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22:46:55

허빙자오

<colbgcolor=#c1d72e><colcolor=#000000> 허빙자오
何冰娇|He Bingjiao
파일:허빙자오파리.jpg
출생 1997년 3월 21일 ([age(1997-03-21)]세)
장쑤성 롄윈강시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
민족 한족
신체 168cm, 왼손잡이
학력 쑤저우대학 (석사)
종목 배드민턴
주 종목 여자 단식
세계 랭킹 9위

1. 개요2. 선수 경력
2.1. 2024 파리 올림픽
3. 수상 기록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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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배드민턴 선수다.

2. 선수 경력

2.1. 2024 파리 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서 우승 후보인 천위페이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카롤리나 마린과의 경기에서 패색이 짙었으나 갑작스런 마린의 부상 기권으로 결승전에 부전승으로 진출[1]하며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안세영을 만났다. 마린은 배드민턴 팬들 사이에서도 평소 비매너로 악명 높던 선수였기에 동정하는 여론이 별로 없는 편이었다. 링크[2] 과거 올림픽에서 상대[3]가 마린 자신처럼 다리를 부상당했을 때에는 상대가 아픈 다리로 힘겹게 움직이며 버티면서 경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린이 오히려 자신이 쉽게 득점할 때마다 상대를 약올리듯이 팔짝팔짝 뛰면서 소리를 지르고 좋아하는 더러운 매너의 플레이를 보이며 승리했었기 때문이다.

안세영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실력 차는 분명했으나 멋진 모습도 꽤 보여 줬고[4] 2세트에서는 동점을 2번 만들어서 한국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후 안세영과 서로 축하의 말을 건넸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은메달 2024 파리 여자 단식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8 난징 여자 단식[5]
동메달 2021 우엘바 여자 단식
수디르만 컵
금메달 2021 반타 단체전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여자 단체전
은메달 2022 항저우 여자 단체전
동메달 2022 항저우 여자 단식

4. 여담

  • 왼손잡이이다
  • 2024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한국 선수인 안세영과 만나면서 한국인의 관심을 받았는데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와 얼굴이 비슷해서 관련 별명이 붙었다. 축구 선수 송범근과도 상당히 닮았다.[6] 아무래도 보이시하게 생겨서 그런 듯.
  • 시상식에서 자신과 4강에서 맞붙었고, 부상으로 기권했던 스페인 출신 선수 카롤리나 마린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스페인 국기 배지를 든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비매너의 대명사인 마린이나 2022 베이징 올림픽 당시 많은 중국 쇼트트랙 선수 들과 확연히 대비되어, 이런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에 대인배, 따거 [7]로 불리기도 했다. 안세영과의 결승전에서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패배 후에도 상대방을 축하해 주는 모습은 역시 평소의 행실이 경기에서도 나온 것이라며 네티즌들의 칭찬을 받았다.


[1] 마린이 몸과 마음의 아픔으로 주저앉아 오열하자 옆에서 토닥여 주고 마린이 끝내 울면서 기권 선언을 하자 안타까워하며 안아 주었다. 이겼음에도 마린의 기권으로 경기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 기뻐하는 기색 없이 퇴장했다. [2] 이게 한국만의 반응은 아닌 것이 해외 유튜버들이 올린 마린의 비매너(no respect) 스페셜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국내외 배드민턴 팬들 사이에는 국적을 불문하고 평판이 매우 나쁜 선수이다. 파리 올림픽 4강에서 마린이 부상을 입자 이 영상들이 재발굴되어 댓글창에 마린을 조롱하는 글이 잔뜩 올라오며 오죽하면 연관 검색어조차 'Carolina Marín Karma'일 정도. [3] 그것도 허빙자오처럼 중국 국적 선수였다. [4] 특히 2세트 중후반부에서 안세영의 제대로 내리꽂은 스매싱을 묘기하듯 왼손으로 쳐내며 역으로 득점을 따내기도 했다. [5] 준결승 1번째 경기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한테 패하며 준결승 2번째 경기에서 인도의 푸살라 벤카타 신두한테 패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와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6] 심지어 송범근 선수와는 동갑이기까지 하다. [7] 일부 네티즌들은 허빙자오가 여성임을 고려해서 따지에(大姐)라고 부르기도 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