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비행
風船飛行 / Balloon R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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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56ffa><colcolor=#ffffff> 이름 | 풍선비행 (Balloon Ride) |
개장일 | 1989년 7월 12일[1] |
기종 | 공중궤도 라이드 |
위치 | 롯데월드 어드벤처 4F |
제작사 | 인타민 |
운행 시간 | 약 14분 |
탑승 인원 | 6명 |
실외 구간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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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날아라 풍선, 뾰로롱~
풍선비행이 출발할 때 캐스트가 하는 멘트.
풍선비행이 출발할 때 캐스트가 하는 멘트.
이번 풍선 비행은 여기까~ 지 풍선이 완전히 멈.추.면. 문이 쏘와[A]쏘옥], 한번 더 쏴아[A] 하고 열릴거에요.
문이 열리면 나갈 때 발밑 조심~
풍선비행이 끝날 때 캐스트가 하는 멘트.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4층에 위치한 어트랙션. 같은 층에
파라오의 분노도 있다. 흔히들 줄여서 벌룬이라고 불린다.문이 열리면 나갈 때 발밑 조심~
풍선비행이 끝날 때 캐스트가 하는 멘트.
2. 이용 안내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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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승 영상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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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모양의 비클을 타고 6층 높이[4] 에서 어드벤처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한 바퀴 돈다. 주요 시설들에 조명이 들어오는 밤에 타면 꽤 볼 만하다.
일반적으로 스릴 넘친다고 불리지 않는 어트랙션임에도 불구하고 휴일 기준 60분 이상이라는 극악의 대기시간을 자랑한다. 심지어 연말연시나 방학 및 여름 휴가철, 명절 연휴 기간에는 대기줄이 그 꼬불꼬불하게 설계된 라인을 다 채우고 계단을 따라 3층까지 내려오기도 한다.[5]
천장에서 천천히 움직여 한 바퀴 도는 것이 전부이지만 이 어트랙션이 인기 시설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 일단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규모의 거대 실내 테마파크 천장에서 뭔가 큰 열기구들이 잔뜩 매달려 움직이고 있는 것부터가 시선 강탈 효과가 상당하다.[6] 코로나19 이후에는 매직아일랜드 쪽 입구를 포함한 여러 출입구가 죄다 폐쇄되고 누구나 정문 게이트를 통해 들어올 수밖에 없는데, 게이트를 통과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시설 중 하나이다. 사람이 탄 열기구들이 저 높은 곳에서 잔뜩 돌아다니는 건 보이는데 탑승장은 4층 구석에 있다 보니 1층에서 보이지 않아서 저걸 어떻게 타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또 크고 넓은 장소가 있으면 높은 곳에 올라가서 한눈에 내려다보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심리인 덕분에 자연히 한 번 쯤 타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는지라 이런저런 이유가 더해져서 운행 방식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롯데월드 초창기부터 오랜 시간 동안 인기 어트랙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7]
스릴도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에 따라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보는 것만으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공포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8] 바구니에 타고 살짝 덜컹거리는 기중기에 의존해 거대한 실내 테마파크의 천장까지 올라가는 일은 그 자체만으로도 긴장을 동반한다. 게다가 탑승해보면 우리의 목숨을 책임져야 할 바구니는 상부의 크레인 + 기구 구조물과 고작 손가락 굵기의 로프 12가닥에 매달려 있을 뿐이라 이게 버틸 수 있는지 매우 무섭게 느껴진다.[9]
한 바구니에 4명에서 6명까지만 탑승 가능하고[10], 어드벤처 전체를 천천히 한 바퀴 돌다 보니 탑승 시간이 긴 편이며 인기도 꾸준하니 대기시간이 짧을래야 짧을 수가 없다. 실제로 이 어트랙션은 직원이 아닌 일반 방문객이 어드벤처 실내 시설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어드벤처를 한 바퀴 돌아보게 되는데, 출발하고 반 바퀴를 돌아서 반대편 공연 무대 위쪽에 도착하면 어드벤쳐 실내 전체가 들어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즉, 이 항목의 상위 문서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시설에 있는 어드벤처 전경 사진과 거의 동일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누구나 고성능 카메라를 상시 휴대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왔으니 앞으로도 이 어트랙션의 인기가 식을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역시 매직패스를 지원하므로 이를 이용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탑승 대기시간은 길지만 모바일 매직패스 예약 난이도는 동급의 긴 대기시간을 자랑하는 타 어트랙션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므로, 사람이 많은데 꼭 타고 싶다면 매직패스 이용을 추천한다.
