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충
자세한 내용은 해충 문서 참고하십시오.2. 비유어
어떤 집단 내에서 거의 해만 끼치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역사적으로 휘하의 사람들이 반감을 가질 정도의 암군, 폭군으로 악덕한 군주 또는 우두머리를 지칭할 때도 쓰인다.[1]3. 속어
디시인사이드의 해외축구 갤러리, 혹은 그 갤러리의 갤러, 또는 여기서 파생된 신종 접미사. 현재는 해축갤 유저들 뿐만 아닌 해외 축구 팬들을 비하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해외 축구를 줄이면 해축이 된다. 그런데 그 두문자어는 ㄱ 받침 특유의 닫히는 발음 때문에 발음하기가 어려워서 잘 쓰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갤러리의 누군가가 해축을 해충으로 바꿔서 발음하기 시작했고, 그 칭호가 그들의 정신 상태와 적절하게 어울리면서 아예 자칭으로 굳어 버렸다. 그리하여 해충, 해충갤, 해충갤러, etc...
때문에 해충갤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해충 → 해축 → 해외축구 갤러리로 이루어지는 연결 고리를 찾지 못하고 해충 갤러리를 찾느라고 한참 동안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참고로 해충 갤러리는 없다. [2]
대표적인 사례로 과거 해충들이 웃대를 털 때 바로 이 같은 착시를 활용해서 스스로를 곤충 갤러리라고 자처 + 해충갤이라고 해도 곤충갤로 갈 확률 높음 콤보로 인해서 엉뚱한 곤충 갤러리가 털렸다. 해충갤은 무사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웃대 곤갤 테러 사건 참고.
이후 2010년 중순부터 단순히 해충이라는 의미에서 탈피하여 인터넷에서 떼를 짓고 이곳저곳 민폐를 끼치고 다니는 패거리라는 의미의 접미사가 되었다. 특히 이러한 뜻으로 확장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정사갤로 산업화라는 이름하에 인터넷 댓글 조작이나 타 사이트를 떼를 지어 습격한 것들이 짤들로 돌아다녀 정사충이라는 단어가 생긴 것이다. 이후 실제로 민폐를 안 끼치더라도 경멸의 의미를 담아 충이라 부르는 경우도 많아졌다. 물론 다짜고짜 타인을 경멸하는 태도는 자신의 인성을 여실히 나타내는 행동이므로 되도록이면 자제하자.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실력이 없거나 팀에 도움이 안되는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을 비하할때 -충을 붙여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항목까지 만들어진 마이충과 티모충이 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PC방 이벤트로 PC방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는 전차가 있는데, 대부분이 고티어(4~8) 전차이다. 초보가 고티어 PC방 전차를 타고 순살되거나 중전차가 본진에서 저격하는 구축전차와 같은 행동을 한다던가, 탑티어 전차가 엄한데 갔다가 지형에 끼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팀의 패배를 초래하는 플레이를 할시 다른 플레이어들은 이런 플레이어를 보고 피방충이라고 한다. 중장갑과 기동성, 맵의 지형과 팀의 밸런스, 전차의 유형에 따른 적절한 위치 등의 경험이 전무한 가운데 고티어 전차를 플레이해서 팀에게 피해를 주는 초보 플레이어들을 비하하는 용어이다.
지금은 전투 참전 횟수로 제한을 걸어놓았긴 하지만 여전히 트롤링은 계속되는 추세.
일본에선 비슷한 의미로 '~츄'를 붙여서 쓰는 츄보가 있다. 일본에서 사용되는 '~충'은 벌레 충(蟲)이 아니라 대체로 가득할 충(充)을 사용해서 벌레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단어이다. 대충 '~에 충실한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리에이션 접미사로 '~퀴'가 있다. ' 바퀴벌레'같을 때 쓴다. 명줄이 바퀴마냥 질기거나, 그냥 바퀴처럼 생겼을 때 활용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인터넷)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