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늑대들 The White Wolv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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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
작가 | 윤현승 |
출판사 |
파피루스 (구판) 제우미디어 (E-Book, 애장판) |
연재처 |
리디
▶ 네이버 시리즈 ▶ 카카오페이지 ▶ |
발매 기간 |
구판: 2003. 10. 17. ~ 2005. 01. 20. 양장본(구): 2009. 01. E-Book: 2014. 12 .03. ~ 2015. 05. 13. 애장판: 2018. 07. 17. ~ 2020. 02 .27. |
단행본 권수 |
구판: 12권 (2005. 01. 20. 完) 양장본(구): 8권 (2009. 01. 完) E-Book: 16권 (2015. 05. 13. 完) 애장판: 11권 (2020. 02. 27. 完)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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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윤현승. 윤현승의 최고 히트작으로 시간이 흘러도 많은 팬들이 꾸준히 양장본이나 개정판 등을 기다리는 등, 대한민국 판타지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작 소설이다.총 5부로 본편 4부와 외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부당 권수가 구판, 개정판, 이북판, 애장판 등에 따라 다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기사를 동경하여 전쟁에 참가했다가 패잔병이 된 청년 카셀 노이가 전설이라 불리는 아란티아의 울프 기사단의 정예, '하얀 늑대들'의 보검을 우연히 손에 넣고, 한순간의 위기를 넘기기 위해 하얀 늑대들의 캡틴으로 행세하면서부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그리고 있다.
2. 줄거리
전쟁터에서 패잔병이 된 농부 카셀은 우연히 아란티아의 보검을 주워,
그 주인인 하얀 늑대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막상 만난 하얀 늑대들은 거꾸로 카셀에게 캡틴을 하라고 떠넘기는데...
농부에서 패잔병으로, 패잔병에서 캡틴으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에서 친구들을 지키려는 희생으로,
지금 카셀의 싸움이 시작된다.
― 네이버 시리즈
그 주인인 하얀 늑대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막상 만난 하얀 늑대들은 거꾸로 카셀에게 캡틴을 하라고 떠넘기는데...
농부에서 패잔병으로, 패잔병에서 캡틴으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에서 친구들을 지키려는 희생으로,
지금 카셀의 싸움이 시작된다.
― 네이버 시리즈
2.1. 에피소드
하얀 늑대들 The White Wolv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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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캡틴 카셀 Captain Cassel |
2부 |
아란티아의 여왕 Queen of Arantia |
3부 |
하늘 산맥에서 온 마법사 The Wizard from Sky Mountains |
4부 |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The Lord of The Undead |
외전 |
전쟁의 주시자 Beholder of The War |
3. 단행본
3.1. 구판
1권 1부:캡틴 카셀 |
2권 1부:캡틴 카셀 |
3권 1부:캡틴 카셀 |
2003년 10월 17일 | 2003년 10월 17일 | 2003년 11월 12일 |
4권 1부:캡틴 카셀 |
5권 2부:아란티아의 여왕 |
6권 2부:아란티아의 여왕 |
2003년 12월 14일 | 2004년 02월 10일 | 2004년 03월 15일 |
7권 2부:아란티아의 여왕 |
8권 3부:하늘산맥에서 온 마법사 |
9권 3부:하늘산맥에서 온 마법사 |
2004년 05월 10일 | 2004년 08월 25일 | 2004년 09월 30일 |
10권 3부:하늘산맥에서 온 마법사 |
11권 4부: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
12권(完) 4부: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
2004년 11월 07일 | 2004년 12월 31일 | 2005년 01월 20일 |
출판사 파피루스를 통해 2003년~2005년에 발매된 판본.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지고 하얀 늑대들이 유명해질 수 있게 해준 판본으로 개성있는 캐릭터 묘사와 하드보일드한 전개, 그리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얀 늑대들이라고 했을 때 기억하는 내용은 이 오리지널 판본을 뜻한다.
파피루스와 윤현승 작가의 계약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절판되었다. 하얀 늑대들은 이후 많은 개정판이 출판되었으나 개정판은 종류를 불문하고 전부 기존 파피루스판과는 내용이 상이해진 탓에 현 시점에서도 파피루스판을 최고로 치는 독자들이 많다. 윤현승 작가가 내공을 쌓기 전에 집필한 작품이라서 작품 완성도, 필력, 연애 묘사 등에서는 개정판보다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개정판과는 다른 맛을 보여주며 가장 중요한 '재미'만큼은 결코 이후 작품들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기 때문.
