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09:38:32

헥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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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과거

Hexomino[1][2]

1. 개요2. 작중 행적
2.1. 첫 등장2.2. 과거2.3. 협조2.4. 진실2.5. 사태 정리 이후2.6. 태초부터 그러했듯이2.7. 전자오락 수호대

1. 개요

웹툰 전자오락수호대의 등장인물.

고전게임부서에 속한 게임 TIGHTNESS의 現 운영자로, 초대 운영자 펜토미노의 아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첫 등장

본래 게임이 오래되어서 플레이어들이 즐기지는 않지만, 점검 상에서 게임의 전원을 켜 보는데, 그 곳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플레이어를 보면서 놀라게 된다. [3][4]

지금까지 수동으로 사람 한명 무게의 블럭을 옮겼다 한다! 이 블록의 주요성분은 강도가 너무 세서 자를 수 없다는 완벽물질이라고 한다.[5] 그러나 직접 블럭을 드는 모습을 보면[6] 아무래도 이름만 운영자지 실질적으로 운영한 적은 거의 없는 모양.[7] 이후 패치가 용사는 이 게임을 이해하고 있다며 본인이 아닌 선대 마스터 펜토미노를 믿자고 말하면서 헥소미노를 도발하는데, 과거회상을 하며 이를 빠드득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어머니의 이름값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기대와 부담을 받아온 듯.

그런데 주도권을 넘겨받은 패치가 와이어를 이용해 블럭을 아주 손쉽게 옮기며 작업을 진행하면서 펜토미노를 언급하자 갑자기 폭발해 방해를 하다가 패치를 마구 두들겨패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실수로 자신을 말리려던 퍼블리를 댄스룸으로 밀어버리고,[8] 떨어지면서 팔이 빠진 퍼블리가 춤까지 망쳐버리자 니들이 쳐들어와서라고 망발을 한 뒤 시스템을 내리는 버튼을 누르려고 하다 패치가 말리자 전통을 지켜 달라면서 그 힘든 작업을 패치 혼자하게 한다.[9] 그렇게 블록 옮기기에 댄스까지 전담한 패치가 구역질하는 소리를 댄스 룸 입구에 앉아 들으며 "참... 힘들게들 살아..."라고 중얼거린다.

이후 패치에게 클리어를 위한 열쇠를 찾아내라는 지시를 받고 여자화장실에서 결의를 다지던 퍼블리의 뒤에 나타나 빈정거리다가 자리를 옮기자고 하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낸다.

2.2. 과거

과거 집안 방침으로 인해 술도 담배도 금지당하고 TV 보는 것조차도 못한 채, 타이트니스 운영을 위해 혹독한 고행을 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10] 우드를 나르다가 엎어졌다고 하체 강화 100회 추가에 우드 하나 키워내지 못했다고 어머니 펜토미노에게 주먹으로 쳐맞고 온갖 욕설과 잡초를 애지중지 키우는 느낌이 나지 않게 해달라는 말까지 들었으며,[11] 그저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무시당해버리기까지한다.

이런 그를 위로해주는건 수호대를 꿈꾸는 소꿉친구 ' 신시어'와 펜토미노를 종종 찾아오던 게임 마스터 컨티뉴뿐. 그러나 컨티뉴가 '검은 금요일' 사건으로 목숨을 잃고, 뒤숭숭한 게임계 분위기에 어머니의 특훈 강도가 더욱 가혹해지자 결국 그동안의 설움[12]과 분노가 폭발해 타이트니스를 떠난다.[13]

몇년 후, 신시어와 결혼하고 아들 헵토미노를 낳아 외딴 오두막에서 살아가던 헥소미노는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오자마자 난장판이 된 집을 보게 되었고, 어머니가 신시어를 폭행하고 아들 헵토미노를 납치[14]한 사실을 듣고 타이트니스로 달려나간다.

타이트니스에 도착하고난 후 바로 펜토미노에게 분노를 표했지만 이내 펜토미노로 부터 신시어가 CGA와 함께 타이트니스의 정보를 캐왔었던 것, 화분에서 발견된 도청기가 사실 신시어가 설치했단 것을 듣게 되면서 결국엔 유일하게 믿고있었던 신시어한테까지도 배신당한 신세가 된다.[15] 모든 것이 다 무의미하다고 느껴진 헥소미노는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원흉인 펜토미노에게 복수하기 위해 투입구에 휠체어를 비롯한 여러 잡동사니를 쳐넣어 타이트니스를 완전히 고장내려하고,[16] 당황한 펜토미노는 " 너 대신 타이트니스를 물려받을 헵토미노의 인생까지 망칠 셈이냐"며 헥소미노를 제압하려 했으나...

