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7:09:38

해리 케인/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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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클럽 경력
2021-22 시즌 2022-23 시즌 2023-24 시즌
해리 케인
2022-23 시즌
파일:spurs_no10(22/23).png
소속팀 <colbgcolor=#fff,#191919> 토트넘 홋스퍼 FC (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0
VC
기록
(EPL 38R 기준)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선발 38경기
30득점 3도움
선발 8경기
1득점 2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선발 1경기 교체 1경기
1득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선발 1경기
합산 성적
선발 49경기 교체 1경기
32득점 5도움
개인 수상 PFA 올해의 팀 2022-23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2022-23 시즌

[clearfix]

1. 개요

토트넘의 22-23 시즌 중 해리 케인의 활약상을 담은 문서.

이 시즌을 끝으로 케인의 토트넘 생활이 마무리되었다.

2. 프리시즌

프리시즌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출전하여 2분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자책골을 유도했고, 이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국내팬들에게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프리시즌 세비야 FC 상대로는 선발 출전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레인저스 FC전에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프리시즌 3경기만에 5골을 기록하는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3. 프리미어 리그

3.1. 전반기

3.1.1. 1R VS 사우스햄튼

개막전 사우스햄튼 FC전에서 출전한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을 때 본인만 잠잠한 모습이었으며, 파트너인 손흥민과의 호흡도 잘 맞지는 않았다. 그래도 케인이 득점에 실패하고, 손흥민 또한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을 때 팀이 대량 득점에 성공한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3.1.2. 2R VS 첼시

리그 2R 첼시 FC와의 북서런던 더비 경기에서 역시나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에는 팀이 첼시에게 내내 리드당하여 볼터치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후반전 전술을 바꾼 후에는 손흥민에게 크로스를 보내거나, 본인이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빗나가면서 본인도 아쉬움을 표했다. 팀이 2:1로 끌려가고 있던 중 정말 마지막 페리시치가 올린 코너킥에서 공을 머리에 맞춰 파포스트 쪽으로 제대로 돌려놓아 리스 제임스의 다리에 맞고 라스트 미닛 골을 성공시키며 2:2로 극적인 무승부를 가져갔다. 이 골은 케인의 프리미어 리그 184번째 득점으로 세르히오 아궤로의 PL 단일 클럽 최다골, PL 역대 득점 공동 4위와 타이를 이루었다. 그리고 런던 더비에서 41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43골로 1위인 티에리 앙리와의 격차를 2골로 줄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하던 도중,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뺨을 툭치며 지나가자, "레드 카드 한장 더 받으실래요?"라는 농담으로 응수했고, 투헬은 웃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한다.

3.1.3. 3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3R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손흥민의 코너킥을 페리시치가 돌려놓았고 이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울 넣었다. 이 득점은 케인의 프리미어 리그 185번째 득점으로 세르히오 아궤로PL 단일 클럽 최다골을 넘어섰으며, 아궤로를 제치고 PL 역대 득점 단독 4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토트넘의 PL 홈 1000번째 득점이다. 팀의 답답한 경기력 속에서도 케인의 헤더 한 방으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구해내고 있다.

3.1.4. 4R VS 노팅엄 포레스트

리그 4R 노팅엄 포레스트 FC 원정에서는 전반 5분 만에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딘 헨더슨이 반응도 못한 낮게 깔려가는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는 PK를 실축했지만 경기 막바지에 히샬리송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개인 커리어 잉글랜드 리그 200, 201호 골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 리그 186, 187호 골을 기록하면서 앤디 콜과 함께 PL 역대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끝나고 안토니오 콘테가 케인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한다. 참고로 현재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아있다.

