 통해서는 데이트폭력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밝힐 수 없다고 판단했고 결국 제기한 소를 취하했습니다.

아무도 조사를 하지 않으니까 결국 그는 직접 나서서 폭로내용이 사실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자기 입장에서 몇 번의 해명을 했습니다. 그 내용을 블로그를 개설해 모아두기도 했는데, 현재 그를 비난하는 이들이 또 과거 이사건을 보도한 기사 자료를 링크로 돌리고 있기 때문에 이 블로그 링크를 첨부합니다. 굳이 쌍방 입장을 대조하면서 어느 쪽 진술이 개연성이 높은지를 판단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기사 링크

저는 개인적으로 사적 관계에 있는 지인으로서 한윤형씨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만, 당연히 여러분께 그 믿음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이 채널이나 이 채널의 운영주체인 새로운소통연구소 또한 한윤형씨 개인 문제에 대한 공박을 위한 목적으로 개설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론 그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꽤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헬마우스 채널 상에서 사건 내용을 늘어놓으며 공박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사건에 대해 제가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하지만 그 때 그 사건을 보면서 제가 생각하게 된 것들을 굳이 몇 자 더 적어보려 합니다.

폭로는 그 자체로 진실이 아닙니다. 저는 폭로가 필요한 사안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부인하지 않습니다. 권력관계 등 여러 제약조건 때문에 현존하는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폭로를 통해 해결의 단초를 마련해야할 것입니다. 저는 미투운동과 같이 그러한 폭로를 공론화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운동을 지지합니다. 그러나 그 지지가 그 흐름에 섞인 모든 폭로를 아무런 검증없이 진실이라고 재단해도 된다는 식의 독단에 동의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떠드는 사람들은 어떠한 검증절차 없이 한 사람에게 ‘가해자’ 낙인을 찍어놓고, 그가 눈에 띌 때마다 ‘피해자는 영원히 고통받는데 가해자는 아무 제약없이 활동한다’고 성토합니다. 지난 5년 간 옆에서 지켜본 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있었다는 일을 2015년에 폭로당한 것으로, 아무런 진상조사나 적절한 징계수위에 대한 판단 과정도 없이, 그가 가는 곳마다 그는 자동적으로 ‘상습구타범’이 되어 모든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극악범들에게도 그런 식으로 징벌하지 않습니다. 사정기관이 충분히 진상조사를 하고, 법원에서 사실관계를 따지고, 죄가 있으면 적절한 형량을 따져서, 잘못한 것 만큼의 징벌을 내리고, 그렇게 주어진 만큼 책임을 다하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과정이 어떤 문제를 대할 때 취하는 법 원칙이고 인권의 기본이며 우리 사회에서 합의된 룰입니다.

