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2:41:56

한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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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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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엽, 김현준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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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Artists

2024. 1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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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a071b><colcolor=#fff> 한다온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등장인물 한다온.jpg
배우: 김재영 (아역: 김시우)
출생 1990년 5월 8일 (34세)[1]
거주지 서울특별시 노봉구 서대로 185, 노봉포레스트 1차 105동 1204호
서울특별시 노봉구 황천1로 44, 황천빌라 202호[2] [3]
가족 아버지 한상혁(1963년 3월 31일~1999년 5월 8일)[J]
어머니 김은영(1968년 1월 18일~1999년 5월 8일)[J]
동생 한지온(1994년 1월 24일~1999년 5월 8일)[J]
형 주형석, 누나 김소영[J], 동생 주다희
직업 경찰공무원
소속 서울노봉경찰서 강력2팀
계급 경위
별명 말티즈, 뽀삐[8], 운전기사, 섬유유연제[9]
<bgcolor=#fff,#1c1d1f>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경찰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6년 전부터 노봉경찰서 강력2팀에서 근무 중이다.

다정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한편으론 예리하며 관찰력이 뛰어나다.
약자에겐 한없이 너그럽지만 강자에겐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이고 은근히 고집도 있다.
항상 밝아 보이지만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을 대할 땐
진심으로 그들을 위하고 걱정한다.
반면 범죄 가해자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사연도 궁금해 하지 않고
시종일관 시니컬하고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범죄는 범죄일 뿐이며 그 어떠한 변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

빛나의 재판 결과에 의문을 품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던 다온은
잊고 싶었지만 잊을 수 없었던 어두운 과거,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진실,
그리고 생전 처음 느껴보는 묘한 감정과 직면하게 된다.


1. 개요2. 포스터3. 특징4. 인간 관계5. 작중 행적
5.1. 1~2회5.2. 3~4회5.3. 5~6회5.4. 7~8회5.5. 9~10회5.6. 11~12회5.7. 13~14회
6. 평가7. 주요 대사8. 주변의 말9. 여담

[clearfix]

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의 남주인공. 배우는 김재영.

2. 포스터

파일:지옥에서 온 판사 한다온 캐릭터 포스터.jpg
▲ 캐릭터 포스터

3. 특징

피해자에게는 친절하며 진심을 다해 위로를 건네고 위기상황일 때 앞뒤 안가리고 뛰어다니지만, 범죄자들에게는 그들에게 사연이 있더라도 범죄는 범죄일 뿐이라고 일관하며 강강약약에 선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지닌 열혈 형사이다. 또한 받을 만큼 돌려주는 성격.

경찰로서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강빛나에게 재판을 받은 범인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한 것을 보고 강빛나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추리해내며 그녀보다 한발짝 앞서 막으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양승빈을 취조할 때 그의 다중인격들인 구도완과 김서율의 성을 바꿔 불렀는데 무의식적으로 정정하는 모습을 통해 그가 다중인격을 연기하고 있을 가능성을 유추해냈다.

유일하게 강빛나의 정체가 악마 유스티티아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유스티티아라고 직접적으로 부르지 않고 쭉 강빛나라고 부른다. 5회에서는 강빛나 말고도 다른 악마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때 지옥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고 후에는 강빛나가 죄인들을 죽여 지옥으로 보낸다는 사실을 8회 후반에 알아차리게 된다.[10] 강빛나가 십자가를 무서워한다는 것을 이용해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11] 그리고 9회에서는 강빛나의 정체가 정확히는 살인자 전담 재판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과거 자신의 생일날, 부모님과 동생이 연쇄살인범[12]에게 살해당했으며 이를 막지 못하고 혼자 살아남았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진술마저 거부당한 트라우마가 있어 자신을 살인범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책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종소리가 들릴 때에도, 일가족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트라우마가 떠오를 정도로 괴로워했다.