파일:20180702.png 오히려 헥소미노가 펜토미노의 힘을 되받아친다.[17] 이때 큰 사고가 나는데, 펜토미노가 받아쳐진 힘에 밀려 투입구 속으로 떨어져버려 멸균 시스템에 의해 소멸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18] [19]
그러나..

신시어가 펜토미노를 구하기 위해 투입구 속으로 뛰어든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헥소미노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게임을 강제로 종료하지만, 펜토미노는 외상으로 중상을 입었지만 살았고 신시어는 멸균장치 때문에 결국 소멸되었다. 이후 일자 우드를 약탈하려고 들어온 CGA가 중상을 입은 펜토미노에게 신시어의 진짜 진실을 말해주는걸 몰래 듣게 되었고[20] 여유롭게 CGA가 담배에 불을 붙이자 뒤에서 매우 격노한 표정과 함께 모습이 드러나고 끝내 둔기로 그를 후려쳐 살해한다.[21]

그 후엔 아들 헵토미노를 데리고 빠져나온 후 오두막 집으로 돌아와 지내다가 어떤 떠돌이를 만나게되었고, 그에게 부탁하여 아들을 떠나보낸다.

첫 등장 때만해도 팬들 사이에서는 희대의 찌질이, 꼰대 취급을 받고 있었다. 애초에 어그로 끌기 좋게 만들어진 캐릭터다. 그러나 과거사가 공개된 이후 독자들의 평은 '저러면 누구나 비뚤어지지' '비뚤어질 만 했네'같이 동정여론으로 돌아선 듯. 밑의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펜토미노는 그를 능가하는 희대의 꼰대이자 어그로꾼인데, 오히려 헥소미노는 이런 인간 밑에서 자라면서도 처음엔 올바르게 컸다. 어머니로부터 "잡초"라고 구박받으면서도 소중히 키워 꽃을 피운 거나 소꿉친구와 행복한 가정을 키운 걸 보면 정상적으로 자란 것이다. 그런데 수호대에 매달리는 간신배의 협잡질로 기어코 가족이 파탄이 났으니, 수호대랍시고 주인공 모셔온 패치 일행을 곱게 보지 못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을 수도 있다.

사실 첫 등장과 함께 주인공들에게 심각한 어그로를 끌어서 그렇지, 이 양반이 지금까지 겪은 인생역경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다.[22][23] 일단 태어나자마자 평생을 어머니의 훈육을 가장한 학대에 시달리며 컸고, 결국 사랑의 도피를 했으나 유일하게 마음을 준 친구이자 아내가 사실 수호대 측에 정보를 주던 스파이고, 결국 어머니에게 돌아왔으나 다툼 끝에 본의 아니게 어머니를 살해할 뻔했고. (이 사고로 인해 어머니가 결국 죽었으니 사망의 원인을 제공한 셈) 게다가 이후 아내가 눈 앞에서 분해돼 죽었다. 심지어 나중에 알고보니 아내는 누명을 쓴 거고 스파이도 아니었다. 아무리 단단한 멘탈이라도 박살날 수밖에 없는 상황...

2.3. 협조

이야기를 끝낸 후, 타이트니스를 따라한 짝퉁 게임이 속속히 등장했음에도 수호대는 여전히 진짜배기를 원했지만, 더 이상 남아있는 일자 우드는 없다고 빈정대다가 퍼블리에게 '당신은 당신 인생에서 직접 선택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남들에게 떠밀려 잘못된 길로 떠밀렸으면 바로잡으면 될 일 아닌가. 한 번이라도 진심을 외쳐 본적이나 있었냐.'는 일침을 듣고 느낀 것이 있었는지,[24][25] 고생하고 있던 패치 앞에 나타나 도르래를 다시 설치해주며 도와준다.[26] 그렇게 게임을 진행하다 마지막에 퍼블리가 유일한 일자 우드까지 찾아주게 되면서 멋들어지게 일자 우드로 타이트니스 클리어인듯 하였으나..

게임은 클리어 되지 않았고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 헥소미노가 갑자기 배신을 때려 타이트니스가 순식간에 개판이 된다. 클리어되지 않았던 이유는 퍼블리가 찾아낸 일자우드가 사실은 불량 우드였었기 때문.[27] 그렇게 둘을 매달아놓고서는,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바로 잡으면 되잖아.", "다른 사람들은 당신같이 행동하진 않았는데.", "당신은 불의였으며 청렴한 나는 따르지 않겠습니다."

