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4:51:36

피스메이커(영화)

피스메이커 (1997)
The Peacemaker
파일:PEACEMAKER.jpg
장르 <colbgcolor=#ffffff,#1f2023> 액션, 스릴러
원작 앤드류 코크번
레슬리 레디치 코크번
감독 미미 레더
출연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먼
각본/각색 마이클 시퍼
제작 월터 F. 파크스
브랜코 루스티그
촬영 디트리히 로만
편집 데이비드 로센블룸
음악 한스 짐머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드림웍스 픽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이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드림웍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일제당 CJ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7년 9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11월 8일
화면비 필름 (2.39:1)
상영 시간 124분
제작비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41,263,140 ( 1998년 2월 12일)
월드 박스오피스 $110,463,140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사운드트랙6. 평가
6.1. 특징6.2. 국내 방영
6.2.1. 한국어 더빙 ( MBC)6.2.2. 한국어 더빙 ( SBS)

[clearfix]

1. 개요

딥 임팩트 등을 연출한 미미 레더의 영화로, 주연은 조지 클루니, 니콜 키드먼이다.

드림웍스의 창립 기념작이다.

2. 예고편


3. 등장인물

  • 토마스 드보 중령 (조지 클루니)
  • 줄리아 켈리 박사 (니콜 키드먼)
  • 듀산 가브리치 (마르첼 이우레슈)
  • 러시아 육군 장군 알렉산드르 코도르프 (알렉산드르 발루예프)
  • 블라도 미리치 (르네 메드베셰크)
  • 해밀턴 (게리 웬츠)
  • 켄 (랜들 배팅코프)
  • 가넷 장군 (짐 헤이니)
  • 슘메이커 (알렉산더 스트로브)
  • 애플턴 (홀트 매캘러니)

4. 줄거리

러시아에서 폐기할 핵탄두를 수송하던 열차가 사고를 일으켜 싣고 있던 핵탄두가 핵폭발을 일으키는 사고가 일어나지만, 미국 핵무기 단속국의 줄리아 켈리 박사(니콜 키드먼)와 미 육군 정보국 토마스 드보 중령(조지 클루니)은 이것이 누군가 핵탄두를 빼돌리기 위해 일으킨 고의적인 사고라고 생각하고 이를 추적한다.

갖은 고생 끝에 범인이 핵탄두 수송 감독관인 코도로프 장군이고 남은 핵탄두를 이란으로 팔러 간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들은 미군 특수부대를 동원하여 코도로프를 처치하고 핵탄두를 회수하지만 한 발이 비어있었고, 이 핵탄두를 사들인 일당은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 국가인 스릅스카 공화국의 신임 외교장관 두싼 가브리치(마르셀 이우레스[1])와 2명의 극렬추종자다.[2] 보스니아 내전이 강대국들의 횡포 탓이라고 생각한 두싼은 강대국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보스니아 평화회담이 열리는 뉴욕 UN 본부로 핵탄두를 반입하여 폭발시키려고 하는데...

5. 사운드트랙

파일:더 피스메이커 (1997) 사운드트랙.jpg
<rowcolor=#ffffff,#ffffff> 음악: 한스 짐머
<rowcolor=#ffffff,#ffffff> 발매일: 1997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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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ffffff> 트랙 곡명 러닝타임 링크
1 Trains 13:5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Devoe's Revenge 5:1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Sarajevo 8:4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Chase 17:0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Peacemaker 9:4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전체 재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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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 오리지널 스코어를 작곡했다. 《 라이언 킹》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이후 차세대 거장으로 자리매김하던 짐머의 숨겨진 수작 액션 스코어로 평가받는다. 오케스트라 연주 위에 샘플러로 만들어진 가상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빽빽하게 얹어서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던 한스 짐머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OST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AllMusic에서는 별 2개 반을 주며 혹평했다.

6. 평가

- 이동진 (★★★)

6.1. 특징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물이지만 미미 레더[3]가 차기작 딥 임팩트에서 보여준 것처럼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치밀하다. 다른 미국 액션 영화에서는 특수작전이 성공하면 다들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지만 이 영화에서는 작전 도중 전사한 대원들을 추모하여 오히려 분위기가 가라앉는다.

최종 보스 격인 두싼에 대해서도 동정 어린 시선으로 묘사한다. 사실 헐리우드 액션 영화의 테러리스트치곤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인데 흔히 나오는 살육에 미친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원래는 정치와 거리가 먼 피아니스트였지만 내전으로 아내와 딸을 잃자 이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강대국에게 복수심을 가진다. 그러던 와중에 복수 계획을 세우고 추종자를 보내 스릅스카 공화국 외교장관을 암살한 후 의회에서 "당신이 필요하다"면서 자신을 신임 외교장관에 임명하도록 판을 짜 외교관 특권을 이용할 수 있게 한 뒤, 더더욱 복수에 불타오르며 두 명의 추종자와 같이 핵무기 밀거래에 뛰어든다.