그러나 한윤형씨에겐 그런 과정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선 양측 주장이 엇갈리니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조사가 필요하다는 말만 해도 ‘2차 가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소위 ‘피해자 중심주의’를 들이대며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개념들은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문제 해결 과정이 진행될 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즉 그 개념들은 시스템이 사건을 조사할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개념들이지, 사건의 판단 기준 자체를 폭로자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폭로 내용이 곧 전적으로 실체적 진실이라고 우기기 위해 존재하는 개념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윤형씨 사건은 양측의 진술만 존재할 뿐 어떠한 조사도 없었기 때문에 사건에 대한 최소한의 객관적 검증도 이뤄지지 않은 사건인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사적 관계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이정도 정보만 가지고 그를 ‘같이 일할수 없는 사람’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는 비난받는 것을 우려해서 그간 이 채널에서 조차 이름도 얼굴도 숨겼습니다. 캥기는 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채널이나 연구소의 활동 방향과 목적에 맞지 않는 공박을 해야 하는 상황을 굳이 만드는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온갖 사적 협박을 받는 상황입니다. 뭐 하나 트집잡을 것 없나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이들로부터 신상이 털리는데, 그의 이름을 밝혔을때 어떤 상황이 펼쳐질 건 뻔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연구용역과 단행본 출간을 위해선 이름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자고 설득했습니다. 그가 필명을 쓰거나 아예 이름을 바꾸는 것이 우리 사회에 더 도움이 된다거나, 책임을 지는 자세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헬마우스 채널과 새로운소통연구소는 하다못해 공공기관도 아닙니다.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적 있다는 이유로 그가 저희와 함께 유튜브 활동을 하고, 여기서 글을 쓸 권리조차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외 이 활동을 한윤형씨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페미니즘에 불공정하다거나, 페미니즘에 원한을 품고 있다는 식의 기술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란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한윤형씨는 헬마우스 팀 6명 중 한 사람이고, 저희 팀은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을 모으고 결정합니다. 원맨팀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건강한 운영을 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나가는 아웃풋에 대한 최종 책임은 굳이 따지자면 몇 번 밝힌대로 한윤형 씨가 아니라 저에게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내용 자체에 대해 논쟁하거나 논의하면 될 일입니다. 본인 생각에 이 채널의 내용에 문제가 있는게 누구랑 같이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식의 말씀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 활동의 목적은 누차 말씀드린 대로 가짜뉴스의 범람을 막고 조금 더 건강하게 공론을 회복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페미니즘 문제는 그 ‘극우 가짜뉴스’들이 반페미니즘 정서를 활용하여 커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채널의 콘텐츠로 다루었을뿐, 그것 자체가 이 채널의 개설 목적이 아닙니다. 가짜뉴스 수준의 흑색선전에 대해선 저희 동지분들께서 충분히 분별해서 가려내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하자면, 한가놈은 한윤형이 맞고 데이트 폭력 논란을 알면서도 하CP의 강력한 주장으로 팀에 영입되었으며, 실제로 해당 논란은 한윤형의 전 여자친구와 한윤형 양측의 폭로전적인 '주장'만 존재했을 뿐 검증 절차가 전혀 없었고 정말 사실이라고 밝혀진 것이 아무 것도 없기에 하CP는 헬마우스 팀에 합류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은 것은, 한가놈의 과거에 대한 공격으로 소모적인 공박을 하느라 채널의 본 목적인 가짜뉴스 혁파와 공론장 정화가 영향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입장문에 대한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그다지 좋지 못하다.

먼저 가장 큰 문제로 논란의 당사자인 한윤형 본인의 직접 해명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무리 하CP가 채널의 실제 기획자라고 해도, 당사자는 뒤로 숨고 하CP가 나서는 것이 과연 적절한 태도인지, 진정성이 있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적이다. 이런 태도는 해명보다는 변명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CP의 입장문과 별개로 한가놈 본인의 직접 해명을 듣고 싶다는 여론이 많은데, 7월 3일 현재까지 한가놈은 그저 과거 본인이 해명글을 적어두었던 블로그를 링크한 것이 전부이다.

두 번째는, 한가놈의 정체를 지금까지 숨긴 이유가 의심된다는 점이다. 물론 정체를 숨긴 것에는 한윤형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일 가능성이 높으나, 차라리 처음부터 당당하게 밝히고 나섰으면 나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데이트 폭력으로 낙인이 되었다고는 하나 어쨌든 본인 주장에 의하면 조금 과하긴 했으되 연인간 쌍방 폭행이 언론 등을 통해 왜곡, 호도된 면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세하게 설명하며 인정할 것은 확실하게 인정하고, 구체적인 해명을 한 이후에 활동했으면 반발이 훨씬 덜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정체를 숨긴 것 자체가 헬마우스 팀원들도 한가놈의 정체가 팀의 리스크임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서도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 사실상 입장문에서 일부 긍정한 셈이다.

10.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저격 영상에 대한 논란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영상은 가짜사나이 1기를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가짜사나이는 얼차려 컨텐츠며, 가혹행위로 누군가의 정신이 개조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미개하다는 논지로 가짜사나이의 얼차려와 군생활 미화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또한 얼차려를 까다 보니 한민족 역사는 누굴 뭐 처들어간 역사가 없다보니 자국민을 노예로 삼고 이런 경우는 우리 민족이 유일하니 얼차려가 성행할 수밖에 없다는 헛소리까지 했다.

