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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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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롤로그3. 배경4. 본편
4.1. 코렐리아에서4.2. 제국군에서 사냥꾼으로4.3. 팀 결성4.4. 진정한 사냥꾼으로
5. 에필로그

1. 개요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줄거리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프롤로그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
It is a lawless time. CRIME SYNDICATES compete for resources — food, medicine, and HYPERFUEL.
무법의 시대. 범죄 갱단들은 식량, 의료품, 그리고 하이퍼연료 같은 자원들을 차지하려 경쟁한다.
A young man fights for survival but longs to fly among the stars.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 청년은 별들 사이로 날아다니는 미래를 갈망하고 있다.

3. 배경

은하 제국이 성립된 지 10여 년이 흐른 시점으로, 패권과 공포에 의한 통치를 추구하는 제국 정부의 기조는 무력 만능 주의를 낳았다. 은하계의 중핵부와 주위 지역에서 벗어난 외곽 지역은 무법지대화 되었고, 각 지역들은 지역 유력자들에 의해 사적으로 통치되었다. 제국 역시 그러한 유력자들이 저항하지 않는 한 그들의 기득권을 인정하며 이용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하계 주변부 지역의 식료품, 의약품, 초광속 여행 연료 등은 제국 정부의 강력한 법적 통제 아래 놓여 있으면서도, 그러한 통제에서 벗어난 자원들은 지역 유력자들이 사적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한 솔로나 키라와 같은 하층민의 일상은 자신들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군납 사업체에서 노동을 하거나 지역 유력자들 밑에서 일을 하는 것 외엔 없었다.

또한, 제국에선 은하계의 치안을 유지한다는 이유로 행성 간 여행을 크게 제한하였다. 그러면서도 은하 공화국 시기부터 고질적으로 만연했던 부정부패는 여전해서 뇌물에 의한 밀항, 밀수 등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한편, 이 영화의 초기 배경이 되는 코렐리아 행성은 우주선 조선소로 유명한 곳으로, 이 곳의 광범위한 대중은 조선소에서 일하거나, 조선소에서 나오는 부품, 초광속 여행 연료 등과 같은 부산물을 매개로 한 범죄 조직에 의탁해 살아가고 있다. 주인공인 한 솔로의 아버지는 조선소에서 일했었고, 그는 범죄 조직에서 일하고 있다.

4. 본편

4.1. 코렐리아에서

성씨가 없고 단지 한(Han)이라는 이름만 가진, 고아로 자라 프록시마가 이끄는 범죄 조직[1]에 몸담고 있던 한 코렐리아 인 청년은, 연인인 키라와 함께 범죄 조직을 탈출, 코렐리아를 떠나려 한다. 프록시마가 맡긴 임무를 수행하는 대신 M-68 랜드 스피더 1대와 고가의 밀수품인 정제 코악시움 캡슐을 하나 챙겨 둔 한은 프록시마에게 추궁 당하던 중 프록시마의 종족 특성 햇볕을 볼 수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열폭탄을 던지는 척하며 돌멩이를 던져 창문을 깨트려 프록시마와 일당들을 교란, 그틈에 키라와 함께 훔쳐 둔 스피더를 타고 항구로 향한다.

프록시마의 부하들의 추격을 차량 추격전을 통해 따돌린 한과 키라는, ID가 없어 출국 심사가 불허될 것에 대비해 은하 제국 출입국 심사관에게 준비해 둔 코악시움 캡슐을 건네고, 심사관은 게이트를 열어 줬다. 그런데 한이 먼저 게이트를 통과하자마자 프록시마의 부하들이 나타나 키라를 잡아버렸고, 문제가 커질 것을 우려한 출입국 심사관은 그대로 게이트를 닫아버리고, 탈주자 신고를 해버린다. 키라는 잡힌 와중에도 한에게 계속 가라고하고 결국 닫힌 게이트 너머에서 한은 그녀에게 반드시 돌아와서 구해주겠다는 다짐을 외치고 도망친다.

게이트를 통과하긴 했으나 그는 수배되어버렸고, 코렐리아를 뜨기 위한 꼼수 겸 조종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항구의 은하 제국군 모병소를 찾는다. 은하 제국 해군 항공대의 조종사 과정에 지원하면서 해군 모병관이 이름과 성씨를 묻고 한이 성이 없다고 머뭇거리자, 대수롭지 않게[2] 외톨이라는 점을 따와 솔로라 붙여 준다. 이것이 그가 평생 쓸 성씨가 되었다.

4.2. 제국군에서 사냥꾼으로

입대 후 3년이 지난 시점, 솔로는 자신이 지원한 해군 조종사가 아닌 육군 보병으로, 그것도 장교가 아닌 병사가 되어 있었다. 사관후보생 시절 말을 잘못 하는 바람에 사상검증 후 과정에서 퇴교, 육군 병사로 강등되어 재배치된 것이다. 모병관이 이전에 조종사로 지원해도 상당수가 보병으로 배치된다고 한 것이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이다.