이후 클라이막스에 어찌저찌 뉴욕으로 입국하여[4] 자신이 파괴할 뉴욕을 핵폭탄을 메고 거닐다 본 한 가족의 모습에서[5] 과거 자신의 가족이 저격수에 의해 사살되는 기억을 떠올려 오열하는 장면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당시 뉴욕에는 다수의 저격수를 배치해 테러리스트를 사살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그럼에도 놓치는 계기가 아버지(혹은 남성 보호자)에게 무동을 탄 여자 아이에게 가려져 도저히 쏠 수 없다는 것도 꽤나 아이러니한 연출. 그러나 주인공들은 닥치고 쏘라며 윽박지를 정도다.[6] 물론 무전망을 통한 상태라 직접 보지 않았고 맨해튼이 핵폭발 당하느냐 마느냐 하는 시점에 눈에 보이는 게 없었겠지만 헐리우드 영화 주인공이 이런 소리할 정도면 이 영화가 일반적인 액션 영화와 분위기가 다르다. 또한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에서 얻은 무기나 기술 등으로 테러를 자행하는 것을 두고 테러리스트는 미국이 키운다고 비판하는 장면도 있다.[7]

파일:external/c.o0bg.com/SternHeadshot.jpg
극중에서 니콜 키드먼이 연기한 여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있다. 제시카 스턴(1958년생)이라는 인물로, 1990년대 백악관 국가안전회의(NSC)에서 러시아-유라시아 담당 관료로 재직했는데 영화 제작 과정의 자문을 담당한 것. 이 때문인지 핵폭탄의 묘사가 당시의 여러 영화들보다 훨씬 정교하다.[8] 스턴은 공직을 떠난 후에도 스탠포드, 하버드 등에서 강의 및 연구를 계속하면서 테러리즘 문제에 대해 손꼽히는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파일:external/jessicastern.files.wordpress.com/jstern28.jpg
영화 촬영 당시 조지 클루니와 함께 한 제시카 스턴.

6.2. 국내 방영

2000년 12월 2일 MBC에서 첫 방영하였고, 2002년 3월 2일에 재방영했다.

이후 2004년 5월 23일 SBS에서 재더빙하여 방영하였다. 이후 2007년 2월 10일에 재방영했다.

6.2.1. 한국어 더빙 ( MBC)

6.2.2. 한국어 더빙 ( SBS)

  • 김환진 - 토마스 드보 역( 조지 클루니)
  • 송도영 - 줄리아 켈리 역( 니콜 키드먼)
  • 송두석 - 두산 가브리치 역(마르첼 이우레슈)
  • 강구한 - 알렉산드르 코도모프 역(알렉산드르 발루예프)
  • 김래환 - 블라도 미리치 역(르네 메드베섹) / 택시 기사 역(램지 파라갈라)
  • 김정호 - 테리 해밀턴 역(게리 원츠) / 데이비드 브레니건 역(찰스 듀마스)
  • 손원일 - 켄 역(랜들 바틴코프)
  • 김관진 - 가넷 역(짐 헤이니) / 산티아노 역(카를로스 고메즈)
  • 고재균 - 슈마처 역(알렉산더 스트로벨) / 비치 역(마이클 보트먼)
  • 권혁수 - 마크 애플턴 역(홀트 매캘러니)
  • 오주연 - 상원의원 역(조안 코플랜드)
  • 김규식 - 디미트리 버트코프 역( 아민 뮬러 스탈)
  • 서윤석 - 타라키 역(하쉬 네이야) / 코스텔로 역(루이 무스틸로)
  • 이진화 - 주디 역(타마라 투니) / 유엔 대리인 역(알마 쿠에보)
  • 배주영 - 켈리 걸 역(앤드라 도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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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마니아 배우로, 미션 임파서블 1편 도입부에서 잡으려던 반역자 역으로 출연했다. [2] 이 중 한 명은 클라이막스에서 두싼을 대신해 미끼 역할로 잡혀 시간을 끌고 나머지 한 명은 두싼이 경찰 두 명에게 잡히려던 찰나, 경찰들을 죽이고 같이 움직이면서 엄호해주다 장렬히 죽는다. 두싼 역시 이들을 아꼈는지 부하들을 총알받이로 쓰는 흔해빠진 최종 보스들과 달리 그들을 동생이라고 부르며 중상을 입은 상태의 부하를 끝까지 살리려 부축하면서 챙겨주고 그 부하가 죽자 크게 슬퍼한다. 라고 이전 문서에 적혀 있었으나, 중간에 이부형제를 언급하는 대사가 있는 걸로 보아 진짜 혈연관계일 수도 있다. [3] 여성 감독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ER 때부터 눈여겨 본 감독이기도 하다. [4] 추종자 두 명은 정황상 밀입국했고, 두싼 본인은 외교부장관 직함으로 합법적으로 입국한다. 핵폭탄 가방은 극비 외교 문서로 속여 별다른 검사없이 무사히 통과했다. [5] 테러리스트 역할의 배우와 극중의 아내, 그리고 딸의 단란했던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6] 그렇게 닥치고 발포했다가 지나가던 시민이 잘못 맞는다. [7] 이후 격렬하게 총격전을 벌이다 한 성당에서 과다출혈로 쓰러진 두싼은 우리 미국은 (내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주인공 일행에게 "곧 관여할거요."라는 유언과 함께 권총 자살로 최후를 맞는다. 이후 폭탄은 겨우 해체한다. [8] 핵무기, 특히 플루토늄을 이용한 폭탄은 플루토늄 코어 주변을 재래식 폭탄으로 감싸고, 감싼 재래식 폭탄을 정확히 동시에 터트려 그 폭압으로 플루토늄 코어를 압축, 연쇄 핵분열 반응을 일으킨다. 따라서 영화에서처럼 코어를 감싼 재래식 폭탄을 일부라도 제거할 수 있다면 폭압이 한 점에 집중되지 않으므로 플루토늄에 의한 핵분열 반응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