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4:11:57

하지(BLOOD+)

파일:블플 하지.gif
하지
Hagi
성우
일본 코니시 카츠유키
신도 나오미(어린 시절)
한국 김승준, 박신희(어린 시절)
북미 크리스핀 프리먼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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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LOOD+ 남주인공.

2. 상세

기존 블러드 시리즈에선 있지도 않은 존재였지만 BLOOD+가 만들어지면서 슈발리에라는 설정과 함께 등장하게 되었다.
파일:Haji.full.201529.jpg 파일:Haji.full.201531.jpg

검은 옷을 입은 과묵하고 한 손에는 붕대를 감고 첼로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미청년으로, 어느날 익수에게 쫓기는 사야 앞에 나타나 그녀를 도와주고 싸움의 길로 인도한다.

오토나시 사야의 슈발리에[1]로 사야측의 사야를 제외한 유일한 전력. 근데 전력이라고 하기엔 맨날 몸 어디가 뚫리거나 심하게는 바위무더기에 깔리기도 하는 야라레 역. 이 때문에 팬들은 만년 머슴 하지라 부른다.[2] 굴리는 캐릭터인게 분명해 게다가 사야에게 어떤 이성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아 고자 아닐까라는 의심도 종종 있다. 다만 마지막엔...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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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를 감은 손은 익수화된 괴물 손인데, 과거 사야가 베트남에서의 폭주할 때 그녀를 막다가 한 번 잘려나갔었다. 보통 상처라면 재생할 수 있었겠지만 사야에게 공격당했다는 것에 대한 충격 때문인지 제대로 재생을 못 시킨 걸로 보인다.[3]

참고로 사야나 디바는 인간의 피를 마셔도 되지만, 자신을 수호하는 슈발리에의 피를 먹기도 한다. 한마디로 식량(...).

파일:Blood+.full.528707.jpg

↑ 과거 하지와 사야. 뒤에서 꽃을 품에 안고 뛰어오는 해맑은 소년이 하지다.(?!)

실은 1870년 조엘의 동물원에서 공주님처럼 살고 있던 사야에게 죠엘이 하인으로 붙여둔 집시족의 소년이었다.(당시에는 12세.)처음엔 부자들에게 팔려왔다라는 생각[4]과 다소 여왕님스러운 사야의 행동 때문에 사야에게 쌀쌀하게 대했으나, 사야의 고백을 계기로 오해를 풀고 사이가 좋아졌다. 이후 자신은 성장했는데도 사야가 소녀 모습 그대로인 것에 의문을 느끼다가 1883년 초대의 생일무렵 사야의 부탁으로 절벽에 달린 꽃을 따려다가 떨어져서 빈사 상태에 빠지지만 사야가 자신의 피를 줘서 슈발리에로 만들었다. 독자 : 하지 불쌍해요(´;ω;`) 진짜 굴리려고 만든 캐릭터가 분명해

파일:blood-1637061.jpg

코믹스에선 사야가 인간에게 기피당한데다 디바에게만 의지하는 탓인지 하지에게 쌀쌀맞게 대했으며 오히려 하지쪽에서 첫눈에 반해 사야를 받아들이며 사야를 성심성의껏 모셔왔다.[5][6] 그런 하지에게 사야도 조금씩 마음을 열다가 인간보다 빠른 상처회복을 보이자 하지를 내쫓고 방에 틀어박히지만 하지는 자신의 진심을 시아에게 말하면서 사야의 마음을 열게 된다. 그 후 키스를 하며 연인 사이가 되었다. 사야가 늘 하지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여서 질투를 느낀 디바에게 꿰여서 죽을 뻔한 걸 사야가 피를 줘서 살려냈다.

이후 디바의 학살극으로 인해 인간들이 사야를 참극을 일으킨 마녀(디바)로 착각함 및 공격하자 슈발리에로서의 힘을 발휘하여 사야를 보호한다. 하지만 자신을 두려워하는 사야의 모습을 본 이후 자신의 원래 힘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게 된다. 거기다 사야가 인간의 피를 마시는 것을 극히 꺼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지 본인도 피를 마시는 것을 극히 꺼리게 되어서 힘을 내기 더 힘들어졌다. 실제로 애니 내에서도 피를 마시는 모습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 수준이며 외전 등에서도 정말 위험한 상황 아니면 피 마시기를 거부했다.

그동안 사야를 찾고있던 이유가 나왔는데, 베트남전 당시 라오스 정글에서 미군 특수부대와 공동작전을 수행중이던 붉은 방패가 휴면 중인 디바의 위치를 포착 및 익수들에게 포위 당하자 디바를 칠 절호의 기회라는 5대 조엘 골드슈미트의 명령으로 선대 데이비드가 사야의 고치를 보호하고 있던 하지의 피를 뽑아 넣어 강제적으로 수면에서 깨웠다. 그 결과 사야는 폭주를 하게 되었고 그녀를 말리는 과정에서 팔이 잘리게 된다.[7] 이때 하지는 처음으로 붉은 방패에 대한 불신감 및 난생 처음보는 사야의 모습에 겁을 먹고 도망쳤다, 그 후 사야에게서 도망친 것에 대해 자괴감을 느꼈고 이후 아시아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홍콩에서 시경소속의 일본인형사 니시 타츠요시[8]
를 우연히 돕게 되면서 익수관련 사건을 해결하던 중 그 곳에서 경찰로 신분을 위장한채 델타시리즈의 경로 및 황씨가문의 음모를 조사중이던 붉은방패 조직원 아이작에게서[9] 사야가 오키나와에 보호 중이라는 정보를 얻어 다시 사야에게 돌아가기로 결심. 혼자서는 사야의 행방을 알고있는 붉은 방패를 찾기 힘들었는지 사야가 깨어난지 1년 후에야 겨우 찾았다.