이에 대해 헬마우스 팀은 육군 규정까지 첨부해가며 얼차려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고 저격을 가했다.[5] 하지만 저격의 정확성을 따지기에 앞서, 크로커다일의 비판 논지와 전혀 상관없이 다짜고짜 오프닝 썸네일을 들먹이면서 '벌써부터 촉이 온다', '이 새끼 뽕쟁인데?'라며 처음부터 크로커다일을 비하했다. 그러다 우파 코인을 탄다면서 성제준과 똑같다고 주장하고, "조선시대는 90%가 노예고 자국민을 노예로 삼은 것은 우리 민족이 유일하다"는 헛소리를 윤서인과 비교하며 혐한 정서를 비판했다. 그리고 그런 비판들은 실제로 크로커다일의 해당 영상들에서 여럿 확인된다.

그런데 가짜사나이의 가학성에 대해 비판하며 2기에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주장을 한 건 헬마우스도 크로커다일도 마찬가지였지만, 가짜사나이 2기가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고 업로드가 중단되자 상황이 180도 역전되고, 헬마우스에게 저격당한 크로커다일 영상이 재평가가 되자 오히려 헬마우스가 크로커다일을 저격한 영상이 악플에 시달렸다.

11. 캡틴 TV와의 논쟁

11.1. 10월 17일 ~ 11월 2일

10월 17일 캡틴 TV는 김종인 국민의힘 당시 비대위원장의 호남 인사 25% 배정을 비판한 영상을 올렸고, 10월 20일. '전라도에서 국민의힘이 민심을 얻는 방법' 영상을 올렸다.

10월 29일 헬마우스가 맴버쉽 전용으로 캡틴 TV의 위 두 영상을 저격하는 영상을 올렸다. 주요 논점은 이 두 동영상이 썸네일 어그로로 일베 밈을 쓴 것이 지역차별을 환기시키는 목적을 띠고 있으며, 지역차별과 전라도의 민주당 지지에 대한 맥락을 호도하고, 국가유공자 혜택이나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5.18 무임승차론에 대한 캡틴 TV의 의견에 대해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무임승차자로 몰아가는 행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프리라이딩을 하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런데 썸네일 어그로와 함께 캡틴TV의 발언 하나하나마다 윤서인이나 성제준과 동치시키며 일베몰이를 하고 있었으며, 헬마우스가 호남 차별 정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지방 사람들은 상경하면 사투리를 고치는데 호남 사람들은 상경하면 적응이 쉬운데 경상도 사람들은 못고치거나 안고친다.’라고 한 점이 영남 혐오로 비쳐 문제가 되었다. 6-70년대 서울에서 호남인들은 소수자라서 차별을 받고 억지로 사투리를 고쳤고, 정부 각지에 영남 사람들이 요직을 얻었기에 서울에 상경한 영남 시민들까지도 사투리를 고칠 이유까지 없다는 말이 있었는데, 21세기 현재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호남이나 영남이나 사투리를 쓰면 촌놈 취급 받아서 고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진실은 경상도 사투리에 성조가 남아있어서 구조적으로 고치기가 까다롭다. 헬마우스의 이런 주장도 사실은 예전부터 민주당이나 좌파에서 떠도는[6] 음모론에 불과하다.

캡틴TV는 10월 29일 당일에 진행중이던 라이브에 댓글로 참여하여 자신을 저격하는 영상에 대해 묻고, 즉석에서 멤버십에 가입하여 영상을 확인한 뒤 영상이 악의적 편집이라 주장했지만, 하CP는 캡틴TV의 영상들이 잘못된 것이 사실이므로 해당 영상들을 캡틴TV가 내린다면 영상을 전체공개로 돌리지 않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캡틴TV는 응하지 않고 반박 영상을 올릴 테니 기다려 달라고 하고는 그 즉시 반박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헬마우스는 돈벌이를 위해 사이버렉카질을 할 뿐이고, 영상에서는 불쾌하게 조롱질을 일삼으며 자신을 악의적으로 일베몰이했다고 비판하면서, 캡틴 자신은 우파 내에서 지역감정의 골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제까지 호남할당제와 전라도 관련 비판은 전부 국힘당 관련 비판(국힘당이 전라도에서 지지율을 얻는 방법)이었다고 밝히며, 자신을 저격하는 영상은 악마의 편집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당시 10월 29일 헬마우스 라이브 영상에서 하CP가, 캡틴 TV가 전라도 관련 비판 영상을 내리면 자신의 영상을 내리겠다고 한 제안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10월 30일 헬마우스의 캡틴 TV 저격 영상이 전체공개되자 좋아요 싫어요 비율은 보통 좋아요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다른 영상과 다르게 2:1.4 수준으로 싫어요가 대폭 늘어났으며 댓글창은 악플에 시달리게 되었다.

