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2:50:03

허경영/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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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장점
2.1. 인지도
3. 단점
3.1. 정신 상태와 각종 논란3.2. 종교 같은 정치3.3. 포퓰리즘 성향과 이에 따른 허황된 공약3.4. 장난정당인 국가혁명당3.5. 2034년까지 피선거권 박탈

1. 개요

국가혁명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된 허경영에 대한 대권주자로서의 장단점을 분석한 문서이다.

2. 장점

2.1. 인지도

허경영은 축지법이나 공중부양을 한다는 황당한 주장과 종교적 기행, 그리고 활발한 SNS 활동으로 개그 정치인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였고 이 덕에 허경영 효과 등 유행어까지 만들어졌다. 이러한 인지도로 정치혐오자들이나 정치 무관심자들의 표를 기대해볼 수 있다.

3. 단점

3.1. 정신 상태와 각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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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은 사이비 종교, 사기 행각, 박근혜와 결혼할 것이라는 주장 및 최사랑과의 사실혼, 사진 합성, 과도한 전화 홍보까지 각종 논란이 많은 후보이다. 이러한 허경영의 행보가 하늘궁을 위시로 많은 유권자들이 허경영의 인기에 대한 우려와 거부감을 표하고 있다.

3.2. 종교 같은 정치

원래 종교인은 대한민국의 선거판에서 힘을 얻기 힘들다. 목사는 불교 신도들의 외면을 감내해야 하며 승려 역시 개신교 신도들의 외면을 감내해야 한다. 실제로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보면 가끔씩 군소정당을 만들어서 성직자들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하는데 김길수가 아주 유명했다. 거의 다 5% 이상 받지 못하고 낙선했다.

그런데 허경영의 언행이나 허경영의 선거 운동방식이 사이비종교를 연상케 한다. 일종의 신흥 종교 같은 모양새로 선거를 하고 있으며 IQ 430이나 공중부양 등 이러한 것들을 주장하는 것이 이에 부합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 상당수가 반 종교적 성향이 강해, 선거운동에서 종교를 언급하는 후보를 회피해서 찍는 유권자들도 상당하며 허경영의 종교같은 행보는 그런 유권자들과 척을 지게 하는 원인이다. 한마디로 종교 방식의 정치를 하는 탓에 이로 인한 비토층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3.3. 포퓰리즘 성향과 이에 따른 허황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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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이 21대 총선 당시 내걸었던 공약인 33정책으로, 20대 대선 공약과 별 차이가 없다.

소속 정당 국가혁명당도 종교 정당이기 이전에 포퓰리즘 정당으로 분류되고 허경영 본인도 포퓰리스트로 분류된다. 주류경제학과 배치되며, 학문적으로 검증된 바 없어 기반이 취약하고 현실성이 전혀 없는 사이비 경제 정책들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국회의원 제도를 폐지하고 남녀동수의 직능의원제를 시행하고,세금을 아예 없애버리고, 조선 왕조를 부활 시키고, 담배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시키고, 경기도를 서울특별시로 합병한다는등의 굉장히 허황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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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장난정당인 국가혁명당

허경영의 소속 정당인  국가혁명당은 국회, 광역의회, 지방의회에 의석이 단 하나도 없는 엄연한 원외정당이자 군소 정당으로 당 차원의 대규모 선거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한국 정치환경 특성상 양당에 거부감을 느낀 유권자들을 소수 끌어들일 수까지는 있으나 오히려 주요 정당 소속이 아니므로 당선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21대 총선 당시 후보자들의 전과 논란 등으로 인해 국가혁명당이 허경영의 1인 장난 정당 정도로 인식될 정도로 당 이미지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다.

3.5. 2034년까지 피선거권 박탈

허경영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TV 방송 연설에서 "나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양자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선 정책보좌역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인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리고 대법원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2024년 4월 25일 확정하였다. 따라서 허경영은 2034년 4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되었다. #

물론 김태우, 김경수등의 사례처럼 피선거권이 박탈되도 사면복권된 사례도 있긴하지만 그건 정권차원에서 진영간 통합이나. 반대진영과의 갈등 수습등 정치적 필요에 따라 사면복권을 시켜준것이다.

반면 허경영은 양당도 아니라서 누가 정권을 잡든 허경영을 사면 시켜줘야할 이유나 유불리가 없다. 따라서 허경영이 사면복권될 가능성은 거의 0이라 보면된다.

게다가 이 때가 되면 허경영의 나이는 만 86세(세는 나이로 88세)로 90살을 바라보는 매우 고령이 되어 있다. 저 많은 나이에 최근 10년 동안 아무것도 못했다면 선거 경쟁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허경영의 정치생명은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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