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db2d6><colcolor=#fff> 허인창 許仁昌 | Huh In-ch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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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9년 5월 3일 ([age(1979-05-03)]세) |
학력 | 휘문고등학교 (졸업) |
직업 | 가수 |
소속사 | 그레이트5레코드[1] |
관련 활동 | X-Teen, B.N.R.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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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퍼즐처럼 끝이 정해진 무의식의 이미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무한의 바다
오네노네농[2]
한국의 1세대 래퍼로, 1998년에 힙합 그룹 X-Teen의 멤버로서 데뷔하였다.
2. 상세
X-Teen으로 데뷔를 하기 전에는 죽마고우였던 MC몽, 김동완과 함께 힙합그룹 BOB으로 데뷔를 준비했지만, 그룹의 컨셉이 코믹한 이미지[3]라서 자신과 안맞는다고 생각해 제일 먼저 그룹을 나왔다고 한다. 탈퇴를 했던 당시, 김동완은 울었고, MC몽은 자신을 안 보겠다고 했다고. 참고로 이 둘과는 2009년까지는 음악적으로도 계속 교류하다가, 2010년 이후로 교류가 끊겼다. 허인창이 2015년의 기사에서 밝히길 사이가 나빠지거나 서먹해졌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단지 서로의 일이 바빠서 가끔 연락만 하게 됐다고.BOB의 데뷔가 무산된 뒤에 1997년 X-Teen[4]의 멤버로 데뷔하였다. 허인창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히길 X-Teen 1집 에서 보컬로 활동하게 되는 허인창과 같은 당시 휘문고 재학생으로 MC몽 합류 전에 허인창, 김동완과 함께 BOB 연습생으로 있었던 김원규의 권유로 X-Teen으로 합류한 것이라고 한다.
X-Teen 시절[5]에는 대한민국 시리즈 등 여러 유명 힙합 앨범들에도 여러 번 참여하고 유명세도 나름대로 떨쳤지만 X-Teen 해체부터 자신의 첫 솔로 EP <Again>을 낼때까지 일렉트로니카 밴드였던 하우스 룰즈에 객원멤버로 참여했을 때를 빼고는 Sean2slow처럼 피쳐링 셔틀(...)만 뛰었다. 사실 후니훈과 함께 그룹으로 활동하려 했으나, 후니훈의 군입대 문제와 소속사 문제가 걸려 무산됐다고 한다.
2008년 9월 3일 드디어 첫 EP인 <Again>[6]이 발매되었다. 힙합플레이야의 기사에 따르면 원래 싱글로 기획되었는 듯하다.[7]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실력이 전성기만 못해서 아쉽다는 평이 대부분. 타이틀 곡은 '우리 셋'.
랩 실력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호평은 찾아보기 힘들다. 힙합 1세대라고는 해도, 한국 힙합이 제대로 정착되기 전에 활동하던 사람이다. 쇼미더머니4에서 그의 1차 예선 심사를 맡은 팔로알토의 인터뷰에 따르면, "팬이었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힙합을 좋아했을 때 팬이었다고" 한다. 즉, 힙합 아티스트, 리스너의 입장에서는 높게 평가할 만하지는 않다는 것. 물론 전성기 때는 배치기의 Taktak36처럼 엇박 속사포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지만. 힙합 1세대로서 기여한 바에 대해선 리스펙 할 만하지만 객관적으로 래퍼로서의 실력을 좋게 평가하긴 어렵다는 것.[8]
육지담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육지담 외에도 여러 명의 랩 교사로도
쇼미더머니2에서 지조에게 패배한 후, "무한의 바다"라는 가사
래핑 실력이 뚜렷하지 않으면 작사 능력이라도 뛰어나야 하는데 그나마도 그렇게 호평을 받지 못하며 가사 전달력이 떨어진다. 끊어치는 랩도 호보다는 불호가 많은 편. 엇박을 타며 끊어 읽는 방법은 뛰어난 래퍼들 중에서도 좀 사용하는 편이긴 하나 그 외의 조합이 영 좋지 않다.
2015년부터는 브랜뉴뮤직에서 벗어나 독립 레이블을 세웠다.
