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BCT ~ BBCS
대외적으론 진 키사라기가 단독으로 카구츠치에 향한 사건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작중에선 노엘 버밀리온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이후 아오의 계승자의 도움으로 이전까지 암약하던 유우키 테르미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후론 신경이 거슬리기 전까진 하자마가 나선다.CS에서 하자마의 육체에 빙의된 상태로 아오의 마도서 창조자가 자신임을 까발렸는데 그래서 작중 내내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가 테르미를 절대 이길 수 없었다.[1] 또한 하자마의 아오의 마도서는 라그나와는 달리 한쪽 팔도 아닌 육체 자체가 아오의 마도서이며 기동시 "제 666 구속 기관 해방, 차원간섭허수방진 전개...!" 에서 코드 S.O.L[2]이라는 대사가 추가 되어있다.
2. BBCP
하지만 이번 CP에서는 코코노에의 비장의 카드의 등장으로 슬슬 빅엿을 먹게 생겼다. 소설판 CT 상권에 의하면 세리카의 힘은 물론이고 기척만으로도 테르미의 존재를 약하게 하고 지워버리며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나빠지고 거리가 가까워지면 구역질이 나고 건드리기라도 하면 혐오감에 비명이 터져나온다고. 가히 테르미 전용 천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3]테르미 아케이드 엔딩과 본편에서도 실패와 패배의 연속인데 시간대상으로 나열하면 크로노판타즈마 편에서는 라그나를 관측할 수가 없어서 직접 발로 뛰며 찾아다니다가 세리카의 등장으로 인해 본인 ED처럼 멘붕하다 팬텀의 도움으로 도주.[4]
하쿠멘 아케이드 ED에서는 이전부터 팬텀의 정체에 대해 희미하게 감을 잡고 있던 하쿠멘이 결계에 테르미의 그림자를 이렇게 정교하게 구현화 할 정도로 증오하는 인물을 유추하면서 팬텀의 정체를 확신하는 단서가 되었고 6영웅편에서는 초반부에 이미 팬텀의 정체가 나인이라는 걸 확증한 상황[5]에서 플라티나와 하쿠멘이 결계를 박살내면서 결계를 유지하던 팬텀과 직접 마주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결정적으로 저 결계, 작중 언급으로는 하쿠멘은 단독으로 파괴 가능하고 플라티나도 디스펠 가능하다.[6]
이후 분리된 육체를 결국 되돌릴 수 없었기에 아예 본체인 테르미와 하자마를 따로 분리해 이중 존재로 실체를 유지해 테르미는 모노리스의 중추 부분의 방어를 위해 배치되고 본인은 탑에서 마스터 유닛 소환의식을 행한다. 하쿠멘이 테르미에게 상대가 되지 못하는 대치 상황에서 하쿠멘에게 결정타를 날리려고 한 순간 하자마가 플라티나에게 기습 당해 치명타를 맞게 되고 이 대미지가 본체인 테르미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움직임이 봉쇄당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테르미가 사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테르미와 하자마는 별개의 인격이지만 다른 사람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을 경우 다른 한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었고 서로완벽하게 분리된 것도 아니었기에 테르미가 하쿠멘과 싸우면서 의식을 집중하자 하자마도 테르미 쪽에 의식이 집중되어 빈틈이 많은 상태에서 플라티나가 기습으로...
