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 런던 Hellgate: Lond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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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white> 개발사 | 플래그십 스튜디오 |
유통사 | 한빛소프트[1] |
출시일 |
2007년
10월 30일~
2016년
2월 26일 2018년 11월 15일[2] |
장르 | ARPG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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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디아블로 시리즈나 워크래프트 시리즈로 유명했던 빌 로퍼가 블리자드에서 '사직'하고 나와서 플래그십 스튜디오를 차려 만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게임이다. 상당한 완성도를 가졌음에도 온라인게임으로서의 과금제에 어울리지 않았던 구조탓에 실패해버린 비운의 명작.
헬게이트 : 런던의 확장팩 혹은 후속 작품의 타이틀은 앞의 메인 타이틀인 '헬게이트'는 그대로이고 뒤에 붙는 도시명만 달라질 예정. 실제로 2010년 4월 게임 이름이 헬게이트 런던에서 헬게이트 도쿄로 바뀌었다.
2. 게임의 특징
오프닝에 등장한 캐릭터의 모델로 숀 코너리를 썼다.배경은 근미래, 악마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인류는 지하에 숨어있다 고대의 마법과 악마를 무찌를 수 있는 힘을 얻어 다시 지상으로 나와 악마를 소탕한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루고 있다.
클래스는 템플러, 헌터, 카발리스트로 나뉘어져있다. 각 클래스 별로 전투 스타일에 따라 두 가지 계열로 나뉘며 무기나 방어구 등은 서로 공유한다. 다른 건 몰라도 카발리스트는 일러가 나쁘다.
FPS와 MMORPG의 복합 형태로서, 1인칭 시점으로 총 들고 몹들을 소탕하는 게임. 다만 템플러의 경우에는 3인칭 시점 밖에 지원되지 않는다.
3. 게임 관련 정보
3.1. 줄거리
해당 항목 참조3.2. 팩션
게임에서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템플러와 카발리스트, 헌터라는 세 팩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해당 세 팩션들은 공통의 적인 악마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희생하며 상호 협력하는 관계이다. 물론 각각의 팩션 문화를 어떤 한 팩션이 완전하게 이해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세 가지 팩션 모두 비밀스럽고 수상쩍은 점을 하나 이상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중에는 다른 팩션을 불편해 한다거나 의심, 심지어는 살의를 느끼는 인원도 있다.각각의 팩션은 세부 클래스로 두 가지씩 나뉜다. 허나 그 두 가지 클래스가 사용하는 장비라던가 스킬의 모양은 비슷한 편이다. 예를 들면 템플러 팩션은 검기사와 수호기사라는 클래스로 나뉘는데, 둘 다 동료를 보호하는 오라(Aura)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 다만 수호기사 쪽이 검기사보다는 더 다양한 종류의 오라가 구비되어 있는 식. 이렇게 보면 두 클래스가 비슷해 보이지만 그 클래스가 추구하는 방향은 서로 180˚ 다르다고 할 정도로 걷는 노선이 매우 다르다. 한 클래스가 공격적이라면 다른 클래스는 방어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템플러는 상술했다시피 검기사와 수호기사 클래스로 나뉘고, 카발리스트는 암흑술사와 악마술사, 헌터는 전투요원과 기술요원으로 나뉜다.
PvP 쪽의 밸런스는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으로, 전직 디아블로2 개발사라 그런지 그런 쪽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의도를 한건지, 각 팩션마다 적어도 사기 캐릭터가 한 가지씩은 구비가 되어 있어서 절망뿐인 팩션은 없다.
이하 내용은 한빛소프트의 버전이 아닌 플래그십 스튜디오가 제작한 초창기 버전을 기준으로 서술했음을 참고 바란다.