2015년 10월 26일 쇼미더머니 출연와 그 이후의 심경고백이 내용인 싱글 "허인창이 아니지"를 발표했지만 결국 평은 안 좋다. 중간에 나온 육지담과 서출구 언급도 찌질해 보인다는 평. 자기 인생 얘기를 하며 쇼미에서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는 것을 중점으로 얘기하고 자신의 인생이 그리 쉽게 풀릴일 없다는 자조적인 이야기.
긴 시간이 지나서 쇼미더머니 10에 지원하며 6년 만에 재참가했다. 그러나 8년전 벌스를 사용하는 무성의함으로 인해 평은 안 좋다. 본인은 이에 대해 다른 래퍼들도 지원 영상에서는 썼던 벌스 쓰는 경우 많고 평도 좋은데 자신은 왜 벌스를 재탕했다는 것만으로 욕을 먹는지 좀 억울하다고. 영상 심사는 합격했으나 1차 예선은 통편집되었다. 후에 밝히길 그레이에게 심사받았으나, 가사를 통으로 절어버리는 바람에 탈락했다. 같은 조에서 자신의 제자 육지담도 심사를 봤는데 가사를 절어서 떨어지자 안타까움을 느끼며 박수를 친다.
나이가 40대이기도 하고 매우 오랫동안 발전된 모습도 보여주지 못해 사실상 래퍼로서의 기대감은 많이 떨어진 상태. 트렌드가 돌고 돌면서 특유의 끊어치는 플로우가 의외로 언럭키 키드밀리 느낌이 난다는 밈도 있긴 하지만 진지한 재평가라고 보긴 어렵다.[10]
2021년 7월 20일 싱글 " 5초 플란체"를 발매했는데, 그동안 발매한 곡들보다 좋다는 평이 많다.
3. 쇼미더머니와의 악연
쇼미더머니에 시즌 2, 4, 10에 총 세 번 출연하여 세 번 다 쓴맛을 보있다. 제자인 육지담도 시즌 3에서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시즌 2 때는 지조와 대결하였는데, 상대가 상대였던 것도 있고, 본인이 상당히 엉뚱하고 허세스러운 "무한의 바다"를 내뱉는 바람에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탈락했다. 참고로 본인이 지조를 지명하였다.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시즌 3에도 나왔었다. 1차 예선에서 잠깐 스쳐가듯 나온다. 아마 제자 육지담을 응원하러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2차 예선 때 육지담에게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고, 육지담 탈락 직후 육지담을 찾아가 위로를 해주기도 했다.
시즌 4에 1세대 래퍼로서의 자존심+제자 육지담의 성공[12]에 자극을 받았는지 이번엔 제대로 하겠다고 하고 재참가했다. 연륜이 연륜인 건지 1차 예선은 팔로알토에게 심사받아 무리없이 통과했다. 2차 예선은 방송에 나오지 않았지만, 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앞의 30초 동안 비트만 타면서 'yeah' 'uh'
이후 밝힌 바에 따르면 30초 인트로는 1분 제한 룰이 비트가 시작되자마자 1분인지 몰랐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한다.
시즌 10에도 참가하였다. 그러나 랩하는 모습은 커녕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 제자 육지담의 탈락 장면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모습만이 나왔다. 그리고 2차 예선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있지 않았고, 결국 1차 예선에서 탈락했음이 밝혀졌다. 본인 왈 그레이에게 심사를 봤으나, 가사 실수를 심하게 해서 탈락했다고 한다.
3.1. 꼰대 논란?