이후 본체인 테르미의 사망으로 인해 본인도 죽어가는 와중에 마지막 발악으로 플라티나에게 치명타를 먹이면서 사망. 다만 본체인 테르미의 정신체 쪽과는 다르게 이쪽은 확실히 사망했다는 언급이 없어서 생사가 불확실한 상태. 본편에서 던져진 떡밥을 감안하면 오히려 하자마(카즈마) 쪽에서 테르미의 정신체를 잘라내서 생존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페이즈 시프트 1의 카즈마 크발처럼 정신체에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생존할 가능성도 있으며, CT시절에 언급된 라그나와 뉴의 라이프 링크가 CP 시점에서도 남아 있던 것으로 보아 하자마 역시 라이프 링크가 아직 유지되고 있어 죽지 않았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진의 언급으로 "노엘 버밀리온이 존재하지 않던 세계의 하자마는 대체 누구인가?" 라는 떡밥[7]과 본래 뮤와 융합해서 검은 짐승이 되려 했다[8]는 등의 묘사가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든 후속작에서 생존해 나올 가능성은 충분한 상태. 또 외전인 리믹스 하트에서 사이퍼가 만들었던 미완성판 버닝 레드를 하자마가 회수해갔으므로 이것 또한 무언가의 떡밥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3. BBCF
멀쩡하게 등장하는데, 테르미와 완전히 분리된 만큼 테르미를 알던 다른 사람들도 테르미와 하자마를 구분해서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자기 주인 격인 테르미와 마주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참고로 테르미의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페이즈 시프트 1 시절의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일인칭이 오레-오레사마-와타시에서 보쿠로 바뀌었다. 그리고 어김없이 카즈마가 언급됐다.3.1. Act.1
본인의 아케이드에선 CP에서 테르미와 정신체가 분리되어서인지 라그나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 육체를 공유했던 테르미조차도 누군지 모르는걸 보면 CT 초반에 선보인 여유롭고 정중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테르미는 싫증난 나머지 하자마를 상대로 화풀이를 한다.하지만 전투력은 그대로인지 테르미와 호각으로 겨룬 후 그에게서 아오를 찾아내라. 라는 말을 듣고 아오를 찾으러 간다. 참고로 고양이를 싫어하는 것도 그대로인지 타오카카와의 이벤트 에선 엄청 쩔쩔매면서 얼떨결에 개그신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 후 아오를 찾으러 가마로 내려가면서 발켄하인과 조우. 하자마는 누구인지 의아했지만 발켄하인은 적개심을 드러내고 이번에는 뭘 꾸미는 게냐고 물어보고 전투에 돌입. 하지만 오히려 발켄하인이 하자마에게 제압당하고 그 순간 나인이 등장해 하자마를 공간전이 한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나인과 대치하는데 나인 왈 "들여다 봐야겠어... 유우키 테르미가 아닌 하자마의 안쪽을!". 이후 엔딩에선 나인이 하자마의 꿈(소원)을 보고는 폭소하며, 그 소망을 부디 이뤄주길 바란다고 하며 심지어 원한다면 협력해줄 수도 있다라고 말하기까지 한다.[9] 그리고 그 꿈을 현실로 이루고 싶다면 페이드 아웃 후 마찬가지로 다른 캐릭터들의 엔딩과 같이 명왕 이자나미를 그 손으로 쓰러트리라고 말한다. 테르미와는 다르게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6영웅 전용음악도 흘러나오지 않으며 테르미가 아닌 하자마의 안을 보겠다는 걸로 보아 이젠 테르미와 하자마는 별개의 인물로 취급되는 듯 하다.[10]
마코토 아케이드에서는 진작에 부하이자 스파이인 마코토 나나야가 코코노에와 내통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었지만 눈감아주고 정보를 흘리게 한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었다고 밝힌다. 그 뒤 내통하는 과정에서 아오에 관한 것을 알게 된 마코토에게 "말해주셔야겠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아오에 대해 알고 있는지" 라고 하면서 마코토를 고문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도중에 마코토가 나인에 의해 팬텀필드로 전송되며 아오에 관한 정보를 얻는 데는 실패한다.
테르미와 분리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승리대사가 테르미는 어쨌냐면서 하자마는 완전히 관심 밖이고 뭘 꾸미냐고만 묻는다.
3.2. Act.2
그러나 하자마는 엠브리오의 영향 따위 처음부터 받고있지 않았으며 Act.1의 행적은 유우키 테르미를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 테르미의 그릇 신세로 지낸 와중에 지식이 공유되었는지 테르미를 교묘하게 속이고 이루려 하는 자신만의 목적이 있는 듯하지만, 아직까진 나인밖에 그 목적을 모르는 듯.[11] 물론 테르미도 바보가 아닌지라 하자마가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 채고 하자마와의 융합을 미루고 과거 자신이 사용하던 스사노오 유닛을 찾고 있다.[12]일단 초반에는 자신에게 무언가 불온한 기운을 느껴서 자신을 뒤쫓아온 히비키와 응전[13], 간단히 제압한다. 이때 히비키에게 불쌍하다고 말하며, 카구라 무츠키라는 허상에 매달리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그리고 그 허상은 아오에 의해 어떻게든 의지를 왜곡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무슨 짓을 하려는 거냐는 히비키의 말에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거라며 뻥카를 치는 것과 동시에 "아오"는 그걸 원하는 자격자들이 모두 노리고 있다는 떡밥을 날린다. 그 다음에 아오를 손에 넣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세계가 크게 바뀔것이라 생각하지 않냐는 말을 한 뒤 제 갈길을 간다.
