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3:43:39

푸산

1.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의 등장인물
1.1. 개요1.2. 성능1.3. 스킬1.4. 기타
2. 유·무성음으로 구분하는 언어에서 '부산'의 발음표기3. 드래곤 퀘스트5의 등장인물

1.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의 등장인물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의 아군 캐릭터
손오공 미로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
소나타 복면남자 자하 파오 푸산

파일:attachment/1288860368_pusan.jpg

1.1. 개요

수많은 전장을 누벼온 레인저로, 팔선녀 비연의 아들이자 파오의 쌍둥이 동생이며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로와는 친인척 관계다.

과거 용병 활동을 함께 한 저팔계와는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 전장에서 둘만 남게 되자 저팔계와 함께 버디 무비 찍듯 적을 격멸 시켰다. 그러나 바주카를 사용하는 저팔계 보다는 적을 덜 죽였다.

오래성에서 복면남자, 삼장법사와 함께 산적소탕을 할 때 처음 등장한다. 산적소탕 후 삼장과 복면이 나눈 이야기 중에 ' 육마왕'에 대해 관심이 있으니 자기도 일행으로 삼아달라고 부탁해서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의외로 과격한 면이 있다. 아마조나에선 어머니인 비연에게 우리 아버지는 누구냐고 계속 어필을 하기도 하다 파오에게 제재를 먹기도 하고 가짜 마탑에선 사디야와 대결후 소나타가 "대의를 위해서라고 말하고 다녔긴 하지만 사실은 엄청 후회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사디야도 증오 이전에 정말 만나고 싶단 일념하에 정신이 나가서 그저 만나러갔다는 대화를 나누고 나서 사디야가 소나타보고 자기를 죽이라고 하는데 소나타는 같은 일을 반복할순 없다고 하며 놓아주는데 푸산은 "그냥 살려주는겁니까?"라고 시크하게 말한다.[1] 그리고 삼장법사는 푸산씨..라고 짧게 말한다.

각 캐릭터마다 있는 캐릭터 테마 음악 중, 푸산의 테마 음악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게임 타이틀 화면 BGM으로도 쓰였다. 왠지 불교적인 느낌이 드는 타이틀 음악과 밀러터리 계열 캐릭터인 푸산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원래 타이틀 음악으로 만든 것을 (따로 테마 음악을 만들지 않은)푸산의 테마 음악으로 병용한 것일 수도 있다.

1.2. 성능

총기류를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 캐릭터.
친구 저팔계가 대미지는 높지만 쏘는 족족 빗나가서 답답하게 하고 형인 파오는 명중률은 매우 높지만 대미지가 낮아 잡몹도 원킬을 못 내는 것에 비하면 푸산은 명중률과 대미지 모두 적절하기에[2] 원거리 딜러 셋 중 가장 성능이 괜찮다.

기본 스킬도 힐이라서 알하르드만 벗어나면 쓸모가 없는 저팔계와 애매한 광역기인 파오와 다르게 단일 대상기라서 가장 쓸모있다.[3]

수류탄, 지뢰, 다이너마이트, 레이저, 화염방사기 등 레인저에 걸맞은 필살기들을 사용한다. 수류탄은 대미지도 괜찮고 miss도 거의 안뜨면서 SG소모도 많지 않아서 쓸만하다. 지뢰설치 데미지는 444 고정, 후반 기준으로 SG는 수류탄보다 많이 먹는 주제에 참 저조한 데미지지만 몬스터가 밟을 시 턴을 스킵하기 때문에 경로를 잘 예측해서 쓰면 귀찮은 스킬을 쓰는 몬스터를 데꿀멍시킬 수 있다.
다만 이동 경로 중에 지뢰가 있는 것은 지뢰를 발동시키지 않고 반드시 지뢰 위에 멈춰야만 발동이 되기에 발동시키기가 까다롭다. 몬스터들은 캐릭터의 뒤나 옆을 잡으려고 하니 그쪽으로 지뢰를 깔아두면 도움이 많이 된다.

최종 무기는 블레이드 라이플. 치트코드 terminator(터미네이터)로 획득할 수도 있다.

공격 범위는 바로 앞 칸 까지 포함한 일렬로 4칸이지만, 환상서유기의 원거리 캐릭터들의 공통적인 단점인 바로 앞 칸에 적이 있을 경우 근거리 공격을 사용해서 한 명밖에 공격 할 수없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공격 범위는 3칸. 맵의 높이차 같은 방법을 이용한다면 바로 앞칸에 있는 몹도 무기로 공격할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희귀하다. 블레이드 라이플 바로 전에 얻는 무기인 프리즘 라이플은 바라보고 있는 방향과 수직으로 3칸이 공격범위이므로 공격력은 좀 더 약해지지만 적을 공격 범위에 맞추기는 좀 더 쉬우니, 상황에 따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

