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폭두 타나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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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연 5인방
1.1. 타나카 히로시
자세한 내용은 타나카 히로시 문서 참고하십시오.1.2. 오카모토 하지메
첫 에피소드부터 나오는 타나카의 친구. 첫만남은 집앞에서 자신의 자전거 자물쇠(?)를 따는 중에 만났다. 타나카와 함께 얼떨결에 복싱부에 들어가면서 인연이 시작된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생긴 것도 준수하고 정상적인 쪽으로 평범(어찌보면 후밍의 포지션..)한데... 꼐임(...)이 걸린 일에는 사람이 변한다. 그러다 보니 연애를 하면서부터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졸업 후 우체국에 직장을 두고 정상적인 생활을 한다. 다만 연애를 일찍 시작하다 보니 폭두백수 타나카에선 깨진 이후의 삶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전락했다. 위에 언급된 바 대로 사람이 변한 상태의 오카모토는 주연 5인방 중 가장 집요하고 저돌적인데, 그의 성이 유명 콘돔메이커의 이름과 같은 것은 작가의 노림수인 듯. 샐러리맨 외전에서 나오는 콘돔의 상표는 모토오카로 변형되어 있다.행복편에서는 이노우에와 둘이 여전히 동네에 남아있다. 무라타와 타나카, 오오사와가 게스트하우스에 불이 난 후 동네로 돌아오는데 이때 셋을 맘껏 비웃어준다(...)
주택편에서는 딸이 돌이 되었다고 한다.
1.3. 무라타 다이스케
복싱부에서 만난 선배. 원래는 복싱부 주장이었지만 나중엔 그냥 친구다.[1] 타나카 일행에 속할 뿐 이래저래 큰 특징이 없다. 그냥 백수.. 만화의 내용을 이끌어가는 타나카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차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 녀석은 무사태평인생.. 타나카보다 한 수위의 바보. 현재 나온 작중에선 유일하게 거의 끝까지 백수인 인물.백수편 10권에서 아버지를 여의고 조금 어른스러워지는가 싶더니, 타나카의 아사히 공무점 기숙사에 며칠 얹혀 살며 개그 콤비를 결성하지 않겠냐느니 하는 공상을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아버지처럼 평생 그 동네에 고만고만하게 살다가 죽을 것 같아서. 아마 이후의 게스트 하우스 공사 같은 것도 이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직딩편에서는 얼굴도 그럭저럭 예쁘고 성격도 좋은 간호사 여친을 사귀는데, 방랑편에서 타나카와 함께 즉흥적으로 홋카이도 종주를 떠나며 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여친은 화나면 모두 집어던지는 버릇이 있었는데, 분노의 절정에 달하면 창밖으로 물건을 내던져 헤어질 무렵에는 자기 방에 TV, 오디오, 컴퓨터를 포함한 문명의 이기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방랑편 초기~중기까지는 타나카와 정말 각별하게 지낸다. 타나카가 쌔끈한 여성 히치하이커인 리오를 포기하고 무라타를 태우고 여행할 정도. 이때 타나카가 무라타에게로 돌아갈 때 회상이 정말 명장면이다.
그 녀석한테... 아무런 존재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어.
존재가치가 없다니. 말도 안 돼. 그 반대야!
단지 그 녀석이 존재하고 있는 것만으로 난 그다지도 매일이 즐거웠다고!
(무라타: "타나카...")
"얼른 타..."
(무라타: "돌아와 줄 거라고 믿었어...") [2]
존재가치가 없다니. 말도 안 돼. 그 반대야!
단지 그 녀석이 존재하고 있는 것만으로 난 그다지도 매일이 즐거웠다고!
(무라타: "타나카...")
"얼른 타..."
(무라타: "돌아와 줄 거라고 믿었어...") [2]
이후 무라타가 타나카에게 왜 돌아온 거냐고 묻자, 타나카는 냉정을 되찾고 리오랑 널 저울질해 보니 네 쪽이 더 무겁더라고 대답한다.
그러다 오키나와에서 타나카는 돌아가고, 무라타는 츠키미소 게스트하우스에 1년 이상 장기 투숙을 한다. [3] 이후 연말편에 수염과 머리를 덥수룩하게 기른 채로 '무라타찌'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아사히 공무점에 복귀한 타나카가 나나코와 함께 그 게스트하우스를 다시 찾았을 때도 계속 츠키미소에 살고 있었다. 얼마나 돈이 없었는지 오키나와에 1년 6개월 살았지만 추라우미 수족관을 한번도 못가봤다고 한다. 일주일에 3일은 배의 화물 내리는 일을 하고, 나머지는 쉬고 있었다. 연 수입은 100만 엔 정도였으며 모두 술값으로 날렸다고(...) 그러다가 사타안다기 가게에서 일하는 루미를 꼬시기 위해 머리도 자르고 옷도 신경써서 입는 등의 행동을 한다. 이후 루미가 단란주점에서 일하게 되면서 메일주소를 받아낸다(...) 그리고 루미가 '제법 괜찮은 가게라면 같이 한잔할 수도 있어'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후로 결국 루미를 꼬시는 데 성공했다. 9권에서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루미와 찍은 사진을 보낸다.
행복편에서는 타나카, 오오사와와 함께 미우라 반도에 게스트하우스를 완공해 놓고 정작 자기 실수로 불이 나서 홀랑 태워먹어 버린다. 그 후로는 게스트하우스 건설 때 경험을 살려 목수가 된다.
이래저래 타나카와 가장 친한 사이다. 면허도 같이 따러 갔고 도쿄에서 함께 일하고 여행도 같이 가고... 그 인연으로 타나카의 결혼식에서 사회도 보게 된다.
1.4. 오오사와 미키오
복싱부에서 만난 선배. 그냥 친구다. 일본장기를 잘 두는 괴짜로 통하며, 장기로 먹고사는 꿈을 꾼다. 일행 중에선 가장 못생기고 키도 작지만, 반대로 생각이 가장 깊고 은근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에 종종 조언 같은 걸 잘 해준다. 하지만 쓰잘데기 없는 경우도 많은데다가(받아들이는 사람이 이해 자체를 못해준다), 여러모로 생각만 깊고 실속이 없는 경우가 많다. 초반엔 변태기믹까지 있어서 여러모로 외면받는 캐릭터. 폭두백수 타나카로 넘어와선 이동식 라면가게를 하게 된다. 이후 야쿠자와 엮여서 라면가게를 반강제로 그만두고 취업을 시도하지만 이것도 잘 되지 않아, 미국에 '라면 오오사와'라는 가게를 차렸다가 망해 약 500만엔 정도의 빚을 지게 되어버린다. 이후 타나카와 함께 아사히 공무점에서 일한다.국내에 정발되지 않은 행복편을 보면 탈모에 이노우에에 버금가는 뱃살이 생겨서 멤버들도 나이가 들어간다는것을 보여주는 상징처럼 되어버린다.
고딩편에서 형이 있다고 언급되지만 이 형은 등장하지 않는다.
1.5. 이노우에 신야
복싱부에서 만난 선배. 그냥 친구다. 가장 뚱뚱한 캐릭터이지만, 작중에선 연애도 가장 먼저 한다. 다만 겉멋이 조금 심하게 드는 타입인데다가 의외로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현실과 괴리감이 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된다. 등장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대학교에 다니며 나중엔 공부도 착실히 한다. 작중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지지만, 여자친구도 꽤나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후반에 재결합해 25세에 결혼하여 아이도 가진다. 심지어 애가 무려 셋이다.여담으로 프로포즈를 둘이 처음 만난 공장 자리에서 하는데, 그 공장이 헐리고 마트가 들어서서 마트 수산코너에서 '여기쯤이 우리가 작업하던 곳인가?' 하고 반지를 꺼낸다(...)
