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8년 아쥬의 자매사인 파이아쥬에서 개발한 에로게. 풀네임은 '피코피코 ~사랑하는 마음이 잠드는 장소~'(ぴこぴこ ~恋する気持の眠る場所~). 공개됐을 당시에는 '일본에 있는 모든 인구의 오타쿠화'와 인간형 가정용 게임기라는 컨셉으로 만든 '컨슈머돌'이라는 로봇과 이 로봇과 함께 싸우는 '돌 배틀'이란 요소 등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더 떨어지는 편이다. 본국인 일본에서도 아쥬가 개발한 게임들은 그대가 바라는 영원과 마브러브 시리즈를 빼면 거의 마이너 수준의 게임이라 잘 찾지도 않으며 결정적으로 일본 윈도우즈를 제외한 다른 언어의 윈도우즈에서는 유니코드의 변경이라든지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한다든지 등 설치부터 실행까지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이다. 일단 일본 윈도우즈에서는 평소에 하던데로 무난하게 인스톨이 가능하다.[1] 참고로 네이버에 풀네임으로 검색하지 않고 '피코피코'라고 검색하면 '대학로의 초밥뷔페'인 피코피코와 ' 우타타네 피코', ' RPG전설 헤포이'[2], 일본의 모바일 게임 'picopico maker'[3], ‘피코피코 소년’이 검색에 잡힌다.
본래는 피코피코가 옛날 게임기에서 나오는 소리를 흉내내서 만든 가제였는데 언제부턴가 본 제목으로 굳어졌다.
컨셉이 컨셉이라서인지 슈퍼 마리오, 봄버맨의 BGM을 어레인지한 BGM이 나오기도 하는데 저작권 때문인지 약간 달라져 있고, BGM 다시 듣기 메뉴를 지원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오프닝 보컬은 nomico. 그 nomico 맞다!(...) 보통 때보다 더 쥐어짠 로리 보이스 내려고 고생한 흔적이 역력한 곡.
2. 등장인물
공략 가능 캐릭터는 굵은 글씨로 처리되어있다.참고로 인터넷 상에서 찾을 수 있는 리뷰는 딱 두 가지다.
두 리뷰를 종합해보면 미코 루트는 프롤로그 격이고[4] 마이 루트는 일반 순애물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실이지만 각 캐릭터의 루트는 각각 다른 평행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이며 이 게임의 세계관은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의 세계관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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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우 유이치 - 본 작품의 주인공. 달걀 귀신도 아니고 성우까지 있는데 음성이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섞여있는 특이한 캐릭터다.
에로게의 주인공인 만큼 불리는 명칭이 약간 많다.[5]
성우는 하라다 히토미.(호시카와 미루쿠(밀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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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 종류는 '패밀리 게임 메이드'. 닌쿄도에서 만든 최초의 컨슈머돌. 이 때문인지 유키코는 미코를 '언니'라고 부르며 피피는 미코를 '선조님'이라고 부른다.
피피 다음으로 어린 모습에 활발한 성격이 특징. 다만 너무 활발하고 어린애처럼 행동하기 때문에 민폐를 일으키는 부분도 있다. 거기다가 다른 컨슈머돌과는 달리 기동 방법이 키스이고
대체 기획자, 제작자는 변태력이 어느정도냐?!유이치와 결혼할 생각까지 하고있다. 물론 미코의 태생이 그렇다보니 진행하다보면 유이치가 별로 좋게 여기지 않는 부분도 있고 미코 역시 나름대로 자신이 로봇이라는 점을 걱정하는 듯한 모습도 나오지만 미코 루트 후반에서는 유이치가 인정을 했기 때문에 잘 해결된다.
예전에 유이치를 돌봐줬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유이치는 10년전에 서랍에다가 박아두고는 깨끗히 잊어버리고 있다가 유키코가 고장나자 다시 기동시켰다.어떻게 보면 주인에게 한번 토사구팽당한 셈
00유닛트의 병렬전도뇌 중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카가미 스미카의 머리를 구성하는 150억개의 병렬회로중에 3개를 미코가 차지하고 있다.그래서 스미카가 온 몸을 기계로 바꿔도 바보라는 소리도 있다[6]
모티브는 색 조합이라든지 제작회사의 이름이 닌쿄도라는 것 등에서 나와있듯이 닌텐도의 패밀리컴퓨터이다. 성우는 고토 마이(아구미 오토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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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 - 종류는 'YUU'.