1.3. 스킬

  • 수류탄 : 첫 번째로 얻는 필살기로, 적절히 강한 데미지에 명중률도 높고 SG 게이지도 1칸만 소모하는지라 여러모로 효율이 상당히 괜찮아서 잡몹 정리부터 보스 상대 딜링까지 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 지뢰설치 : 밟은 상대가 데미지를 입음과 동시에 턴을 스킵하게 되는 효과가 있지만, 데미지가 444로 고정되어 있기에 후반에는 효율이 떨어져서 잘 쓰지 않게 된다. 다만 턴을 스킵시키는 효과를 활용하여 적의 접근을 허용해야 할 상황이 올 때 주변에 하나 설치시켜 데미지 딜링도 하고 턴 스킵으로 인한 시간벌이를 하고자 한다면 괜찮은 스킬이다.
  • 다이너마이트 : 수류탄과 같은 단일 목표 대상 필살기로 수류탄보다 더 강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지만 SG 게이지를 많이 소모하는지라 효율은 떨어진다. 잡몹 상대보다는 보스전 때 보스 상대로 확실한 한 방을 넣고자 할 때 쓰는 게 좋다. 그래도 SG 게이지가 꽉 찬 상황에서는 두 번 연속으로 먹일 수 있기 때문에 화염 방사기보단 다이너마이트 두 번 연속으로 날려서 폭딜을 넣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
  • 피어싱 레이저 : 특정 방향에 있는 일직선상의 적들을 모두 공격할 수 있는 필살기로, miss가 잘 뜨는 게 흠이지만 보스전 같이 긴급히 잡몹을 처리해야 할 상황에서 써주면 괜찮은 스킬.
  • 화염방사기 : 푸산의 궁극기. 범위가 푸산 바로 앞 1칸, 뒤로 두 줄씩 3칸이어서 범위가 심히 괴상해서 자리를 잡고 쓰는 게 쉽지 않다. 그래도 데미지는 궁극기답게 강력하여 잡몹 처리와 보스 상대 딜링을 모두 해야 할 때 질러주면 쏠쏠한 성능을 발휘한다. 애매한 범위에 궁극기답게 SG 게이지를 다섯 칸이나 쳐먹는 게 아깝긴 하지만 데미지 딜링이 제일 강하고 miss도 잘 안 떠서 보스전 딜링과 잡몹 청소같은 상황에서의 효율 면에서는 피어싱 레이저보다 더 낫기에 궁극기 값은 제대로 하는 편.

1.4. 기타

파오는 어머니인 비연과 머리색부터 금발로 판박이지만 푸산의 경우에는 금발이 아니다. 작중에서 디트리히와 옥황상제는 푸산을 처음 보고 "낯이 익은데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나?"라는 반응을 공통적으로 보이는데 제작진이 설정을 어떻게 잡을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부모, 자식 관계면 낯이 익다라는 표현보단 닮았다라는 표현을 더 쓰므로 푸산이 마황대제의 아들이었다면 마대전 이후 천년이 지났으니 이런 반응을 보인게 아니겠느냐란 추측이 많았다.[4] 그리고 맥거핀이 됐는데 푸산이 처음 합류할때 " 육마왕에 대해 관심이 있다."라는 말을 하며 동행을 요청하는데 어째서 육마왕에 대해 알게 됐고 관심을 가지는지에 대해선 딱히 묘사가 된 적이 없기도 하다.

2. 유·무성음으로 구분하는 언어에서 '부산'의 발음표기

부산광역시의 '부산'을 2000년 7월 7일까지 사용되었던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라 Pusan으로 표기했다.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은 영어를 쓰는 미국인에게 들리는 발음을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무성음과 유성음의 구별을 철저히 하고 있는데, 한국어의 ㅂ은 안울림소리, 즉 무성음으로 소리나기 때문에 b가 아닌 p로 표기된 것이다. 역시 유·무성음 구별이 있는 일본어에서 부산은 반탁음을 쓴 プサン으로 표기된다. 또한 한국어의 ㅂ-ㅍ는 기식의 세기만 다를 뿐 둘 다 똑같은 무성음이기 때문에 표기법으로 보면 Pusan이 더 정확하지만 2014년 현재 표준 로마자 표기법대로는 초성의 ㅂ은 무조건 b로 표기하게 됐으므로 Busan이 올바르게 되었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항목 참조. 한편 표기를 갱신하기 까다로운 공항에서는 기존의 PUS로 표기된다.

3. 드래곤 퀘스트5의 등장인물

마스터 드래곤 참조


[1] 자신이 사살한 적의 시체수를 저팔계와 즐겁게 경쟁할 정도였으니 이런 성격에 대한 힌트는 어느정도 알수있다 [2] 총기 캐릭터라서 명중률이 낮은 편이긴 하다. [3] 다만 처음 합류하는 복면남자, 삼장법사, 푸산 파티는 광역기가 매우 부실해서 파오의 델타샷도 부러워진다. [4] 디트리히는 오랜 세월동안 천궁을 보좌해오면서 천년 넘게 옥황상제와 항상 대면했을건데 푸산이 옥황상제의 아들이면 "어디서 본 거 같다."보다는 "황제님과 닮았다."고 반응을 보이는게 당연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