강빛나 또라이력에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만만치 않은 또라이 기존쎄애초에 한 쪽은 인간도 아니잖아. 자신을 칼로 찔러 죽인 빛나를 피하거나 트라우마가 생기기는 커녕 진실을 알아내려고 계속 전화하고, 안 받으니까 확성기 가지고 법원에서 공개처형시키고, 계속 스토킹(...)을 하는 등 악마를 상대로도 은근 만만치 않는 성격. 앞뒤 다 짤라먹고 이 부분만 본다면 한다온 = 이상한 놈 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인간 강빛나와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4. 인간 관계

  • 강빛나
    과잉진압 건으로 재판받을 때 판사로 처음 만났으며, 무죄 판결을 내려준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 그러나 문정준 사건 때 벌금형을 내린 것으로 수상하게 여기지만, 한편으로는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문정준의 사망 후 자신을 찾아온 빛나에게 자신이 어린 시절 사람을 세 명이나 죽게 만들었음을 고백하고, 미끼를 문 빛나가 그에게 게헨나의 검을 찔러넣으며 사망하게 되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빛나는 가중처벌을 받게 되고 다온은 부활하게 되는데 이때 빛나의 정체가 빙의한 악마 유스티티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후 두 번째 가해자인 배자영이 문정준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망하자 빛나를 용의자로 의심하여 그녀를 감시하고자 옆집으로 이사를 온다. 하지만 8회에서 김소영마저 잃으며 그동안 믿었던 신념이 무너지자 강빛나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공조 관계로 이어진다. 과거 트라우마에 대한 위로를 건네주고 반드시 J를 잡아 지옥으로 보내주겠다는 빛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함께 J를 추적하며 붙어다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녀에게 기대다가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강빛나가 정선호에게 접근하자 질투심을 느끼기도 하며 돌담길을 걸으며 그녀가 예쁘다고 혼잣말하기도 한다.
  • 주형석, 김소영, 주다희
    과거 자신의 생일 날 가족이 죽고 혼자가 된 다온을 키워준 은인. 다온도 다희를 친동생처럼 아껴준다. 소영이 범인을 잡으려다 실종되자 자신도 혼란스러울텐데 슬퍼하는 다희한테 가서 안아주며 위로해준다.

5. 작중 행적

5.1. 1~2회

과잉진압이 빌미가 되어 법정에 서지만 담당 판사인 강빛나가 무죄를 내린 것이 인연이 되어 처음 조우한다. 이후 문정준의 사건에서 빛나가 그를 벌금형 처분만 내리고 석방하자 2차 가해라 반발하며 그녀를 수상하게 여기지만, 한편으로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문정준의 사망 후 자신을 찾아온 빛나에게 자신이 어린 시절 사람을 세 명이나 죽게 만들었음을 고백하고, 미끼를 문 빛나가 그에게 게헨나의 검을 찔러넣으며 사망한다.

5.2. 3~4회

저자는 죄인이 아니다. 엉뚱한 자를 심판했으므로 저자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 바엘, 살해당한 한다온을 도로 살려내면서.
하지만 진짜 진상은 눈앞에서 강도가 부모님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목도한 것에 죄책감을 갖고 살아온 것 뿐이었고, 죄인 판정을 벗어나면서 바엘에 의해 되살아난다.[13]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의식이 먼저 돌아오게 되면서 강빛나가 칼로 찌른 상처가 스스로 아물어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 끝에 강빛나를 체포하지만 강빛나가 정황을 조작해버려서 살해당했었다는 증거는 사라지고, 한다온이 숙취 상태에서 헛것을 보았을 뿐이며 강빛나에게 수갑을 채운 것도 사도마조히즘 플레이어 기질의 변태인 것으로 오해를 받게 되었다.

빛나가 다녔던 병원에 가 검사를 받지만 오히려 망상 장애[14]라는 진단을 받는다. 이때 강빛나가 능력을 보여주며[15] 악마 유스티티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믿기 싫지만 믿어야하는 현실에 체념하게 된다.

빛나를 쫓아 장순희의 집을 방문하는데, 집 앞 종소리를 듣고 뭔가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빛나에게 아이들은 제멋대로일지언정 교활하지 않으니까 다 믿는다는 말을 듣자 과거 트라우마에 위로를 받았는지 눈물을 흘린다.

후반부에서는 강빛나의 앞집으로 이사왔다. 그러나 빛나는 다온이 오자마자 심장이 요동치는 것을 느꼈고 통쯩을 느끼며 그대로 다온의 품에서 기절하고 만다.