모 게임기가 체감형 가정용 게임기라는 컨셉을 살려서(?) 게임(이나 돌 배틀)이외에도 여러가지 가정일도 할 수 있는 컨슈머돌로 제작되었다. 원래 유이치는 이 컨슈머돌을 사용했었는데 프롤로그에서 개조 도중에 실수로 망가뜨린다. 이후엔 수리비가 없어서 어딘가에다가 박아두고 있는 상태다.
지못미유키코의 빈자리는 미코가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보통 다른 루트에서는 고쳐지는 듯 하지만 마이 루트에서는 수리도 안된 채로 끝까지 박히는 신세로 전락한다.지못미2
모티브는 닌텐도의 Wii. 성우는 나가타 요리코.(니시노 미쿠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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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자와 쇼우 - 유이치의 동급생. 활발하고 다혈질인 유이치에 비해서는 차갑고 냉정한 편이다. 돌 배틀 실력은 유이치보다 한수 위인 듯. 하지만 렌이 자신에게 준 도시락이 사실을 유이치가 거절한 탓에 자신에게 줬단 걸 알고난 뒤에 화를 내면서 망가지는 모습도 보이고 여동생인 마이에 관한 일이 있으면 상당히 울컥하기도 한다.
그런데 나나 루트에서 밝혀진 정체는 타카미자와 박사가 죽은 아들을 토대로 만든 로봇이다. 그 정체 탓인지 나나 루트에서 보여준 컨트롤 속도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
어째서인지 번역기나 일부 사이트에서는 '츠바사'로 번역된다. 한자 때문에 생기는 오역인 듯.
성우는 스기야마 노리아키.(노리유키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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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 종류는 'PLAYSTALLION7'. SCE사가 개발하는 컨슈머돌 PLAYSTALLION시리즈의 최신형. YUU에 속하는 유키코가 가정일에도 만능인 범용형 컨슈머돌이라면 나나는 게임과 돌 배틀에 특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너무 고성능이라 비싸다고….
주인인 쇼우와 비슷한 성격이다. 쇼우가 자신을 싫어하는건 알고있는데 자신의 존재 의의에 따라 명령은 잘 듣고 있다.
독특하게도 이 캐릭터와 세븐의 경우 H신의 상대는 유이치가 아니라 쇼우다.
왠지 유저들에게 하츠네 미쿠를 닮았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나나 루트에서 엔젤 보이스를 쓸 때의 CG에서 자주 듣는다.
모티브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고성능에 비싼 가격으로 보아 플스3가 기준인 듯 하다. 성우는 이노쿠치 유카(키무라 아야카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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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미자와 마이 - 쇼우의 동생. 쇼우와는 반대되는 성격의 캐릭터. 조용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한 성격이며 가정이 상당히 불안한[7] 타카미자와 가문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있다. 이 덕분인지 설명에 '헌신적인 동생'이라는 문구가 있다. 다만 운동신경은 안좋은지 넘어질 때가 있다.
쇼우가 나나를 명령에 따르는 도구로 취급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유이치에게 연심을 품고 있지만 쇼우에게는 말하지 않은 상태.
유이치는 만난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마이'라고 부르는데 이건 친해져서 이렇게 부른다기 보다는 쇼우와 구분하기 위해 이렇게 부르는 것이다.[8]
마이의 루트는 이 게임과 가장 동떨어져있다. 미코 루트가 프롤로그라면 마이 루트는 외전에 해당하는 정도. 오히려 렌의 망상이 마이보다 비중이 큰 느낌이 강하다.
성우는 유이모토 미치루.(사모토 후우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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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카와 렌 - 유이치와는 한살 연하이며 소꼽친구 비슷한 관계다. 아버지와 함께 게임 샾을 운영하고 있다. 렌의 아버지는 안보이는 걸로 봐서 시간대에 따라[9] 교대하는 듯. 참고로 남자다. 그런데 남자다운 부분은
납작한 그곳뿐
나머지는 암만봐도 여자. 목소리도 영락없는 여자라 카오리가 여자로 착각할 정도다.
변성기가 안오는 마성의 소년. 아니, 이부분은 유이치도 똑같지…
공략가능 캐릭터는 아니지만 마이 루트에서는 유이치와의 미트스핀이 존재한다. 비록 망상으로 끝나지만….ANG?
성우는 이치무라 오마.(미루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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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 - 종류는 '포터블 컨슈머돌'. 학습형 소프트웨어가 많아서인지 기본적으로 똑똑하나 참견하기 좋아하는 타입이다. 다른 컨슈머돌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크기가 특징.[10] 부피가 작아서인지 날아다닐 수도 있다.