3.1.5. 5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팀 전체가 매우 답답한 경기를 했기에 전체적으로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좋은 크로스를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팀이 원정에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3.1.6. 6R VS 풀럼

6R 풀럼 FC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188호골을 기록하면서 앤디 콜을 제치고 PL 역대 득점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남은 두 명은 260골로 1위인 앨런 시어러와 208골로 2위인 웨인 루니가 있다. 또한 티에리 앙리가 가지고 있었던 런던 더비[1] 최다 득점 기록(43골)도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

3.1.7. 8R VS 레스터 시티

8R 레스터 시티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8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리그 6호 골을 기록했다. 또한 손흥민의 골까지 도우며 1도움을 추가해 팀의 6:2 대승에 기여했다.레스터 시티 상대 19경기 20골 여우사냥꾼 그 자체

3.1.8. 9R VS 아스날

9R 아스날 FC 원정인 북런던 더비에서는 PK를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넣었다. 북런던 더비 통산 14번째 득점이자, PL 최초 원정 100골을 달성했다. 다만 토트넘은 양 윙백의 호러쇼와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3실점으로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3.1.9. 10R VS 브라이튼

10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에서 전반 22분에 손흥민의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대어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케 듀오의 합작골을 43골로 늘려나갔고 팀은 리드를 지켜냈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되어 1:0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현재 리그에서 9경기 8골 1도움으로 좋은 스텟을 기록하고는 있으나, 8골중 5골이 헤더 득점, 1골이 PK인만큼 필드골이 2골밖에 없다는 것이 흠. 사실 9경기 8골로 무서운 득점 페이스이지만 이번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가 9경기에서 15골로 그야말로 괴물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덜가는 편. 여담으로 자신이 전담하던 프리킥을 손흥민에게 양보했는데, 아무래도 팬들의 비판을 의식한 듯하다.

3.1.10. 11R VS 에버튼

파일:FB_IMG_1675683907399.jpg
리그 11R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토트넘 소속 400번째 경기를 치렀다.[2] 다만 전반전 전체적으로 팀의 공격이 지지부진할 때는 잠잠했으나, 후반전 초반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팀의 포메이션이 손흥민-케인 투톱으로 전환되자 본인뿐만 아니라 팀 단위로 공격이 살아나며 결정적인 발리 슛 찬스를 가져가기도 하다가 58분쯤 도허티의 슛팅을 캐치하지 못한 픽포드 키퍼의 실수를 낚아채러 쇄도하며 픽포드의 머리에 걸려 넘어지며 얻어낸 PK를 마무리해서 선제골을 득점했다.[3] 시즌 10호골이자 리그에서만 9호골이다. 또한 커리어 첫 리그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케인이 페널티 킥을 얻은 장면이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3.1.11. 12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R 맨유전 팀이 무기력하게 패하며 존재감이 없었다.

3.1.12. 13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13R 코너킥에서 랑글레의 도움을 받아 헤더로 만회골까지 넣어 리그 10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4번째로 9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2:1로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현재 리그 10골로 엘링 홀란드에 이어 득점 2위에 위치했다.

3.1.13. 14R VS 본머스

14R 본머스전에서는 손흥민과 전방에 고립되며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으나 막판에 코너 플래그까지 수비수들을 등지며 시간을 끌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국가대표를 포함해 14경기 동안 선발로 출전해 혹사를 당하고 있음에도 부상없이 팀을 지탱하고 있다.

3.1.14. 15R VS 리버풀

15R 리버풀 팀이 2:0으로 끌려가던중,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감탄이 나오는 마무리로 추격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2:1로 패배하였다.

3.1.15. 16R VS 리즈 유나이티드

16R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25분 상대 골키퍼가 코너킥 상황에 불완전하게 처리한 공을 감각적인 터치로 수비를 벗겨낸 후 동점골을 기록했다.

3.2. 후반기

3.2.1. 17R VS 브렌트포드

17R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손흥민, 쿨루셉스키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내내 토트넘이 졸전을 펼치며 케인도 함께 부진했다. 그러나 후반전 때 클레망 랑글레의 얼리 크로스를 대각선 방향 헤더로 골을 넣으며 추격골을 넣었다. 이로써 케인은 박싱 데이 10번째 골을 넣어 기존에 로비 파울러 (9골)가 가지고 있던 박싱 데이 역대 최다골을 경신했다. 그리고 본인이 만난 모든 32개의 PL 팀 상대로 골을 넣었다.

3.2.2. 18R VS 아스톤 빌라

18R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쿨루셉스키, 벤탕쿠르의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생긴 토트넘에서 분전했으나, 후반이 시작되면서 2골을 내리 실점하며 0:2로 무기력하게 홈에서 패배를 거두었다.

