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1-18 15:49:33

해리파치, 라 몬테 영.. 알아 몰라?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일렉트로니카 갤러리 에서 시작된 인터넷 상에 유행한 개드립.

2. 상세

노이즈, 아방 가르드, 구체음악, 전기음향, 미분음...
북유럽과 소수 미국인들 중에서도 초 엘리트들만이 향유하는 고급 음악 장르들로 손꼽지.
선민의식과 지적수준이 낮은 핫바지들이 즐겨듣는 팝의 요소를 과감히 깨버리고 전에 없던 급진적이고 전위성을 사운드로 투영하면서
고정관념과 전통적인 음악 구성요소의 해체를 통해 말 그대로 자유를 음악으로 표한하는 것이 그러한 음악들이다.
해리파치, 라 몬테 영.. 알아 몰라? 에라이 병신들.
듣는 음악에서부터 취두부 냄새 물씬 나는 EDM이나 같잖게 하드밥 비밥 40~50년대 흑인 재즈의 퍼커션, 드럼비트
모방했던 idm 음악 깔짝 듣고는 사운드 아트나 아방가르드 운운하는 똥색 인간들은
제발 수준 밑천 들어내지 말고
조용필, 인순이 들으며 평생 황인종들과 어울리거라.
에라이 병신들아.
원문.

일렉트로니카 갤러리에서 한 유동 닉이 쓴 글이 유행어의 원조이며, 흔히 고학력 음악 이라 불리는 구체음악, 미분음 등의 음악을 운운하며 한국의 음악 스타일을 까내리는 듯한 글이 특징이었던 이 글이 화제가 되면서 원문에 들어가있던 글들인 해리 파치 라 몬테영 알아몰라, 그 수준은?, 에라이 병신들 등등이 발굴되어 하나의 밈으로써 정착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 밈은 주로 듣는 음악의 수준을 물어보는데 사용되며, 주로 고학력 짤과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일렉트로니카 갤러리 유저 층들이 포스트락 마이너 갤러리 등으로 이주하면서 일렉트로니카 갤러리에서는 잘 사용되지는 않는다.

3. 기타

  •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라 몬테 영은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어있지만 해리 파치는 띄어쓰기를 보통 쓰지 않는다.(...)
  • 이 드립이 화제가 되면서 기존 국내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다 시피 했던 해리 파치, 라 몬테 영이 유명 현대 음악 거장인 카를하인츠 슈토크하우젠, 존 케이지 급으로 유명해지는 기이 현상이 생기기도 했다.

파일:0f152264baaa82e5b43869338ea9c61e.jpg
  • 해리 파치, 라 몬테 영의 얼굴과 너의 이름은. 영화 포스터가 합성된 짤 역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