제국군의 밈반 행성 침공 도중 한은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수상한 육군 대위가 지휘하는 3인조를 만나게 되고 그들이 제국 육군이 아니라 제국군에서 비행선을 훔치러 온 도둑들임을 알자 자신을 끼워주기를 원하여 설득하지만, 대위를 사칭한 베켓은 자신의 위장 신분을 활용, 귀찮게 구는 솔로를 근처에 있던 육군 중위를 불러 탈영병이니 체포하라고 한다.

한은 며칠[3] 굶은 우키가 한 명 묶여 있는 감옥에 먹이로 던져지지만, 우키의 말을 할줄 알았기 때문에 기지를 발휘해 싸우는 척하며 감옥을 박살내서 함께 탈출하고 그대로 베켓 일행에 억지로 편승한다. 이후 한은 그 우키에게 자신의 이름이 츄바카라는 말을 듣고, 츄이라는 별명을 지어 준다.

때마침 일손이 필요했다는 걸로 납득을 하지 못하는 발을 설득한 리더 베켓은 한과 츄바카에게 코악시움 연료를 열차에서 훔치는 작전을 설명하고 거의 성공하지만 엔피스 네스트라는 이름의 약탈단의 등장으로 작전이 꼬여서 결국 빈손으로 베켓, 한, 츄바카만 살아서 도망친다.

4.3. 팀 결성

베켓은 자신의 고용주인 드라이덴이 가만 있지 않을거라며 목숨이 위험해도 쫒기는 거보단 낫다며 드라이덴을 설득하러 가기로 하고 한은 약간의 기회라도 얻겠다며 따라간다. 베켓은 드라이덴을 만나러 따로 들어가고 한에게 여기 있는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지말고 접촉을 자제하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한은 옛 연인인 키라와 우연히 마주하게된다. 이후 드라이덴과 베켓은 같이 나오며 넷이 대화를 이어가게되고 베켓은 자신이 실패하게된 경과를 설명하기 시작하지만 드라이덴은 자신 또한 크림슨 도운이라는 조직의 일원일 뿐이며 용서없이 대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고 협박하고 이에 어쩔수 없이 정제되지 않은 코악시움을 훔치는 위험한 작전을 세우게 된다.

이를 감시하기 위해 드라이덴의 밑에서 일하던 키라가 따라오게되고 운반에 필요한 최고 성능의 우주선을 얻기 위해 랜도 칼리시안을 찾아가게 된다. 랜도는 우주선을 도박으로 땄다고 알려진 유명인으로 그 우주선을 얻기 위해 한은 자신이 랜도와 도박을 하지만 랜도의 반칙으로 다 이긴 싸움을 패배한다. 하지만 이후 키라와 베켓이 거래를 해서 랜도와 그의 내비게이터 로봇인 L3가 합류하여 케셀로 떠난다. 도중에 키라와 재회를 기뻐하는 시간도 가지지만 베켓이 한에게 누구도 믿지말라고 경고한다.

4.4. 진정한 사냥꾼으로

한 솔로는 케젤 행성에서 키라를 포함한 기타 동료의 재치로 광산 지하에 있는 저순도 코악시움을 탈취하는 데 성공한다. 한 솔로 일행은 케젤에서 이륙한 직후부터 여러 난관을 거쳐 천신만고 끝에 사바린에 도착하며, 여기서 코악시움 정제를 마치게 된다. 코악시움 정제를 마치자 엔피스 네스트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이들이 단순한 사냥꾼이 아니라 반군의 후원자로 제국에 맞서고 있는 단체임이 드러난다. 이어서 때마침 드라이덴 보스의 함선이 나타난다. 하지만 반군에 동정심을 얻은 한의 도움으로 코악시움은 엔피스 네스트에게 돌아간다. 이후 드라이덴 보스의 함선에 함께 간 한과 키라는 드라이덴 보스와의 물리적 갈등 과정에서, 한때 자신들이 가졌던 감정이 여전히 일부 유효함을 확인하지만, 자신들의 지금의 처지로 인해 인연은 더 이상 이어질 수 없음을 이해하고, 헤어진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덴에 의해 죽을 뻔한 한을 키라가 드라이덴을 살해해 구한다. 이것이 한에 대한 키라의 마지막 마음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후 한과 키라는 헤어지고, 키라는 다스 몰에게 드라이덴이 죽었다고 보고하는 데, 여기서 크림슨 도운이라는 범죄 조직은 사실 상 제국의 방계 조직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나타난다. 키라와 헤어진 한은 한동안 함께 했던 베켓을 살해하고 자신의 갈길을 간다. 한이 베켓에게 총을 쏘고기어이 한 샷 퍼스트 나서 바로 베켓을 부축하려 하는데, 이는 한 솔로가 가진 감정의 다양함을 보이려는 의도라 하겠다.

5. 에필로그

위의 이야기가 끝나고 한이 랜도를 찾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랜도의 사기 도박을 저지해 랜도가 걸었던 많은 돈과 밀레니엄 팔콘을 가져가는 장면이 나온다.


[1] 코렐리아 내에선 제국도 이들을 무시 못 하는지, 제국군도 이들의 노상 납치 행위 등을 어느 정도 묵인해주고 있다. [2] 모병관이 성씨가 없다는 것에 딱히 놀라거나 한 기색이 없는 점으로 보아, 이 세계관에선 성씨 없는 빈민들이 흔한 것으로 보인다. [3] 정확히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