사야가 잠들기 전에 그와 한 약속은 바로 '디바와의 싸움이 끝나면 나를 죽여라'였다. 애초에 디바가 죽어도 미군외에도 익수의 존재를 알고 병기로 이용하여 전쟁을 또다시 일으키려는 욕심을 가진 자들이 나타날 것을 예상하였기 때문 하지만 사야를 사랑했던 하지는 결국 카이에게 주먹을 맞은 직후 그에게서 너는 도대체 뭐냐 너는 너 자신일 뿐이잖아!! 라는 일갈을 듣고서는 마지막엔 그 명령을 거부한다. 게다가 처음으로 명령을 거절한 것이다. 결말에선 원래 힘을 드러내 안쉘을 쓰러뜨린 후 사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키스도 성공한다.[10] 일행을 도피시키고 빈사 상태에서 발악하는 안쉘의 습격으로 한쪽 팔을 절단당함에도 불구하고 사야의 검을 빌려 그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마지막 힘을 짜낸 안쉘에게 심장부를 직격당했고 카이에게 사야와 두 조카를 밝은 내일로 이끌어달라 부탁+카이가 한 대사인 난쿠루나이사+"사야 당신을 연인으로서 사랑한다" 라는 단말을 남긴 직후 건물 잔해에 깔리고 미공군의 폭격 속으로 사라져서 사망... 인 줄 알았는데 완결로부터 4년 후 수면기로 인해 잠든 사야가 있던 곳에 그가 자주 들고다니던 장미[11]가 놓여있던 걸로 봐선 무사히 살아있는 걸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사야 쟁탈전(?)의 승자가 되었다.

이후 소설 블러드# 후반부에서 카이가 도쿄로 이사간 이후에도 사야가 잠든 묘지를 정기적으로 찾아오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소설 커버 일러스트에서는 본편 마지막화에서 사야의 묘지내 놓인 장미에 머리끈이 묶인것을 반영한 듯 머리카락을 항상 풀고있는 상태이다. 안쉘에게 잃은 팔도 회복한듯 하며 오키나와로 돌아온 카나데와 히비키가 솔로몬 클론인 리틀 솔로몬에 의해 위험에 빠지자 자신의 피를 섭취시켜 강제적으로 활동 및 폭주시킨 사야로 하여금 리틀을 물리치게 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12]

4. 기타

원래 힘(전신익수화)를 드러냈을 때는 다른 슈발리에들과는 다르게 눈동자가 파란색으로 빛남 및 등에 깃털달린 박쥐형태 날개가 생기고 반대쪽 손까지만 익수의 형태로 변하는 정도인데, 사실 이렇게 인간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슈발리에 중에서 최강의 능력을 가진 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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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야나 디바의 피를 먹은 인간을 가리키는 말. [2] 특히 코믹스 프리퀄인 아다지오에서는 라스푸틴의 선동 무대에 쓰이기도 한다. [3] 슈발리에나 다른 익수들은 시조의 공격을 받으면 제대로 재생을 못한다. 하지의 상처도 이 때문에 제대로 재생을 못한 것이다. 하지만 '블러드#'에서는 사야에게 진심을 털어놓은 이후 자신감을 얻어서 양손을 본래 사람의 형태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된 듯하다. [4] 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에 "전 여행자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라고 한 것과 암쉘이 "고작 빵 한 조각 값에 산 거 치고는..."이라는 대사를 보면 입을 하나라도 줄이고 싶었던 부모에 의해 팔려온 건 확실한 것 같다. 참고로 조엘이 하지를 데려온 것은 사야와 교배를 시키기 위해서였다. [5] 첼로를 배운 것도 이때이다. 사야가 자신의 옆에 계속 있으면 연주도 해야하니 첼로를 배우게 한 것. 정작 배우라고 한 사야는 할 줄 모른다. [6] 첼로를 할 줄 아는 것 때문에 러시아에서 궁중 악사단으로 게임판인 쌍익의 윤무곡에서는 음악교사로 위장을 할 수 있었다. [7] 익수는 기본적으로 사야 같은 진조의 피가 약점이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익수의 형태의 팔로 재생을 하였다. [8] 걸프전 당시 같은 부대 군인이던 남동생이 익수에게 살해당했으며 본시점에서는 홍콩내의 피를 빨린 민간인의 시체 및 흡혈귀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익수의 습격을 받았다가 하지에게서 구출되지만 익수를 쓰러트린 직후 하지가 부상으로 잠시 실신해버리고 그를 치료하던 중 그에게서 남동생의 모습을 투영하게 된다. [9] 이 내용은 프리퀄 코믹스인 야행성시에서 자세히 나온다. [10] 그전에 카이한테 사야는 자신의 연인이라고 못 박는다. 사야에게 여동생 혹은 그 이상의 마음을 품던 카이가 어지간히도 신경쓰였던 모양이다. [11] 더욱히 자신이 머리카락을 묶는 머리끈까지 묶여있었다. [12] 실제로는 사야를 해치고 싶지 않다는 솔로몬의 인격이 리틀의 정신을 억압한 것도 도움이 컸다. [13] 다만 종합적으로 보면 네이던보다는 한 수 아래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