그런 종류의 설득력은 대부분 경험에서 나오는데 공감이 안 되잖아 공감이...그런데 너도 그렇게 훈계질하는 재미가 쩔어서 절대 그만두진 않을테니...

이제 그런 말 달고 살 수 있는 자격을 내가 만들어주지.
이제 니들도 바닥으로, 나락으로 떨어질 거야.


주워와 봐.
라며 그대로 게임 오버 시키려고 한다.[28] 하지만, 사실 팔을 쓸 수 있었던 퍼블리가 자신도 지키고 싶은 것이 있다며 게임 오버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밀쳐내고 우드 투입구에 들어가 우드를 밀어 버리고 멸균 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런 건 따라하라고 있는게 아냐 임마... 이제 너 같은 놈들이랑 더러워서 같은 세상 못 살겠다 나는... 이제 끝을 내자."라고 하며 퍼블리를 구해내고 대신 멸균 장치로 뛰어든다.[29]

그러나 떨어지는 순간 용사가 자신이 넣었던 불량 일자우드의 '비어 있던 부분'에 갖고 있던 막대기를 밀어 넣으면서 대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을 포착하며 일자우드로부터 모든 진실을 읽게 되는데...

2.4. 진실

98화에서 다시 과거 시점으로 진행되며 드디어 용사가 갖고 있던 막대기의 정체가 밝혀진다.
CGA가 계약을 시도할 때마다 나타나 잘 막아준 컨티뉴에게 펜토미노가 보답으로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컨티뉴가 수호대 일과 사적인 인공 완벽물질 연구를 하고 싶으니 철저한 비밀 보장과 펜토미노의 눈앞에서 실험을 진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일자우드를 빌리기를 요구하자, 펜토미노는 아무에게도 말해주지 않았던 일자우드의 비밀을 말해주며 비밀이 발설되었을 시 책임은 전적으로 컨티뉴에게 있을 거란 경고를 하고, 헥소미노를 시켜 일자우드 한 개를 빌려 주게 했다.

그렇게 준비한 인공 완벽물질의 천연 완벽물질 관통실험을 준비하는 중 컨티뉴에게 굳이 일자우드와 맞붙는 이유를 묻는데, 이때 컨티뉴가 제일 강한 것과 붙어봐야 의미가 있다하자 기대된다는 듯한 미소를 띄었다.
그런데 그가 준비한 제일 강력한 인공 완벽물질에 우드가 뚫려 나가는데, 이를 떨떠름하게 지켜본 펜토미노가 자리를 뜨고 난 후, 컨티뉴가 원래의 우드와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자, 겁에 질려 오열하며 그 우드가 자신이 처음으로 키워낸 일자우드였다고 고백한다.

사실 그가 키워낸 일자우드는 강도는 그대로이면서도 펜토미노의 우드와는 달리 무게가 가벼웠고, 이때문에 어머니에게 질책받을 것이 두려워 어머니에게 알리지는 않았으나 그 강도를 실험해보기 위해 컨티뉴가 완벽물질 실험을 위해 우드를 빌려 달라고 했을 때 자신의 우드를 내밀었던 것이었다. 이에 컨티뉴는 혁신적인 개량품이라며 위로하고 어머니께 알리자고 하지만, 그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실패작이라며 거부했다.[30]

이런 우드가 나온것은 아무런 도구의 도움 없이 그 엄청난 무게의 우드를 나르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강도와 형태는 어머니의 것과 같으면서도 좀더 가벼운 무게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마음이 우드에게 전해진것으로 보인다. 펜토미노가 우드는 키우는 자의 진심을 공유하여 자라는 영물이라고 했으니 헥소미노의 강도와 형태는 같으면서도 가벼운 우드를 원하는 진심이 우드에게 전달되었고 가장 순도 높은 진심을 받아야만 탄생하고 우드인 동시에 우드 나무의 씨앗인 일자우드는 헥소미노의 순수하고 강력한 진심을 받아서 강도와 형태는 동일하되 무게만 가벼운 개량형으로 탄생한것이다. 결국 같은 강도에 어린 애도 한 손으로도 휘두를 수 있는 초경량 우드를 만들어냈으니 우드를 키워내는 일에 있어서는 사실상 한참 전에 어머니를 뛰어넘었음[31]에도 불구하고, 줄곧 강압적인 교육을 받아온 탓에 어머니와 다른 자신의 우드는 실패작이라고 생각한 것. 완벽한 후계자를 만들려고 한 펜토미노의 노력이 게임과 아들의 발전을 오히려 막아버린 셈이 된것이다.[32]