10월 30일, 10월 31일, 11월 2일. 캡틴은 헬마우스를 비판하는 영상을 연달아 3개나 올렸다. # # # 맨 처음 영상은 1시간 내내 헬마우스의 저격 영상을 무편집 라이브로 까는 영상이었고, 그 다음 영상은 전날 영상에 대한 요약과 자신의 입장을 밝힌 영상이며, 마지막 영상은 처음 영상에 슈퍼챗에 어마어마하게 들어왔다는 점을 들어 헬마우스가 왜 자낳괴가 되었는지, 자낳괴가 되어 아무나 저격하게 되었는지 지적하는 영상이다. 또한, 와중에 헬마우스가 지적한 일베 썸네일은 바꾸었다. 하지만 애초부터 일베 썸네일이 들어간 캡틴 채널 영상의 내용은 지역 차별, 비하에 대한 비판이었으며, 호남을 비하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캡틴이 직접 썸네일을 바꾼 이유가 영상 내용과 상관없이 썸네일은 잘못한 것이라고 본인도 생각했기 때문이였다.

11.2. 11월 3일 ~ 11월 13일

11월 2일 캡틴TV 라이브에서 11월 3일 새벽 1시 40분경 한가놈이 단독적으로 캡틴과 연락을 취했다. # 캡틴TV는 본인의 영상의 의도가 전라도 비하나 5.18 폄훼 등의 의도가 없었다고 계속 주장했으며, 한가놈은 캡틴TV의 의도 자체를 오해한 것은 자신들의 실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캡틴TV의 영상에서 전라도 비하와 5.18 폄훼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입장은 고수했다. 다만 캡틴TV 저격 영상으로 인해 헬마우스 팀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캡틴TV가 지적하자 그것도 일정 부분 인정했다.

애초부터 한가놈이 화해 의도로 전화를 걸었으므로 기승전결은 나쁘지 않게 끝났다. 물론 한가놈이 '지지 않았다'라는 쪽으로 밀어붙였기에 이를 본 청취자들의 평은 나빴지만, 왜 그렇게 외모로 깠냐, 술 한 잔 하자는 약속을 하는 등 서로 농을 주고받은 선에서 끝났다.

이 상황에서 11월 3일 저녁 하CP는 헬마우스 채널 커뮤니티 글에다 장문의 글을 남겼다. # 핵심은 이제까지 대응이나 반박이 느리고 반박 영상을 못 만드는 건 개인이 아닌 팀이기 때문이며, 캡틴TV가 전라도를 혐오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린 것이 맞고, 5.18 유공자들에게 대기업 가산점을 준다는 명백한 가짜뉴스를 준다는 사실이 있고, 캡틴TV가 지적한 것과 같이 악의적인 편집이 절대 아니라는 내용이었다. 이 장문의 글은 졸렬하다는 반응과 함께 1700개나 되는 악플이 달리게 되었다. 게다가 5.18 유공자들에게 대기업 가산점을 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서 문제가 되었다.

한편 글에서 마지막에 모든 잘못은 한가놈에게 있으니 한가놈을 욕하라는 유머를 날렸는데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다. 헬마우스가 평소에 “나한테 욕하지 말고 얘(다른 멤버)한테 욕해라” 하는 것은 일종의 밈이기 때문에 멤버 본인들을 포함해 많은 구독자들이 어이없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1월 6일 헬마우스 측은 독감 백신 음모론을 저격하는 영상의 고정 댓글로 “캡틴TV 관련 영상은 어제 촬영을 마쳤습니다. 다음주에 업로드 예정입니다."라고 공지를 올렸다. 이에 11월 7일 캡틴TV 측에서 헬마우스가 어떻게 자신을 저격할지 예측하는 영상을 올렸다. # 여기서 5.18 유공자들에게 대기업 가산점을 준다는 캡틴의 말이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던 하CP의 글에 대해 반박하며 보훈처에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7]