서서 타는 어트랙션이기 때문에 의자가 없다. 다만 어린이가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있으므로 다리가 아프면 거기에라도 앉자. 물론 이러면 어드벤쳐 실내를 구경하는 게 핵심인 놀이기구에서 천장만 쳐다보다 내려야 한다. 탑승 제한은 없으나 6세 이하는 보호자가 동승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참고로 야간 퍼레이드 중 월드 오브 라이트를 할 때는 운행하지 않으므로 잘 알아두자. 다만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나 겨울 시즌의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할 때는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월드 오브 라이트 종료 후에는 조기마감되기 십중팔구이다.
총 15개의 차량이 있으나 실제로는 한 번에 9~10대가 운행하고 5~6대는 운행하지 않으며, 색상은 초록색[11], 주황색[12], 노란색[13] 3가지로 각각 5대씩 있다.
3. 파라오의 아지트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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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비행 파라오 구간 |
너희가 감히 파라오의 보물을 찾으려 하느냐?
어리석은 자들... 내 보물을 훔치려거든... 지금 당장 돌아가라![14]
파라오의 분노 개장 이후에는
파라오의 아지트 구간이 생겼는데, 이 구간에서는 이집트풍 BGM + 여러 특수효과[15]와 함께 파라오의 대사를 들을 수 있다. 가끔 일 관계로 관계자 출입용 문을 열고 나오는 직원들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 구간 때문에 풍선비행에서 볼 수 있는 롯데월드 전망이 가려지고 말았다. 그리고 설치된 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이 구간에 진입할 때 기중기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후렌치 레볼루션과 마찬가지로 파라오의 분노 건설중에는 비클이 공사현장을 그대로 관통했었다.어리석은 자들... 내 보물을 훔치려거든... 지금 당장 돌아가라![14]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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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무이한 어트랙션이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이런 어트랙션은 찾을 수 없다. 천장에 매달려서 이동한다는 원리를 보면 알 수 있듯 이 어트랙션은 실내 테마파크에서만 가능한데, 실내 테마파크는 전 세계에 별로 없다. 심지어 짝퉁 롯데월드라고 불리는
중국
저장성
닝보시의 로먼 유 파크도 이 시설을 구현하지 못했다.
그나마 공중에 떠서 관람한다는 컨셉의 비슷비슷한 기종들은 몇 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에 있는 플라잉 웨일이라는 어트랙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끌라빠가딩에 MOI(Mall of Indonesia)라는 몰에 유사한 어트랙션이 있다고 한다. 다만 높이나 전망 등을 보면 풍선비행과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 비수기에 가면 정원 탑승이 아닌 일행별 탑승을 지원한다.[16] 때문에 종종 일부 커플이 여기서 이상한 짓을 하기도 하는데, 직원이 보안 카메라로 다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게 발견되면 스피커로 경고가 나오니 주의해야 한다.
- 기구의 가운데에 달려있는 줄을 당기면 불 효과가 나오는 기믹이 한때 있었으나, 지금은 고유가로 인해 사라졌다.
- 참고로 풍선비행은 최소 4인, 최대 6인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혼자 왔거나 7명 이상의 인원은 지정된 정원을 맞추기 위해 직원이 나서게 된다. 7명 이상의 인원의 경우에는 두 대 이상으로 각각 나눠서 타게 된다. 그리고 혼자 탈 경우에는 직원이 미리 정한 3인 가족 혹은 4인 가족과 함께 타야 한다. 그래서 예상치 못하게 일면식 없는 타인과 갑작스럽게 대화를 하게 될 수 있으니 이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심하면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외국인인 사태도 생길 수 있다. 사람이 별로 없을 때는 혼자 태워주기도 한다.