또한 신시어가 죽고 펜토미노가 병원에서 임종을 준비하고 있을 때, 모든 진실을 펜토미노에게 알리고 전언을 전하러온 GM에게 아들 헵토미노를 맡기며, 훗날 타이트니스의 후계자 자리의 중압감에 도망치고 싶어하기 전에 위대하지 않아도 부유하지 않아도 된다며 위험할 수 있으니 신분만 노출되지 않게 해달라며 아들을 떠나보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게 GM의 손을 잡고 떠난 헵토미노는 바로 작품 초반부에 용사에게 막대기를 줬던 꼬마였다! 막대기는 사실 일자우드의 뚫린 조각이었고, 용사가 막대기를 끼우자 다시 완전한 우드가 된 일자우드에 의해 타이트니스는 클리어됐고, 그 안에 있던 기억까지 모두 읽게 된 것

그렇게 어머니와[33] 아들의 진심을 확인한 헥소미노는 자신이 여태껏 신고 있었던 어머니의 유일한 유품인 핑크 슬리퍼를 보며 " 썩을 할망구..." 라고 한탄하며 오열한다.[34] 그리고 대폭발이 거쳐간 스테이지에는 모두의 진심을 머금은 거대한 우드 나무가 자라 있었다.

2.5. 사태 정리 이후

용사가 잠들고 나서야 그가 용검전설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어이없어 하며, 빨리 돌아가라고 한소리한다. 그러나 패치가 CGA를 살해한 것과 게임의 부실한 운영, 대체 운영 방해와 상해 행위를 걸고 명백한 강력범죄라고 일갈하자, '하고싶은 일을 하는 건 중요한 일이다. 나는 이 일이 싫어 외면했고 쉽게 덤볐다 포기하는 사람들도 수없이 봐왔는데 그걸 가까이서 보고도 여전히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내 자식이었다. 그런데 나도 자식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막고 있었다'며 1년 내 타이트니스를 정상화한 뒤 아들에게 마스터 자리를 물려줘서 아들과 이 위대한 게임을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정상화의 가능성이 있냐는 패치의 질문에 잘 물어봤다며 거대한 우드 나무에 한 손바닥을 대는 것만으로 순식간에 수많은 우드들을 피워내는 모습을 직접 보여줌으로 증명한다.[35] 물론 헥소미노 본인도 매서운 눈빛으로 다친 척 뒷공작해서 자신을 속인 패치도 상도덕 따질 자격 없다며 이 1년 동안 수호대가 찾아와 뻘짓거리를 꾸민다면 자신도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경고한다.

그리고 퍼블리가 지하 창고의 자물쇠가 끊어져 있었던 것에 조심스레 질문해오자, 찬찬히 얘기해 주겠다며 일단 바로 뒤에 있는 개구멍을 통해 수호대 술집에 가서(!)[36] 불효자(BASTARD)라는 술을 사오도록 시킨다.[37]

퍼블리가 술을 사러 간 후, 패치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고 이때문에 용사를 찾으러 왔던 흑기사와 뻘쭘하게 있었으나 때마침 전서구가 와서 가야할 곳이 있다고 소식을 전하자, 술을 사러간 퍼블리에게 소식을 전하겠다며 우드가 소멸하면서 남긴 우드 막대기를 흑기사에 건네주며 막대기가 용사를 선택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타이트니스를 떠나는 패치 일행을 보며 흑기사가 '왜 하얀데 흑기사지?'라며 의아해한다.

한참 뒤 돌아온 퍼블리가 누군가의 대접으로 술을 한가득 갖고 오자 자길 죽이려는 거냐며 어이없어 하다가, 패치와 흑기사가 용사를 데리고 먼저 자리를 떴다는 소식을 알려주며 용검전설로 먼저 가있으라고 권유한다. 허나 퍼블리가 패치에게 가봐야 되는 것 아니냐고 당황하지만, 왠지 얘라면 그런 말 나올줄 알았다고 예견한채로,
너는 대체 진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거냐...? 아니면 그냥 마냥 쫓아다니는 게 좋은 거냐?

(예?)

뭐 너야 당연히 전자라고 얘기하겠지만... 그동안 하는 짓 보면 후자로 오해받아도 할말 없더라...

결국 뒤치다꺼리는 먼저 온 놈이 다하고 너는 또 '그래도 최선을 다했어요' 하면서 좋은 경험 삼고...
그런 경험은 처음에나 아름답지 결국엔 서로를 지치게 만들 뿐이야.