11월 9일, 첫 영상에서 영남 혐오라며 논란이 되었던, 영남 출신 사람들은 고위직으로 쉽게 진출했기 때문에 사투리를 안 고치거나 못 고치는 경향이 크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보충설명하며 반성하는 멤버십 칼럼을 게시했다. 이는 현재 새로운소통연구소 사이트에 전체공개로 업로드되어 있다. [한가-한 소리] 사투리 논란, 그리고 지역차별 문제 등

11월 12일, 헬마우스 측에서 캡틴TV를 2차 저격하는 영상을 올렸다. # 영상의 내용은 한가놈과의 전화통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내용으로, 캡틴TV의 의도가 전라도 비하나 5.18 폄훼가 아니라고 계속해서 주장하니 거기에 대해서는 인정을 해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상들이 그러한 내용들을 품지 않고 있는 것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에 캡틴TV의 저격 영상들이 퀄리티가 낮다는 비난 정도가 추가되었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 싫어요 비율이 2:0.7로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지만, 댓글은 헬마우스가 잘못했다는 비난성 악플이 여전히 지배적이며, 헬마우스 지지자들의 설전도 조금 격해졌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잠시 뒤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는데, 우선 하CP가 위에서 캡틴TV가 보훈처에서 지적한 5.18 유공자 대기업 가산점 건에 대해 그랜절 대신 무릎을 꿇고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캡틴 TV와 전화토론

한편 11월 12일 목요일 오후 9시에 캡틴 TV와의 전화 통화가 이뤄졌으며, 이후 11월 17일에 전체 공개되었다. 캡틴TV가 계속해서 헬마우스 팀이 악의적 편집을 한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에 아예 무편집 업로드되었다.

비록 화해무드로 가다가 도중에 서로의 입장 차이가 생겨 논조가 오고간 상황이 발생하긴 했어도 그래도 헬마우스 측에서 캡틴 TV가 썸네일에 대해 헬마우스 측의 이야기를 들은 후 고민을 하고 있었고, 이후 썸네일을 좀 더 이성적으로 수정함에 따라 헬마우스 측에서도 이 점을 높게 평가하였다.

그러나, 논조가 점점 강해지면서 급기야 하CP가 급발진을 하여 캡틴의 발언 하나하나의 모순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요지는 캡틴TV의 의도가 어쨌건 간에 결과적으로 영상에서 전라도 비하와 5.18 폄하가 묻어나오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므로, 의도가 아무리 좋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국힘당이 호남에서 지지받지 못하는 건 역사적 맥락 탓이고 그 역사적 맥락이 5.18이라 말하면서, 어떻게 5.18 유공자에게 특권이나 특혜니 말할 수 있냐고 묻고, 또 ‘특혜’와 ‘혜택’은 분명하게 다른 것으로서 혜택은 합법적인 것이고 특혜는 불법적인 것인데 5.18 유공자들에 대한 혜택을 특혜라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5.18 왜곡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캡틴TV의 모순 등을 비판당했다. 사실 5.18 민주화운동/왜곡 문서의 5문단을 보면, 6.25 유공자들과 비교해서 보상금이나 혜택이 불공평하다는 주장, 5.18 피해자들이 보상금을 많이 받은 게 불공평하다는 주장, 부마항쟁 등을 제시하며 5.18에만 이루어진 과도한 혜택 때문에 지역감정이 심화된다는 주장, 5.18 유공자의 자녀가 공무원 시험에서 과도한 혜택을 받아 결과가 불공평하다는 주장, 5.18이 성역화되어 비판을 틀어막는다는 주장 등 캡틴TV가 5.18에 대해 말해온 것들이 이미 거의 대부분 반박되어 있다.

또한 해당 동영상에서 헬마우스측은 이 전화 통화를 통해 명예 회복을 하였지만 캡틴 TV 지자자 측에서는 전화통화 이전부터 계속해서 헬마우스를 조롱하고 있었고, 전화 통화 이후에도 이 조롱은 강도가 더욱 높아져서 제3자들도 캡틴 TV 지지자측의 수준 낮은 태도를 비판하였다.