행복편에서는 단독주택을 자가로 마련하는데, 타나카가 이를 보고 상당히 크게 현타가 온다.
2. 주요 조역
시리즈가 바뀌어도 꾸준히 등장하며 비중을 가지는 인물들.2.1. 타나카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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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두백수 타나카 中 |
아들이 사고를 치거나 늘어질 때마다 정론의 훈계를 날리는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부모다. 때문에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타나카가 어떤 일을 겪을 때마다 '아, 그래서 우리 엄마가 그때 그랬구나.'라는 식으로 회상하곤 한다.
이렇게 올곧은 부모 밑에서 어떻게 타나카 같은 막장이 나왔나 싶지만 타나카도 고등학교만 중퇴했을뿐 크게 엇나감 없이 결혼도 하고 집도 마련하는 인생의 승리자가 됐으니 자식 교육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애정표현에 서툴다. 타나카가 부모와 함께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깨닫고 백허그를 시도했을 때 "크아아아악"이라고 소리치며 놀란다(...)
2.2. 타나카의 아버지
본명은 타나카 마사시라고 한다. 추레라 운전기사이며 타나카도 이런 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은 것인지 잠시 트럭 운전 일을 한다.고딩편 마지막 화에서 타나카가 중퇴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럼 나랑 똑같네!" 라고 말한 걸 봐선 본인도 고교 중퇴인 듯하다. 그리고 타나카의 엄마에게 "당신하고 나 사이에서 세상이 뒤집혀도 수재가 태어날 일은 없지. 너무 욕심부리지 마. 건강하면 됐지." 라고 조언한다. 이때 타나카가 '왜 하필 이런 때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지...' 라고 말한 걸 봐선 직업 특성상 집에 잘 못 들어오는 모양이다.
이후 방랑편에서 고향에 간 타나카를 만나 술 한잔 하기로 술김에 약속해두고, 술이 깨자 어색해 어쩔 줄 몰라한다... 이때 타나카가 '평소엔 말 한 마디도 없으면서...'라고 회상하는 걸 봐선 아버지와 아들 관계가 그렇듯 어색한 듯. 결국 타나카가 배가 아파 치바로 돌아간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자리를 피한다.
2.3. 니카이도 레이코
애칭은 로봇. 이노우에가 최초로 만났을때 그녀가 마치 로봇처럼 일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 이노우에의 여자친구. 겸손함이 지나쳐 상당히 음침하고, 말 그대로 대인기피증이 심하다. 하지만 의외로 돈을 벌어야 하는 현실 때문인지 히키코모리적인 성향은 없다. 공장에 아르바이트 나온 이노우에와 사귀지만, 곧 이노우에의 자만으로 헤어지게 되나 나중에 다시 재결합하게 되었다.공장이 망한 다음 영업사원 일을 하다가 꼬지집 일을 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직업을 상당히 많이 전전하는 인물. 그래도 최후에는 번듯한 직장을 가진 이노우에와 결혼하여 임신까지 한 모양. 참고로 이노우에의 용돈은 5천 엔이라고 한다.(???)[4]
만화 자체가 마이너 인생들을 조명해서 그런지, 이노우에와 사귀기 시작한 이후부터 매우 비중있게 다뤄지는 인물. 첫 등장때는 조금 추녀였지만 갈수록 외모가 상향되어서 꾸밈없고 수수한 미녀 수준으로 상향된다. 사실 작중 미카 제외하면 미녀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다 작가가 조금 밀어주는 편도 한 몫 했다. 그리고 거유.
2.4. 시라이시 미카
통칭 걸레. 폭두백수 타나카에서 비중이 크다. 참고로 레이코(로봇)의 거의 유일한 친구이기도 하기에 이후에도 출연은 계속된다. 공민관[5]에 근무하는 공무원. 얼굴이 예쁘지만 상당히 자존심만 세우려고 하는지라 제대로 된 남친을 사귄적이 없다. 해변가에서 최후의 최후까지 섹스 상대를 찾다가 수틀리는 바람에 우연찮게 놀러온 타나카를 꼬시지만, 여성에 대한 경험이 없는 타나카가 너무 크게 의심을 하는 바람에 아무 일 없이 그대로 끝나게 된다. 헌데 타나카가 사는 동네에 근무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여러모로 타나카와 썸씽이 생기는 여성.밤에 술 먹고 호랑이 코스츔으로 쓰러져 있다가 타나카에게 구해지기도 하고, 반백수인 타나카가 공민관에서 시간을 때우는 장면(그 '새장'문제를 비롯해서)을 보는 것이 미카의 시점에서 자주 연출된다. 가끔 로봇이 책을 빌리러 올 때도 있다.
들고 가던 비싼 도자기를 실수로 떨어뜨리자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서 덤태기를 씌우고 입원하는데 우연히 타나카와 같은 병실에 배정된다. 문병 오는 친구가 아무도 없는 것에 좌절해 있을 때[6] 타나카가 케이크를 챙겨 줘서 일시적으로 타나카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여차저차한 사정이 겹쳐서 타나카의 동정을 떼기에 이른다. 다만 본인은 그걸 아주 큰 실수로 생각하며 다시는 그런 오점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특별편에 의하면 타나카와는 도쿄에 상경해서도 꽤 오랜 인연을 가진다고 하는데... 물론 특별편에서마저도 깊이 엮이지는 않는다.
의외로 이노우에의 마누라 로봇과 꽤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로봇이 이 여자네 집에서 하는 떡집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이노우에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축가를 불러준다.
2.5. 야마다 나나코
자세한 내용은 나나코(폭두 타나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2.6. 니시다 신지
직딩편부터 등장한 타나카의 아사히 공무점 직장 동료, 까무잡잡한 피부에 전형적인 아저씨 몸매를 가지고 있다. 종종 타나카에게 연애관련 조언을 많이 해주는데, 본인의 연애도 시원찮을 뿐 만 아니라 궤변을 늘어놓기도 한다.직딩편 초기에 타나카가 회사 기숙사를 떠나 자취를 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 타나카의 물건을 맘대로 쓰고, 심지어 자위하는 것이 들키기도 하는 등 공동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타나카는 정말 힘들어한다... 그런데 자취방이 기숙사 바로 뒤라 창문만 열면 서로의 방이 보이고, 니시다가 창문을 넘어 타나카의 방으로 가기도 한다.
하지만 타나카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 타나카가 미에코에게 실연당했을 때 노래를 불러주며 같이 울어준다. (정확히는 니시다가 망연자실한 타나카 옆에서 위로해주며 혼자 노래를 부르다 자기가 더 슬퍼져 혼자 울어버린거다...) 타나카가 회사를 그만두고 일본 종주 여행을 떠났을 때는 "정말로 곤란해졌을 때 열어보라"며 상자를 준다. 참고로 그 내용물은 콘돔...
어린 시절에는 쿨한 척하는 학생이었다. 첫 연애는 고등학교 때 했는데, 이 여친이 독일로 떠났다가 동창회에 참석한다고 하자 죽을 각오로 다이어트를 한다. 하지만 정작 옛날 애인은 스케줄이 있어 동창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폭두방랑 10권에서 카타르로 가야 한다는 말을 듣자 우선 가보기로 한다.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그런 후 타나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나카를 같이 데려가기로 정했다. 결국 둘이 함께 카타르로 떠나며 방랑편 종료.
