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9:38:35

할리콘 네델노이드

파일:harricone.jpg
ハリコン・ネーデルノイド

성단 역사상 최연소 태천위(太天位)로 불렸던 4대째 검성으로, 본명은 할리콘 멜로디(ハリコン・メロディ)였다.

성단력 2560년에 콜러스 왕조를 구성하는 네 가문 중 하나였던 멜로디 가문에서 태어난 기사였다. 성단력 이후의 검성은 이른바 초제국 시대의 시발리스에게서 피를 물려받은 이른바 순혈의 기사(純血の騎士)에서만 탄생했는데, 이 할리콘 네델로이드 만큼은 예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러스가의 장남이나 장녀는 무조건 강력한 기사의 힘을 가진 채 태어나고, 지금도 아르르 포르티시모 멜로디 같은 뛰어난 실력의 기사가 종종 태어나는 것을 미루어 보면 아무래도 콜러스 가문에는 작중에서 숨겨진 사연이 있는 것 같다.

1. 행적

60세조커 성단에서는 20세 미만라는 어린 나이에 검성에 올랐지만 재임 기간도 가장 짧아서 성단력 2619년부터 불과 1년에 그쳤는데, 그 해에 시스템 칼리굴라와 벌인 혈투에서 전사했고, 사후에 검성 칭호를 받았다. 살아 생전에는 바람의 4 파티마 중에서 사일런트 플로레스(サイレント・フローレス) 칭호를 가지고 있는 옵티컬 타이폰(La Optical Tai Phone)을 파트너로 삼은 다음 콜러스 왕국의 기기인 인게이지 SR1을 몰고 론도 대륙을 완전히 평정하는 활약상을 펼쳤다.

그 전설적인 활약에서 모터헤드 인게이지는 할리콘의 신마(ハリコンの神騎)라는 별명이 붙여지게 된다. 타이폰을 통하여 조커 성단이 품고 있는 수수께끼의 일부를 알게 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그에게 검성의 힘이 발현된 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페이츠 공국의 마이트 알셰닉 발란스로부터 회원검을 물려받아 그 중에서 웅검의 소유자이며 그가 죽고 난 후에는 여동생 포르테 멜로디(フォルテ・メロディ)를 통해 역대 멜로디 당주들이 회원검의 웅검을 계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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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아르르 포르티시모 멜로디 나트륨 싱 사쿠라코의 아버지이자 시녀 나트륨 푼푸트의 연인이다. 시녀와 콜러스 가 왕자와의 염문의 주인공.

그리고 초제국 검성 중 하나인 라라파 네델로이드의 환생체이다. 초제국 검성인 나칸드라 스바스의 직계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성의 칭호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

빛의 타이푼과 함께 크라운 은하의 중심지 스타버스트에 있었던 것 때문에 여동생인 포르테보다도 어린 나이가 되어버렸다. 할리콘은 공적으로는 사망 처리가 되고, 여동생인 포르테 멜로디 2세의 양자로 들어가서 멜로디가를 이으면서 가짜 호적인 카몬 피아노 멜로디(カモン・ピアノ・メロディ) 3세로 살아가게 된다. 이 당시의 파트너는 파티마 유리켄느.[1] 하지만 기사로서 공식적인 활동은 하지 않은 듯하다.

참고로 카몬은 중전기 엘가임의 주인공인 다바 마이로드의 본명이다. 탑승 기체가 MH 인게이지SR1 (GTM 아하메스)인 것으로 볼 때 다바 마이로드의 오마쥬 캐릭터라 볼 수 있다.


[1] 참고로 초기 설정에서 피아노 3세는 기사가 아니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설정상 콜러스의 장자는 무조건 기사란 걸 생각하면 설정구멍이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