그러다가...그러다가 잘못돼서 죽기라도 했을 때... 네가 어떻게 기억될 것 같냐? '사람은 착했다'? '열심히는 했지'? '우리가 좀 더 신경써줬어야 했는데'?
정말 이런 이야기로 남겨져도 괜찮은거냐?

(...)

분하다면...가라.
아무도 몰라주는 열정은 고귀하지만, 그것만으로 버티기엔 그 삶이 너무 불쌍타. 이제는 네 길을 가야하지 않것냐...
가라, 가... 애들은 가라... 쭉쭉 나아가라...
단점을 정확히 지적하는 충고를 남기며 사라진 우드에 관해선 이야기하진 않은채로 퍼블리와 작별한다.

115화에서 메카시티와 매지시티에 당도한 퍼블리가 정상적인 동네에 온 것 같다고 감격할 때 뇌리에 "전통타파! 적폐청산!"을 외치는 모습으로 스쳐 지나간다.

이후 218화에서 사라진 우드에 대한 떡밥이 풀렸는데, 결국 검은 금요일 사태 이후 임원회의에서 남은 우드들을 전부 몰수해갔다고 한다. 비협조적이라서 강제로 집행할 수 밖에 없다고. 퍼블리의 질문에 대한 "역시 모르는구나"라는 답은, 검은 금요일 이후 '수호대가 아직 이용가치가 있는 것들을 빼돌렸다'는 소문의 대상에 우드 창고도 포함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결국 후계자도 떠나고 대부분의 우드까지 손실되었으니 어째서 타이트니스가 빨리 몰락했는지 개연성이 생기는 부분이다.

2.6. 태초부터 그러했듯이

256화에서 타이트니스 창고 구석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38] 찾아온 패치/용사/데몬과 조우하고 패치가 치트에게 설치되어 치트가 설치한 우드를 맞추어 치트를 완전 무력화 시키는 계획을 듣고, 너무 위험한 계획이라며 걱정하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며 패치를 믿어보기로 한다. 그리고 계획에 앞서 우드를 좀 더 다루기 쉽게 하게끔 자신이 설치되는 것도 생각해 보았지만 우드에게 진심을 전하기도 전에 바로 설치될지라 우려를 표하자, 흡수된 적이 없는 개체 설치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이용해 패치가 직접 우드를 맞추기로 한다.

수호대에 도착한 시점, 패치가 출동하기 전에 만약을 위해서 자신이 먼저 설치되어 우드들에게 암시를 걸기로 한다. 패치가 그럴 필요까진 없지 않겠느냐며 말리지만 뭐든 해보기 전까진 모른다며 검은 존재에게 자의로 설치된다.[39]

헥소미노의 가설은 확정되어 우드가 반응을 하여 마음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부에서 검은 존재가 치트 하나에게만 의식이 남아있어 자의로 설치된 패치가 세운 작전이 유출되는 쪽으로 악화되었다.[40] 후반부에서 용사가 설치당한 존재들의 의식을 깨운 상태에서 헥소미노의 의도대로 검은 존재 안에 숨은 치트를 축출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2.7. 전자오락 수호대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다시 돌아와,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들 헵토미노와 재회해 꼭 껴안아주었다. 다른 이들은 코믹하게 기뻐하기도 하고, 울고 웃는 얼굴이 보이는 반면 두 부자는 서로가 서로에게 얼굴을 파묻고 가만히 껴안기만 하는 컷이라 오히려 가족애가 절절하게 느껴진다는 평.

이후 정상화와 개선에 성공했는지 퍼블리 셔의 언급으로 타이트니스 VR버전이 베타테스트에 들어간다고 언급한다.