5.3. 5~6회

강빛나 일행을 뒤쫓다가 미미요리학원에 모인 서울,경기권 악마들을 마주하게 된다.[16] 강빛나 덕분에 악마들에게 사래당할 뻔한 위기에서 모면하고 회장으로부터 26년 전 사탄이 카알룸을 훔쳐 달아난 이야기를 듣게 된다.

5.4. 7~8회

예고편을 보면 강빛나에게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 듯 하다. 강빛나에게 착하게 살면 안되냐, 잡아야하는데 잡고 싶지 않다며 술주정을 부린다.

빛나에게 자길 잡지 말고 협력한다면 25년전 살인범을 잡아서 대신 복수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지만, 자신은 경찰이라며 거절한다.

이후 본 회차에서 그의 불우한 과거가 나왔다.

한다온은 그 때 지옥재판을 막 끝낸 강빛나를 발견하고 살인 장면을 모두 증거 영상으로 찍고 있었다[17]. 사실 강빛나를 포옹하면서 그녀의 옷깃에 추적기를 몰래 심어놓은 것. 하지만 그때 했던 말은 전부 진심이었다고 하자 빛나는 배신감을 느끼고 닥치라며 핸드폰을 뺏기 위해 공격하려하지만 구만도가 가르쳐준 악마의 약점인 유황가루를 뿌려 한두시간 동안 무력화시킨 뒤 간단히 제압하고 체포한다.[18]

그 때 김소영이 발견되었다는 연락이 와서 빛나를 관람차에 묶어놓은 뒤 서둘러 현장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연쇄살인범 J가 초등학교 시절의 은인이자 현재의 수사팀 팀장인 김소영 경감을 살해한 살인 현장을 목격한 뒤, 과거 J로 인해 조실부모하고 초등학교에서 고아라며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이성을 잃은 채 강빛나에게 돌아간 한다온. 마침 강빛나도 힘을 회복해 수갑을 부수고 한다온을 죽이려고 벼르던 중이었으나 강빛나의 살해 행각이 담긴 스마트폰[19]을 자기 손으로 부숴먹은 뒤[20][21] 앞서 빛나의 제안대로 따르겠다며 악마의 능력으로 J를 죽여달라고 하다가 같이 잡자고 공조를 제안한다. 하지만 그러면 다온이 지옥에 간다며[22] 빛나가 거부하자 다온은 '그럼 내가 J를 직접 잡아 찢어발겨버릴테니, 그러고 난 후의 자신을 직접 지옥으로 보내버리면 되지 않냐' 고 하자 제안을 받아들이는 빛나의 말에 무언의 긍정을 표한다. 하지만 빛나는 이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5.5. 9~10회

김소영 경감의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읽다가 연단에서 폭주해서 연쇄살인범 J를 공개적으로 저주하며 장례식을 망친다. 이후 그 장례식에 참석해 있었던 강빛나에게 "이렇게 나약해서 누굴 죽이겠냐" 라는 핀잔을 듣는데 이때 강빛나가 죄를 짓고도 반성하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여 지옥으로 보내버리는 살인자 전담 재판관임을 알게 된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경찰로서의 사명을 버리겠다는 다짐인듯 경찰관 임명장을 찢어버린다.

강력 2팀은 유 팀장과 장문재 형사가 새로 투입되었고 강빛나의 지옥재판을 "노봉구 연쇄살인사건"이라고 이름을 붙여 수사하는데, 강빛나를 의심하던 박 형사에게 그 전까지 강빛나를 의심하던 모습은 싹 사라지고 그녀를 열심히 변호한다.

빛나에게 이끌려 그녀와 한 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던 중 김소영을 가리켜 고인드립을 치는 손님에게 분노해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리려 하나 빛나에게 제지당한다.

장문재 형사와 탐문 수사를 이어가던 중 강빛나의 지옥재판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을 삭제해버리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며, 그리고 이를 장문재에게 들켜버렸다. 곧이어 장문재가 이 일을 그레모리에게 보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강빛나를 대신해 파이몬의 창에 찔린 뻔 했으나, 그레모리의 도움으로 생존한다.

