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23:56:18

카롤리나 마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우승자
파일:오륜기(여백X).svg
파일:중국 국기.svg 리쉐루이
( 2012)
파일:스페인 국기.svg 카롤리나 마린
( 2016)
파일:중국 국기.svg 천위페이
( 2020)
<colbgcolor=#c1d72e><colcolor=#000000> 카롤리나 마린
Carolina Marín
파일:CarolinaMarin.jpg
본명 카롤리나 마리아 마린 마르틴
Carolina María Marín Martín
출생 1993년 6월 15일 ([age(1993-06-15)]세)
안달루시아 우엘바주 우엘바
국적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2cm, 65kg
종목 배드민턴
주 종목 여자 단식
세계 랭킹 3위 [1]

1. 개요2. 선수 활동3. 플레이 스타일4. 비판 및 논란
4.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에서의 비매너 논란4.2. 2023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비매너 논란
5. 수상 기록

[clearfix]

1. 개요

스페인 배드민턴 선수.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매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나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비매너를 남발하면서 상당히 많은 공분을 사고 있는 선수기도 하다.

2. 선수 활동

2.1. 2016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결승전에선 인도의 푸사를라 신두를 상대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2.2. 2023년

2023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단식 경기에 출전해 안세영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2.3.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상대로 1세트를 21:14로 따내고, 2세트에서도 10대 5로 앞선 상황에서 셔틀콕을 따라가다 착지 실패로 오른쪽 무릎에 큰 부상을 입었다. 그 상황에서 보호대를 차고 조금 더 경기를 뛰어봤으나 부상의 여파로 10대 8까지 따라잡힌 상황에서 더 이상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동메달 결정전까지 기권을 하였다. 8년 전에 마린이 리쉐루이를 보며 매우 좋아했던 데 비해, 허빙자오는 부상당한 마린을 걱정해줌으로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종 결과는 안세영 금메달, 허빙자오 은메달, 툰중이 동메달[2], 그리고 마린은 4위가 되었다. [3]

선수 개인으로서는 오열을 할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이었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업보 탓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인과응보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구글 검색창에 carolina를 쳐보면 carolina marin karma가 자동검색어 상단에 바로 뜰 정도였으며, 이 문단에 링크된 준결승전 영상에서도 동정하는 댓글은 찾아볼 수도 없었다.

그야말로 파리 올림픽의 몇 안 되는 목메달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비매너에 가려져 평가절하되긴 하지만 매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정구 종목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스페인에서 13살 때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페르난도 리바스 감독 눈에 띄었을 정도로 잠재력이 높은 선수였다. 1m72의 큰 키에 빠른 스피드를 지녔고, 경기의 흐름을 잘 읽고 완급조절이 뛰어나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경기를 가져오며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4. 비판 및 논란

4.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에서의 비매너 논란

준결승전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리쉐루이를 만나 1세트는 따냈지만 2세트 1점차 접전 상황에서 리쉐루이가 착지 실수로 부상을 당해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하고 패하자 걱정하는 기색 없이 펄쩍펄쩍 뛰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리쉐루이가 경기를 마치기 위해 부상 투혼을 하는 중에도 마린은 득점할 때마다 소리를 질렀다.[4]

4.2. 2023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비매너 논란

경기마다 비신사적인 모습을 보여 많은 비난을 받았다. Every Mind Game Played by Carolina Marin!을 보면 왜 그렇게 욕을 먹는지 알 수 있는데, 결승전에서 마린은 경기 내내 득점을 할 때마다 소리를 질러댔고, 셔틀콕을 상대방에게 건네줄 때 쓰레기 치우는 것마냥 대충 네트 밑으로 툭 쳐서 넘기거나 경기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의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비매너 플레이의 극치를 보이며 패배했다. 오죽하면 댓글에 "If I were watching the game on site, I would've screamed loudly at every point that Marin lost(만약 내가 현장에서 직관했더라면, 마린이 질 때마다 소리를 질러댔을 거야.)"라는 비꼬는 아메리칸스러운 조롱성 댓글이 공감을 매우 많이 받았을 정도. 반면 안세영의 경우, "I am so happy that An Se-young beat her in every way, not only in skills but also in manner(안세영이 실력 뿐만 아니라, 매너에서도 이겨서 매우 기쁘다)"는 댓글도 공감을 많이 받았다.

5.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여자 단식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4 코펜하겐 여자 단식
금메달 2015 자카르타 여자 단식
금메달 2018 난징 여자 단식
은메달 2023 코펜하겐 여자 단식
유럽선수권
금메달 2014 카잔 여자 단식
금메달 2016 라로슈쉬르용 여자 단식
금메달 2017 콜딩 여자 단식
금메달 2018 후벨라 여자 단식
금메달 2021 키예프 여자 단식
유럽 팀선수권
동메달 2016 카잔 여자 단식
동메달 2018 카잔 여자 단식
주니어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1 타이베이 여자 단식
주니어 유럽선수권
금메달 2011 반타 여자 단식
은메달 2009 밀라노 혼성 단체전


[1] 2024년 8월 13일 기준 [2]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였으며, 마린이 동메달 결정전도 기권했기에 경기 없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3] 결과적으로 마린의 기권으로 남은 3명이 모두 최상의 결과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툰중이나 허빙자오는 메달 획득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었고 안세영은 결승에 올랐지만 인정사정 없는 마린의 존재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공공의 적이라 할 수 있는 마린이 빠지면서 아시아권 선수 3명이 포디움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4] 이때의 비매너 행보가 결정적인 업보가 되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본인이 부상을 당해 4강에서 탈락했을 때도 동정하는 여론을 찾아볼 수 없었고, 되레 '목메달'이라며 조롱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