그 다음에는 자신을 찾아온 라이치에게 자격자가 맞냐는 질문하자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이후 자신을 탈락시키려하자 폭력적인 건 별로라서 대화로 풀자는 되도 않는 부탁을 했으나 통할리가 없다는걸 알자 결국 라이치를 제압한다.[14] 그때 라이치를 자격자에서 제외시키지 않고, 그녀에게 이자나미를 쓰러뜨린다 해도 소망은 이뤄질 수 없고, 그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조롱하는 한편 그게 엄청 잔혹한 대답이 되더라도 도망치지 말고 받아들이라고 하며 비웃는다.
그 다음에는 라그나와 마주친다. 이때 라그나에게 원하는 걸 이룰 수 있게 하려고 이자나미한테 가는 도중이냐고 물어보지만 라그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후 방해된다면서 비키라고 하는데 하자마가 무진장 거슬린다면서 매운 맛 좀 보고 싶냐고 위협한다. 그러나 하자마는 오히려 라그나가 뭔가를 손에 넣으려고 하면 어떻게든 방해하고 싶은 성격이라 결국 한판 붙는다.
라그나를 제압하는데 성공하는데 이때 라그나가 기억을 모두 되찾지 못했다는걸 눈치채고, 아무것도 모르고 쓸데없이 발버둥치는 꼬락서니가 꼴 사납다고 놀리지만, 라그나가 아오를 손에 넣으면 모든 걸 알게 될 것이라고 하며 본인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하자마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자격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아오"를 쫓는 모습이 정말 우습다고 말하며, 희망에 굶주린 자격자들에게 맛있는 먹이가 나타난 모양이라고 웃는다.[15] 이때 하자마는 이자나미가 있는 곳으로 전송된다.
이자나미와 대면하는데 이번에는 이자나미가 하자마를 만나러 온걸로 추정되며 아직 테르미와 융합하지 못한 것에 의아해하자 하자마는 그 일을 언급하면서 그 목적을 위해 아오[16]가 필요하다면서 이자나미에게 가지고 있냐고 떡밥 질문을 던지지만 이자나미는 허튼 소리하지 말라고 하자 '자격자'로써 아오를 얻기 위해 이자나미에게 도전한다.
명왕 이자나미는 전투 이후 살짝 화가 났는지 어쩔 셈이냐고 물어보며 엠브리오에 사로잡히지 않고 기억을 유지하고 있고 테르미에 대해서도 자신에 대해서도 모두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다는걸 눈치채고 있었다. 그 다음 어쩨서 모르는 척하는 표정으로 행동하고 테르미와 융합하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결국 일단은 이자나미가 알아채린 사실 때문에 어느정도 적당히 둘러대고 아오를 손에 넣는다. 이때 이자나미가 하자마의 소원을 묻자 하자마는 "소망이요? 뭐, 굳이 말하자면... "꺼지세요, 방해되니까""라고 말하며 자신한테는 별로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받은 아오가 파편에 불과하단 사실을 알고 재미없다면서 미련없이 버리고, 자신은 진정한 아오를 원한다고 한다. 역시 아무 설명도 하지 않고 노엘을 찾으며 엔딩.
3.3. Act.3
Act.3에선 마찬가지로 노엘을 구하려는 마코토와 마주쳐 비꼬거나 코코노에의 연구소까지 찾아가 아크에너미 회수현황을 묻는다. 이때 볼만한건 하자마가 코코노에를 그대로 탈탈 털어버린다. 레리우스와 싸우는 등 별 의미 없이 쏘다니다가 마지막엔 테르미를 찾아가는데, 테르미는 육체 없이 자기관측만으로 현존하느라 상당히 소모된 상태였다. 테르미의 그릇 얘기를 꺼내기 전에 한 번 싸우자고 하는데, 그릇에 불과한 하자마가 테르미를 압도했다. 그리고 그 목적을 밝히는데, 하자마의 그릇과 테르미의 힘을 모두 먹튀하는 것. 테르미는 그릇 주제에 말 잘한다며 미친 듯이 웃더니 제안을 거절할 만한 힘은 없으니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그리고 라그나가 오는 것을 감지하고 하자마가 반갑게 맞이하러 가면서 테르미와 함께 웃는 것으로 아케이드 종료.