파일:전자오락수호대 CREDIT 8.png
엔딩 크레딧을 보면 헵토미노와 함께 타이트니스를 운영하는 듯 하나, 아들이 우드를 무더기로 갖다 주는 등 너무 열정적인 자세로 운영에 임해서 쩔쩔매는 중. 사람 한 명 분 무게였던 이전과 달리 어린 아이가 가득 들 정도인 것으로 보아 현재의 타이트니스의 우드는 모두 본인의 염원이였던 매우 가벼운 개량형이 되었다는걸 확인할 수 있다.[41]
[1] 접두사 Hexa-은 6을 의미한다. 참고로 펜토미노의 Penta-는 5를 의미. 헥소미노는 폴리오미노라는 퍼즐 게임의 한 종류다. [2] 여담으로 기하학 및 건축학에서 육각형은 오각형보다 공간 확보와 효율면에서 훨씬 매끄럽게 설계가 가능하고 무게 분산에 있어 안정적인 도형으로 여겨진다. 테트리스가 뭐 하는 게임인지, 오각형에서 육각형으로 변모하면서 타이트니스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참 묘한 이름. [3] 타이타니스의 전신이 현재도 사랑받고 있는 테트리스인 것을 생각해보면 주인공이 없다는 말이 이상할수 있으나, 이후 수호대가 완벽물질만 카피 못했을 뿐 게임 자체는 비슷한 나무를 자체 제작하여 카피해갔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현대 게임에 맞게 만든 수호대버전 타이타니스 아류작들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타이타니스 문서나 테트리스 문서에서 보이는 기록 중에서는 가장 많이 이식된 게임 타이틀이 있으니. [4] 타이트니스가 고전게임부서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고전게임으로 분류되는 테트리스, 즉 예전에 디스켓 넣고 하거나 옛날 PC에 기본으로 깔려있던 기본 버전의 테트리스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현재도 테트리스는 많이 하지만 대부분 오락실이나 모바일에 이식된 그래픽이나 디자인이 현대화된 버전을 한다. 타이트니스가 이런 현대화되지 않은 오리지널 버전의 옛날 테트리스라면 현재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니다. [5] 이때 "또 무슨 용인지 곰인지가 그랬다는 거 같던...?"이라는 발언을 하며 넌지시 용검전설의 흑룡에 대한 떡밥을 뿌린다. [6] 블럭 하나 들어서 코앞에 있는 투입구에 넣는데 힘을 미친듯이 쓴다. [7] 패치도 수상함을 느낀 것인지 존경한다고 말하면서도 수상하다는듯이 쳐다본다. [8] 퍼블리가 떨어진 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식은땀까지 흘리면서 "어...? 야...?"라고 하는 걸 보면 결코 의도한 것은 아니다. [9] 심지어 이 일은 본인조차 블록하나 옮기는데 끙끙대고 있었다. [10] 헥소미노가 후계자 자리를 원해서 고행을 했던 것인지, 어머니가 후계자 자리를 강요해서 했던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11] 즉, 펜토미노 나름대로 애지중지 키우는 헥소미노를 잡초인 것처럼 느껴지지 않게 해달라는 건데 친아들을 잡초에 비유한 꼴이다. 이 때문에 헥소미노는 자신이 키우는 잡초에 감정이입하게 된다. [12] 헥소미노 자신은 후계자라 그런지 다른 사람의 진심을 쉽게 알아보거나 알아줄 수 있는데, 왜 자신의 진심은 아무도 몰라주냐는 설움. [13] 분노했을 당시 자신이 부순 화분에서 도청기를 하나 발견했었지만 후계자 자리를 버릴 예정이라서 그런지 그냥 넘어갔었다. [14] 도망간 아들을 대신해 타이트니스의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서였다. [15] 뒤따라온 신시어는 오해라며 해명했지만 충격이 컸는지 일절 듣지 않고 일갈해댔다. [16] 타이트니스가 펜토미노에게 있어 그야말로 인생의 전부였기 때문. 고장나게되면 그녀 입장에서는 인생의 모든게 망쳐진 셈이나 다름 없다. [17] 아들이 어머니를 넘어섰다는 의미. 펜토미노 또한 후레자식이라 욕하기 전에 "...내 힘을 밀어내다니... 역시 소질이 있었잖아..." 라고 독백한다. [18] 이때 헥소미노가 떨어지는 펜토미노를 보며 "어?"라고 당황한 것, 추락하는 어머니를 보며 "으아아악!!"이라고 절규한 것, 이후에 멘붕해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면 일부러 투입구로 떨어뜨린 것은 아니다. [19] 이때 펜토미노가 우드 슬라이스 레버를 작동시키지 않았음에도 튀어 올라 소멸될 위기에 처하는데, 현재 타이타니스에는 레버를 작동시켜야만 우드 슬라이스가 작동하는 것으로 보아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헥소미노가 수동식으로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헥소미노에 대한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부분. [20] 신시어는 사실 아무 잘못없고 모두 자신의 소행이었다는 것, 오히려 신시어는 CGA의 제안들을 전부 거절해왔다는 것에 자기도 감탄했는지 대단한 청렴녀라고 인정한다. [21] 이때 헥소미노가 무언가가 탄 재를 뒤집어쓰고 있는데 CGA가 지저분하게 뭘 묻히고 다니냐고 묻자 "아... 