오래 전에 절판된 작품인 만큼 현재는 중고로만 구매할 수 있는데 윤현승 작가가 유명세를 타기 전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판본의 소장가치를 몰라봐서 아쉽게도 중고 매물들의 상태는 별로 좋지 않다.
3.2. 외전
외전 BEHOLDER OF THE WAR |
2006년 06월 18일 |
하얀 늑대들 파피루스판이 완결된 뒤, 2006년 6월에 작가가 개인적으로 출판한 것이 시초이다. 특히 초판본은 개인출판으로, 서코에서 작기 본인이 모자 눌러쓰고 앉아서 작가인걸 밝히지도 않고 판매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가격은 1차 판매 17000원, 2차 판매 18000원.
본편에서 담지 못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본편 시작 전의 내용도 있고 본편 종료 후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일종의 비하인드 스토리 모음집. 이 중엔 (안 읽더라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본편의 주요 스토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에피소드도 있다.
이 단편집의 마지막 페이지와 양장본의 추가 내용 때문에 하얀 늑대들 단편 2, 내지는 하얀 늑대들 2가 나올 거라는 추측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고가에 거래되는 것과 달리 판매 당시에는 굴욕적인 일이 있었다. 작가 본인이 블로그와 홈페이지에도 밝힌 일인데 서코에 부스를 내고 판매하던 때의 일이라고 한다. 당시 하얀 늑대들 외전을 파는 부스를 운영하던 윤현승은 모 여성 독자가 지나가면서 "이거 누가 쓴 거죠?"란 질문에 "제가 쓴 건데요?"라고 대답했고 그 여성은 이상한 표정을 짓더니 그냥 가버렸다고 한다.(당시까지 판매량 0권) 그 뒤에 온 손님이 똑같이 물어봤을 때는 "하얀 늑대들 작가가 쓴 겁니다."라고 대답했더니 두말없이 샀다고 한다. 동인지랑 착각한 듯하다. 이런 사례를 보면...
중고 거래가 올라오면 매우 고가에 거래된다. 심지어 14만원에 구입한 사람도 있을 정도. 이런 사태 때문에 작가는 중고 거래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거기다가 작가가 본편의 개정판을 출판할 때 외전도 출판할 것이라고 밝혔기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할 필요는 없다.
2014년 12월 3일부터 네이버 웹소설로 외전의 개정판이 수요일, 일요일 연재를 시작하였다. #
개정판은 기존 출간본과는 내용이 조금 달라졌다. 에피소드의 일부 추가 및 삭제가 있었고, 내용이 약간 바뀐 에피소드도 있다. 제이메르 편이 변형됐고, 이전 외전에 있던 '촌장의 하루' 편은 삭제되었다. 2015년 8월 25일 기준으로 유료화가 되어 5화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일러스트가 너무 이질감이 심하다. 갑옷을 입어야 할 인물들이 셔츠만 입고 나오는 건 예사이며, 등장인물의 이미지를 살려내지도 못했다.
이 개정된 외전은 이후 후술할 애장판-양장본과 E-Book에도 수록되었다.
3.3. 구-양장본(1차 개정판)
초판 2009년 01월 발행. 재판매는 2011년 10월 01일.
1부당 2권씩 총 8권. 한정 판매되었으며 절판으로 현재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개정판은 본래 시중에 출판된 것이 아니라 외전과 마찬가지로 작가 윤현승이 사비로 양장본 프로젝트를 계획했고, 많은 이들이 참가한 개인지로 시작되었다. 이를 '구-양장본'이라고 한다. 2009년에 출판되었으며 구-양장본의 가격은 16만원.
소장하기 좋게 제본만 바꿔 양장본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오리지널 판본에서 스토리를 수정하거나 추가한 개정판이다. 모 캐릭터는 성격이 바뀌었을 정도. 전체적인 스토리 줄기는 같으나, 세부적인 부분은 조금씩 다르며, 개정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확 달라진 부분도 있다. 다만 개정된 부분이 워낙 많다 보니 기존 파피루스판 팬들에게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어느 한 판본이 더 낫다고 하기에는 두 판본 서로 내용과 장단점이 확연하게 상이하다고 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파피루스판 팬과 개정판 팬이 다투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두 가지 판본을 서로 다른 작품으로 취급하면서 그냥 두 판본을 둘 다 읽으면서 서로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캐릭터의 개성을 강조하다 보니 구판보다 조금 과해진 묘사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복선들도 많이 등장하는데 구성에 치중하다 보니 몇몇 반전은 독자들이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처음에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던 게랄드의 성격이 더 재미있게 표현되고, 원작에서는 한참 뒤에야 나오는 실디레도 언급된다.