여러모로 짜증을 돋굴만큼 뻔뻔한 성격이지만 동일본 대지진 때 피해 지역 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아동 착취 노역 개선을 위해 공정 무역 커피를 구입하는 등 동정심 많고 이기적이지만은 않은 성격.
여담으로 직딩편 당시 36세이다.
2.7. 스즈키 신지
직딩편부터 등장한 타나카의 아사히 공무점 직장 동료, 장발에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여자에게 인기가 많다. 그만큼 젊은 시절 화끈하게 살았던 모양이다. 여자를 꼬시는 노하우도 많고 작업을 자주 거는 모습이 연출된다.타나카를 상당히 챙겨주는 편인데, 일한 지 얼마 안 된 타나카에게 목욕탕에 다녀오라고 권유하기도 하고 타나카가 미에코에게 실연당했을 땐 1만엔 넘는 초밥을 사주며 힘내라고 격려해준다. 그리고 단란주점까지 내주자 타나카는 실연을 단박에 극복해버린다(...)
방랑편에서 타나카가 마키와 헤어지고 돌아오자 명대사를 날린다.
(타나카: 역시 나한테는 매력이 없는 거야... 남자로서...)
아니야. 타나카. 그건 오해야.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이건 너에게 매력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호주에서 딴 남자를 꿰찬 마키가 잘못한 것도 아냐.
그리고 또 마키에게 손을 댄 그 대머리 총각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너도 마키도 23살이지? 젊잖아. 그런 상태에서 원거리 연애라니...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던 거야.
굳이 누구의 잘못인가 꼽아야 한다면, 그건 젊음이 죄지.
마냥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야. 젊음이란 건...
아니야. 타나카. 그건 오해야.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이건 너에게 매력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호주에서 딴 남자를 꿰찬 마키가 잘못한 것도 아냐.
그리고 또 마키에게 손을 댄 그 대머리 총각이 잘못한 것도 아니고...
너도 마키도 23살이지? 젊잖아. 그런 상태에서 원거리 연애라니...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던 거야.
굳이 누구의 잘못인가 꼽아야 한다면, 그건 젊음이 죄지.
마냥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야. 젊음이란 건...
방랑편에선 동일본 대지진이 터졌을 때는 아사히 공무점 직원들을 모아서 장비까지 가지고 현장에 수해복구를 하러 가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반부에는 섹스 상대로만 생각하던 나오미가 아이를 가져서 결혼해서 함께 살게 된다.
3. 기타 조역 및 단역
3.1. 폭두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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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군(타츠지)
말 그대로 바람둥이. 하지만 엄청나게 못생겼다. 스무살 전에 500명이 되는 여자와 검열삭제를 하여 타나카 등에게 순간 존경받는 인물이였지만, 곧 타군의 찌질함과 인간성을 알게되어 그런 마음을 접는다. 개그를 위하여 현실감을 버린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작중에서 현실감이 크게 떨어지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주변에서 흔히 보고 들을 수 있는 도시전설같은 인물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조명했다고 생각하면 쉽다. 폭두고딩 타나카에서만 등장하는 듯. 나중에 전화기에서 사진으로만 등장하는걸 보니 작가가 존재를 잊은건 아니고, 의도적으로 배제한 듯
한때 카페를 운영하는 유키라는 여성에게 반해서 이 여자와 미래를 함께하겠다고 주인공들에게 이야기하는데, 사실 이 여자는 트랜스젠더이자 카토의 중학 시절 깡패 동료였다. 카토가 유키를 보고 상당히 멜랑꼴리한 반응을 보이자 타나카 일행이 전 애인으로 오해한다. 이후 타나카 일행이 몇 번 유키의 카페에서 모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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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고교 복싱 인터하이급 강자. 복싱부에 있는 타나카 일행을 대놓고 무시한다. 여자를 자주 갈아치우며, 타나카의 방에서 여자친구랑 셋이 자게 되자 타나카가 잘 때 여자랑 몰래 섹스를 한다. 이 녀석도 특이하게 떡붕어 낚시를 좋아한다. 나중에는 4만엔짜리 바이스를 살 정도.[7] 8권에서는 6만 7천 5백엔 짜리 낚싯대를 산다. 타 군에게 여자친구를 뺏겨 좌절한 적도 있었으나 이내 새 여자친구를 사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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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선생
복싱부의 새로운 담당교사. 복싱부가 자신을 인터하이로 보내주길 원해 처음에는 열정에 불타지만 연습시합에서 복싱부 전원이 옆 동네 학교의 1학년에게 깨지는 걸 보고 포기해 사실상 복싱부를 방치한다. 후에는 복싱부를 폐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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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의 담임선생
대머리에 안경을 낀 선생. 수학시험이 10점 이하인 타나카와 무라타를 보충수업에 부른다. 타나카와 무라타가 재미있는 문제를 내달라고 하자 '여기에 최근 사귀기 시작한 나이 차 나는 커플이 있습니다. 남자는 40세, 여자는 16세인데 현재 여자 나이에 비해 2.5배인 남자의 나이가 2배로 줄어드는 것은 몇 년 후일까요?' 라는 문제를 낸다.[8] 이때 한 여학생이 얼굴을 붉히며 "사랑에 나이 차는 아무 생각 없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자 똑같이 얼굴을 붉히며 "선생님도 그렇게 생각한단다..."라고 답한다(...) 이때 타나카와 무라타가 졸업할 때까지 계속 수학 단위를 주면 비밀로 해주겠다고 하는데, 실제로 단위를 줬는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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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씨
타나카와 오카모토가 복싱부 활동비를 날려서 아르바이트로 노가다를 할 때, 공사중인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인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뛰어내린 이유는 계단 내려가기 귀찮아서. 주먹으로 사채업자의 벤츠를 강탈하고, 운동부원들의 돈을 강탈하는 스트리트파이터. 섹스가 땡기면 지나가는 여성을 호텔로 끌고가 거사를 치르는 상남자다. 근데 여자한테 인기가 많다. 타 군을 거의 따까리처럼 부린다. 그러나 오카모토가 비디오가 없다고 하자 "네가 비디오를 사면 내가 끝내주는 에로 비디오 하나 선물하마" 라고 격려하기도 한다. 이 때 타 군을 통해 에로비디오를 하나 주는데, 이건 타 군이 자기가 하는 장면을 직접 찍은 물건이었다(...)