5.6. 11~12회

강빛나가 정선호와 연애(?)를 통해 경계심을 풀고 증거를 얻겠다는 계획을 말하자 강빛나를 걱정 그리고 정선호를 어느정도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를 본 강빛나가 즐겁게 해주겠다며 같이 데이트를 즐긴다.

수사에 대한 의견차, 김소영 형사 살해 사건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던 박동훈과 함께 식사를 하며 화해를 한다.

구만도에게 강빛나가 장재걸 일가의 자택에 잠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달려간다. 도중에 이아롱에게 건물 도면을 받고 내부구조를 파악한후 강빛나를 구출한다.

12회 강빛나의 욕망 속에서 한다온과 결혼을 하는 장면이 나와,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12회에서 드디어 연쇄살인범 J인 정태규를 잡아 죽이려고 하나 정태규를 죽여 지옥에 가게 된다면 악마로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켜줄 것이며, 정태규를 죽이지 않는다면 판사로서 법으로 판결해 죗값을 치르게 해줄테니 어떤 선택이든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강빛나의 말과 어떤 상황에서도 경찰이라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라는 김소영의 말을 떠올리며 결국 정태규를 죽이지 않는 것을 선택하며 살의를 거두어 들인다.

정태규를 체포하면서 미란다 원칙을 울먹이면서 읊는다. 사건이 해결된 후 강빛나의 품에 안겨 오열한다.

5.7. 13~14회

6. 평가

형사님 귀엽네?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짖는 게 꼭 말티즈 같아.
나 진짜 진지하게 묻는 건데 형사님 미친 놈이에요?
- 강빛나

남주인공이지만 초반에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지 않았다. 이는 사적제재물에 등장하는 법치주의 성향의 반동인물이기 때문. 5회에서 범인을 심판하러 온 유스티티아를 방해하거나[23], 그녀가 자신을 죽이지 못하자 오히려 유스티티아를 도발하고, 8회에서는 유스티티아를 제대로 엿먹였다. 때문에 이전까진 재밌다며 넘어가 준 유스티티아가 작정하고 한다온을 해치려 했다.[24]

물론 한다온은 경찰이고[25], 과거 연쇄살인범에게 가족을 잃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범죄자들을 법으로 심판하려는 행동의 동기와 정당성은 있다. 그리고 드라마상으로는 대부분의 피해자 유족들이 무죄판결에 절망감을 느끼고, 이후 범인의 죽음에도 기뻐하긴 커녕 제대로 된 죗값을 치르게 하지 못해 슬퍼하거나 분해하는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한다.[26] 반면 강빛나는 범인이 죽으면 그만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기에 두 사람은 사사건건 대립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7회까지의 한다온이 낮은 평가를 받는 것은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극단적 엄벌주의가 반영된 탓도 있다. 이 드라마는 한다온을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로 그릴지언정 모자란 캐릭터로 묘사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심성이 올곧은 캐릭터로 묘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그를 착실히 '참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유스티티아의 방해물로 평가했다. 그러나 유스티티아가 행하는 일은 법적으로 엄연히 사적제재이기에 한다온의 입장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한다온의 여러 대사를 통해서도 드라마 내내 지적하고 있다.[27][28]

그러나 8회 말미에 J에게 김소영이 살해당하면서 강빛나와 손을 잡게 되었으며, 이후로는 강빛나를 의심하던 박동훈에게 그녀를 변호해 주거나 파이몬으로부터 강빛나를 지키는 등 강빛나의 조력자로 활약하면서 이전까지의 평가가 뒤집혀졌다.

7. 주요 대사

정의가 살아있다면 법이 저를 지켜 줄거라 믿습니다.

- 1회 , 독직폭행으로 재판받을 때
김소영 경감 죽인 새끼 잘 들어. 너 내가 반드시 잡는다. 잡아서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하게 만들거야. 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넌 내가 직접 잡을거야. 산 채로 사지를 갈기갈기 찢어 죽여버릴거야!!!