새로 나온 센트럴 픽션 pv에서는 "굉장한 살의로군요! 이거라면 저라도....사용할 수 있겠어."라고 말한다. 뭔가 꾸미고 있다는 냄새를 계속해서 풍기고 있는 중. 게다가 그걸 본 레이첼 말로는 원래 혼이 없는 자가 혼자서 블레이블루를 기동할 수 없다고 경악.[17] 나오토의 사냥꾼의 눈, 클로버 부자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하자마가 모으려는 감정(증오, 고통 등)으로 자신의 빈 내용물=혼을 채우고자 이러는 것은 분명한데 어떻게 그걸 채울지가 다음 작품의 관건.
3.4. 콘솔판
라그나가 자격자들의 소망을 보고난 뒤에 도착한 버려진 사상[18] 속 카구츠치 정상에서 갑자기 등장. 라그나에게 버려진 사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소망에 대해서 말한다. 이때 말한 소망은 그야말로 충공깽.하자마는 원래 영혼도 없는 그릇 그 자체라서 어떠한 감정도 느낄수 없다. 유우키 테르미가 미움과 증오를 연료로 삼아서 강해질때 그 아픔과 고통을 알수는 있었으나 자신은 알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CP때 자신을 테르미와 분리시키기 위해 플라티나가 기습해서 생긴 상처를 라그나에게 보여주면서 그 때 입은 상처[19]로 아픔을 알게되었으며, 이 아픔이 자신이라는 존재를 증명하고 인식시켜주는 데에서 희열을 느끼게 된 것. 그래서 거기서 한 가지 소망을 얻게 되었는데 그것은 타인의 아픔이나 고통을 아는 것.
이후 레이첼을 특수한 주박진[20]에 가둬 레이첼이 괴로워 하는 걸 즐기다가 라그나의 여동생 사야에게도 같은 짓을 했으며 그로 인해 사야는 망가져버렸다는 말에 라그나에게 제압 당한다.[21]
하지만 하자마는 당황하거나 동요하는 모습은 안 보이고 끝까지 레이첼을 가마에 집어 던져버리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나오토가 레이첼을 구하자 하자마는 불필요한 방해꾼이 왔다고 말하는 순간 하자마는 라그나에게 또 맞기 시작한다. 그런데도 하자마는 라그나보고 증오로 자기를 죽이라고 도발을 하고 당연히 빡돈 라그나는 하자마를 개 패듯이 패다가 분노에 정신줄을 반쯤 놔버렸다. 레이첼의 언급으로는 이대로 가다간 모든 가능성이 사라지고 만다고. 라그나가 마무리를 가하려는 찰나 나오토 덕분에 살아난다[22][23]
그럼 라그나 군... 재미있는 가능성을 기대해보도록 하지요.
실패한 하자마는 라그나에게 구원받는 것은 질색이라며, 구원을 거부한 채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서, 스스로 가마에 몸을 던져서 사라진다. 가마에 몸을 던지기 전, 하자마는 마지막으로 카즈마와 같은 말투로 트리니티 글래스필에게 "저(보쿠)[24]는 당신의 자애와 동정어린 눈빛이 정말로 싫어요"라는 말을 남긴다.
주위 사람들은 하자마가 죽은 걸로 인식했으나 가마의 기능[25]과 "그 녀석은 죽지 않았을 거 같은 예감이 든다"는 나오토의 독백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살아서 후속작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BBCF 설정자료집에 실린 인터뷰글에 의하면 모리P는 당시 개발중이던 모바일 게임 얼터너티브 다크 워에서 하자마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싶다고 밝혔다. 본체나 다름없던 테르미는 CF에서 크나큰 활약을 보였으나, 하자마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보여주지 못했다고 하며 처음엔 하자마를 미친소리나 하게끔 준비한 캐릭터라고 한다. 그러던 도중 홀로 걷기 시작한 이후엔 좋든 나쁘든 상황을 잔뜩 휘저어 줄 정도로 자랐기에 카즈마와 테르미처럼 확고하게 설 위치를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제는 나름대로 개발하여 서비스 시작한 다크 워가 1년도 못 넘기고 서비스 종료를 했다보니 테르미와 함께 행적을 알 수 없게 되버렸다.
