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8 03:45:12

하텐그라쥬

파일:하텐그라쥬1.jpg
<rowcolor=#fff> 아트북

1. 개요

1. 개요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영어 Hattengraj
중국어 哈敦格拉朱
러시아어 Хатенгра́дж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나가의 도시. 멘조베란잔

나가들의 도시 중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자랑했으며 또한 키보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다른 나가들의 강대한 도시들조차 하텐그라쥬의 모사품에 지나지 않는다는 작중의 묘사를 볼 때, 하텐그라쥬는 나가들이 세운 최초의 대도시일 가능성이 높다.

'냉혹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으며 날조에 능한 인간들은 '침묵의 도시'라고 부르기를 고집하는 곳. 엄밀하게 말하자면 2차 대확장 전쟁이 터지기 전에는 안 그런 나가의 도시가 없었다 유쾌한 도깨비들도 그 이름을 부를 때 웃지 못하고 강대한 레콘들조차 몸서리를 칠 정도의 악명을 날렸으며 륜 페이 사모 페이, 그리고 눈물을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대다수 네임드급 나가의 고향. 나아가 모든 나가의 정신적 고향이며, 버금가거나 그 이상인 대도시 지도그라쥬에서도 성지 하텐그라쥬라고 칭할 만큼 격조가 높다.

이 곳의 심장탑에서 발자국 없는 여신 의 힘을 빼앗는 계획이 진행되었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후반부에서 여신이 풀려나기 전까지 여신은 이 곳의 심장탑에 봉인되어 있었다. 그리고 2차 대확장 전쟁의 말기에 북부군의 공격이 시작된 뒤 어디에도 없는 신의 화신의 공격으로 도시가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 후로 피를 마시는 새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화신이 도시를 봉인한 대선풍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그 회오리 바람은 하텐그라쥬의 심장탑을 둘러싸고 쇠사슬을 온몸에 감은 레콘도 진입하지 못할 정도[1]의 세기로 불어 닥치고 있다.

사모 페이가 왕위를 선양한 뒤 물러나 기거한 곳이기도 하다. 물론 도시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으니 도시 밖의, 아스화리탈과 륜 페이가 잠들어있는 곳이지만.
[1] 저 미친 짓을 실제로 한 레콘은 바로 티나한이다. 쇠사슬을 스무 가닥이나 몸에 둘렀음에도 가까이 다가가자마자 회오리에 휩쓸린 티나한이 팔다리에 쇠사슬을 감아서 간신히 돌아오자마자 쇠사슬이 산산히 부서졌다고한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