- 과거 풍선비행 캐스트들은 후렌치레볼루션 등에서 입는 커스튬을 입었으나, 현재는 파라오의 분노와 같은 커스튬을 입는다.
- 2023년 10월 18일부로 탑승예약제와 싱글라이더가 시행되었다.
- 2024년 6월에 35년만에 대기줄이 리뉴얼 되었다. 기존 초록색이였던 바닥을 파란색으로 바꾸고 동선의 길이가 짧아졌다. 전반적인 반응은 호평이다.
- 개장 초기에는 롯데칠성음료의 스폰서를 받았다고 한다.
5. 둘러보기
- [ 즐길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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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장과 동시에 운행을 시작했다.
[A]
또는
[A]
[4]
실제 롯데월드 천장 높이는, 아파트 약 18층 높이
[5]
계단을 따라 3층에 내려와보면 '여기서부터 대기시간 2시간 30분'이라는 경고문이 3개 국어로 작성되어 벽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대기열이 2시간 30분을 넘어간다는 뜻이다.
[6]
파라오의 분노에 외부 트랙을 두 군데나 만든 이유 역시 이러한 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7]
예를 들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들은 물론이고, 스릴형 어트렉션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아저씨 아줌마 관광객들, 예를 들어 중국인 단체관광객 같은 경우에도 이 어트랙션은 타고 가는 경우가 많다. 롤러코스터류의 격렬한 스릴을 부담스러워하는 상대적 고연령층 관광객들에게는 '높은 위치에서 유유히 주변을 둘러본다'는 다른 형태의 즐거움으로 어필하는 면이 있는 것. 이 때문에 단체관광 코스 중에는 아예 롯데월드에는 저녁에 방문하여 풍선비행만 타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어차피 스릴형 어트랙션을 탈 생각이 없다면 괜히 롯데월드에서 시간을 왕창 잡아먹기보다는 다른 일정에 영향이 적은 저녁 시간대에 맛보기로 풍경만 즐기고 가는 것. 게다가 원래 풍선비행은 밤에 타는 쪽이 훨씬 볼 만하다.
[8]
사람에 따라서는 롤러코스터류의 전형적인 스릴형 어트랙션보다 오히려 풍선비행이 더 무섭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대부분의 스릴형 어트랙션들은 고공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고 하강하기 시작하면 단숨에 내려오는데 반해 풍선비행은 상당한 높이에서 장시간 머무르기 때문. 즉 고공의 공포를 잠깐 느낀 후 낙하의 스릴을 즐기면 끝나는 다른 어트랙션에 비해 풍선비행은 롯데월드를 한 바퀴 도는 긴 시간 내내 고공의 공포를 느끼고 있어야 한다는 것. 이런 사람들의 경우 너무 무서워서 바깥을 내려다 보기를 포기하고 바구니 바닥에 주저앉아 버린다거나, 그러고도 얇은 바구니 바닥이 부서져서 떨어진다거나, 천장의 고정이 풀려 기구가 통째로 추락하는 공포감에 시달리기까지 한다고 한다.
[9]
물론 이 로프들은 겉은 일반 로프처럼 생겼지만 내부에는 튼튼한 강철 와이어가 들어있다.
[10]
인원이 적을 때는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그룹 단위로 태운다. 혼자 놀러왔으면 혼자서도 탈 수 있다.
[11]
1, 4, 7, 10, 13번
[12]
2, 5, 8, 11, 14번
[13]
3, 6, 9, 12, 15번
[14]
이 대사는
파라오의 분노 2차 외부 트랙 직전 4면 파라오 석상 대사와 동일하다.
[15]
총소리->땅 울리는 소리->보석이 빛나는 소리.
[16]
때문에 1명이면 혼자 태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