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9:30

포항 시신 방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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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가돌코헨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4. 재판 결과5. 결론6. 비슷한 사건7. 관련 문서

1. 개요

포항시 남구의 모 다세대주택에서 2020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진리교회의 목사 A가 망자인 동생 A'의 시신을 집 안에 방치한 사건.

2. 설명

사망한 사람은 ○○진리교회의 목사였던 A 목사[1]의 친동생이자 역시 목회자였던 A'였다. 그리고 A'의 시신을 방치한 채 A 목사의 지시를 받은 열성 신도인 B가 A'의 부활을 믿으며 이른바 '부활일기'를 쓰면서 시신을 관찰하였다는 점 때문에 충격을 줬다.

3. 가돌코헨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대제사장 히브리어로 썼는데 문법적으로 맞지 않다. 코헨 가돌(כהן גדול)을 앞뒤를 뒤바꿔서 쓴 것으로[2] θ(세타)도 을 지칭하는 그리스어(θεός, 떼오스)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4. 재판 결과

2023년 4월 25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사체 유기죄 혐의로 송치된 종교 지도자와 신도 모두 징역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 이후 피고가 모두 항소를 포기하면서 1심에서 선고된 형량이 확정되었다.

5. 결론

결론적으로 이 사건도 종말론 컬트에 의한 사건이었고 유명한 컬트가 아니라 몇 명 정도에 불과한 마이크로 컬트에 가까운 규모였지만[3] 사망 당사자인 컬트 지도자의 동생의 시신을 수습하지 않고 은폐한 채로 망자의 시신이 있었던 방에서 한 열성 신도를 시켜서 망자를 관찰하게 하고 이른바 '부활일기'에 망자의 시신이 부패하는 과정 등을 서술하도록 한 엽기적인 행각 때문에 충격을 준 사건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될 땐 이 사건뿐만 아니라 그 유명한 다미선교회 대순진리성도회는 물론 크고 작은 종말론 컬트에 의한 사건도 언급했다.
당신을 만든 신, 당신이 만든 신, 박 목사의 신은 어떤 신입니까?
-김상중의 엔드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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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슷한 사건

7. 관련 문서



[1]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박씨로 소개되었다. [2] 히브리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베트남어처럼 형용사가 후치 수식한다. [3] 사실 해당 종파는 2015년이 종말의 날이라고 떠든 교파로, 이전에는 마이크로라기에는 번듯한 교회 하나 정도의 규모를 자랑했기 때문에 결코 매우 작다고 볼 수 없지만 당연히 지목한 시기 이후 신도들의 대부분이 다 떠나서 극소수의 신도만 남아 보다 마이크로 컬트에 가까워졌다.