팬들에게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주인공 카셀의 캐릭터성 변화였다. 오리지널 판본에선 평범한 농부였던 카셀이 세치 혀 하나로 외줄타듯 생사를 넘나들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리더십을 갖춘 하얀 늑대의 캡틴이 되는 성장형 캐릭터였다면 개정판에서는 카셀의 언변보다는 카리스마에 집중하여 처음부터 어느 정도 완성된 주인공이라는 점.
물론 이 점 때문에 독자들이 카셀에게 감정이입이 안 될까봐 심리적 서술은 늘어났지만 때때로 카리스마 하나로 모든 걸 돌파하는 카셀에서 이질감을 느낀 독자들도 상당하다.
1부당 상, 하 2권씩 해서 총 8권으로 완결되었다.
2011년 10월 1일부터 작가의 블로그에서 양장본 재고 판매가 시작되었다. 가격은 그대로 16만원. 작가의 말로는 외전도 타인들 생각보다 천천히 팔렸으므로 양장본 재고 구입도 그리 서두를 필요는 없을 거라고 한다. 덧붙여 미성년자는 살 수 없다. 왜냐하면 돈 문제는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자력으로 돈을 벌 수 있고, 16만원이라는 거금을 써도 생활에 별 문제가 없을 수 있는 성인에게만 판매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책 구성은 리뷰1, 리뷰2 참조.
3.4. E-Book(2차 개정판)
1부 | 2부 | 3부 |
2014년 12월 03일 | 2015년 05월 13일 | 2015년 05월 13일 |
4부 | 외전 상권 | 외전 하권 |
2015년 05월 13일 | 2020년 03월 09일 | 2020년 03월 09일 |
2014년 12월 3일부터 제우미디어에서 본편의 E-Book을 출간하기 시작해서 2015년 5월 13일에 전부 발매되었다. 1부는 5권, 2부는 4권, 3부는 4권, 4부는 3권으로 총 16권 구성이다.
개정판(구-양장본)을 기반으로 하였지만, 가필수정을 통해 개정이 이루어짐으로써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다. 호쾌한 스토리 전개가 많아지고 작품 분위기도 약간 더 유쾌해졌다. 기존 개정판의 수정점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자 파피루스판에서 호평을 받은 요소를 어느 정도 다시 복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개정판은 파피루스판과 비교하면 챕터의 순서, 내용, 대사, 캐릭터성까지 전부 바뀌었으나 이번에는 그 정도의 파격적인 개정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여전히 파피루스판을 더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다.
외전을 제외하면 이후 출시된 애장판-양장본에서 개정된 부분은 반영되지 않았다. 애장판 출시 이후 카카오페이지를 비롯한 일부 플랫폼에서 E-Book판의 표지가 애장판 표지로 교체되었으나 표지만 교체되었을 뿐 내용은 여전히 기존과 동일하다.
외전은 오랜 시간이 지난 2020년 3월 9일이 되어서야 발매되었는데, 이렇게 된 사유는 상술한 것처럼 외전의 웹소설판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독점 연재된 작품이었기 때문에 제우미디어측에서는 출판 권한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장판으로 외전이 출시된 이후에야 애장판을 E-Book화한다는 형태로 외전을 출판한 것.[1]
3.5. 애장판-양장본(3차 개정판)
1권 1부:캡틴 카셀 |
2권 1부:캡틴 카셀 |
3권 1부:캡틴 카셀 |
2018년 07월 17일 | 2018년 07월 17일 | 2018년 07월 17일 |
4권 2부:아란티아의 여왕 |
5권 2부:아란티아의 여왕 |
6권 3부:하늘산맥에서 온 마법사 |
2018년 10월 30일 | 2018년 10월 30일 | 2019년 04월 17일 |
7권 3부:하늘산맥에서 온 마법사 |
8권 4부: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
9권 4부: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
2019년 04월 17일 | 2019년 07월 04일 | 2019년 07월 04일 |
10권 외전:전쟁의 주시자 |
11권(完) 외전:전쟁의 주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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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7일 | 2020년 02월 27일 |
구-양장본이 절판된 이후에도 하얀 늑대들 개정판은 외전과 함께 많은 팬들에게서 시중에도 출판해달라는 요청이 끊기질 않았고, 이에 윤현승은 추후 양장본과 외전을 시중에도 출판할 예정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빠르면 2013년, 길게는 2016년 내로 출판할 예정이라고 하며, 시중 출판본은 양장본이 아니라 페이퍼북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그러다가 2014년 12월부터 본편과 외전의 이북판(2차 개정판) 연재를 시작함과 동시에 종이책 출판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외전의 이북판 연재가 완전히 종료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는 새로운 소식을 공개하였다.
