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19:20:46

플레임 런처

1. 개요2. 해설3. 원리와 구조4. 개발 과정5. 중전기 엘가임에서의 등장


파일:FEMC.jpg
フレーム・ランチャー

1. 개요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모터헤드(MH)/ 고딕메이드(GTM) 전용 병기.

2. 해설

원래 플레임 런처라는 병기는 병사 한 명이 짊어지고 다니는 작은 것에서부터 차량용까지 널리 보급되어 있지만, 이 경우는 레디오스 소프가 자신이 개발한 GTM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에 쓰도록 새롭게 고안된 신병기이다. 정식 명칭은 인페르노 네이팜(インフェルノ・ナパーム)이라고 하는 이 옵션 화기는 기존의 연료를 태워 불꽃을 만들어내는 화염방사기와는 차원이 다른 위력을 가진 초병기이다.

3. 원리와 구조

짜라투스트라 아프타 브링어의 양 다리에 내장된 수퍼 하모딕 엔진에서 공급되는 무한정의 하모이드 에너지를 플라즈마로 변환시켜 섭씨 8,000도가 넘는 초고열 화염을 마치 빔 병기의 에너지 빔처럼 일직선으로 쏘게 된다. 기존의 화염방사기와 마찬가지로 화염을 확산시키며 뿌리는 형태로도 쓸 수 있지만, 압축된 플라즈마 캐논처럼 이용해 기관포와 같은 형태로 플라즈마 광탄을 연사하거나 플라즈마가 아닌 전력으로 변환시킬 경우에는 광범위한 지역에 낙뢰를 떨어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낙뢰 공격은 플레임 런처의 챔버 내의 플라즈마 포신을 통과시켜 전방으로 발사하지 않고 그대로 방전시키면 가능해진다. 이 벼락은 어느 정도 범위를 좁힐 수는 있으나 정확히 어디에 떨어지게 조작할 수는 없고, 피아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공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모든 미라쥬 머신에는 초광속 항행을 하는 우주선에나 달리는 에어 배리어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길다란 플레임 런처의 끝단에 달린 블레이드를 이용해 마치 장창처럼 백병전에도 사용할 수도 있는 다목적 병기가 곧 플레임 런처의 정체이다.

또한 플레임 런처 사용에 필요한 플라즈마가 필요 이상 많이 만들어지는 분량은 기체 외부로 배출되므로 이 무기를 쓰는 GTM 근처에서 에어 배리어로 보호받지 않은 물체는 재로 변해 버린다. 이 무기는 총포처럼 점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파이들 스피어와 마찬가지로 선으로 공격하는 관계로 기사 파티마의 빠른 반사신경과 GTM의 스피드로도 회피하는 것이 쉽지 않다. 작가 왈, 극중에서 가장 흉악한 무기이며 GTM 궁극의 무기라고.

4. 개발 과정

이 가공할 병기를 만들어낸 것은 미라쥬 기사이자 뛰어난 공학자였던 리이 엑스였다. 그녀는 원래 짜라투스트라의 쌍발 엔진이 뿜어내는 고열을 냉각시킬 방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진에 직결된 라디에이터 호스를 런처로 옮긴다는 개념에서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리이 엑스가 바하트마의 옥좌 습격 사건으로 인해 사망해버리자 개발이 중단되었으나, 후에 스토이 워너의 손에 의해 좀 더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더해 개발이 마무리되었고, 이 무기는 훗날 성단력 3159년의 성단 대침공에서 일찌기 아무도 본 일이 없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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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재개후에는 트윈 하모딕 엔진에서 방출되는 대전력 에너지를 회전 프랙탈 배럴을 통해 가속, 방출하여 화염을 형성하는 프랙탈 방전포(フラクタル放電砲)로 설명되고 있다. 구 설정에서는 물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생물, 신이나 악마마저도 불태울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런 설정에 대해서는 어떤 변경이 있을지 주목된다.

5. 중전기 엘가임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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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옛날 포세이달군의 정예부대인 템플 기사단이 사용했다는 오리지널 헤비메탈인 블러드 템플의 무장이 '플레임 런처'라는 이름의 거대한 화염방사기였다는 설정이 있다. 외형은 미라쥬 기사단의 것과 유사한 길다란 무기인데 백팩 유닛은 달려있지 않다. 사이즈는 길이 50미터 가량으로, 길이 30미터 가량인 버스터 런처보다 대형의 무장이었다.

헤비메탈 장갑 합성수지제이며 레이저 빔을 비롯한 광선을 흡수하는 안티빔 코팅이 되어 있는데, 여기다 고염의 화염을 분사하면 (광선이 아니므로) 흡수하지 못해 큰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았겠나 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허나 설정상 12000도의 플라즈마를 내뿜는 무기라 하니, 장갑판이 플라스틱이건 강철이건 상관없이 한여름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