- 9회 , 김소영 장례식에서

8. 주변의 말

내가 믿어요. 나 형사님이 자꾸 귀찮게 해서 짜증났거든요? 근데 만약에 형사님이 어린애가 돼서 내 앞에 나타났다? 그럼 난 형사님이 하는 말 전부 믿어줄 거예요. 어리니까. 어린애들은 제멋대로일 지언정 교활하진 않으니까. 그래서 난 아이들이 하는 말은 모두 믿어요. 그게 한다온일지라도.
한다온 형사님. 날 쫓지 말고 날 도와요. 그럼 내가 그놈 찾아내서 형사님 대신 법 대신 대가를 치르게 해줄게요. 형사님 가족들이 당한 것보다 더 처절하고 더 잔인하게.
형사님이 악마와 손을 잡은 이상 많은 걸 포기해야할 거예요.
(한다온:괜찮아요?)안 괜찮아. 당신은 왜 안 울어? 안 슬퍼? 어떻게 그렇게 남 얘기하듯 덤덤하게 해?(한다온: 울면 겁쟁이처럼 도망치던 그때로 돌아갈까봐.)한다온 진짜 짜증나. 세상에서 제일 싫어. 내가 알아봤는데 형사님 가족들이랑 김소영 형사님 지옥에 없어요. 다들 천국 갔대요.(한다온: 그럼 다신 못 만나겠네요. 난 지옥 갈거니까.)아니요. 형사님 지옥 안가요. 당신들 얘기 다 들었으니까 내가 반드시 찾아내서 죽여줄게.
이제 나만 보고 나만 믿어요. 내가 당신 지킬거야.
내가 이러니까 한다온을 못 끊지.
- 강빛나

9. 여담

  • 캠핑을 좋아한다. 자가용 자체가 캠핑카이며 경찰차로도 쓰는 것으로 보이고 강빛나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기 전까진 캠핑카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며, 작중에서도 캠핑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원래 집은 어쩌고 계속 캠핑카에서 살까 그래서인지 삼겹살을 좋아하는 듯하다.
  • 주요 인물 중 유일한 인간으로, 그 외의 인물들은 악마이거나 천사다.
  • 전부터는 강빛나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고, 스킨십도 하다보니 종종 강빛나와 사귀는줄 알았다며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 작중 미남으로 종종 언급된다. 강빛나가 말티즈 같다고 언급하거나 가명으로 뽀삐라고 붙인 것으로 보아 강아지상인듯.
  • 이상형은 인성이 바른 여자인 듯하다.
  • 상당한 강철멘탈. 강빛나에게 한 번 죽었다가 되살아났고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었음에도 트라우마가 생기기는 커녕 강빛나와 수시로 접촉하는 건 물론이고 그녀의 재판을 방해하거나 그녀에게 한 방 먹이는 성과까지 달성했다.
  • 은근히 운이 좋다. 강빛나에게 죽다가 살아난 것 자체는 강빛나가 오해해서 벌어진 해프닝이었으니 논외로 치더라도 악마들의 모임에 끼어들어 살해당할 뻔했지만 강빛나의 변호로 목숨을 부지했고 수시로 강빛나의 일을 방해했음에도 그녀에게 살해당하긴 커녕[29] 오히려 호감을 얻고 있다. 그 뒤에도 그레모리나 파이몬에게 노려졌지만 때마침 도착한 강빛나 덕분에 살았고 파이몬의 창에 찔릴 뻔 했으나 그레모리의 도움으로 생존한다. 9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천사의 가호를 받고있었다고하는데 좋았던 운이 바로 이 덕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3회에서 강빛나를 기다리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책을 읽었다는 걸 보여주는데 해당 서적은 C. S. 루이스가 기독교 신학적 문제 중 주로 유혹과 그에 대한 저항에 대해 다룬, 일종의 기독교 변증학적인 소설이다.[30] 재밌는 점은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악마 스크루테이프(Screwtape)는 꽤 고위의 악마이며 지옥의 관료사회(Bureaucracy)에서 행정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 이래저래 유스티티아와 비슷하다. 강빛나도 이 책을 따라 읽다가 무슨 이런 악마가 다 있냐며 어이없어 했다.
  • 직업이 직업인지라 작중에서 자주 부상을 당한다.
  • 모태솔로였으나 마지막 회에 강빛나랑 이어지면서 옛말이 되었다.
  • 알고 보면 상당히 박복한 운명을 가졌는데, 부모님과 동생, 아끼는 누나가 J에게 살해당한 건 물론이고 강빛나마저 죽을 위기에 처할 뻔했다. 때문에 강빛나가 죽을 때 한다온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정도면 멘탈이 안 나가는 게 용할 지경. 다른 댓글에선 정신이 나가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을 수도 있다는 사람도 있었다.


