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사실상 그냥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게임 폐인인 주인공이 같이 있던 소꿉친구와 함께 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가다 떨어지게 된 소꿉친구를 되찾기 위해 성 안쪽까지 들어가면서 여캐들을 만나가며 성에 있던 최종 보스를 물리치고 소꿉친구와 함께 현실세계로 돌아와 연인으로 맺어진다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것으로 끝. 더 붙이고 더할 수도 없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양산형
겜판소 스토리다. 거기다 8GB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에 걸맞지 않는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쿠소게가 되어버렸다. 심지언 팬사이트 리프파티에서조차 무시해버리고 리프를 몰락해버리게 한
타소가레를 재평가하게까지 한 게임이다.
참고 에로게였는데도 저런 욕을 먹었다.
리프의 명성에 먹칠을 제대로 해놓은 작품이다. 그림만 본다면 어떻게 초특급 쿠소게로 불리는지 의문일 것이다. 아무튼 스타스톤과 공통점이 있다면 이 게임의 캐릭터 디자이너도 스타스톤 캐릭터 디자이너처럼 똑같이 실패작의 캐릭터 디자이너라는 오명을 부여받게 된 것.
다만
H신을 포함한 게임의 애니메이션 퀄리티들이 하나같이 전부 TVA 혹은 OVA급의 퀄리티를 자랑하는지라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수준급이라는 평을 받는데다 보컬곡을 포함한 음악들도 수준급이다. 그렇기에 용량에 비해 내용은 별 거 없는 겜판소인지라 그냥 게임을 플레이하지 말고 동영상만 따로 구해보는 것이 용량면에서 이득이다.
요약하자면 풀애니는 고퀄리티 애니메이션과 음악이 첨가된 별 거 없지만 용량만 더럽게 큰 마작 미니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1]
같은 해에 나온 게임으로, 큰 용량에 비해 내용이 부실하다.
[2]
스쿨데이즈는 정지한 화면에 입만 뻥긋했던 장면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