6권에서 사장이 언급하기로는 월급을 50만이나 받았다고 한다. 타나카 일행과 타케시를 데리고 고기를 먹으러 가기도 하는 등 돈을 꽤 쓰는 편이다. 7권에서 교통경찰이 언급하기로는 서에서 카토의 이름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한다. 8권에서는 핸드폰을 산 타나카의 번호를 따가서 계속 전화를 걸어 차에 치이게 하고 감전을 당하게 하는 등 귀찮은 일을 시킨다. 결국 타나카는 견디다 못해 휴대폰을 부숴버린다(...) 9권에서는 타나카에게 10만 엔짜리 배달 알바를 소개시켜 준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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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요코
카토의 동생. 카토가 큰오빠고 안경을 낀 둘째 오빠가 있다. 타나카가 요코의 가슴을 만졌다가 카토에게 끌려가 강제노동을 당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타나카와 함께 바다에 가기도 한다. 입이 험한 편인데 타나카와 해변에 놀러갔다가 헌팅하려는 양아치들에게 욕을 했다가 끌려간다, 이때 타나카가 팔이 부러져 가며 요코를 구해준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폭두 시리즈에서 보기 어려운 진지한 액션이 가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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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시
카토와 함께 공사판에서 일하는 카토의 후배. 펀치파마를 하고 있으며 돈이 없는데도 차를 사는 등 상당히 답 없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산 차는 토요타 아리스토 2세대.[10] 카토와 함께 다니며 떨어지는 콩고물을 얻어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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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카토와 타케시가 일하는 회사의 사장. 도박으로 3천만엔의 빚이 있는데다 야쿠시마에서 자란 삼나무로 만든 가리개를 4백만엔이나 주고 샀다고 한다. 파칭코에서 땄을 때는 타나카와 친구들에게 초밥을 사주기도 한다. 근데 이때 음식 이름 가지고 개그를 쳐야만 초밥을 먹을 수 있어 다들 개드립을 남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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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 집 아저씨
주인공 일행이 자주 가는 오코노미야키 가게의 사장. 반질반질한 대머리에 상당히 엉큼하다. 유명 연예인 오노하가 가게를 방문하자 오노하가 썼던 접시를 한 바퀴 돌려 빨고, 화장실 가는 CCTV 영상을 돌려본다(...) 화장실을 일부러 좁게 만들어놓고 자물쇠도 고장내서 화장실을 찾는 여자 손님이 발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보는 취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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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사립 인문계 고교에 다니는 오카모토의 중학 시절 친구. 공부를 잘해서 오카모토와 시험기간에 항상 같이 공부한다. 얼굴은 그리 잘생기지 않았으나 여자친구가 있고 얼마전 첫경험을 했다고 등장 시점 자기 입으로 고백한다. 셋이 함께 공부하다가 잠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24시간이 지난 뒤였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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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이노우에가 핸드폰을 산 뒤 메일 친구로 만난 여성. 2대 2 미팅을 제안해 타나카와 오카모토가 대신 나가봤더니 굉장한 거구의 추녀인데다 비슷한 덩치의 친구까지 데려왔다. 넷이 엘리베이터를 타니 정원초과가 될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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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타나카와 같은 반의 야구부 학생. 야구부에서 아슬아슬하게 레귤러 자리를 맡고 있다. 실력은 뛰어나지 않은지 반 대항 야구대회에서 옆 반 축구부인 마츠이가 던지는 공에 삼진을 당한다. 사실 그 마츠이가 중학시절 에이스 투수였기는 하지만... 타나카의 말에 따르면 야구 못 하는 야구부원이라 애들은 재밌어한다고 한다. 선배들이 타나카의 이치로 카피를 보고 야구부 가입을 권유할 때 "요시다처럼 재능이 하나도 없지만 열심히 하는 놈도 있잖아!" 라고 설득할 때 좌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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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미
타나카 일행이 다니는 고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벌칙게임에서 져서 그 벌칙으로 오오사와에게 고백하고 데이트를 한다. 그러나 오오사와가 "그런 건 벌칙 축에도 못 들지?" 라며 강제로 키스를 하고, 자신의 사타구니를 만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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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 아저씨
타나카와 함께 떡붕어 낚시를 즐기는 아저씨. 곤도 원예의 사장이라고 한다. 타나카의 회상에 따르면 떡붕어 낚시에 대해 타나카에게 여러모로 가르쳐준 듯. 스낵바의 마담과 사랑에 빠져 함께 배스 낚시를 가고, 그녀에게 돈을 빌려주지만 마담은 도망쳐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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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마루
타나카 일행과 같은 고교에 재학중인 여학생. 몸매는 끝내주지만 얼굴이 노멘을 닮아 모두가 무서워한다. 오카모토와 친하게 지내지만 오카모토는 이시마루에 대해 별 무서움이 없었는데, 알고 보니 이시마루의 몸매에만 빠져 얼굴을 보지 못한 것(...) 길에서 오카모토를 보고 달려가다 넘어져서 얼굴이 피칠갑이 되는데, 오카모토는 이 모습을 보고 기겁해 도망친다.
이후 발렌타인데이에 오카모토에게 초콜릿을 주는데, 문제는 이 초콜릿이 외출해서 아무도 없었던 사이 오카모토의 방 책상에 놓여 있던 것. 오카모토는 당시 문을 다 잠가둔 밀실 상태였는데 어떻게 이시마루가 들어왔는지 모르겠다며 두려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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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오오사와랑 같은 동네에 사는 대학생. 이케멘이다. 취미는 피규어 제작인데, 상당히 몰입해서 집에 200개 가까이 피규어를 만들어뒀다. 실물 크기로도 만들어뒀는데, 문제는 동정이라 여자의 성기를 본 적이 없어 성기가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는 것 (...) 이후 타나카 일행이 "형은 잘생겼으니 노력하면 곧 볼 수 있을 거다"라고 위로하는데, 며칠 후 러브호텔 거리에서 알몸으로 "이렇게 생겼을 리가 없어!"라며 울부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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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씨
타나카 일행이 타 군에게 섹스를 하고 싶다고 하소연하자 타 군이 소개해준 여자. 상당한 미인이다. 3번지의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놀러가자고 꼬셨을 때 따라오면 섹스는 백발백중이라고 한다, 본인도 "날 만나면 무조건 잘 수 있다는 소문 듣고 온 거지?" 라고 물으며 이 말에 부정하지도 않는다. 결국 오카모토와 이어지게 되는데, 오카모토의 회상에 따르면 '입구에서 약 1cm 남짓 진입했다가, 그 때 여자가 움직이는 바람에 거시기가 빠지면서 그 때의 사소한 충격으로 퓽퓽 발사됐다'고 한다(...) 이것이 오카모토의 첫경험이겠으나 서로 이것이 첫경험인지 아닌지를 놓고 논쟁한다. 이때 오카모토는 야구의 홈인에 비유하면서 '약간이나마 손가락이 닿았으니 홈인이 아니겠느냐'고 주장하고, 타나카는 축구의 골라인에 비유하며 '골라인에 약간만 걸쳐 들어가더라도 골 선언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결국 논쟁은 흐지부지되고, 타나카 일행이 다시 찾아갔을 때는 편의점을 그만두고 AV 배우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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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령
타나카의 집 TV에서 등장한 부유령. 18년 전 18세의 나이로 죽었다고 한다. 번겔링 만 공격작전을 클리어하지 못한 것이 한이라고 한다. 타나카가 오카모토에게 그 말을 전하자 오카모토는 "엄청 어렵고 단조로운데다 성취감없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영원히 똑같은 짓만 되풀이하는 게임이라 엔딩이 따로 없다" 라며 게임을 깐다. 이 말을 듣고 마음이 후련해졌다며 성불하는데, 타나카는 오카모토에게 "유령 같은 건 없었다"며 태연한 척을 한다. 그런데 다음 컷에서 "5월 연휴 특집 방송이 너무 궁금하다"며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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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쿠 할아버지
오오사와가 동장배 장기대회에 참가할 때 상대역으로 등장한다. 1898년생으로 작중에서 105세라고 언급된다. 장기 경력이 무려 100년이며, 태평양 전쟁 당시 라바울에 주둔해 있었는데, 미군의 폭격이 눈앞에 떨어질 때까지 장기를 고민할 정도로 장기를 좋아한다(...) 자기가 불리하면 장기판을 엎어버리는 버릇이 있다.[12] 오오사와를 거의 이길 뻔했으나 오오사와가 할아버지의 관심을 창밖으로 끈 사이 말을 바꿔놓아서 패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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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요
토쿠 할아버지의 딸. 동장배 장기대회의 1등 상품이 라스베가스 방문 티켓이라는 것을 알고 고령인 할아버지의 건강이 염려돼 오오사와에게 꼭 이겨달라고 부탁한다. 오오사와는 그 댓가로 사치요와 함께 라스베가스를 가기로 약속하고, 사치요의 가슴까지 주무른다. 결국 오오사와는 장기대회에서 우승하지만, 라스베가스란 실제 지명이 아닌 동네 파칭코를 말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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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8권에서 등장한 여성. OL이며 무라타를 사모하고 있었다며 러브레터를 준다. 그런데 무라타는 이 여성을 '너무 완벽하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이때 폭두고딩의 명대사 중 하나인 '진흙에 젖은 말' 비유가 나온다.[13] 여자는 무라타가 거시기가 안 설 것 같다고 하자 자기 집으로 초대해 바니걸 코스튬이나 노브라 와이셔츠 등의 패션을 시도했으나, 결국 무라타는 여자를 거절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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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요시에
카토가 타나카에게 맡긴 배달 알바의 정체. 27세이다. 타 군과 사귀고 있던 중 타 군을 죽이려 한 혐의로 지명수배되었다. 즉 살인미수 혐의 범죄자. 본인의 말로는 "잠자리에서 사랑을 나누고, 수없이 사랑한다고 속삭였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나와 등을 돌리고 자고 있어 찔러버렸다"고 한다(...) 결국 타 군을 죽이기 위해 칼을 들고 니가타에 있는 타 군의 집으로 쳐들어가는데, 이 때 타 군의 새로운 여자가 있어 더욱 화를 낸다(...) 결국 타 군이 칼을 빼앗아 어떻게든 제압해 버린다. 귀찮아질 것을 우려한 타나카는 그녀를 배낭에 넣어 경찰서 앞에 놔두고 도망친다. 이후 신문에 '지명수배자, 배낭에 넣어진 채 파출소 앞에 버려지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린다.