4. 개그 시나리오
작품 내의 흑막이며 훌륭한 악역 보스로서 크게 활약하지만 개그 시나리오에서는 처참하게 망가진다.노엘 개그루트에선 라그나, 진, 뉴 외에 여러 사람이 한 입 먹고 바로 저세상으로 간 독요리를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다.
CS의 본인 개그 루트에선 목욕하면서 입욕제를 썼는데 그게 하필이면 카카족 온천을 재현하는 개다래나무 100% 입욕제. 하자마가 엄청 싫어하는 고양이들에게 인기 많아지는 입욕제를 썼다. 덕분에 타오카카, 쥬베이, 코코노에[26]에게 시달리며[27] 수많은 고양이들에게 쫓기는 수난을 겪기도 한다. 거기에 알레르기까지 발동해서 재채기하랴, 도망가랴...[28] 나름대로 자업자득이려나.[29]
CP에서는 레리우스 클로버와 함께 과거로 타임슬립하여 클로버 집안의 하인(...)으로 부려먹히며, 다음 날 레리우스는 혼자 돌아간다. CPEX 추가 개그 스토리에서는 결국 과거의 세계에 동화되어 혼란스러워 하다가 자신을 기억해내고 돌아온 레리우스 대령과
반그 개그 에피소드에서도 나오는데, 남자 중의 남자 대회에서 중간 정도까지 버티나 타오카카와 꼬마카카들이 이끌던 고양이무리의 습격을 받고 고양이 알레르기에 무너져 탈락한다...
[1]
여담이지만 라그나의 아오의 마도서는 푸를 창(蒼)이고 하자마의 아오의 마도서는 푸를 벽(碧)이다. 창과 벽은 아오를 뜻한다. 즉, 뜻은 같지만 한자가 다르다. 아케이드 한글판에선 '짙은 아오의 마도서' 라고 번역되었다. 벽이 창보다 색이 짙어서 이런 번역을 한 모양이다.
[2]
S.O.L이
솔 배드가이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팬서비스 차원으로 넣어준 것으로 본래 의미는 '소울 오브 랭귀지' 의 약자다.
[3]
원인은 아마도 벽의 마도서. 세리카는 존재하는 것만으로 강약과 무관하게 주변의 모든 마도물을 정지시키는데 이로 인해 라그나는 페이즈 제로에서 최후의 일전 직전까지 거의 오른팔과 오른눈을 쓸 수 없었다. 즉 육체 전체가 마도물인 테르미는 근접하게 되면 육체 자체가 완전히 정지될 수 있다. 그나마 껍데기 쪽인 하자마는 기분 나빠하는 정도지만 역시 대단히 불쾌해한다.
[4]
후에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레리우스는 이카루가의 마소 농도 수치를 보고 세리카의 존재를 이미 예측하고 있었고, 아라크네를 보내 심증을 얻었음에도 굳이 확증을 얻기 위해 일부러 하자마를 저곳에 보냈다. 이 말을 듣고 하자마는 레리우스를 언젠가 죽여주겠다고 이를 가는 중.
[5]
확증이라기도 뭐한 것이 CS시점에서 마주친 이들 중 나인과 직접 만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죄다 한 눈에 알아본 상태라 말 그대로 현 상황 정리에 그쳤다.
[6]
이렇게 결계가 쉽게 뚫림에도 불구하고 테르미가 결계안에 가둔 이유는 자신이 후퇴할 시간과 하자마와 분리된 이상 약해진 자기 자신이 본인으로써 전성기의 힘을 되찾으려는 작전을 마련 해놓을려는 시간벌기 용으로 결계를 세워둔것임이 확실하다. 그 덕분에 하쿠멘이 테르미한테 압도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7]
이것은 본체인 테르미와 육체인 하자마(=카즈마)가 별개로 존재할 수 있다는 힌트로 트리니티가 무조령의 힘으로 '테르미와 하자마를 분리해 실체화시킨다' 는 것으로 소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8]
다만 검은 짐승을 만든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제7기관의 계획이다.
