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 의미
下山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것. 말 그대로 등산을 한 뒤 내려오는 것을 하산한다고 말한다. 산에서는 해가 저물면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해지기 전에 빨리 하산해야 한다.
혹은 스승 곁에서 배우다가 떠나는 것도 비유적으로 하산한다고 하며, 여기서 더 배울 것이 없으니 떠나도 좋다는 뜻을 내포한다. 승려가 절에서 수행하다가 만행을 떠나는 것이나 승려가 되기 위해 절에서 수행하다가 환속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 출신 선수들이 쿠어스 필드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하산에 빗대기도 한다. 하산을 한 이후에 반등에 성공하는 투수들도 많지만, 드물게 하산을 하고도 잘 치는 타자들도 꽤 자주 나오는 편.
2. 이름
حسن무슬림 남성들이 쓰는 이름이다. 이름의 유래는 하산 이븐 알리. 로마자로 표기할 때에는 Hassan, Hasan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시아파, 수니파 구분하지 않고 많이 쓰는 이름이라 서브컬처에서는 이쪽 동네 출신인물 이름으로 많이들 붙인다.
본래는 하산 쪽이 정확한 표기이지만, 한국어에서는 '하산'으로 표기되기 보다는 핫산 이라고 표기될 때가 전통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지금도 핫산이라는 표기가 많이 쓰이지만, 보다 정확한 표기인 하산도 차츰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점차 퍼지고 있다.
똑바로 서라 핫산과도 연관이 있다. 해당 문서로.
2.1. 실존인물
- 앗 나시르 하산 - 맘루크 왕조의 술탄
- 하산 레흐만
- 하산 비트메즈 - 튀르키예의 정치인이자 이슬람 학자
- 하산 아민 - 아프가니스탄의 축구선수
- 하산 이븐 알리 - 제5대 칼리파이자 시아파의 제2대 이맘
- 하산 에 사바흐 - 아사신의 창시자
- 하산 2세 - 모로코의 전 국왕
- 하산 앗 살람 - 아사신의 4대 수장
- 하산 3세 - 아사신의 6대 수장
- 하산 살리하미지치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축구인
- 하산 알 반나 - 무슬림 형제단 창시자
- 아메드 하산 - 이집트의 축구선수
- 우준 하산 - 백양 왕조의 군주
- 하산 알 하이도스 - 카타르의 축구선수
- 무하마드 핫산 - 미국의 프로레슬링 선수
- 조지 알하산 - 가나의 축구선수
- 하산 화이트사이드 - 새크라멘토 킹스의 센터
- 하산(좌승상) - 원나라의 위구르인 재상
2.2. 핫산이 이름인 가상인물
- 하산 사바흐(Fate 시리즈) - Fate 시리즈
- 하산 파파스 - 기신대전 기간틱 포뮬러
- 핫산(최지룡) - 최지룡의 작품들
- 레일라 핫산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핫산 훌부쉬 -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 핫산(드래곤 퀘스트 6) - 드래곤 퀘스트 6
- 핫산 - 최유기 리로드 블래스트
- 핫산 - 국가부도의 날 외국인 근로자
- 핫산 자야니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
2.3. 핫산이 별명인 가상인물
2.3.1.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율리우스 백작의 집사. 성우는 마츠오카 후미오/ 이현
율리우스 백작이 외아들인 아도니스를 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엄격하게 수련하여 아도니스가 지치자, 아도니스를 부축해 쉬게한 뒤 얼른 가서 도련님을 위하여 백작님이 그런 것이라고 하면서도 백작에게는 도련님에게 너무 지나치게 대하는 것 아니냐고 직언을 했다. 이에 백작도 '내가 너무 지나쳤나?'라고 생각해 자중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날 밤, 가츠에게 백작이 살해당하면서 아도니스도 덩달아 살해 당하고 만다. 아도니스를 죽일 생각이 없었던 가츠는 그의 손을 잡고 안타까워 하다 시간을 지체하게 되고 덕분에 병사들에게 들키면서 난리가 나게 된다.
나중에 나타난 하산은 상황을 파악하다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말에 서둘러 백작에게 갔지만, 백작과 아도니스는 이미 죽은 상황. 하산은 죽은 아도니스의 눈을 감겨주고 시체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퍼붓고 "이, 이럴 수가. 이 아이는 여태껏 친아버지에게 따스한 말 한마디 조차 듣지 못했는데... 이렇게 잔혹한 짓을..."이라고 슬퍼하다가 분노에 찬 얼굴로 "찾아내라! 침입자 놈을 결코 살려보내지 마라!"라고 명령하지만 가츠는 무사히 빠져나갔고 이후 원작에서 등장은 없다.
2.3.2. Command & Conquer 시리즈의 등장인물
안톤 슬라빅은 한 번의 죽음으론 부족하다. 우리의 가장 중대한 비밀을 GDI에 넘기려 한 자. GDI 스파이는 천 번 죽어야 마땅하다.
슬라빅을 GDI 스파이로 꾸미는건 실패했다. 예상외로 슬라빅을 돕는 자가 많더군.
HassanNod의 장군. 이름을 볼 때 아랍계 내지는 북아프리카계로 추정된다. 배우는 아도니 마로피스.[1] 타이베리안 던에서 케인이 사망한 후 수많은 군벌 집단으로 쪼개져버린 Nod 세력을 규합하였으며, 타이베리안 선 시점에서는 동반구에서 가장 큰[2] Nod 세력을 이끌고 있었다.
근거지는 이집트 카이로이며, 이곳이 케인 사후 Nod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었기에 타이베리안 선 시점에선 사실상 Nod의 총수에 가까운 위치이다.
사실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GDI와 협력하고 있었다. GDI 최고사령관인 제임스 솔로몬 장군과 내통하는 동영상으로 진짜 스파이 확정.
정적인 안톤 슬라빅을 견제하기 위해서 GDI의 스파이라는 명목으로 슬라빅에게 누명을 씌워 처형을 주도하지만, 처형이 집행되기 직전 옥산나 크리스토스 대위가 슬라빅을 구출하면서 계획이 틀어진다. 이후 슬라빅을 몰아내기 위해 NOD 병력을 집결시키지만, 옥산나가 점령한 방송 시설을 통해 진실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이 집결된 병력이 역으로 안톤 슬라빅 측으로 포섭된다. 결국 슬라빅을 처리하긴 커녕 본거지인 이집트에서 내몰리고 카발과 여러 추종자들에게 덜미가 잡혀 공개 처형되고 만다. 그의 처형식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은 살아있었던 케인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부활이 널리 알려게 된다.
이후 NOD가 GDI에 파상적인 보복전을 펼치면서 GDI측 스토리가 시작된다. 하산이 실패할 경우에 대해 무쓸모드립을 친 솔로몬 장군은 불똥을 제대로 뒤집어 쓴 셈이다.
3. 러시아 프리모리예 지방의 고을 하산
[1]
후에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에서 리비아의 고유 유닛 데몰리션 트럭, 이라크와 리비아 아나운서를 연기했다.
[2]
한편 서반구에서 가장 큰 Nod 세력을 이끄는 사람은
베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