3.2. 폭두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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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시라이시 미카의 친구. 미카와 함께 바다에 놀러왔는데 헌팅이 없어 물 말아먹는 밥 느낌으로 오카모토랑 타나카에게 접근했다. 이때 나나는 오카모토랑 상당히 잘 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타나카와 말다툼을 벌인 미카가 집에 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오카모토랑 이별한다. 그 후 등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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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 (SARU)
래퍼. 공연 파트너가 갑자기 잠적해서 난처해하고 있던 때, 타나카의 아프로 헤어를 보고 타나카에게 클럽에서 하는 공연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14] 인기 없는 래퍼라고는 하지만 팬도 꽤 있는 듯. 공연 장면은 만화에 나오지 않았고, 두번 다시 등장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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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자세한 내용은 유미(폭두 타나카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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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
이노우에의 대학친구. 장발머리를 하고다니는 대단한 미남으로 여자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있으나 성격도 좋은편.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없는 설정이나 이후에 키가 작고 못생긴 여자친구[15]가 등장해 여자의 외모보다는 내면을 보는 완벽한 남성으로 그려진다. 미팅에서도 추남인 타나카와 친구들을 밀어주는 등 멋진 모습을 보였다. 백수편 후로 장기간 등장이 없었지만 이노우에와 로봇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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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미
이노우에의 대학 친구. 향수를 진하게 뿌린다. 이노우에를 통해 타나카 일행과 자기 친구들과의 미팅을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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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아저씨
폭두백수 4권에서 지나가던 타나카에게 갑자기 돌을 던지면서 첫등장. 타나카가 쫓아가 뭐하는 짓거리냐고 묻자, 그러지 않았으면 타나카는 차에 치였을 거라며 자신에게는 사람들의 미래가 보인다고 갑자기 고백한다. 갑자기 타나카에게 머리를 얻어맞자 "또 이런 식이지?" 라며 의식을 집중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고 변명한다. 타나카가 자기 말을 믿으려 하지 않자 자기는 이런 대접이 익숙하고, 어차피 너도 날 믿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아무렴 어떠냐는 생각으로 타나카와 대화를 하는데, 경마 결과를 예측해 먹고 산다고 한다. 돈은 먹고 살 만큼만 있으면 되어서 큰 돈을 벌지는 않는다고. 그리고 타나카의 미래에 대한 질문 몇 가지에 대답해 주는데.
타나카의 사망 : 96세에 사망
타나카가 집에 가서 할 일 : 딸딸이 치고 잔다(...)[16]
타나카의 동정 졸업 : 20세 때
타나카의 첫 애인 : 23세 때. 그리고 그 애인과 동거한다.[17]
그 밖에 : 23세 무렵 타나카는 회사원이 되어 있을 것이다.
사망과 하루 일과는 알 방도가 없고, 동정 졸업은 연령이 얼추 맞고 애인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맞췄다. 그러나 결정적인 첫 애인에 대한 예언이 빗나갔다. 23세 때 회사원이 되어있는 건 맞지만 이건 일본 남성의 일반적인 생애주기일 테니, 아마도 아저씨는 예언자가 아니었거나 평행세계의 타나카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확률이 높다. 참고로 타나카는 '고교 중퇴인 내가 웬 회사원? 적당히 둘러대는 데 뭐 있구만" 하고 넘겼으나 실제로 미래에 아사히 공무점의 사원이 되었으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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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교습소 교사
타나카와 무라타가 함께 면허를 따러 간 합숙소의 교관. 타나카에게 운전할 때 이상한 버릇이 있다며 무면허 운전을 했느냐는 등 시비를 걸지만, 그날 밤 차에서 사고를 낸 채 기절해 있는 것을 타나카가 발견한다. 몸상태가 좋지 않아 운전을 할 수 없어 타나카가 교관의 차를 운전해 병원으로 가고, 그 김에 집까지 데려다 준다.
이후 타나카와 다시 교습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데, "2년 동안 애인 없이 살았다", "남자를 집에 들인 것도 오랜만이었다" 고 말하며 얼굴을 붉힌다. 이때 며칠간 자위를 하지 못해 성욕이 쌓인 타나카가 "언제 또 다시 댁에 놀러가도 될까요?"라고 묻자, 그날 저녁 타나카를 불러내 "대시해 줘서 고맙다", "여기 있는 동안 불장난 할 생각이었느냐"고 묻는다.[18] 그리고 "당신이 진심으로 대시한 거라면 우리 집에 올래요?"라고 한다.
그런데 타나카의 예감이 좋지 않아 [19] "전 그저 SEX를 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라고 말한 뒤 타나카는 도망친다. 이후 면허를 따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타나카는 그녀의 말을 되짚으며 '역시 나도 그런 떨거지 중 하나였었구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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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사나에
오카모토보다 2살 연하의 첫사랑이자 첫 연인. 등장 초기에는 말 그대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였지만 타나카의 증언에 의하면 시간이 지나면서(그리고 오카모토와 관계를 가지면서)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외모로 변했다고 한다. 오카모토의 졸업 이후로도 사귀고 있었지만, 오카모토가 취업을 하면서 약간 멀어졌기에 바람을 피우며 다른 남자와 호텔에 들어간 현장을 다나카에게 목격당했다.
