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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헌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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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초기: 괴수와 맞서는 초능력자2.2. 중기: 상태창과 헌터 설정의 정착2.3. 현재: 이미지 다변화
3. 특징, 클리셰
3.1. 능력, 무기3.2. 등급3.3. 관련 집단
4. 관련 문서

1. 개요

헌터는 웹소설 장르 헌터물의 등장 직업으로, 게이트를 통해 현실에 등장한 몬스터를 잡는 능력자들을 가리킨다.

헌터물이란 명칭에서 알 수 있듯 핵심 클리셰로, 게임 판타지 현대 판타지, 특히 와우의 레이드 시스템과 판타지물의 용병, 모험가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다.

2. 역사

헌터는 헌터물의 핵심 소재이자 주제이며, 따라서 헌터물과 역사를 공유한다. 즉 헌터물의 역사 자체가 헌터 클리셰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2.1. 초기: 괴수와 맞서는 초능력자

최초로 등장한 헌터의 형태는 실탄의 포식자에 등장한 '마스터'이다. 마스터는 현대 판타지의 초능력 갑질물에 영향을 받아 초능력자로 설정되었으며, 현대 병기가 통하지 않는 괴수 '프레데터'를 초능력으로 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 형태는 이후 나타난 헌터물에게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했으며, 실제로 보편화된 헌터의 시작은 나귀족에 등장하는 헌터들을 원형으로 한다.

나는 귀족이다는 비록 상태창 같은 비현실적인 게임 개념은 없었으나, 게임의 레이드 시스템이 덧입혀진 현대사회의 고부가 산업 노동자의 설정으로 변천한다. 이 당시의 헌터는 나는 귀족이다의 영향을 받아 상태창의 사용이 그리 보편적이지 않았으며, 초능력을 사용해 괴수의 부산물을 채취하는 육체 노동자로 등장하며 초능력을 대인전에서 쓰지는 않았다. 이는 이후 등장하는 헌터들이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특수전투인력으로 그려지는 것과 대비된다.

이때 당시 헌터의 특징이라면 헌터보다는 레이드물이라고 불렸던 시대상에 걸맞게 개개인의 전투적 능력보다는 다수의 헌터들에 의한 레이드, 그리고 그 보상에 따른 사회적 성공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이는 헌터물이 전투적 이능력을 바탕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주된 성공 서사가 적과의 승리보다는 일신의 명예와 부라는 현대물에 가까운 이유라고 할 수 있다.

2.2. 중기: 상태창과 헌터 설정의 정착

헌터는 레이드물 헌터물로 변해감에 따라 던전물, 한국식 이세계물, 게임 판타지와의 교류가 이뤄지며 상태창이나 히든 클래스, 특수 스킬, 오러 개념들을 도입하기 시작한다. 한편으론 공격대가 길드로 변하거나 게이트의 침공이 인스턴스 던전으로 변형되기도 하는 등 현실보다는 게임적 설정이 강화되었고, 레이드보다는 헌팅에 초점을 맞추며 초능력자들의 보스 몬스터 합동 사냥보다는 강력한 헌터 개개인에 의한 몬스터 학살로 묘사가 바뀌게 된다.

헌터물에선 초능력자 헌터와 게이트라는 위기를 부각시키기 위해 현대 문명과 기술을 의도적으로 배척하거나 헌터에 밀린 비주류로 묘사했으나. 점차 전문가물로 대표되는 웹소설 대리만족, 현실성 트랜드가 도입되면서 현대 문명과 기술이 헌터 그리고 판타지적 설정과 융합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던전물 모험가 설정과 과거 2000년대 한국 판타지 소설 용병 설정이 헌터물에 수입되면서, 헌터는 과거 판타지 소설의 용병, 모험가와 유사한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이 시기의 헌터는 나는 귀족이다의 묘사를 계승하여, 주로 전문가물, 현대 판타지, 갑질물에 영향을 받아 무한히 몬스터를 사냥하고 성장하는 게 주 목적인 직업으로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갑질 혹은 복수 클리셰와 결합하여 사이다가 연출되곤 하였다.