[1] 진짜 강빛나와 동갑. [2] 4회 후반부에 강빛나의 앞집으로 이사왔다. [3] 7회에서 술 취해서 말한 것. 어버이날(0508)이 한다온의 집 비밀번호이다. 또한 한다온의 생일과 같다. [J] 연쇄살인범 J에게 살해당했다. [J] [J] [J] [8] 5회에서 악마들의 모임에 온 한다온이 인간이라는 걸 숨기기 위해 유스티티아가 임의로 붙인 악마로서의 가명이며, 해당 배우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9] 1회에서 강빛나가 섬유유연제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으며, 14회에서 어떤 판사가 "섬유유연제 남자 왔던데" 라는 말을 했다. [10] 한다온이 강빛나에게 포옹하면서 몰래 도청기를 붙였고, 한다온이 도청기로 강빛나가 죄인 최원중을 죽인 것을 모두 들은 걸로 보인다. [11] 이 십자가 목걸이는 한다온 어머니의 유품이다. 초반에는 차에다 걸어놨다가 강빛나가 저것 좀 치워버리라고 하자 치운 척하며 목에다 걸고 다니게 된 것. [12] J [13] 연쇄살인범 J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14] 칼에 맞은 흉터 역시 언제 그랬냐는듯이 바엘에게 수습되었다. [15] 한다온의 차량 블랙박스를 부숴먹는다. [16] 이 때문에 구만도,이아롱도 악마라는 것을 알게 된다. [17] 그러나 해당 영상은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이 없으며 오히려 고발한 한다온이 영상을 조작하여 무고한 여성에게 누명을 씌운 미친 놈 취급 받을 수 있다. 강빛나의 지옥재판은 죄인에게 환술을 걸고 괴력과 초스피드라는 탈인간급 피지컬로 후려팬 뒤에 죽여서 게헨나의 낙인을 찍음으로서 죄인의 영혼을 지옥의 문 너머로 보낸다는 판타지스러운 과정을 거치며, 그후엔 병장 클리닉이 증거를 완전히 없애버리는데 당시의 지옥재판에서는 병장 클리닉도 현장에 있었다. 죄인이 어떤 환술을 겪는지는 죄인과 빛나만이 알 수 있고 지옥문이랑 문에 빨려들어가는 죄인의 영혼까지는 촬영되지 않았다고 치더라도, 빛나의 흔적이나 손괴는 전혀 보이지가 않는 상황속에 강빛나가 순간이동을 하고 돌아가는 관람열차 안에서 가녀린 여성의 몸으로 혼자서 본인보다 체격이 큰 건장한 성인 남성을 맨손으로 두둘겨패는 이런 비현실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조작 없는 진짜로 받아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병장 클리닉이 영상 이외의 증거를 완전히 지워버려서 영상 이외의 증거는 전혀 없는데다가 현장은 조금의 흔적조차 없이 멀쩡하다.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현장은 조금이라도 가해자의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 마냥 멀쩡한데, 살인 현장을 찍은 영상이라고 내놓은 증거는 가녀린 여성이 온갖 초능력으로 건장한 성인 남성을 제압하여 죽이는 영상이라면 웬 미친 놈이 당연히 말같지도 않은 조작 영상을 만들어서 무고한 여성에게 누명을 씌운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18] 그러나 만약 이때 영상이 증거로 채택되어 강빛나를 구속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해도 유황 가루의 효과가 떨어지는 즉시 강빛나에게 보복 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 이전에 발라크 그레모리가 강빛나를 구속시키려는 걸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테니 이후 한다온이 강빛나의 편으로 전향한 건 그야말로 한다온에게 엄청난 행운이었다. 실제로 다른 의미이긴 했지만 나중에 한다온이 강빛나의 일을 방해하는 존재임을 알게 된 그레모리가 바로 한다온을 제거하기 위해 지옥 2인자인 바엘에게 모든 사실을 보고했고 바엘은 바로 상급 악마인 파이몬을 시켜 한다온의 제거 명령을 내렸다. 자칫 잘못했으면 한다온은 더 일찍 바엘에게 찍히고 거기에 더해 유스티티아까지 적으로 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뻔했다. 