그러나 이북판의 연재가 종료된 이후에도 작가의 일정이 바빠진 탓에 오랜 기간 출판이 이루어지지 않다가 드디어 2018년부터 제우미디어를 통해 개정판의 시중 출판이 결정되었는데 앞서 페이퍼북으로 출판할 예정이라고 알린 것과는 달리 페이퍼북이 아니라 양장본으로 출판이 결정되었다. 이를 '애장판-양장본'이라고 한다. #
이북판(2차 개정판)을 그대로 출판하는 것은 아니고 이번에도 또 다시 가필수정을 통해 개정이 이루어짐으로써 각종 문장과 표현이 대거 수정되었다.[2] 즉 2020년 현 시점에서는 애장판이 최종 판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쉽게도 애장판-양장본은 외전을 제외하면 E-Book으로는 출시되지 않았다.
2018년 7월 17일, 애장판의 1부가 출간되었다. 초판 한정으로 윤현승 작가의 친필 사인이 있는 박스 세트를 판매했으며, 비교적 빠르게 매진된 편.
2019년 7월 4일에 9권(4부)까지 발매되어 본편이 완결되었고 2020년 2월 27일에 외전이 발매되어 전 11권으로 애장판도 완결되었다.
4. 특징
성스러운 존재를 도와 사악한 존재를 물리치고 세상을 구한다는 고전적인 테마를 잘 살린 수작. 양판소가 흘러넘치는 최근의 추이에서는 명작의 반열에 들 수 있겠지만, 이런 정통 판타지가 취향에 안 맞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그렇다 해도 작가 윤현승을 유명하게 만든 한국 판타지 소설의 기념비적인 작품 중 하나인 건 분명하다.
무력적으로는 전혀 강해지지 않는 주인공 카셀이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화술과 정치력 묘사, 다양한 개성적인 캐릭터들과 전쟁 묘사가 일품. 특히 주인공 카셀은 판타지 소설 주인공 중 최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야말로 일반인이며, 드래곤 라자의 후치 네드발처럼 특별한 아티팩트를 갖고도 싸우는 일도 없고, 경험을 쌓아도 무력은 하나도 강해지지 않는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소설이 끝날 때까지 많은 독자들이 카셀이 언제 강해지냐고 물어봤지만 오히려 그 말 때문에 카셀을 강하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3][4]
작가 본인이 ' 반지의 제왕'의 팬임을 밝혔는데. 그 탓인지는 몰라도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반지의 제왕 느낌이 난다'고 생각하는 독자들도 있다.[5] 이 외에 얼음과 불의 노래의 영향도 받았다. 이렇게 대놓고 하는 패러디도 있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하얀 늑대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6.1. 국가
론타몬 | |
이로피스 | 카모르트 |
아란티아 | 가넬로크 |
△△하늘산맥△△ | |
루티아 | 레미프의 나라[6] |
《하얀 늑대들》세계관의 무대인 아크랜드는 이런 구도로 생겼다. 대륙 최북단에 론타몬이 있으며, 중부지방에 이로피스와 카모르트가 자리잡고 있고, 최남단에 아란티아와 가넬로크[7][8]가 하늘산맥과 등을 기대고 마주보고 있으며, 그 밑으로는 인간이 들어갈 수 없는 산맥인 하늘산맥으로 가로막혀 있고, 그 아래[9] 마법 도시 루티아와 레미프들의 나라가 있다. 일반적인 지도상으로는 레미프들의 나라는 미표기되어있다. 그 안에는 라든, 타치셀, 푸트나이, 라루튼이 있다.[10]
6.2. 검
작품에서 등장하는 보검들은 대부분 드래곤에게서 온 검이다. 드래곤은 각자 자신의 이름을 딴 검을 뱉을 수 있는데, 그것이 인간들에게 전해져서 각 나라의 상징격인 보검이 되었다. 드래곤의 검인만큼 마법적인 힘을 가지고 있어 죽지 않는 자들을 벨 수 있는 성스러운 힘을 지녔다.- 베나-실크: 하늘산맥의 여신 사-나딜(나디우렌)의 검. 아란티아의 여왕 수호기사가 물려받는 보검으로, 작중 사용자는 퀘이언.