11월 13일. 캡틴TV는 거기에 대해 재반박 영상을 내놓았다. # 캡틴은 헬마우스에게 저격당한 동영상을 놓고 주장을 보론하며 헬마우스의 반박을 재반박했다. 또한, '법률상으로 보면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에 대해서, 여기서 사람을 선발할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가 있죠. 근데 이거는 5.18 유공자만 특별히 이 혜택을 받는 게 아니라 국가유공자라면 누구나 똑같이 받는 혜택이란 겁니다. 독립유공자든, 그 가족이든, 4.19 혁명 유공자든, 그 가족이든, 참전용사든, 파병용사든 다 똑같이 받는 거에요 이게.'라는 헬마우스의 말에 캡틴이 꼬투리를 잡아 보훈처에다 전화를 걸어서 부마항쟁 유공자가 아직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고, 또한 각 유공자가 적용되는 지원이 다르다는 사실로 반박을 했다. 또한 저번 전화통화와 자신의 동영상에 빗대서 헬마우스의 특권론과 특혜론에 대해서 '교묘하게 섞어서 일베몰이한 것이다'라고 해명 및 헬마우스를 비판하면서 역으로 5.18 부채의식론이야말로 호남혐오를 불러일으킨다며 전면으로 반박하였다.

그러나 사실 부마항쟁에 대해서는,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등에 관한 법률」, 「부마민주항쟁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이미 세워져있고, 거기에 대한 예우법안은 이진복, 김무성, 엄용수, 장제원 등 당시 자유한국당 18인이 중심이 되어 2018년에 발의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 2010년 10월 당시 경남도지사 김경수는 "진상규명은 하루도 늦출 수 없는 우리의 책무다"며 "유공자 예우는 국가의 당연한 도리고, 기념사업은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이다"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 # 즉 부마항쟁 관련자 자체가 아직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라서, 아직 부마항쟁 유공자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보상을 받는 사람도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공기업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는 모든 국가유공자가 똑같이 가족들도 대우받는다는 헬마우스의 말은 분명한 사실이며, 단지 부마항쟁 관련자들이 아직 국가유공자로 인정을 받지 못한 것뿐이다. 캡틴이 이 말을 ‘모든 유공자가 완전히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고 곡해하여 보훈처에 왜곡된 질문을 했고 그래서 보훈처는 다른 답변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8]

11.3. 11월 13일 이후

11월 15일. 하CP는 11월 3일에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사과하였다. 원문을 수정하지 않고 가필한 것은, 원문을 수정해버리면 얼렁뚱땅 넘어가버린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글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후반부에 유튜버 캡틴TV님께서 '5.18 유공자들에게 대기업 가산점을 준다'는 명백한 가짜뉴스를 말했다고 적어뒀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가 잘못 알고 쓴 것입니다. 20인 이상의 기업의 경우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가점이 적용됩니다. 이에 대해 11/12일 라이브에서 여러차례 사과드렸습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던 점을 근거로 들며 가짜뉴스를 뿌렸다고 적은 부분에 대하여 캡틴TV님께 직접 유선으로 사과드렸으며, 잘못된 정보를 드린 구독자 여러분께도 사과드렸습니다.

팩트체커를 자처하는 사람이 본인에게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널리 떠들면 치명적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유불리보다, 사리로 따지자면 그 리스크를 지는 게 사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면 그게 공공에 해가 된다고 말씀드리며 이 활동을 하고 있고, 그 잣대는 저 스스로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게시물의 경우 제가 조회수를 체킹할 수 없으나 상당히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셨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추후 글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이 혼동 없도록 오류를 밝히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이미 이 글을 읽으신 분들 중에 라이브를 시청하시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것이기에, 되도록 그 분들께도 닿을 수 있게끔 가능한 많은 분들께 정보가 정정될 수 있도록 추후 라이브를 업로드할때도 같은 방식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러지 않고 그저 수정 기능을 통해 여기에만 슬쩍 남겨둔다면, 그냥 면피만 하는 것에 지나지 않은 사과일 것입니다.