타나카는 전혀 오카모토에게 알릴 생각이 없었지만 오카모토가 우연히 듣게 된 것. 그러한 이유로 헤어졌다. 처음에는 오카모토에 대한 미련이 아주 깊었지만서도 오카모토가 꼬장을 부리며 거절했고, 이후 다시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오카모토가 그녀에게 갔을 때는 이미 그녀는 감정을 정리하고 다른 남자와 교제한다. 오카모토는 반 폐인 상태. 첫사랑의 기억만 떠올리면 난장을 피우게 된다.
여러 의미로 남자의 첫사랑을 상징하는 인물. 문제는 집배원인 오카모토는 가끔 같은 동네에 사는 그녀에게 집화물을 배달해야 할 때가 있는데. 정작 사나에는 아무 문제 없는데 오카모토가 어색해서 괜히 한번씩 씨익 웃고 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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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마 운송 사장
타나카가 일하게 된 운송회사의 사장. 대머리에 안경을 꼈다. 타나카가 결근하자 직접 타나카의 집으로 전화를 거는데, 이때 타나카가 자기를 아버지라고 거짓말치자 믿어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타나카에게 "뭔가 해야 할 말이 있지 않나?"며 은근히 사과하라고 티를 냈으나 타나카는 "있는 거라곤 오직 무단결근을 했다는 사실뿐이죠"(...)라며 사과하지 않는다. 다만 야유회 에피소드에서 엄마가 키운 수박을 가져가자 "무단결근 없던 일로 해줄게" 라며 신나한다. 그리고 미요와 사토를 엮어주려 한다.
동창회에 참석한다는 오카모토에게 타나카를 통해 조언해주기도 한다. 요지는 학창시절 자기를 짝사랑했었다고 고백하는 이성이 나타나면 추하지 않게 대답하라는 것. 직딩편 1권에서는 집이 운석충돌로 부서져 갈 곳을 잃은 타나카에게 해고에 가깝게 아사히 공무점을 소개시켜 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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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씨
카야마 운송의 직원. 타나카의 사수다. 냉정한 인상에 장발, 수염을 길렀다. 타나카가 '이탈리안 마피아 같은 사람이다'고 생각할 정도. 반대로 사토는 타나카를 보고 '아프리카 놈이 하나 들어왔군'이라고 생각하며 당황한다. 말수가 얼마 없다. 계곡으로 야유회를 갔을 때 전신에 문신이 있다는 게 드러난다.
타나카에게 '졸음이 올 땐 딸딸이를 쳐라'는 조언을 해준다. 다만 절대 발사는 하지 말라고... 타나카의 무단결근 에피소드에서는 타나카가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하자 뜻은 알겠으나 사과하라고 한다. 자차는 험머.
직딩편 1권에서 아사히 공무점 사장과 카야마 운송 사장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사토는 안 돼. 애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라고 말한 걸 보면 애가 생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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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요
카야마 운송의 직원.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서 애가 있다. 남편은 과거 상당한 날건달이었으나 19살 때 애가 생겨서 카야마 운송에서 일했다고 한다. 휴일에도 자청해서 추가근무를 할 만큼 갱생했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허망하게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즉 과부. 사장이 사토와 이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본인도 사토의 문신을 보며 멋지다고 말하는 걸 보면 마음이 없진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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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카 사치코
첫 등장은 중학교 동창생 얘기를 하던 중 av배우가 된 중학교 동창이 있다는 언급으로 밑밥이 깔린다.
그러다 라멘가게를 차린 오사와의 앞에 우연히 손님으로 찾아왔고, 오사와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피리를 빨았다는 걸 듣고 그를 떠올린다.
그녀는 미즈노 미키의 이름으로 AV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av배우 생활에 질려 고향으로 돌아온 상태이다. 이후 자기를 생각해주는 오사와의 부드러움에 반해 사귀게 되고 라멘 가게에서 알바를 하며 육체 관계도 맺었으나 전 매니저가 찾아와 네가 필요하다고 간곡하게 부탁하는 것에 넘어가 AV 여배우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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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
등장인물로 보기는 애매하지만, 백수편을 끝내고 직딩편으로 넘어가게 해 준 대상. 타나카의 집 정원에 충돌해서 타나카의 거처였던 이동식 가옥이 부서진다. 이때 타나카의 어머니가 집세와 식비를 인상하고, 그 밖의 여러 가지 사정에 이끌려 타나카는 도쿄의 아사히 공무점에 취직하게 된다. 참고로 타나카는 이 운석을 강가에 던져버리는데, 운석을 비싸게 팔 수 있다는 말에 강가로 돌아가 운석 찾는 데 매달리지만 찾을 수 있을 리가(...)
3.3. 폭두직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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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코
직딩편 1권에서 첫등장. 경찰관으로 일하고 있다. 서핑하던 중 비키니 팬티가 벗겨졌는데 마침 근처에 있던 타나카가 그녀의 중요부위를 보게 된다. 그 탓에 타나카를 매우 어색해한다. 바로 그 다음 에피소드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타나카 일행에게 딱지를 끊어주며 재등장한다. 그 이후로도 타나카 일행이 서핑하러 가면 간간히 등장한다. 상당히 미인인 듯, 신지가 "넌 눈이 예쁘구나" 라고 작업 멘트를 치기도 한다.
타나카가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에서 우연히 만난 후로 사랑 비슷한 감정을 품는다. 니시다의 조언에 따라 두 번 딸딸이를 쳐봤는데도 생각이 나자 니시다가 "아마도 그건 사랑인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눈 오는 날 다른 남자의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한다. 그리고 타나카는 아무 것도 안했는데도 실연당한 느낌이 든다(...) 이후 1년이 지나 타나카와 여름 해수욕장에서 다시 만나는데, 이때 남자친구가 바람 피우는 게 의심된다고 타나카에게 고민상담을 한다. 그 다음 동네 축제에서 남자친구의 약속 펑크로 엉겁결에 타나카와 함께 축제 구경을 하다 다른 여자랑 같이 있는 남자친구를 보게 된다. 상심해 있는 미에코에게 타나카가 "내가 잊게 해줄 테니까 사귀자" 고 고백하지만, 미안하다고 말하며 도망친다.
이후 여름 끝물의 해수욕장에서 고향 친구들을 데려온 타나카와 다시 마주친다. 여기서 타나카가 서핑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OK하지만, 이후 연락처도 아무것도 없는 타나카는 경찰서까지 찾아가서 그녀의 연락처를 물어보고, 동료들을 통해 이게 그냥 예의상 했던 말이라는 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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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타나카가 이사간 집 이웃. 도쿄대를 다니고 있으며 이것을 은근히 어필한다. 타나카의 고향 친구들이 와서 "뭐? 도쿄대생?" 이라며 호들갑을 떨자 부끄러운 척 하면서도 좋아한다. 옆집에 사는 호스티스에 관심이 많은 모양인데, 관심이 지나치게 많아 스토킹 비슷한 짓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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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다 유스케
상경했다가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에게 돌아간 타나카가 술자리에서 만난 인물. 친구들은 타나카가 없는 사이 카네다랑 상당히 어울린 모양이다. 다만 타나카와는 안면이 없어서 매우 어색해한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떨어진 갓난아기를 구해 신문에 나온 적이 있다. 타나카는 카네다를 착하고 용기 많은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자기가 없는 사이 친구들과 친해져버려 질투 비슷한 감정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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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이
타나카의 아사히 공무점 동료. 깜짝 놀란 것 같은 큰 눈을 하고 있으며 대마초 상용자이다. 타나카 일행과 해변에 갈 때 대마초를 들고 갔다가 미에코의 직업이 경찰관이라는 것을 알고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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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28세
스즈키 신지의 아내. 신지의 말에 따르면 약간 미인. 사실 본인은 신지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신지는 마음이 없다. 양쪽 콧구멍에 엄지손가락을 넣고 '나오미 18세임당~' 하는 개그를 한다. 신지의 회상에 따르면 이 개그는 6년 전 24살 때 처음 미팅 자리에서 만났을 때부터 했다고 한다. 그때는 신지도 감동했다고. 타나카 역시 이 개그를 처음 봤을 때 희생정신이 있다며 감동한다. 신지와 이어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며, 결국 신지의 아이를 임신해 결혼해 함께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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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타나카의 첫 애인. 타나카의 생일 기념으로 스즈키가 나오미를 통해 주선한 미팅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차가운 성격과 행동 때문에 타나카가 '단란주점 아가씨 아닌가' 하고 오해하게 되었지만[21] 이내 오해를 푼다.