- 베나-에실크: 8년 전의 일 이후 로핀이 하늘산맥에서 지내다 만난 레-가넬-란도르가 '카-구아닐'과 맞서 싸우기 위해 하사한 드래곤 슬레이어 용 검이다.
- 즈토크 가넬: 레-가넬-란도르가 가넬로크에 하사했던 검으로, 아란티아의 보검처럼 대대로 드래곤 기사단의 캡틴에게 하사된다. 드래곤의 검답게 죽지 않는 자들의 병사들을 죽게 할 수는 있지만, '사'의 칭호를 가진 드래곤이 하사한 실크나 에사르크와 비교하면 '레'의 칭호를 가진 드래곤이 하사한 물건이라 그런지 성능은 떨어져서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를 베었으나 '감히 가넬 따위가 만든 검으로 나를 죽이려고 해?'라고 비웃으며 역으로 부숴버렸다. 그 후 새로 임명된(?) 제이메르를 위해 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 즈토크 가넬(2대): 처음 '즈토크 가넬'이 부서지고 '레-가넬-란도르'가 새로 임명된(?) 캡틴 제이메르를 위해 만든 검. 작중 '베나'와 동격의 힘을 가졌다고한다.
- 즈토크 워그: 아란티아의 보검으로 불리는 물건으로, 작중 핵심 소재다. 이 보검들 중 유일하게 드래곤이 내린 검이 아닌 인간 대장장이 르고의 힘으로 만들어진 검[11]이며, 만들어진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새 것이다. 하지만 재료가 재료인만큼 오히려 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12]
6.3. 기타
- 기더 : 레미프어로 '운명' 을 뜻하는 단어다.[13] 레미프들은 이 기더를 매우 중요시하는데, 설사 배신을 당했다고 한들 그 레미프의 기더가 배신에 있다고 하면 다들 납득할 정도로 기더를 무조건적으로 따른다.[14] 레미프들의 영향을 받은 작중 등장인물들도 운명이라는 말 대신 레미프어 그대로 기더라는 말을 많이 쓴다.
7.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e164,#00e16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0e164,#00e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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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36 / 10 | 조회 수 67만 2022. 05. 01. 기준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58d3f7><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58d3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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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44 / 5.0 | 참여자 1077명 2023. 12. 23. 기준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E9EFF><table bgcolor=#fff,#2d2f34><bgcolor=#fff,#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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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8 / 5.0 | 3974명 참여 2023. 12. 23. 기준 |
윤현승을 거물 반열에 올려놓은 소설. 2000년대 판타지를 대표하는 명작 중 하나로 꼽히며, 전체적인 평가가 매우 좋다. 이 소설에서 시도한 무력이 약한 주인공이 강자들을 이끄는 식의 전개는 아직도 '하늑식'이라 불릴 정도. 다만 일부에서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구체적인 호/혹평은 하술.