물론 강빛나/유스티티아와 아직 온전한 우호관계가 아닌 한다온에게 유황가루에 대한 정보를 누설한 발라크의 실책도 큰 만큼 발라크 역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었다. [19] 이때 공식 쇼츠에서 기종을 울트라로 올렸다. [20] 이에 직전까지 한다온을 죽이려고 작정한 강빛나가 크게 놀라 흉기로 사용하려 했던 관람차 철 막대를 놓쳐버린다. 그도 그럴 것이 좀 전까지만 해도 자기를 잡으려고 안달 났던 녀석이 갑자기 증거품을 부수고 순순히 자신에게 내주니 전후사정을 모르는 강빛나 입장에선 영문을 모르는 게 당연하다. [21] 그 이후 새 스마트폰으로 갈아탄다. [22] 저렇게 되면 빛나가 한다온을 죽여버릴 수 있게 되어 버리기 때문. [23] 이는 같은 방송사에 방영했던 드라마 모범택시 강하나가 받았던 평가랑 비슷하다. 그러나 한다온은 생각해 보면 강하나보다 더 합당하게 법치주의를 지지하는 인물이다. 한다온이 물론 후술하듯 강빛나를 방해한 적도 있긴 하지만, 그는 법을 거쳐야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기회도 빛을 보고 억울한 피해자의 진실도 알려질 수 있다.는 생각을 주로 하여 행동하기에 단순히 명목상의 법치주의를 지지하며, 사법체계의 맹점에 의해 고통받은 무지개 운수 일원들이 입은 피해를 사전적으로만 해결하려 하고 사적제재를 비판한 강하나보다는 더 납득이 간다. [24] 어디까지나 죄를 짓지 않은 한다온을 죽이지 못할 뿐 억지로 죄인으로 만들어 죽이거나 죽을 때까지 고통스럽게 만드는 건 가능하다. 유스티티아가 한다온의 반응을 재밌게 여겼고 무의식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넘어간 것이지 다른 악마들이었다면 바로 끔살 확정이다. [25] 당연하게도 경찰은 이러한 사적제재를 막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경찰로서는 강빛나의 재판을 받아들이기란 불가능하다. [26] 만약 유족이 가해자가 사적으로 살해당한 것을 기뻐하거나 후련해하는 태도를 보였다면 강빛나의 행동에만 더욱 정당성이 생겨, 그녀와 대립하는 한다온의 입장에 설득력이 떨어졌을 것이다. [27] 그러나 이 사적제재라는 논리를 강빛나(유스티티아)에게 대입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유스티티아가 범죄자들을 잡아 죽이는 행위는 정의를 위해서나 복수 때문이 아니라 상관인 바엘의 명령이자 유스티티아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처벌 때문으로, 유스티티아 입장에선 그저 본인 고향의 법도를 충실히 따른 것뿐이다. 비유하자면 학교에서 시끄럽게 떠든 벌로 한 달간 교실 청소를 하게 된 것과 같다. 게다가 유스티티아는 처음에 하기 싫다고 했지만 바로 명령불복종으로 죽을 뻔해 울며 겨자먹기로 인간세계로 가서 범죄자들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28] 드라마 내내 말하는 이 말은 사실 면피성 발언이 확률이 높다. 정말로 사적재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었다면 간단하게 연쇄살인마J가 가해자 가족에게 복수하는 이라고 설정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면 충분히 설득력을 가진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드라마의 핵심인 악인 처벌 사이다라는 것이 무너지기에 이런 설정을 쓸 수 없기에 그냥 면피성 발언으로 끝났다. [29] 8회에서 제대로 격분한 강빛나에게 살해당할 뻔했지만 이때는 한다온이 순순히 증거 영상이 담긴 스마트폰을 파기하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30] 이 책을 J. R. R. 톨킨에게 '큰 빚을 갚는 심정으로' 헌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이 책을 헌정 받은 톨킨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탓에 "깊이 있는 주제를 너무 가볍게 다뤘다"면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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