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2:19:16

핫토리 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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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토리 세이슈 | Seishu Hattori

파일:핫토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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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핫토리 세이슈
葉取星舟 | Seishu Hattori
이명 장로
長老 | Elder
이가와 장로중장
井河長老衆長 | Head of the Igawa Elders
출생 인간계, 1990년 추정
나이 96세 추정 (2086년 기준)
종족 인간 (마족의 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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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fff>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일본
거주지 오차 마을 (1990년 ~ 2070년)
소속 대마인 (이전)
이가와 가문 (1990년 ~ 2085년)
이가와 반란군 (2068년 ~ 2070년)
직책 이가와 장로중장 (이전)
이가와 가문 당주 (이전)
이가와 반란군 수장 (2068년 ~ 2070년)
배우자 ??? (19?? ~ 20??년 / 사별)[1]
자녀 이가와 센슈 (20?? ~ 2086년 / 사망)
아들 이가와 슈젠 (20?? ~ 2070년 / 사망)
손주 손녀 이가와 아사기
손녀 이가와 사쿠라
양증손녀 코우카와 아스카
양증손자 사와키 코스케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요모기 카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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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캐릭터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 행적3.2. 시나리오 시점 중 행적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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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마인 RPG에 등장하는 대마인.

2. 캐릭터 특징

대마인 3대 명문가에 속하는 이가와 가문 출신. 당주의 가문 운영을 돕는 어르신들의 모임인 이가와장로중(井河長老衆)의 전대 수장이자, 이가와 아사기 이가와 사쿠라 자매의 친할머니.

초인계 대마인으로 신체 단련의 극의에 달해 있다. 대략 1990년 혹은 그 언저리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신체연령을 10대 초중반 상태로 고정시켜 놓은 상태. 대마인 최강의 방술사라 불리는 이나게 나츠의 회춘술조차도 세이슈 앞에서는 별 것 아닌 취급이고, 대마인 전체로 통틀어 봐도 인어 설화의 주인공이라 알려진 야오 비쿠니를 제외하면 세이슈의 성취와 비견할 존재가 없다.

그녀가 사용하는 인법인 성둔(星遁)술은 사실 대마입자를 사용한 것이 아니기에 인법이라고 부를 수 없는 영역이다. 설정상으로도 성둔술은 세이슈만의 고유 비술로, 하나라의 시조 우왕이 만들었다는 '우보(禹歩)'[2]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어린 외모를 유지하는 이유인 '보법 성숙(星宿)'은, 흡혈귀마냥 희생양의 생명 에너지를 빼앗아 죽여가며 유지하는 인외의 술법이라고.

3. 작중 행적

후우마 단조의 반란으로부터 이가와 센슈의 2번의 반란에 이르기까지 섹션 3 발족 이후 일어난 대마인 반란 사건 전부에 배후 관여한 흑막이자, 대마인 역사상 가장 탐욕스러운 이기주의를 가진 존재.

3.1. 과거 행적

불로불사를 꿈꾸며 평생 신체 단련과 최면술에 매진했고, 이가와 일족을 넘어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오래 살아 대마인이라는 시스템 자체를 지배하는 그림자 속 비선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목표를 위해서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 온갖 잔인한 짓들을 저질렀으며, 자신의 진의를 깨닫고 이에 대항하는 존재라면 최측근이라도 가만 두지 않고 곧바로 제거하는 무자비한 뒷처리까지 자행했다.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공포심을 통해 우선 이가와 일족을 철저하게 통제한 다음, 3대 명문가를 뛰어넘어 정부 기관인 섹션 3를 통째로 손에 넣는 쪽으로 계획을 진행시키게 된다.

비선으로서의 권력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우선 아들인 슈젠을 당주 자리에 올려놓고 자신이 장악한 이가와장로중의 의사 결정에 휘둘리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가와 가문이 원탑으로 올라서는 것을 방해하는 다른 두 명문가인 코우카와 일족과 후우마 일족에 대한 견제를 시작하는데, 2068년에 일어난 후우마 단조의 반란 과정에도 영향을 크게 끼침은 물론[3]이고, 슈젠을 극비 임무 수행 도중 직접 개입해 죽인 뒤 표면적으로 의문사 처리하며 자신의 세력을 강제로 확대시켜 나간다.

일련의 과정들을 거치며 자신감이 붙었는지, 2070년 이가와 센슈를 앞세워 이가와 반란 사건을 일으켰을 때는 미즈키 시라누이를 위시한 미즈키 가문의 유력자들을 선동해 이가와 가문과 정면 충돌시킨다는 계획을 실행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시라누이와 아사기가 절친이었고 서로에게 오해의 소지가 생길 일이 없었기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으며, 오히려 시라누이가 이가와 레이마[4]를 죽이고 야츠 쿠로[5]를 도와 아사기의 목숨을 구하게 되며 센슈 일파가 역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된다. 결국 센슈가 시라누이의 공격으로 양 팔을 잃고 생포되며, 세이슈 본인도 아사기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고 간신히 도주하게 된다.

세이슈가 벌인 이가와 반란 때문에 또 다른 나비효과가 생겨났는데, 바로 코우카와 가문의 멸문이다. 오차 마을 바로 옆에 있었던 코우카와 닌자 마을이 사령경의 습격에 의해 위기에 몰렸을 때 제대로 지원 부대를 보낼 수 없게 되었고, 코우카와 오보로 9귀족의 일원인 사령경 테우타테스와 13합을 겨루고 절명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오보로의 육체가 테우타테스의 손에 넘어가 마족으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RPG 세계가 다른 세계와 확실하게 다른 노선을 타게 된다.