7.1. 호평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명작을 꼽을 때 빠지지 않고 포함되는 작품이다.양판소가 범람한 대여점 시절에 이런 개성적인 작품이[15] 인기를 끌고 상업적인 성과까지 거둔 건 대단한 일이다. 오러 블레이드(검기), 소드마스터, 한없이 강해지는 먼치킨 주인공 같은 전형적인 양판소 요소를 배제한 시도로 당시 먼치킨 판타지의 조류 속에서도 빛난 수작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가의 역량은 확실히 뛰어난 작품으로, 설정도 튼실하고 고유명사나 어법이 나오지만 결코 남발하지 않고 작품 속에 잘 녹아있다. 또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며 개개인만의 색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도 폭넓은 독자층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흔히 노력보다는 재능이 크게 강조되어 재능우월주의 아니냐는 비평이 많다. 다만, 재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단점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게, 몇십년 혹은 몇년 동안의 사건을 다루는 게 아니라(과거 회상 씬을 제외한다면), 비교적 단기간의 사건을 다루고 있기에[16] 실력이 완성되어 있거나, 단기간에 성장이 가능한 천재들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17]
주인공 카셀도 이야기상 중요한 전개는 그가 없었다면 해결이 불가능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관람자 수준에 머문 것은 아니다. 전쟁에서의 역할을 칼질과 싸움만을 중시해서 본다면 모르지만, 하얀늑대들을 비롯한 울프기사단부터 카셀이 있었기에 재능을 펼칠 수 있다고 인정한다. 또한 양판소처럼 주인공에게만 포커스가 집중되지 않았기에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활약하면서 더 매력적인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무엇보다 카셀이 없었으면 하얀 늑대들은 카모르트에서 손가락만 빨고 돌아와서 카모르트는 그대로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에게 넘어가고 죽음에서 되살아난 익셀런 기사단에게 아란티아의 여왕은 끔살 당하고 소설은 2부만에 강제로 결말을 맺었을 것이다.
본래 연애묘사가
7.2. 비판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재능제일주의 및 운명론적인 요소로 전반부의 높은 평가를 깎이곤 하는 작품이다.양판소가 넘쳐나는 판타지 소설 중에서 괜찮은 작품이라는데는 아무 이견이 없어도 판타지 소설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수작인가 아닌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편. 아무래도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데다가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괜찮지만 나한테는 좀 안 맞는 느낌인데…' 라는 사람도 꽤 있는 모양.
초반은 두뇌파 카셀이 말솜씨와 허세로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인데, 후반에는 하얀 늑대들의 실력 자랑판이 되어버리고 카셀의 비중이 엄청나게 줄어든다. 결국 카셀의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적과 전쟁 이야기로 흘러가는 이상, 후반으로 갈수록 전투력이 없는 주인공의 활약은 축소되고,[18] 하얀 늑대들을 비롯한 실력자들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구도다.
만약 카셀이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 같은 역할이었다면, 카셀만이 해내야 하고, 할 수밖에 없는 목표로 그 비중을 맞춰야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카셀이 있어서 해낼 수 있었던 일은 많았지만, 운명적이거나 우연적인 요소도 많았던 데다 다른 울프 기사들의 활약만큼 와닿지도 않는다.[19] 결국 후반에 갈수록 카셀은 어쩔 수 없고, 다른 애들이라도 멋지기만 하면 됐지. 같은 전개에 가깝게 되어버렸다. 얼음과 불의 노래처럼 다양한 인물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전반부에서 카셀이 확실한 주인공으로 자리 잡아 버린 뒤고 말이다.
아무래도 적이 워낙 강대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재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만큼, 재능 없는 주인공 카셀은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일 수밖에 없다. 작중 한 실력하는 인물들은 다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들이며, 그 천재들만 모인 곳이 아란티아의 울프 기사단, 그중에서도 극에 달한 천재가 로일이다. 재능 차이가 부각되어도 너무 부각됐다.
물론 노력을 부정하는 묘사가 나온 건 아니지만, 천재들이 훈련과 경험을 거쳐 절대 강자가 되는 것이라 역시 재능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결국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조연들은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악역에게 허무하게 당하기까지 한다.[20]
운명론적인 요소도 강하다. 다만, 이 작품이 고전적인 판타지 요소를 차용하기에 예언이나 운명론이 어느 정도 작용하는 건 개성일 수도 있고, 자신의 의지로 운명이나 기더를 깨는 인물들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무려 테일드와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게랄드[21], 그리고 툭하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고 다니는 카셀. 다만 이 점은 툭하면 "기더였다"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나, 정작 중요한 때에는 기더를 읽지 못하는 상황이 되거나 기더얘기 꺼내지도 않는 다는 점을 참작했을 때, 막상 읽어보면 그리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물론 옆 나라 누구처럼 스스로의 선택을 강조하는 얘기를 하냐면 그건 또 그거대로 아니긴 하지만...
구판 한정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부족한 연애묘사를 뽑을 수 있다. 작중 다양한 커플이 나오지만 정작 연애묘사는 같이 식사를 하거나 포옹을 하는 정도라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작중 등장하는 카셀과 타냐의 연애는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수준.