한편 헌터와 상태창의 결합은 전문가물을 비롯한 웹소설 장르로 역수출 되어 웹소설 전반에서 상태창이 즐겨 쓰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별히 이세계에 가거나 게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상태창을 쓰며 레벨업하는 현대적인 헌터의 이미지가 웹소설 전반에 다시 퍼져나간 것. 현대 판타지, 초능력 갑질물, 게임 시스템, 한국식 이세계물에 영향을 받아 발달한 헌터가 다시 영향을 돌려준 셈이다.

2.3. 현재: 이미지 다변화

그러나 헌터물이 아카데미물과 융합하면서 헌터의 이미지 다변화가 시작된다. 2018년 소설 속 엑스트라로 대표되는 헌터 아카데미 설정이 주류 클리셰로 부상하며 헌터 또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러한 아카데미물의 재등장은 웹소설의 라이트 노벨 테이스트 유행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헌터는 사냥, 성장하기만 할 뿐인 전문가물 트랜드에서 나아가 아카데미물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게 된다. 그외에도 헌터물의 다변화가 가속화 되면서 여성향 헌터물, 아포칼립스물, 인방물 등 여러 장르에서 헌터라는 클리셰가 활용되기 시작한다.

또한 헌터와 반대로 이능력을 범죄에 사용하는 빌런이라는 클리셰가 등장하면서 몬스터뿐만 아니라 빌런 역시 헌터의 주적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3. 특징, 클리셰

  • 레이드물, 헌터물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는 능력자를 가리키는 호칭은 대부분 헌터이다. 가끔 플레이어나 사냥꾼 등의 다른 호칭을 사용하는 작품도 존재하긴 하지만 대부분 헌터로 통용된다. 그래서 장르의 이름도 헌터물이다.
    • 다만 이능력을 각성했지만 몬스터 사냥을 업으로 삼지 않는 민간인들도 존재하고 헌터와 반대로 이능력을 공익이 아닌 범죄에 사용하는 빌런도 존재하기 때문에, 헌터물 세계관에서 이능력자 전체를 포괄할 때는 보통 각성자라고 통칭한다.

3.1. 능력, 무기

  • 헌터들은 대부분 초능력, 마법, 그리고 재래식 무기류를 주로 사용한다. 현대 병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경우 온라인 게임들처럼 냉병기가 주류가 된다.
    • 냉병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선 현대병기가 괴수들에게 먹히지 않기 때문이라던지, 마나, 오러, 스킬 등이 잘 적용되고 활용할 여지가 많다던지, 혹은 강력한 몬스터의 부산물로 만들기 때문에 괴수들에겐 현대병기보다 잘 먹히거나, 초인인 헌터들의 힘을 더욱 잘 담아낼 수 있다는 설정이 쓰이곤 한다. 최근 들어선 몬스터에게 먹히는 총을 만드는 가격이 천문학적이라는 이유로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설정도 쓰이는 추세다.
  • 현대병기가 등장할 때엔 마나로 이루어진 총탄을 쓴다던지, 혹은 군대의 병력과 함께 보조를 맞추어 진행한다는 설정이 추가되기도 한다.
  • 초기 작품에서는 나는 귀족이다의 영향을 받아 헌터들이 초능력을 한 가지씩 가지고 있었다. 그 이후 겜판소처럼 상태창과 클래스가 있는 게 유행하였으며. 요즘은 상태창 없이 오러를 사용하는 작품이 늘었다.

3.2. 등급

  • 헌터의 강함을 나타내는 등급도 A급이 최상급 주인공은 A급 또는 그 위인 S급인 정도였으나 이제는 SSS급이 유행하더니 이제는 한술 더 떠서 EX급이나 온갖 알파벳들을 가져다 붙이고 있다.
  • 주인공은 대부분 최하등급에서 최상등급으로 성장하거나, 최하등급 같았는데 숨겨진 능력으로 사실상 최강이라는 전개이다. 최하등급은 E 혹은 F급으로 설정되는데 일반인보다 조금 강한 정도로 설명되는 게 일반적.
  • 그 외 D~B급은 주인공 입장에선 그냥 순식간에 지나가는 중간 단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힘인지 이렇다할만한 일관적인 설정은 없다.

3.3. 관련 집단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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