3.2. 시나리오 시점 중 행적

이후 아슬아슬하게 살아 있기만 상태에서 미연의 친노마드 기관인 특무기관 G에 의탁하게 되고, 마족의 영혼 이식 기술을 이용해 G에서 신변을 확보해 둔 내각정보조사국[6] 국장 미네 후나코의 육체를 이용하려 한다. 하지만 영혼 이식 기술이 불완전하게 작용하는 바람에 후나코의 인격이 일부 남아 세이슈의 인격과 뒤섞였고, 육체를 사이보그 기술로 강화해 억지로 제어하려 했지만 결국 후나코의 인격을 완전히 봉인하는 데는 실패한다.

계획이 많이 어그러진 상황에서 어찌어찌 사이보그 육체에 적응하며 훗날을 도모하려 했는데, 시나리오 42에서 이가와 센슈를 이용한 2차 반란을 실행하게 된다. G의 도움을 받아 직속 부하들과 마계의 조직까지 긁어모아 오차 마을을 여러 차례 습격, 오차 마을의 경계 레벨을 최대한 올려 둬 대마인들이 최대한 많이 집결하도록 유도한 뒤, 자기 딸인 센슈의 사이보그 암에 소형 전술핵을 내장시켜 아사기를 비롯한 섹션 3 수뇌부와 오차 학원의 몰살을 획책한 것.[7]
파일:이가와 전투 2.jpg
하지만 이 계획마저 센슈가 아사기에게 저지당하며 실패, 미연과 일본 정부의 체포령을 받은 채 간신히 혼자 포위망을 피해 도망다니게 된다. 더 이상 미네 후나코로 활동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치외법권 지역을 전전하며 틈을 보고 있다가, 옛 육체를 되찾은 뒤 중화연합으로 건너가 중화연합 내의 친마족파와 결탁해 후일을 도모하는 작전을 2085년에 진행시킨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코타로를 위시한 독립유격대가 정보를 입수해 도주 루트를 발각당해 버렸고, 후우마 사이카/ 후우마 아마네/토라지로 3명의 협공에 패배한 뒤 현장에 나타난 야마모토 노부시게 부장과 미라벨에게 최종 생포되며 실패한다.

아마네의 일격으로 후나코의 육체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해졌고, 더 이상 인법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무력화된 상황. 이후 야마모토 노부시게의 직권 통제 하에 특별 격리 상태로 24시간 감시를 받고 있다.

4. 평가

선천적인 재능과 후천적인 노력에 이르기까지, 실로 대마인의 극에 달했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이다. 전투시에도 일견 피에 미쳐 날뛰듯이 싸우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속으로는 스스로를 철저하게 제어하고 있는, 멘탈 면에서도 매우 강인한 타입.

하지만 그 모든 재능과 노력들이 오로지 이기적이고 잔인한 본인의 욕망을 채우는 데에만 사용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대마인 세력을 스스로 크게 와해시킴은 물론이고 마족 세력을 일본에 더 끌어들이기까지 한, 말 그대로 자기 욕심 채우겠다고 인류 전체에 거대한 트롤링을 저지른 악역이다. 대마인 시리즈에서 마족과 직접 연관 없는 악역 중에서는 가장 큰 스케일로 가장 위험한 깽판을 저지르고,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식들을 한낱 버림패로만 취급한 것은 물론 대마인 전부를 싸그리 몰살시키겠다는 계획을 진심으로 실행시킨 역대급 개막장 인물. 심지어 메인 스토리라인에서 완전히 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헛된 야망을 버리지 못해 '다른 음모'를 꿈꾸고 있다고 하니, 갱생의 여지가 아예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8]

작중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니샤 가이자가 저지른 '후우마 닌군 반란' 때도 세이슈가 바람을 불어넣은 게 아닌가 하는 간접적 암시가 나온다. 코우카와 멸문이나 센슈의 2차 반란 때의 일과 합쳐서 생각해 보면,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의 안위 이외에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은 극단적인 소시오패스라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야마모토 부장이 이런 구제불능인 인물을 살려두고 뭘 어떻게 하려는 건지에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오기도 했으나, 시점까지도 추가적인 묘사가 없어 그저 추측에만 그치고 있다.

[1] 일단 세이슈가 이가와장로중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만한 명분이 있어야 하니 이가와 가문 출신이어야 할 테고, 그렇다면 성씨인 핫토리는 남편의 성씨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남편의 경우 대마인 시리즈에서 설정 정립조차 전혀 안 된 인물이라 세이슈의 배경 설정으로 추측할 수 있는 영역에 그친다. [2] 현대에 실전된 고대 점성술을 기반으로 한 보법이라는 설정. 다시 말해 인법이 아니라 무공이다. 스킬 연출에서도 무협물의 보법이라는 느낌이 잘 나타나도록 되어 있다. [3] 단조의 원리주의적 성질을 세이슈가 자극한 게 아닐까 하는 간접적 암시가 있고, 반란 진압 이후 후우마 가문에 책임 소재를 과도하게 덮어 씌워 크게 몰락시킨 과정에 직접 개입했다. [4] 이가와장로중의 '사냥개'로 키워진 남성 대마인. [5] 야츠 무라사키의 오빠인 남성 맹인 대마인. 아사기의 최측근 중 1명이다. [6] 섹션 3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일본 제국 시절 명칭이 이어지고 있다. [7] 시나리오 40에서 코타로가 특무기관의 병기를 절도했다'는 이유로 G에 체포된 것도, '대마인들이 핵폭탄을 탈취해 갖고 있다가 실수로 폭발하여 오차가 괴멸했다'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자신이 핵병기를 사용했다는 의심을 피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8] 심지어는 센슈가 저주의 마수(呪詛の魔獣) 사건으로 죽은 뒤에도 추가적인 언급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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