[1]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된 외전도 제우미디어가 출판사인 것은 동일하지만 연재를 진행할 당시에 독점 계약을 한 것이 발목을 잡아서 그 동안 출판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새로이 출시된 외전 이북 또한 네이버에서 연재된 외전과는 별개의, 어디까지나 종이책으로 출판된 애장판을 E-Book화한 것일 뿐이라는 취급이라 네이버판처럼 각 화수별로 판매되는 게 아니라 애장판과 마찬가지로 권 단위로 판매되고 있으며 네이버판의 삽화도 전혀 수록되지 않았다.
[2]
당장 첫 페이지부터 기존 이북판과는 문장의 구조와 묘사가 많이 달라졌다. 물론 이북판(2차 개정판)이 기존 개정판(구-양장본)과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개정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이번에도 스토리 자체가 바뀌는 파격적인 개정까지는 이루어지지 않고 대부분 문장 수정 정도로 끝났다. 따라서 파피루스판의 가치 또한 여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다.
[3]
소설을 쓰면서 가장 후회했던 말이 카셀이 안 강해진다고 대답했던 거라고.
[4]
다만 1부(캡틴 카셀)부터 4부(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까지의 시간대는 아무리 많아봐야 3개월이다. 재능이 거의 전무한 카셀이 노력을 들여서도 3개월만에 강해지기는 힘들다.
[5]
새나디엘 =
갈라드리엘,
카셀 노이 =
골목쟁이네 프로도,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 =
사우론
앙마르의 마술사왕 아니냐 등.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로크에서의 전투는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와 굉장히 유사하다. (울프 기사단 =
로한의 기마대)
[6]
여러가지가 있기때문에 자세한 지명들은 후술.
[7]
천 년 전의 이름은 아로크. 당시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가 일으킨 전쟁에서 패배했지만, 기적적으로 일어나 뒤에서 쳐냈다. 군주 격퇴 후, 아란티아의 우방국이 되기로 맹세했으며 레-가넬-란도르의 이름을 물려받아 가넬로크가 되었다.
[8]
다만 천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인지 적대하진 않지만, 딱히 우호적인 느낌도 없다.
[9]
루티아와 레미프의 나라는 하늘 산맥 안에 있는 도시가 아니다.
[10]
이 네 개가 전부가 아니다. 몇 개 더 있다.
[11]
다만 재료 자체는 드래곤급이다.
[12]
'베나'가
죽지 않는 자들의 군주를 패퇴시킬 위력을 가졌다면 즈토크 워그는 소멸시킬 수 있는 위력이라고.
[13]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면 간단히 '운명'이라는 뜻이지만 실상은 '운명'이라는 단어만으로는 규정하기 힘들고 작중 내용을 볼때 '운명', '신념', '사명' 등이 내포되어있는 듯.
[14]
그래서 레미프의 언어에는 배신이라는 단어가 없고, '안좋은 쪽으로 기더를 따랐다' 고 말한다.
[15]
그것도 사람들의 취향을 벗어난 의미에서 개성적인 작품이
[16]
처음부터 완결까지 진행된 시간적 흐름은 대략 석달에서 반년 정도다.
[17]
카셀도 엄연히 안 강해지는건 아니다. 여자애한테도 지던 놈이 혼자 도적의 빈틈을 노려 처치할 정도로 성장하긴 했다. 근데 워낙
주
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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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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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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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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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다애초에 여기 링크된 인물 수만봐도...
[18]
제이메르가 모즈대군 한가운데에서 무려 군대와 군대의 간격을 균형을 홀로 맞추며 무쌍찍는 동안 카셀은 내내 하늘산맥 달리기만 한다.
[19]
그도 그럴것이, 울프들이나 제이메르, 라이는 단신으로 군대를 틀어막거나 드래곤과 싸우고 검의 신이라 평가되는 인물과 검격을 나누곤 하는데, 카셀의 가장 큰 공적인 하늘산맥 워프는 카셀 본인의 능력 보단 워그의 후계자라서 할 수 있었던 거고, 사-나딜을 나디움에 안배했던 계획은 뭔가 카셀이 다 해먹었다는 임팩트가 잘 안 난다.
[20]
물론 정신적인 의미로 활약하는 경우도 있지만 울프 기사가 아닌 사람이 악역과 싸우면 일단 진다고 봐도 무방.
[21]
하늘산맥에서 네이슨과 동귀어진하며 본래 네이슨에게 처형될 기더였던 아즈윈의 운명을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