3.2.1. 템플러
문서 상단에 있는 동영상에서도 이들의 신념과 희생정신이 잘 드러나있다. 해당 동영상에서 마지막 민간인인 여자 아이를 지하 기지로 피난 시킨 후 템플러 무리들이 전진을 외치며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사실 그들은 자살하러 가는 것이다! 이 자살 공격이 헬게이트 세계관에서는 유명한 전투인 '할로윈 대전투'이다. 사건 경위를 간단히 알아보자면,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침공한 악마들에게 모든 인류가 전멸하기 때문에 현재 악마들 입장에서 가장 강력한 주적인 템플러가 전멸한 것처럼 악마들을 속여 그 엄청난 파상공세를 일단 멈추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카발리스트들이 악마들을 연구하여 내놓은 계획이었다. 허나 너무나도 무모한 도전이었기 때문에 헌터 팩션은 극렬하게 반대했으나 결국 템플러의 수장이 승낙하여 소수의 템플러 인원들만 기지에 남기고 모든 템플러들이 헬게이트인 핼리프트로 모여 자살 공격을 강행하였고, 다행스럽게도 그 계획이 먹혀서 악마들의 공세가 점차 옅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템플러는 다른 팩션에 비해 인원 수가 많지는 않지만 헌터 팩션과 같이 기지를 정찰하며 방어하는 주축군으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헌터 팩션과 같이 경비를 서고 있는 NPC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세부 클래스로는 검기사와 수호기사로 나누어 진다. 검기사는 그 이름처럼 쌍검을 장비하고 악마를 도륙내는 클래스로, 게임 개발 동영상이 가끔씩 올라오던 초창기 시절에 사람들이 제일 환호하던 클래스였는데, 여성 검기사가 바바리안의 훨윈드같은 스킬을 쓰며 쿨하게 적을 썰고다닌 동영상이 공개됐기 때문. 하지만 막상 출시하고 직접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자 생각보다 별로 강력하지 않은 클래스 중 하나여서( 약캐는 아니었는데 특정 클래스 몇개가 사기적으로 강력해서) 그 인기가 급 식어버린 비운의 클래스. PvP에서도 이렇다 할 강점이 나타나지 않았기도 했고... 다만 창을 던지듯 검을 던지는 스킬이 있었는데 이게 사실 그냥 보면 별로일 것 같은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데미지 하나만은 높아서 몇몇 변태 검기사들이 검 던지기 스킬에 올인하여 다니기도 하였다.
다른 클래스인 수호기사는 쌍검이 아닌 한 손에 방패, 한 손에 대검을 들어 자신과 아군을 보호하는 클래스다. 방패를 쓰는 직업들이 거의 다 그렇듯 기절을 걸리게 하는 기술들이 참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PvP에서 말도 안되는 개사기 클래스 중 하나였다. 디아블로2에서 슴딘하면 아찔한 경험을 떠올릴 사람이 있을 텐데 수호기사도 그렇다. 최종 보스인 시도나이도 죽을 때까지 기절에 걸려있게 할 수 있으니...
무기와 아이템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묵직하게 생겨서 고렙까지 육성하면 중장 로봇같은 강화복으로 무장한 멋진 외모를 자랑한다.
3.2.2. 카발리스트
이들이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목적은 다양한데, 무슨 절대악에 심취했다거나 해서 세상을 우리 카발리스트들이 지배하겠다는 그런 이유는 아니다. 카발리스트들이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새로운 지식 탐구, 적(악마)에 대한 연구, '근본'에 대한 이해, 인류의 진화 등이 있다. 즉, 엄밀히 말해서 악마들을 흔적도 없이 완전 말살시켜 버리는 것은 이들의 목표가 아니다. 인류의 다음 진화의 열쇠는 이 악마들에게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을 이용, 연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 세계관에서는 세 팩션 중에서 가장 호감도가 낮은 편이다. 템플러나 헌터에서 꽤 높은 자리에 있는 몇몇 수장들도 이들의 사상이 조금 위험하다고도 생각한다.
세부 클래스는 암흑술사와 악마술사. 둘 다 게임 내에서 강력한 클래스로 꼽힌다. 암흑술사는 전체적으로 거의 모든 스킬의 데미지가 기본 이상은 된다. 특히 악마의 창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강력한 데미지를 주었는데, PvP에서 극한으로 끌어올린 이 악창에 맞으면 템플러 팩션 빼고는
다른 클래스인 악마술사도 만만치 않았는데, 악마술사의 소환 계열은 크게 두 가지로, 수십마리 소환이 가능한 마수 계열과 한 마리씩만 소환 해 둘 수 있는 계약 소환 계열이 있다. 여기서 한 마리만 소환 가능한 계약 소환 계열중에 하나인 '점멸 마수'라는 소환수가 있는데 이게... 아주 쎘다. 최종 보스 시도나이는 얘한테 말 그대로 한 방. PvP는 말 할 것도 없었다.
가위손같은 정신 집중용 무기 몇개를 제외하면 아이템들이 하나같이 후줄근하고 요괴스러운 것들로 넘쳐나서 그런 쪽에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은 정이 안 갈수도 있다. 특히 템플러나 헌터는 대부분 근사하고 간지나는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 박탈감이 더 커진다. 하지만 카발리스트라는 팩션 자체의 스킬 성능이 다른 두 팩션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자신이 진성 골수 흑마법사라면 이만한 팩션도 없을 것이다.