[9]
그러나 하자마는 6영웅도 취미가 고약하다면서 상당히 썩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10]
사실 별개의 인물이 맞는 게 테르미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없고 하자마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 당장에 쥬베이를 상대로 이겼을 시 움직이기만 해도 재채기가 멈추지 않으니 가만히 있어달라고 말한다.
[11]
테르미와 이자나미조차 하자마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다른 자격자들은 대부분 하자마를 단순한 테르미의 그릇으로 알고 있는데다가 이자나미나 테르미 그리고 노엘을 처리하기에 바뻤던지라 Act.3쯤가서야 그나마 하자마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정도. 하자마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낌새를 눈치챈걸로 확정된 인물은 Act.1의 엔딩으로 알아챈 나인을 제외하면 현재는 레이첼, 이자나미, 테르미, 진, 히비키정도밖에 없다.
[12]
이 때문인지 Act.2 테르미의 vs 하자마 전용 대사를 보면 테르미가 하자마에게 매우 화가 나있는 듯한 억양으로 말한다.
[13]
이때 히비키가 카구라의 명령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아오를 노리고 있다는걸 눈치챘다.
[14]
이때 라이치가 아라크네를 구하기 위해 아오를 원한다는걸 알고 있었다.
[15]
이자나미가 자격자들에게 아오의 파편을 주는 일을 말하는거 같다.
[16]
이때 하자마가 원했던건 진정한 아오로 추정된다.
[17]
라그나가 말했듯 원래 드라이브=혼의 영향력에 해당한다.
[18]
모든 가능성이 소실된 세계
[19]
왼쪽 가슴이 검은 구멍으로 뚫려 있었다.
[20]
오로지 외부에서만 풀 수 있고, 주박진이 피술자의 몸을 압박하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압박하는 힘이 강해진다. 이 주박진의 압박 강도는 처음에는 그저 끈으로 꽉 묶는 정도지만 라그나가 도착했을 때엔 보통 사람은 한 번에 피떡이 될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21]
이 때 하자마는 몸 자체가 아오의 마도서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그릇에 불과해 기동할 수 없을텐데도 아오의 마도서를 기동시키는 데 성공하며 레이첼을 놀라게 했다.
[22]
정확히는 라그나가 검은 짐승으로 폭주하는 걸 막으려고 말렸을 뿐이지만 하자마의 입장에서는 나오토가 의도치 않았다 해도 본인을 살려주게 된 셈이 되었다.
[23]
어떻게 보면 하자마는 센트럴픽션에서 유일하게 라그나에게 분노와 증오를 일으켜 주인공 일행의 모든 작전이 전부 물거품이 될 뻔한 위기까지 몰고 간 인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24]
트리니티 글래스필이 좋아했던 카즈마 크발은 일인칭으로 보쿠를 사용했다.
[25]
경계를 통과할 수만 있다면 시간대를 넘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26]
쥬베이는 고양이계 수인, 코코노에는 그의 딸인 고양이계 아인종, 타오카카는 쥬베이의 유전자에서 태어난 존재로 셋 다 고양이의 유전자가 있다.
[27]
각각 하자마를 먹게 해달라(타오카카), 죽이기 전에 냄새를 맡게 해달라(쥬베이), 손톱으로 가슴을 긁게 해달라(코코노에) 요구한다. 여담으로 이 때 잠깐 테르미의 모습이 나왔다. 카카족들이 테르미를 먹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고 말했을 때 잠깐 식겁했었다.(!!!)
[28]
여기서 코코노에가 친절하게(?) 알레르기 반응의 원리까지 설명해주니 나름대로 미니 과학 레슨이 들어가 있는 교육적인(?) 개그 루트라고 할까나.
[29]
여기서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쥬베이는 6영웅 중 최고 전력이자 지상 최강의 생물이라고 불리는 최강자이다. 아무리 고양이의 유전자가 있다 해도 그러한 쥬베이조차도 저항조차도 못하게 할 정도면 그 입욕제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