3화 방송에서 1대1 랩배틀을 준비하는 과정이 방송을 타자 허인창을 욕하는 목소리가 나타났다.일단, 허인창은 서출구의 "여기 있을 실력이 안 된다"라는 발언을 듣고 자기가 십수년 차이로 선배이고, 경력도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존중을 못 받은 것에 대해 굉장히 어이없어 하고 분노했다. 그래서 허인창은 서출구에게 강경하게 나가겠다고 공언을 한 바였다. [16] 반면에 서출구는 실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허인창을 지목했지만, 허인창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했었고, 재밌는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문제는 랩 배틀에 사용될 비트를 고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둘이 마음에 드는 비트에 공통점이 없자 허인창이 자기가 마음에 드는 비트 2곡, 서출구가 마음에 드는 비트 2곡을 고르자고 한 것. 서출구와 허인창이 선택을 마치자, 허인창은 돌연 그럼 이 비트들은 제외하고 나머지에서 고르자는 선언을 한다. 이때 허인창의 제안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둘이 좋아하는 비트가 겹치지 않으면 그들을 제외한 여집합에서 고르자"와 "내가 자신없는 비트를 고른 다음 너에게 불리하고 나에게 유리한 비트를 선택해서 이겨주겠다" 로 해석할 수 있는데, 당연히 후자의 경우로 이해한 서출구는 반발했지만, 허인창은 서출구가 자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반발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날을 세우고 상대했다.
허인창이 각자 고른 비트 2곡을 제외하자고 했지만 서출구가 "그럼 허인창님이 마음에 들어하는 이 비트로 곡을 만들자"라고 했는데 그것마저 거절하니까 서출구가 당했다고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즉, 서출구 입장에서는 허인창이 마음에 들어하는 비트가 아니라 그냥 싫어하는 비트를 고른 후 그걸 제외하자는 수를 썼다는 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변칙적인 제안을 한 게 문제가 된 게 아니라, 서출구가 허인창에게 양보를 했는데 그걸 거절한 게 문제가 된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밝힌 바로는 처음에 분위기가 험악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준비를 하면서 어느 정도 화해했고, 마지막에는 서출구와 같이 훈훈하게 인터뷰도 했지만 편집당했다고 한다. 초반의 인터뷰에도 "(선배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는 거 같다"라는 발언이 있는데, 자기는 '선배를'이라는 부분을 말한 적이 없고, 사람으로서의 자신이 존중받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는데 제작진 쪽에서 임의로 집어넣은 것이라고. 인이어 발언은 두 사람의 대화가 안 들린다는 발언에 대해 한 말이었는데 편집으로 혹평에 반발하는 모양으로 둔갑했다고 한다. 즉, 악마의 편집이라는 주장.[17]
4. 참여곡
사실 상술했듯이 허인창은 쇼미더머니4로 이미지가 망가지기 이전에는 Sean2slow만큼은 아니지만[18] 피쳐링 셔틀로도 이름을 떨쳤다. 여기에 참여곡들을 서술한다.- 간종욱 - 폭풍
- 김동완 - 삼총사
- 데이자 - 우리 두 손
- 린 - 헤어져!
- 마이클 태이니[19] - 효리매직
- 미스에스 - 내 전화 좀 뺏어줘
- 박상민 - 떠밀지 마
- 박지윤 - 꿀
- 버벌진트 - 약한 사람
- 비 - 나론 안되니, 찾아요
- 비욘드 - 못 잊어
- 신화 - Egotism(97年 4月 1日)
- 유승준 - Baby talk 2 me
- 이지혜 -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 이환희 - Tonight
- 임창정 - 기쁜 우리[20]
- 전소연 - Style
- 채연 - 안봐도 비디오
- 케이객자 - Thug Meant To Me
- 크리스토퍼 - 불나방
- 하우스 룰즈 - Happy Dayz, Mojito
- 하하 - Rock The Show!!!, No Way, Disrespect You
- DJ DOC - 부익부 빈익빈, 어제와 다른 상상
- MC몽 - My Memory In 1995[21], Mong's Party[22], Lost In Music, 옛날 옛적에, Hottrack
-
PERRY - 비상(飛上)
[1]
2015년 말에 허인창이
브랜뉴뮤직에서 나온 후 설립한 독립 레이블, G5Record라고도 불린다.
[2]
원래 이 구절은 지조가 만든 구절로, 허인창과 합의하여 동시에 부르기로 한 구절이었는데
지조 본인이 실수로 타이밍을 놓쳐서 못불렀다고 한다.
[3]
허인창이 말하길, 처음으로 녹음할 곡이 나왔다고 해서 녹음을 하러 갔는데, '시금치에 개구리 반찬', '
콩나물 팍팍 무쳤냐' 같은 가사가 들어간 굉장히 깨는 노래가 나왔다고 한다.