3.2.3. 헌터
세부 클래스로 전투요원과 기술요원이 있다. 전투요원은 특전사나 저격수처럼 남심을 울리는 스킬과 아이템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초창기는 물론 서비스 종료를 하기 전까지도 가장 많은 유저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적에게 데미지를 더 입히는 아킬레스 건 스킬과 난사 스킬을 조합하면 최종 보스 시도나이도 무너져 내린다. 저격 쪽도 강력하긴 했는데 핵 앤 슬래쉬 장르 특성상 효율적이진 않았다. 이외에도 공격력을 강화시키고 어그로는 없애버리는 클록킹, 유탄, 탄도 추가 발사 등의 다양한 공격 기술로 점철되어 있는 클래스로, 그냥 공격을 위해 태어난 클래스라고 생각하면 쉽다.
다른 클래스인 기술요원은 악마술사의 소환수와 비슷하게 각종 로봇들을 이용하는 직업으로, 악마술사가 소환물들로 밀어붙이는 동안 뒤에서 논다면 기술요원은 악마술사보단 더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적들을 직접 잡아야 하는 편. 게다가 '드론'이라는 몸빵형 로봇 하나를 빼면 모든 로봇 소환물에는 체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이 드론 트리를 타지 않으면 적의 어그로를 돌릴만한 대체 소환물이 딱히 없기 때문에 캐릭터 본인이 다 얻어 맞아야 한다... 하지만 기술요원의 무시무시한 점은 엉뚱하게도 로봇들이 아닌 바로 폭격을 요청하는 스킬인데, 여러가지 폭격 스킬 중에서 '화염 폭격' 스킬이 헬게이트 런던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스킬 중에서 가장 강력했다. 이 스킬 자체의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더 무시무시한 점은 화염 속성의 공격들이 일정 확률로 적들에게 입히는 '인화' 상태이상인데, 이 상태에 걸리면 지속 시간이 다 될 때까지 조건 없이 매초마다 5%의 체력이 깎여 나가기 때문이다. 최적화 문제인지 스킬 사용시마다 끔직한 렉 현상도 동반하여 그 위엄성이 더욱 돋보였다. 추가로 가속 로봇을 띄워서 자신을 포함한 파티원 전체의 공격 속도 증가와 스킬 쿨타임까지 줄여버리는 사기성을 갖추었고 로봇 자폭 기술로는 광역 스턴 까지 걸리게 하는, 명실공히 헬게이트 런던 사기캐 No.1.
전투요원은 스타크래프트에서 고스트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복장이 많다. 야시경 구멍이 5개, 6개씩 달려서 아, 이 진영은 군부이구나 하고 알아차리게 한다. 여캐로 했을 때 몸매 라인이 가장 잘 드러나는 클래스이기도 하다. 기술요원은 이와는 조금 다르게 작업복같은 두터운 옷이 주로 이룬다. 특히 등에 통신기를 매고 있는 복장도 있어서 통신병을 했던 유저라면 좀 반가울 수도.
4. 빌 로퍼에게 헬게이트가 열리다
디아블로와 다를 바 없는 액트식 진행 방식에 플랫폼이 PC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서비스는 다른 MMORPG 마냥 온라인 플레이만 있는 것처럼 포장하고 온라인 플레이에 월정액 과금제를 도입했다. 실제 게임플레이도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면 온라인 플레이만 가능하고 싱글플레이는 한정판을 구매한 사람만 가능했다. 덕분에 헬게이트를 열고 밀려들어온 악마들이 금품을 갈취하러 온 거냐며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다.[3] 결국 상용화 이후 엄청나게 몰락해버렸다. 종종 심심한 유저들이 계정 넣고 힘내서 클리어만 하고 떠나곤 했다.대충 실패 원인을 꼽자면,
- 컨텐츠의 소모속도가 너무 빨랐다.[4]
- 맵과 몬스터의 재탕.[5]
- 한국 한정으로 한빛소프트의 본의 아닌 막장 서버 관리.(오픈베타 초기, 너무 많은 유저들이 접속하는 바람에 두시간에 한번 꼴로 서버가 터져나갔다.) 북미는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가 되었으므로 이 문제에서는 자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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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2를 연상케하는 각종
떡밥이 준비됐다고 하였으나, 실제론 워트의 족발 하나 뿐... 발견된 것이 거진 없다.