모티브는 닌텐도의 닌텐도 DS. 성우는 하즈키 리에.(아오이 미우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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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야마 카오리 - 언동에 빈틈없는 이미지의 누님형 캐릭터이지만 실제로는 꽤나 덜렁대는 편. 설명에 되고픈이라는 글자가 붙어있는 걸 보면 갭 모에를 어느정도 노린 모양이다. 유이치를 좋아하는 정도가 가정 사정으로 인해 멀리 이사갔는데도 굳이 유이치가 다니고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올 정도로 큰데…유이치 앞에서는 허둥대느라 제대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중이며 그 결과로 마음과는 정 반대 태도를 취해서 유이치에게 미움을 산 덕에 풀이 죽는 일이 많다.
참고로 요리실력이 극악이다. 코이치로는 카오리의 도시락을 먹고 나서 보라색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이쯤되면 이 사람에게 버금가는 흉기급 요리다.
성우는 타나카 료코.(잇시키 히카루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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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 종류는 'Dreamcost'. 사가에서 발매한 컨슈머돌로 이쪽도 미코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구형이다. 제작할 때 컨셉을 이상한 방향으로 잡은건지 다른 컨슈머돌과는 달리 상당히 로봇다운(?) 말투와 행동을 지니고 있다. 등 뒤에는 카오리가 만든 격납고 형태의 유닛을 착용하고 있으며 이 안에 있는 암은 듀이의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다.
듀이라는 이름은 롬을 읽을 때 나는 소음때문에 붙여졌다.(…) 카오리의 말에 따르면 듀이 외에도 동기종 컨슈머돌이 두대 더 있다고 한다.
참고로 캐릭터 설명에 ' 영원한 2인자를 결정지은 사가 혼신의 차세대기'라는 문구가 있다.이 회사를 교묘하게 까는 건가?
모티브는 세가의 드림캐스트. 성우는 쿠로카와 나미.(모토야마 미나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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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자키 코이치로 - 유이치의 동급생. 쇼우가 라이벌이라면 이쪽은 친구같은 분위기다.
성우는 시라이시 미노루.(이치고규뉴 명의. 명의를 번역하면 딸기우유가 된다.)
- 유키 - 유이치가 다니는 학교의 선생님. 작중의 묘사를 보면 유우코의 분신이거나 그에 해당되는 존재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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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 나나와 같은 기종의 컨슈머 돌. 나나 루트에서만 출연하는 듯 하며 동시에 최종보스급에 해당하는 캐릭터. 이름이 세븐인 이유는 7대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명 센스가 왜 이리 직설적이지?하지만 보스의 한계때문에 결국은 주인공 일행에게 격파당하는 것이 정해진 운명이다.
성우는 나나와 동일한 이노쿠치 유카.
[1]
뭐, 아쥬사 게임이 다 그렇듯이 레지스트리만 만져주면 돌릴 수는 있다. 귀찮을 뿐이지. 정확히는 제대로 안돌아가는 이유는 아쥬사의 인스톨러 구조가 기본 파일을 깐 뒤에, rUGP 엔진에 필요한 파일들을 별도로 인스톨하는 구조인데, 이 과정에서 윈도우가 현재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다른 레지스트리 값을 만들기 때문이다. 즉, 이 부분을 수정해주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
[2]
한국명이 '태양의 기사 피코'다. 가사에서는 태양의 기사 피코~ 피코피코라고 부르는 부분도 있어서 이쪽이 걸린다.
[3]
슈퍼마리오 메이커와 비슷한 게임이다
[4]
이 외에도 마브러브 시리즈부터 플레이 및 클리어를 해야 이해가 가능하다고 한다.
[5]
미코는 유우군, 마이는 시도우 선배 등.
[6]
유이치가 미코에 대해 대놓고 바보라고 했다.
[7]
쇼우는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고 어머니는 정신 장애를 앓고 있다. 더구나 쇼우는…쇼우 항목을 참조하자.
[8]
유이치는 쇼우를 '타카미자와'라고 부르고 있다. 따라서 마이를 타카미자와라고 부르면 쇼우를 뜻하는 건지 마이를 뜻하는 건지를 모르게 된다.
[9]
혹은 뭔가 일이 있을 때마다.
[10]
다른 컨슈머돌이 인간형이라면 피피는 판타지에 나오는 페어리 수준.
[11]
사가사의 컨슈머돌인 베가블레이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제조 메이커나 형번, 시리얼 넘버등이 전혀 등록되어 있지 않다. 그냥 로봇 제작이 취미인 사람이 개인용으로 제작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