심지어 타인을 비난하는 형식만 남는다면 차라리 해체하는 게 공익에 부합하다고까지 했습니다. 그 말은 진심입니다. 잘못했습니다.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새기며, 더 신중한 자세로 발언하고, 쓰겠습니다.
하CP드림.

위의 11월 12일 전화토론 동영상이 11월 17일날 전체공개로 올려지면서 여론의 급반전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이는 원래 목요일에 라이브 영상은 스케쥴상으로 다음주 화요일에 나오는 것일 뿐이다. 거기에 대해서 하CP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자신의 오류에 대해 다시 사과하였다. #

11월 18일, 캡틴 TV가 또다시 반박 영상을 올렸다. # 헬마우스에게 비판받은 점(5.18 유공자와 호남할당제에 대해 특혜, 특권이라 말한 점)에 대해 호남인에 대해 반성과 사과부터 시작했다. 이어서 김종인이 주장했던 국민의힘 비례대표 호남 할당제가 국민의힘 입장에서 필요할 수 있다는 헬마우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헬마우스가 했던 말들에 가짜뉴스가 있다면서 이미 사과한 5.18 유공자 민간기업 가산점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헬마우스가 지금까지 한 부정적인 행적들을 일부 지적하며 10월 26일경 헬마우스가 했던 탕탕절 드립 등을 들먹이고, 헬마우스가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을 조롱하는 일베짓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헬마우스는 이에 대해 대응하지 않았으며, 연평도 해역 조롱이나 탕탕절에 대해 별 다른 문제의식을 드러내지 않았다. 뒤이어 12월 4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부마항쟁을 선택하며 부마항쟁이 광주의 특혜 때문에 홀대를 당했다던 캡틴TV의 주장을 반박하며 부마항쟁이나 대구 2.28 학생민주의거 등을 정리했다.


[1] 지식의 칼, 캡틴TV, 윤서인, 윾튜브,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2] 유재일이 말하다 발음이 새는 것이나 말을 더듬는 것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잡아내 표현할 정도로 조롱하는 데 공을 많이 들였다. 유재일이 사람 이름을 잘 떠올리지 못하는 것은 본인과 구독자들 모두 잘 알고 있고 본인도 인정하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유튜브 정치방송 초창기부터 인상적인 방송활동을 하면서 진보진영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했었던 유재일 채널을 모니터링을 했을 것이 분명한 헬마우스 팀이 그 사실을 알지 못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고, 정말 몰랐다면 모니터링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라이브 방송 때에 늘 있는 실수를 트집잡아 유재일이 기초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처럼 몰아간 것은 의도적이었다면 악의적이고 비열한 것이고 단순한 실수였다면 제대로 된 모니터링 없이 섣부른 비난을 퍼부었다는 것이 된다. [3] 한일무역분쟁과 지소미아 관련 갈등에 미국이 개입한 상황. [4] 헬마우스가 해당 발언 이전에 한 얘기가 미국이 한국과 일본을 협상 테이블에 앉게 했고, 일본이 무역분쟁을 해결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미국의 중재에도 최소한의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한국은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지 않을 것이며, 이렇게 되었을 때 미국 입장에서는 명분이 있는 한국의 편을 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었음을 고려할 때, 그리고 헬마우스가 해당 발언에서 굳이 '연말까지'라는 조건을 단 점을 고려할 때, 헬마우스는 2020년이 되기 전에 한일무역분쟁 및 지소미아 관련 판세가 한국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뉴스가 나올 것임을 예측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5] 헬마우스 채널 제작진중 6명중 4명은 병으로 복무했으며, 양교수와 헬마우스는 장교. 나머지 2명은 최전방 일반병. 2명은 특수부대 출신이다. 크로커다일과 똑같이 일반병이 겪었을 부조리를 이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얼차려는 규정에 있지만 원산폭격이 가혹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 등. [6] 경상도 사투리는 권력의 언어라던가 [7]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 21조, 제 24조의 2. [8] 11월 19일. 캡틴은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구분하는 설명을 하면서 상이 정도에 따라서 급수가 다르고, 세부지원 사항은 많으며,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짤방으로 논하지 말아달라며 해명 및 시청자에게 부탁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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