구현도 하기 전에 출시해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계획대로 컨텐츠를 추가해서 출시하고, 다듬어서 나왔다면 잘 팔렸을 수작. 못 만든 것은 아니다. 다만, 오픈을 서둘러서 버그가 산재했고, 컨텐츠가 매우 반복적이었다. 이후 컨텐츠를 추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자금이 빠져서 망하고 말았다. 게다가 온라인 게임도 아닌데 웬 정액 요금제? 물론, 결제 안 해도 할만했던지라[6] 그다지 수입을 내지는 못했다.
결국 너무나 빨리... 2008년 10월 북미-유럽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한빛에서 헬게이트 런던의 지적 재산권과 소스, 서버의 소유권을 모두 가지게 되었다. 한빛소프트는 플래그십의 개발자들을 영입해 패치를 개발중이라고 발표했지만 떠나버린 유저들이 다시 돌아올지는 미지수. 사실상 플래그십의 개발자들은 Runic Games 등 다른 회사들로 뿔뿔히 흩어지고 말았다.
헬게이트가 실패하며 빌 로퍼는 잠수를 하는 막장짓을 저질렀고, 결국 먹튀라는 칭호를 수여받았다.
여담이지만 한참 떡밥으로 팔렸던 헬게이트 패키지는 홈플러스 같은 곳에서 적지 않게 보이기도 하며, 이것은 장식품으로 쓰이고 있다.
이런 외적인 사정과 별개로 싱글 스토리의 마무리는 몇 세기를 공들여 준비된 전장이 고작 악마들 행동 대장 한 마리 잡는데 쓰였다. 뭐 당근 후속작을 위한 떡밥이었겠으나... 이렇게 망해버렸으니 할 말 없다.
5. 헬게이트가 열린 이후
2009년 11월 12일 한빛소프트는 헬게이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발표를 했다.- 2009년 11월 13일부터 헬게이트 런던 무료화
- 2009년 12월 8일 헬게이트 : 레저렉션[7] 서버 운영 개시
- 2010년 3월경 <헬게이트 : 도쿄> 발매
하지만 반응이 영 안좋은게, 헬게이트 : 레저렉션에 기존 캐릭터를 옮길수가 없으며(소스 문제덕분) 게다가 이것은 후속작인 헬게이트 : 도쿄에도 똑같이 적용될 예정이라[8] 유저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가, 2009년 11월 3일부터 12일의 데이터(9일 치의 데이터)가 백섭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렸기 때문에 인기가 땅으로 떨어지는 중...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렸다.
12월 8일 헬게이트 : 레저렉션이 열렸다.
2010년 4월 헬게이트 런던이 헬게이트 도쿄로 업데이트 되었다.
2011년 11월 헬게이트 2가 언리얼3 엔진으로 제작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2012년 5월 15일 디아블로 3가 발매되면서 나온 어구가 "evil is back"과 "hellgate is open".
2013년 1월 헬게이트 2의 정보가 최초로 공개되었는데 모바일과 PC버전이 동시에 개발중이며 스토리는 헬게이트→헬게이트 2 모바일→헬게이트 2의 순서가 될 것이라 한다. #
2013년 12월 헬게이트 2의 개발진 대부분이 한빛소프트를 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 한빛측에선 헬게이트 시리즈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했으며 2014년 7월 개발진을 다시 모집하고 #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업을 시도하는 등 # 헬게이트 2 개발의 끈을 놓지 않은 것 같지만, 완성은 될 수 있을지 의문시 되는 상황. 게다가 한 번 망한 게임이 후속작을 냈는데 그게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어서...
2014년 10월 한빛소프트에서 모바일게임 '헬게이트 3'(가칭)의 제작소식을 발표했다. 제작사는 더원게임즈. # 개발 중인 헬게이트 2와는 별개의 작품이다.
헬게이트 글로벌은 2015년 12월 31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국내에는 2016년 1월 26일자로 서비스종료 공지가 떴으며, 2월 26일에 완벽하게 서버를 내렸다. # 다른 국가에 비하면 이도 늦은 것이 북미, 유럽 판권을 소유한 반다이남코에선 2009년 1월에 이미 서버를 내린 상태였다. 평균 동시접속자 수 1명에서 40명을 유지하는 상태를 지금까지 이어온 것도 엄청난 배짱.
6. 재출시
스팀 페이지스팀과 VR버전으로 재출시한다. 스팀 버전은 2018년 11월 15일 출시이며 VR버전은 동년 하반기 PSVR로 출시가 목표라고 한다. 어째서인지 재출시하면서 한국어 지원을 빼버렸다. 거기다 그래픽은 다운그레이드시킨 레저렉션 버전을 그대로 적용하여 오리지널보다 나빠졌다. 이런 점을 포함하여 유저 평가는 혹평을 달리는 중이다.