[4]
X-Teen의 정규 1집은 1998년. 당시에 쓰던 예명은 BOB이었다.
엑스틴의 '반전' 뮤비를 참고하라
[5]
이 시기 그가 발굴한 뮤지션이 바로
G-DRAGON.
[6]
이미 솔로 앨범 발표한다는 사실 자체는 MC몽 정규 3집 단체곡 'Lost In Music'에서 밝힌 바가 있다.
[7]
허인창이 나중에 밝히기를 곡작업을 하다보니 8곡이나 쌓였다고.
[8]
이는 같은 1세대 래퍼인
원썬과도 궤가 비슷한데, 원썬 역시 호평을 받는건 그가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 음악 활동을 하는 투지와 원썬이 힙합씬에 기여한 기여도와 발굴한 인재들에 있지 랩 실력에 대한 보편적인 호평이 아니다.
[9]
어느정도냐면, <Again> EP를 발매했을 때 타이틀곡 '우리 셋(삼총사2)'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MC몽보다도 랩을 못한다는 리뷰가
네이버 뮤직에 있었을 정도였다. 참고로 이 시기 MC몽은 랩실력으로 힙합 리스너들에게 한창 까이고 있었다. 근데 이런 MC몽보다 못하다는 소릴 듣는 건 꽤 심각하단 소리다. 근데 MC몽 5집 단체곡 'Hottrack'에서는 꽤 괜찮은 랩을 들려줬다.
[10]
애초에 허인창에 대한 저평가가 올드한 이미지 때문만은 아니다. 현란한 엇박 리듬은 분명 특징적이지만 이를 맛깔나게 살리지 못하는 맥없는 발성, 큰 매력 없는 음악 스타일과 가사 등이 합쳐져 그냥 부족한 랩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 당장 쇼미9에서 활약했던 주비트레인도 했던 랩 자체는 옛날 느낌이었지만 1세대로서 올드함이 아닌 클래식함을 보여줬다고 인정받는다. 정확히는 당시 기준으로도 시대를 앞서는 요소가 보였던 랩이 최근의 음악과 오묘하게 결합되어 독특한 바이브를 내면서 낡지만은 않은 연륜있는 랩이라는 반응을 일으킨 것.
[11]
사실 원래 만만한 사람이랑 붙고 싶었으나, 그렇게 올라가면 창피한 소리 들을까봐(...) 강자를 선택했다고 지목 직후 인터뷰에서 밝혔다.
[12]
육지담의 경우엔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추가적인 성공도 있었다.
[13]
풀버전을 보면
블랙넛을 제외한 대다수의 래퍼들이 15초 정도는 비트만 탄 것으로 보인다. 한해는 38초쯤 남았을 때 시작.
[14]
참고로 피타입은 55초에 시작.
[15]
또한 시즌2, 4 모두 프리스타일 랩으로 유명한 래퍼들에게 졌다는 공통점이 생겼다.
[16]
인터뷰 부분에서 왜 자기를 골랐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식의 발언도 보였다.
[17]
이렇게 보면 또 피해자라면 피해잔데, 그래도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18]
Sean2slow는 앨범이라도 낸 허인창과는 달리 EP나 싱글조차도 안낸 채 피쳐링만 했으니...게다가 둘의 기량 차이는 너무나 크다. 션이슬로우는 EP 하나 없이 레전드 mc로 평가받는데 비해 허인창은...
[19]
이단옆차기의 박장근과 함께 'Thug Squad', '슈퍼스타'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본명은 박남훈.
[20]
임창정 6집 <
White> 수록곡. 랩 파트가 하나뿐인 원래 버전(4번 트랙)과 두번째 파트가 추가된 버전(14번 트랙)이 있는데, 두번째 파트는 임창정의 목소리와 겹쳐서 끝에 가서는 가사가 거의 안 들린다. 가사집에도 원래 버전만 적혀 있어 가사를 확인 할 수가 없다.
[21]
작사가로 참여.
[22]
작사가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