이거... 내 마누라다. X새끼야." 라고 답하며 내리친다. [22] 초반에 보인 비협조적인 모습은 단순히 꼰대질을 한게 아니라, 역사와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지금까지 무엇이 희생되어 왔는지도 모르면서, 자기 인생을 망친 게임과 어머니를 치켜세우는 제3자들을 향한 분노에서 비롯된 행동. 잘보면 초반에 패치가 타이트니스 운영방식을 익힐때 까지는, 부족한 기초상식에 대해 지적하긴 했어도 나름 협조적이였다.(애초에 처음에 도르레를 설치할때도 별말 안했다.) 이 양반이 본격적으로 훼방을 놓기 시작한것은 패치가 "구조가 매우 단순하면서도,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도 자연스럽게 게임 방법을 터득할수 있는 타이트니스는 매우 위대한 게임" 이라면서 입을 털기 시작했을때 부터. [23] 처음에 블럭을 투입구에 넣을때 온몸을 후들거리면서 간신히 집어넣는 장면도 있었지만, 과거사와 에피소드 후반의 모습을 보면 페이크. 후계자 인계를 포기한 후의 공백기와, 억지로 후계를 맡고로 부실한 운영을 계속해오긴 했지만, 어려서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으면서 몇년동안 받으면서 길러온 체력이 있고, 부실하니뭐니해도 일단 어떻게든 혼자서 운영을 해오긴 했다보니, 전성기때와 비교하면 더 힘이 부치긴 하겠지만, 저렇게 하나옮기는데 탈진할만큼 힘을 쓰는 건 초심자 앞에서 그냥 힘든 척을 한것 뿐으로 보인다. [24] 다만 퍼블리의 이 말이 아무 사정도 고려하지 않는다면 맞는 말이긴 하지만 헥소미노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지나치게 가혹한 평가이기도 하다. 위에 언급된 대로 헥소미노는 엄연한 가정폭력의 피해자이다. 어린 아이에게 부모는 너무나 거대한 존재, 아니 세상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런 존재가 억압을 가하면 이를 부정할 힘이 없다. 거기다가 엄연히 따지면 헥소미노는 진심을 외쳐본 적이 있다. 어렸을때부터 진심을 외칠 때마다 어머니에게 가혹할 정도의 응징을 당했을 뿐... 헥소미노는 언어적/신체적 폭력까지 수시로 당했다. 자기가 무슨 선택을 할 때마다 욕 먹고 얻어맞는 상황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주변에서는 오직 어머니만 칭송하고 자신은 신시어와 컨티뉴를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질투와 놀림을 받는 환경이었다. 이걸 갖고 "스스로 선택한 것이 없다"고 하는 건 가정폭력의 피해자에게 "너는 네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없다"고 비난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현재 성인이 된 헥소미노가 주인공 둘에게 한 행동을 비난한다면 타당한 비난이겠지만, 이런 식으로 과거의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건 그의 가정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불공정한 비판이라고 볼 수 있다. [25] 여기까지 말한 후, 퍼블리는 감정적으로 저렇게 외치긴 했지만, 자신이라고 더 나은 선택을 했으리란 장담은 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헥소미노를 더이상 비난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헥소미노의 방식을 따르지도 않겠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건 헥소미노가 경멸한 어머니의 방식과 동일한것이기 때문. 더이상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일자우드를 찾으러 나간다. [26] 이 때 패치의 방식들을 여러번 지적해줬고 패치도 그런 헥소미노를 보며 "도구 사용에 능숙하다"라고 평가했는데, 그또한 옛부터 도구를 자주 이용해왔었기 때문. 편법 쓰는데엔 꽤나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다. [27] 배신을 한 이유도 이 불량 우드 때문인걸로 보인다. 불량 우드를 보기전 도와줄 때의 그의 언행들을 보면 배신할거라고 보기가 어려운데, 아마 불량 우드가 클리어 조건을 달성했음에도 게임이 클리어되지 않는모습을 보고난 후 그것이 또 다른 아픈 과거를 되새기게 해 안 좋은 쪽으로 심경의 변화가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굳이 이야기 하자면, '잘 되라고 한 일이 문자 그대로 밑바닥을 후벼파는 바람에 폭주해버린' 쪽에 가까울 듯. 후에 밝혀진 불량 우드의 전말(본인이 키워낸 최초의 우드지만 펜토미노의 우드와 달랐기에 스스로 실패작이라 여겨 트라우마로 남기게 되었다.)