3.2.3. 19R VS 크리스탈 팰리스

19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48분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집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53분엔 브리안 힐과의 패스플레이로 우측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 지체하지 않고 좁은 각도에서 낮고 빠른 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68분에는 골의 기점이 되는 스루패스를 손흥민에게 넣어주며 맷 도허티의 3번째 골과 72분 손흥민에게 높은 스루패스를 올려줘 4번째 골까지 기여하며 암울했던 팀에게 귀중한 대승을 가져다주었다.

3.2.4. 21R VS 풀럼

21R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한 킥력으로 전반전에 득점을 성공하며 지미 그리브스와 함께 토트넘 역대 득점 공동 1위에 등극했다. 팀도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3.2.5. 22R VS 맨체스터 시티

파일:Screenshot-2023-01-15-at-09.45.25.png
파일:kane 200goals.jpg
22R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4분 로드리의 실수를 호이비에르가 놓치지 않고 케인에게 연결하였고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지미 그리브스의 266골을 넘은 267골로 토트넘 홋스퍼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랐다. 더불어 해당 득점은 프리미어 리그 통산 200번째 득점이기도 하다. 또한 이는 프리미어 리그 3번째 200골 달성이며 프리미어 리그 최소경기 200골인 기록이다.[4] 팀은 케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홈에서 맨시티 상대로 5경기 연속 무실점과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3.2.6. 24R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4R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아 중원 싸움에 도움을 주었고 교체출전한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는 손케 듀오의 45번째 합작품이다. 팀은 2-0 승리.

3.2.7. 25R VS 첼시

25R 첼시와의 홈 경기 지난 웨스트햄 전과 똑같은 전술이었고, 예술적인 비거리와 정확도의 패스들을 뿌려줬다.[5] 사실상 토트넘의 공격 전개는 모두 케인의 발끝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중원에서의 볼 간수 능력에서도 클래스를 뽐냈다. 그리고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81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받은 다이어가 헤더로 돌려놓은 볼을 좋은 위치 선정으로 골대 앞에서 집어 넣으면서 리그 18호 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2-0 승리.

3.2.8. 26R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26R 울브스전 역시 답답한 경기 끝에 1대0으로 패했고, 그나마 전방에서 혼자 고군분투했으나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는 실패했다.

3.2.9. 27R VS 노팅엄 포레스트

27라운드 노팅엄전 홈경기 선발 출전하였다. 꾸준히 내려와주며 좋은 전환패스를 넣어주었으며 전반 19분 포로의 크로스를 해딩으로 깔끔히 돌려놓으며 선취골을 넣었다. 그후 35분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히샬리송에게 패스해 히샬리송이 페널티킥을 얻는데 도움을 주었고 히샬리송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넣었다 그후에도 계속 내려와 공격 전개의 큰 도움을 주었으며 경기는 3-1로 승리하였다.

3.2.10. 28R VS 사우스햄튼

28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후반 64분,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여 팀의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페리시치의 추가골이 있었지만 그후 내리 2골을 내주면서 팀은 3:3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3.2.11. 30R VS 브라이튼

30R 브라이튼전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컷백을 논스톱으로 때려 결승골을 기록했다. 한편, 더선에 따르면 케인의 득점이 토트넘 팀 득점의 42%를 차지하는데, 이는 맨시티 리그 득점의 39%를 차지하는 엘링 홀란드보다도 높은 비율이다. 다시 말해, 해리 케인을 제외한 공격수들이 모두 부진해 해리 케인이 없으면 득점을 비롯해 공격이 아예 안 돌아간다는 의미와 같다.솔직히 손흥민은 탈장 때문이지만 #

3.2.12. 32R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32R 뉴캐슬전, 팀은 전반 20분만에 5실점을 하는 대참사를 당하였고 케인은 후반전 만회골인 PL 24호골을 성공했으나 추가실점하여 6대1로 패배하였다. 이미 5실점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만회골을 넣어도 희망은 없었고 그 당시 케인도 당연히 기뻐하지 않았다.

3.2.13. 33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3R 맨유전, 뉴캐슬전의 참사의 영향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듯 또 전반전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으로 단시간에 2실점 하였으나 후반전 팀이 압박강도를 높혀 추격골을 성공시켰고 케인은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 하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3.2.14. 34R VS 리버풀

34R 리버풀전, 전반 39분에 페리시치가 반다이크를 제치고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2점차 추격골에 성공했다. PL 25호골. 팀은 후반전에 공격진의 고군분투로 연달아 2득점하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으나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모우라의 백패스 실수로 결승골을 내줘 패배하였다.