7. 여담
- 빌 로퍼가 디아블로 시리즈 개발에 참여하였다는 것과 연관지어 디아블로 2에서 악마들이 노렸던 인간계가 런던이고, 악마가 침공한 인간계의 상황을 게임으로 옮겨놓은 것이 헬게이트 : 런던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 시나리오 자체는 매우 훌륭하다. 홈페이지에 옮겨진 스토리를 읽어보면 마치 단편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 프로그래밍도 대단히 신경을 많이 쓴 편이다. 2007년 당시 DirectX 10을 지원한데다, 64비트로 돌아가는 네이티브 실행파일까지 존재했다. 당시 다른 게임과 달리 64비트 OS에서 실행하면 32비트 호환모드가 아닌 진짜 64비트로 실행되었다. 이 때문에 64비트 OS에서 속도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게임이었다. 아쉽게도 한빛소프트로 판권이 완전히 넘어가면서 DirectX 10 지원과 64비트 실행파일은 없어졌다.
- 대마왕 시도나이를 클리어하면 엔딩... 인 줄 알았으나 충격적인 반전이 존재한다. 시도나이는 사실 밑밥깔기에 불과했으며 아군이었던 어떤 NPC가 나타나 통수를 친다. 그 후 다른 시나리오가 전개된다. 어비스 연대기나 헬게이트 : 도쿄 등등. 계속해서 시나리오를 추가할 예정인 듯 했으나 헬게이트의 패망으로, 2013년 현재까지도 지옥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 과거 유통사인 한빛소프트에서 운영한 프로게임단인 한빛 스타즈의 유니폼에 홍보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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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 런던 FPS라는
Android용 FPS게임이 출시되었다.
Google Play링크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 패턴은 버추어 캅이나 타임 크라이시스와 같이 웨이브 내에서 총기를 사용하여 진행이 되는 구조이다. 기본적으로 한 스테이지 당 3웨이브의 좀비들의 습격을 막는 패턴으로 지속이 되는 편.
유감스럽게도 게임의 작품성에 대해선 부정적인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 타임 크라이시스처럼 진행되는데 360도 전방위 시야 회전이 되지않나,[9] 초반부 스테이지 선택 시 트레일러 영상이 왜 보이는지도 모르겠고, 결정적으로 인게임 레벨이 6~7레벨 넘어가는 시점에서부터 적들의 체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 플레이 타임 1시간도 안 돼서 현질을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하게 되며, 게임의 기본 틀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또한 매우 불친절하다. 총기 또한 최고등급의 무기를 구매하려면 현금 5만원 정도를 결제해야 하는데, 모바일 게임의 풀버전도 아닌 꼴랑 아이템 하나 따위에 5만원을 지를 바엔 차라리 다른 유료게임을 사자.
- 광고를 많이 해서 " 헬게이트"라는 이름만큼은 널리 퍼지게 되었다. 망했어요와 비슷한 용법으로 유행어 비슷하게 사용중. 예: 주식 시장에 헬게이트가 열렸다.
- 스팀판 한글패치가 나왔다.
8. 관련 문서
[1]
국내 유통 및 재출시. 북미에서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당시 사명 남코 반다이 게임즈) 및
EA가 공동 유통했다
[2]
스팀으로 재출시
[3]
다만, 북미의 경우는 애초에 온라인 게임들도 패키지를 파는 방식이 기본이라, 패키지를 구매하면 싱글 플레이는 무조건 가능했다. 온라인 정액제 서비스는 일종의 보너스라는 느낌이 강했다. 때문에 아무도 결제하지 않았고...
[4]
액트 5까지 개방된 날 바로 액트 5 최종보스 시도나이가 잡혔다. 그 후로 보스는 동네 북으로 전락. 원래 이 게임이 디아블로처럼 몇번이고 보스를 잡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5]
서브웨이 게이트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였다. 맵들이 전부 지하철 터널로만 이루어져 너무나 지루했다.
[6]
인벤토리 공간을 좀 더 주는 등 편의성만 조금씩 확보해주는 정도에 그쳤다.
[7]
무료화라고는 하지만 그것 때문인지 그래픽이 다운그레이드됐다고 한다.
[8]
다만 헬게이트 : 레저렉션을 이용하고 있다면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을 것이라 본다.
[9]
적은 무조건 앞에서만 나오는데 쓸데없이 옆뒤까지 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