을 보면 불량 우드 때문에 과거가 떠오름과 동시에 퍼블리가 한 말 "모든게 바닥으로... 나락으로 떨어져도 어쩌겠어요. 적어도 거기 떨어져 있다면 다시 주워와야죠."에 화가 났고 불량 우드의 트라우마와 겹쳐 악효과를 불러온 듯. 게임이 클리어되지 않았다는 상황 자체가 (진짜 원인을 따로있었지만) 본인이 키워낸 우드가 실패작이라고 증명된것이나 다름없는것이라 트라우마를 불러온 원인중 하나가 된것으로 보인다. [28] 어찌보면 앞의 각주에서 '가정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불공정한 비판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한 게 딱 들어 맞은 상황이다. [29] 퍼블리는 여러모로 죽은 아내 신시어와 닮은 점이 많았고(수호대 지망생, 물불 안가리는 성격 등) 그런 퍼블리가 신시어와 똑같은 방식으로 죽는 걸 도저히 볼 수 없었던 것. [30] 컨티뉴의 실험에서 뚫린 것이 컨티뉴의 인공 완벽물질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키운 우드가 어머니의 것과 비교해서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버린 듯 하다. [31] GM에게 어머니의 위독함을 전해들었을때에 펜토미노의 행패로 망가졌던 신시어와의 약속이 담긴 화분을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 얼기설기 고쳐놓았는데, GM은 이 화분을 보고 아직도 열심히 기르고있냐고 묻자 헥소미노는 우드가 아니라 잡초에 불과하다면서 일축한다. 다시말해 지금껏 신시어와의 약속으로 헥소미노가 길러온 잡초들은 우드를 기르던 흙에 섞여든 이상한 풀이 아니라 신종 우드의 줄기였던 것. 기존 우드가 헥소미노의 진심으로 인해 신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우드와는 줄기의 형상부터 달랐던 것이다. [32] 212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컨티뉴가 완벽물질 관통실험을 한 날 뚫려나간 자신의 일자우드를 어머니 몰래 컨티뉴에게 주었다. 자신이 키워낸 우드였지만 어차피 실패작이라고 생각했기에 어떻게 쓰든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듯. 그런데 어떤 경위로 다시 펜토미노에게 돌아왔는지는 확실하지 않았지만, 이후 GM이 발견하고 펜토미노에게 준 것이 밝혀졌다. [33] 펜토미노는 GM에게 사정을 듣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헥소미노에게 직접 얼굴을 맞대고 사과하고 싶어했지만, 제대로 거동할 수 있는 몸이 아니라 헥소미노를 만나러 갈 순 없었고, GM을 통해 헥소미노를 부르려 했지만 그간 자신이 저지른 짓 때문에 헥소미노가 자신을 원망해 사과받으러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헥소미노에겐 그럴 자격이 있으니 아무말 말고 이거라도 주라며 타이트니스 운영하면서 발 시렵지 말라고 GM에게 핑크색 슬리퍼를 맡겨놨었다. [34] 즉 헥소미노 그 비참한 일을 겪고도 자신의 아들처럼 ‘가족이니까 언젠가 진심으로 사과하면 용서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아직도 마음 한 켠에 있었던 셈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진작에 슬리퍼를 없애버렸을 테니. [35] 자세히 보면 그렇게 키워내기 어렵다던 일자우드도 하나 매달려 있다. 나무의 아래 부분만 보여서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 [36] 수호대 술집에서 얼마만 가면 바로 용검 전설이다! [37] 이때 퍼블리가 '...오늘까지만 드세요.' 라고 말하고,헥소미노는 '효자'라는 술이 나오면 생각해 보겠다고 대답한다. [38] GM이 타이트니스가 멸망했다는 언급을 한 것이나, 패치와 만날 때 마치 숨어있는 듯한 모습으로 있던 걸 보면 모드에게 습격 당했지만 창고에 숨어서 모드가 떠날 때까지 버틴 듯. [39] 패치와 토론할 때 용검전설의 태초마을이 어떻게 되었나 물어보는데, 어떻게든 지키려던 아들인 헵토미노 또한 설치되어 죽었음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자살돌격이나 다름없는 짓을 한 것도 이런 이유로 보인다. 혹은 만약 아직 살아있다면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려는 부모로서의 마음일 수도 있다. [40] 그나마 최후작전의 경우는 쪽지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들통나지는 않았다. [41] 원래라면 타이트니스를 정상화시키고 헵토미노에게 완전히 물려준 후 자진 출두해 법정에 서서 CGA 살인죄를 자수하려 했지만 CGA의 악행도 있거니와 검은 금요일날 세운 혁혁한 공적 때문에 정상참작이 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