여담으로 전반 5분만에 2실점을 한 후 굉장히 분노한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리고 불과 10분 후에 1점을 추가로 실점하여 3점이나 끌려가던중 팀 진영에서 공을 잡았는데 넋을 잃은듯한 상태로 손쉽게 살라에게 공을 탈취당하는 굉장히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다. 3경기 연속으로 전반전 단시간내의 대량실점을 연속으로 하니 일시적으로 멘탈이 나간 듯 보였다.

경기 후 케인은 “안필드 원정에서 3골을 넣었는데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은 믿기 어렵다. 지금의 순위가 우리의 자리다.”라고 인터뷰하였다.

3.2.15. 35R VS 팰리스

45+1분 벤 데이비스의 강한 땅볼 패스를 잡아놓지 않고 단 한번의 터치 후 오른쪽으로 공을 전환시켰고, 2차 움직임까지 가져가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넣으며 이번 시즌 PL 26호골을 넣었다. 또한 통산 209번째 PL골이며 웨인 루니의 종전 기록을 뛰어넘고 통산 PL 득점 2위에 올랐다. 이제 케인의 위로는 앨런 시어러의 260골만이 남아 있다.

득점한 것 외에도 기존의 플레이메이커 역할 역시 준수하게 수행했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의 실점을 직접적으로 막은 장면 또한 있었다. 그야말로 토트넘의 본체 수준의 활약.

3.2.16. 36R VS 빌라

90분에 페널티로 골을 넣었으나 경기를 뒤집는것은 너무 늦었고 2-1로 패배하며 이젠 유로파 리그도 위험하게 생겼다.

3.2.17. 37R VS 브렌트포드

22-23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전반 7분경, 프리킥 상황에서 쿨루셉스키가 살짝 밀어준 공을 그대로 감아차서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다.[6] 하지만 팀은 후반에 3골이나 먹으면서 이번에도 졌다.

3.2.18. 38R VS 리즈

전반 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이 골은 손케 듀오의 마지막 골이 되었다. 후반 69분, 리즈의 반격에 찬물을 끼얻는 추가골을 기록하며 리그 30호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4-1로 대승을 거두었지만, 아스톤 빌라도 승리하며 결국 리그 8위로 마감하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는 케인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공식 경기가 되었다.

4. FA컵

4.1. 64강 VS 포츠머스

FA컵 64강 포츠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이전처럼 최전방에서 머물며 헤더 득점을 노리는 것이 아닌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 때처럼 미드필더 진영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주면서 중원에서의 수적 우위를 가져다주었다. 또한 중원으로 내려오면서 자신의 마크맨 센터백이 끌려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자 피지컬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 이후 센터백의 빈 공간으로 곧바로 패스를 찔러주면서 좋은 찬스를 만들기도 하였다. 50분에는 라이언 세세뇽과 패스를 주고받은 이후 넘어지면서 먼 쪽 포스트로 완벽한 감아차기를 성공시키며 토트넘에서의 265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다음 북런던 더비에서 해리 케인이 골을 기록할 경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인 지미 그리브스(266골)와 동률을 이루게 되며, 멀티골을 기록할 경우 지미 그리브스를 제치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된다.

4.2. 16강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A컵 5라운드 셰필드전에는 로테이션으로 로메로와 함께 벤치에서 시작했으나 팀이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자 교체출전했다. 그러나 로메로가 없던 탓에 팀은 수비와 빌드업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한 골을 얻어맞고 유일하게 우승 가능성이 있던, 또한 강팀들이 대거 일찍 떨어지며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했던 FA컵에서 16강 탈락하게 되었다.

5. UEFA 챔피언스 리그

5.1. 조별리그

5.1.1. MD3 VS 프랑크푸르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등지고 딱딱에 실패하며 턴오버가 잦았고 등지고 혹여 돌더라도 패스 미스가 너무 많았으며, 특히 후반전에는 케인답지 않을 정도로 정말 심하게 안 좋았다.