이후 타나카가 애프터를 신청했지만 답장이 오지 않아, 기다리다 지친 타나카는 결국 마키의 메일주소를 삭제한다. 이후 길에서 만나 진실을 알게 되는데, 마키도 당시 핸드폰이 고장나 연락하지 못했던 것. 결국 두 번째로 메일주소를 교환하고 함께 스키 여행을 다녀오는 과정을 통해 사귀게 된다. 참고로 상당한 미인인데 어떻게 타나카가 사귈 수 있었냐면, 마키는 훈남에게 거부감이 드는 체질이었다. 사실 본인도 세련된 척하지만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성격.[대학] 타나카와 키스를 하고 도망친 뒤 타나카를 미행하는 등의 이상한 행동도 한다. 교제 신청을 할 때는 '이런 모습이 있는 나라도 괜찮다면 사귀어주세요'라고 타나카에게 먼저 고백한다.
직딩편 후반부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다. 그러나 현지를 찾아간 타나카가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이것이 방랑편의 시작이 된다. 방랑편에서는 오키나와에서 노상 시인 생활을 하던 타나카를 만나 재결합을 은근히 유도하지만, 타나카의 찌질한 모습 때문에 그냥 돌아가게 된다. 이후로도 나나코랑 사귀고 있는데도 타나카에게 라인 메시지를 보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인물. 타나카가 나나코와 결혼한 현재는 무의미해진 캐릭터다.
3.4. 폭두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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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타나카와 무라타가 홋카이도 여행을 할 때 페리에서 만난 여성 히치하이커. 이미 전국을 오토바이, 자전거로 한번씩 돌아본 경험이 있어 여행지식이 많다. 타나카와 무라타가 잠시 사이 나빠졌을 때 타나카가 무라타 대신 이 여성을 데리고 갔다. 타나카가 무라타의 흉을 보자 "트러블이 생기거나 실수를 하는 여행이 원만했던 여행보다 훨씬 즐거운 추억이 되더라구요."라고 말해 준다. 타나카는 그 말을 듣고 결국 무라타에게로 돌아갔다. 그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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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미소
타나카와 무라타가 오키나와에서 머물게 된 게스트하우스. 1박에 1500엔이며 한 달 단위로 끊을 경우 3만 엔이라는 싼 가격이라 타나카와 무라타가 머무르게 된다. 근처에도 비슷한 숙소가 많지만 사장인 메구삐가 미인이라 여기서 살게 된다. 밥은 한 끼 600엔이며 다같이 먹는다. 여관을 숙박객들의 힘으로 다같이 짓고 있으며 여관 일을 도울 경우 하루 숙박비, 밥값, 술값이 공짜다. 이 탓에 장기 투숙객이 많으며 서로 정이 꽤 많다. 타나카는 숙박객들이 일하는 걸 보고 그냥 노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지만, 나나코와 방문했을 때는 바와 복층 구조의 집이 생겨있는 등 조금 업그레이드되어 있다. -
메구뻬
츠키미소의 사장. 나이가 조금 있는 미인이다. 이혼 경력이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붙임성 있는 성격이나 이 탓에 투숙객들이 미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친근하게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상처받는 에피소드도 등장할 정도. 타나카와 나나코가 함께 방문했을 때도 반갑게 맞아준다. -
스 씨
츠키미소의 투숙객. 센다이 출신의 아저씨다. 기본적으로 대화가 잘 안되는 성격이다. 남의 말에 공감하려 하지 않고, 딴죽을 걸어 타나카랑 무라타는 '이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면 진도가 안 나가...' 라고 불평한다. 6개월 전 국토종주를 오키나와부터 시작했는데 츠키미소에 주저앉게 됐다고 한다. 타나카가 나나코와 다시 방문했을 때는 떠나고 없었다. -
루미
츠키미소의 숙박객. 안다기 가게에서 일한다. 무라타가 이 여자에게 반해 계속 안다기 가게를 드나들다 단란주점으로 일자리를 바꾼다. 결국 나중에는 무라타와 사귀게 되는데, 행복편 시점에서는 존재가 언급되지 않는다. 아침 일찍 일하러 나가야 하기 때문에 츠키미소 사람들이 밤늦게까지 술 마시고 시끄럽게 떠드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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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니시다의 필리핀 펍에서 만난 애인. 9권 스키장 편에서 타카하시가 니시다에게 못생겼다고 하자 타카하시의 죽빵을 날리면서 "신지는 미남이야! 니가 뭔데?"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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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 소이치로
대학을 자퇴하고 아사히 공업에 들어온 신입. 타나카의 후배다. 중소 기업 사장 아들로 도련님 스타일이다. 점심을 먹고선 그게 정크푸드라서 속이 나빠졌다느니 등이 아파서 마사지를 받아야겠다느니 해서 직원들을 영 껄끄럽게 만든다.
그밖에도 비싼 돈을 주고 단란 주점에 가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여자라면 널려있는데 왜 여자랑 얘기하는 것만으로 그런 가격을 내야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요지. 허세가 아니었는지 방금 만난 여자 셋을 말빨로 끌어들여 자신의 환영회 술자리에 합류시킨다. 여친도 모던한 미녀. 교제 신청(고백)을 구닥다리 같은 것으로 보는 등 여러모로 타나카와 상극인 캐릭터다.
자차는 푸조 307 카브리올레, 오픈카에 관심이 끌린 타나카에게 자주 그리고 흔쾌히 빌려주는 걸 보면 나쁜 녀석은 아니다.
행복편에서 타나카가 아사히 공무점에서 다시 일하게 되었을 때, 아사히 공무점을 그만두고 가족의 회사를 물려받았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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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타카히로 (타 군)
야마다 나나코의 동생. 폭주족 스타일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약간 가오가 있다. 그러나 '타 군'이라고 부르는 나나코에게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힌다. 나나코보다 5살, 타나카보다 8살 어리다. 사춘기라서 조금 민감하다. 이름을 부를 때의 강세도 신경을 쓸 정도. 그러나 어머니가 정말 이해를 잘해줘서 타나카는 '어쩜 이렇게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니'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가족들을 위해 케이크를 사오는 등, 본바탕은 착하다.