5.1.2. MD4 VS 프랑크푸르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전반 20분 손흥민에게 스루 패스한 것이 동점골로 연결되어 1도움을 기록하면서 손케 듀오 합작 50골을 달성했으며, 전반 28분에는 본인이 직접 얻어낸 PK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후반 막판에 수비가 흔들리며 3-2로 프랑크푸르트가 턱밑까지 쫓아왔고, 후반전 막바지 브리안 힐이 얻어낸 페널티 킥으로 승리를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슈팅을 강하게 처리하려한 것이 하늘로 날려보내며 페널티 킥을 실축했다. 결과적으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과 함깨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5.1.3. MD5 VS 스포르팅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전에서 에메르송 로얄의 굴절된 패스를 받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극장골을 넣었으나 에메르송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골이 취소되었다. 팀은 또다시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5.1.4. MD6 VS 마르세유

MD6 마르세유전에서 전체 슈팅 1개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으나 경기 막판에 정확한 땅볼 패스로 호이비에르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챔스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낙마하며 토트넘은 진짜 믿을 공격수가 케인밖에 없게 되었다.

5.2. 토너먼트

5.2.1. 16강 VS AC 밀란

5.2.1.1. 2차전
AC 밀란과의 챔스 16강 2차전마저도 0대0으로 비기며 탈락했다. 그나마 전방에서 혼자 고군분투했으나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도 사실상 무관이 확정되었다.

6. 총평

이번 시즌에도 케인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리그에서 전 경기 선발 출장에 30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개인으로서는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의 기록이 워낙 압도적이었기에[7] 2017-18 시즌에 30골을 득점하고도 모하메드 살라에 밀려 득점왕에 오르지 못한 기록을 다시 본인이 경신하였으며, 팀은 케인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 반대로 62실점이나 기록한 강등권 수준의 수비력으로 13년 만에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를 하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 토트넘을 먹여살렸다고 봐도 무방한 활약을 펼쳤으나[8] 정말 아무것도 얻지 못한 불운한 시즌이 되었다. 이 때문에 케인을 붙잡을 명분도 사라진 토트넘이나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클 케인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착잡한 시즌일 수 밖에 없다. 쫓겨나듯이 가버린 에릭 라멜라, 탕기 은돔벨레는 각각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UEFA 유로파 리그, 스쿠데토를 들어올렸고 자신 대신 엘링 홀란드를 영입한 맨시티가 트레블을 이룩하면서 이적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다음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케인의 토트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7. 시즌 기록

2022-23 시즌: 49경기(선발 48경기) 32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8 38 0 30 3
챔피언스 리그 8 8 0 1 2
FA컵 2 1 1 1 0
EFL컵 1 1 0 0 0
합계 49 48 1 32 5


[1] 아스날 FC, 풀럼 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등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클럽과의 맞대결을 말한다. [2] 토트넘 역대 최다 출장 13위 [3] 픽포드가 대표팀 동료기도 하고 PK 선방률이 굉장히 높아서 케인의 슛 방향을 완전히 읽고 몸도 잘 던졌는데 슛이 픽포드의 몸보다 더 구석으로 들어가서 막지 못했다. 나름대로 잉글랜드 대표팀 팬들에겐 재밌을 만한 장면이다. [4] 앨런 시어러는 441경기, 웨인 루니는 491경기만에 200골을 달성했다. [5] 롱패스 8회 중 7회를 성공시켰다. [6] 이 골을 프리킥골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나 언론이 많지만 사실은 필드골이다.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처리하는 것이 아닌 동료를 활용한 간접적으로 처리되는 골은 공식적으로 프리킥골로 산정되지 않는다. 결국 프리킥은 또 못넣었다 [7] 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36골), PL 선수 단일 시즌 공식 경기 최다 득점(52골) 등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을 펼쳤다. [8] 팀의 수준과 본인이 떠맡은 역할을 고려하면 리그에서 엘링 홀란드보다 더 훌륭했다는 평가를 내리는 경우도 있다. 혼자서 플레이메이킹을 전담하면서도 30골을 넣은 것이기에 더더욱 값어치가 크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자기 패스는 자기가 못 받는데 (그리고 토트넘 수비를 상대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30골이나 넣은거냐는 말이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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