- 나나코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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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코의 아버지
나나코의 아버지. 나나코를 어렸을 때부터 애지중지 키웠다. 그래서 나나코 가족이 타나카와의 오키나와 여행 소식을 아버지에게만 비밀로 했을 정도. 타나카와 만났을 때 가슴 주점 명함을 떨어트려 갑분싸될 뻔한 것을 타나카가 감싸준다. 그 일을 계기로 타나카를 어느 정도 신뢰하지만, 나나코가 도쿄로 이사갔을 때 둘이 콘돔을 산 것을 보고 노발대발하는 것을 보면 아쩔 수 없는 모양. 돌아가는 길에 약간 체념했는지 타나카에게 "원치 않는 임신만은 절대 시키지 말아주게. 나나코의 몸도, 마음도 상처 주는 일만은 하지 말아주게." 라고 부탁한다. 이때 타나카 역시 진지하게 "명심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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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공무점 사장
직딩편부터 타나카의 직장인 아사히 공무점의 사장. 안경을 쓰고 수염을 기른 중후한 외모이며, 타나카에게 카타르로 가줘서 고맙다고 한다. 제트스키와 리조트 맨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원들이 이것을 여가용으로 이용한다. 행복편에서는 니시다가 타나카에게 '사장이 가지고 있다가 필요없다고 버리라는데 너 가져라' 면서 소형 요트를 준다. 상당히 부자인 듯.
3.5. 행복 아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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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
건설 관련 대학원을 나와 실무를 해보고자 타나카와 무라타가 만드는 게스트하우스에 무작정 찾아와 같이 만들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에리의 미모와 몸매에 여자에 굶주려 있던 타나카와 무라타는 즉시 수락해 그녀와 같이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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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
에리의 대학원 동기로, 키가 작고 통통한 몸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섹드립을 쉴틈없이 날리는데도 에리와 달리 타나카와 무라타에게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한다. 게스트하우스 회식에 참여해 같이 술을먹고 무라타에게 키스를 한다.
3.6. 결혼 아프로
3.7. 마이홈 아프로
4. 인기투표
폭두방랑 타나카 7권에서 캐릭터 인기투표 순위가 공개되었다. 연재 10주년 기념으로 빅 코믹 스피리츠 홈페이지에서 진행되었고, 한 명이 여러번 투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예상을 훨씬 초월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1위: 트라우마 (5568표) [23]
2위: 쿠로 (5005표)
3위: 츠마부키의 여자친구 (1983표)
4위: 사토 씨 (1978표)
5위: 타나카 (1627표)
그 외에도 6위가 요시다 선생님, 7위가 나나코, 8위 미카, 9위 이노우에, 10위 니시다, 11위 마틸다, 12위 마키, 13위 오오사와, 14위 로봇, 15위 카토, 16위 스즈키 신지, 17위 오카모토, 18위 유미, 19위 무라타, 20위 메구뻬, 21위 타카하시, 22위 니나 (이노우에의 딸), 23위 루미, 24위 엄마, 25위 츠마부키, 26위 카자마, 27위 미에코, 28위 치텐 씨, 29위 히로미, 30위 스 씨.
작가의 총평은 "딴에는 10년이나 만화를 그려왔는데 설마 가공의 생물이 1위를 차지할 줄은 몰랐습니다."
[1]
작중에선 한두살 정도는 그냥 편한 친구로 보는 분위기다. 그래도 맨 초반에 오카모토는 존대말 쓰다가 어느 순간 말 놓았고, 타나카는 뭐...
[2]
근데 이 말을 한 직후 서로 몇 시간 후 '왜 이렇게 쪽팔린 멘트를 했지...' 라며 속으로 부끄러워한다.
[3]
참고로 국내에 미정발된 행복편에서는 이 경험이 영향을 미친 건지 타나카랑 같이 폐가를 개조해 게스트 하우스를 차린다.
[4]
오히려 이쪽은 용돈 2만1000엔으로 이노우에의 4배에 달한다(...)
[5]
우리나라의 시민회관 비슷한 곳
[6]
원나잇한 남자에게 문자가 오긴 하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다니까 아무런 반응 없이 '그래? 그럼 다음에 보자'라고 답장이 온다(...)
[7]
작가가 설명하기론 바이스란 낚싯대 얹어두는 걸개를 의자에 고정시키는 도구라고 한다. 별거 아니지만 이런 데 돈을 쳐들이는 게 떡붕어 낚시에 맛이 갔다는 증거라고(...)
[8]
참고로 답은 8년 후. 남자는 48세, 여자는 24세가 된다.
[9]
타 군과 사귀던 혼다 요시에라는
얀데레 여자가 타 군을 죽이기 위해 지명수배당한 채로 니가타로 피신한 타 군에게 향하는데, 이 때 이 여자를 가방에 넣은 채로 타나카가 운전을 맡는다.
[10]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당시 일본차 중 가장 빨랐으며 일본 경시청이 발표한 도난 피해 차종 중 1위인데다 난폭운전으로 인한 사고율도 높았다...
[11]
자고 일어나자 자기 전에 했던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는데, 아나운서가 옷을 갈아입었다며 24시간이 지난 것이 언급된다. 타나카 일행은 이걸 모르고 요즘 아나운서들은 멋쟁이라며(...) 감탄한다.
[12]
정확히는 라바울의 폭격을 묘사한답시고 장기판을 주먹으로 치는 것. 오오사와는 디지털 카메라를 준비해 모든 수를 찍어두는 것으로 이를 무시한다.
[13]
종마에게 암말을 불러왔으나 종마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고, 고심 끝에 암말에게 진흙을 끼얹자 긴장이 풀린 종마는 맹렬한 기세로 교미했다는 이야기.
[14]
이때 클럽
3PAC 티켓을 주는데, 타나카는 이것을 단란주점 쿠폰이라고 생각한다(...)
[15]
자신의 맞선 상대라고 착각한 타나카가 속으로 추녀라고 매도하며 대놓고 실망했을 정도.
[16]
타나카가 "그건 하루 일과인데, 그런 당연한 소리를 해봤자..."라고 묻자 아저씨는 "원래 인생이란 똑같은 일의 반복이야"라고 대답한다.
[17]
결론적으로 이건 틀렸다. 타나카의 첫 애인인 미키와 타나카는 동거한 적이 없다. 가끔 평행세계로 영업사원이 된 타나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마 그 스토리를 말한 듯하다.
[18]
이때 합숙에 오는 남자들은 대개 그런 사고방식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타나카 이외에도 남성 교육생과의 썸씽이 있었던 듯.
[19]
이대로 성욕에 굴복해 손을 내밀었다간 두고두고 독박을 쓰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된다.
[20]
도쿄에 가라는 사장의 말에, 타나카가 "도쿄에 가면 이 회사에 못 다니잖아요!" 라고 반발하자 "사실은 안 나와도 될 정도야. 요즘은..." 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봐도 짬처리를 한 것 같다. 타나카는 사장의 이 태도를 보고 관점에 따라서 자기가 잘린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 않나 하는 고민을 한다.
[21]
직원을 부를 때 '여기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데, 니시다가 이건 단란주점 아가씨들이 웨이터를 부를 때 하는 말이라고 말해준다. 결정적으로 마키는 단란주점 아가씨가 아니었지만...
[대학]
시절 동경하던 선배가 싸먹은 멘트를 그대로 써먹는데, 타나카가 '그런데 컨필레이션이 뭐야?' 라고 묻자 대답하지 못한다.
[23]
타나카가 방랑편에서 마키와 재회했을 때 생겼던 트라우마. 작중에서는 호랑이와 말이 합쳐진 듯한 형태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